본 연구의 목적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우올림픽 축구 관련 이슈 및 인물에 대한 대중들의 주요 관심사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데이터는 2016 리우올림픽 한국축구 경기와 관련된 웹 뉴스 및 댓글이다. 경기별 주요 이슈 및 대중들의 관심사를 알아보기 위해 연관단어 분석을 실시하고, NodeXL을 이용하여 시각화하였다. 연구 결과,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경기는 피지와의 경기, 한국축구대표팀 관련 인물은 손흥민, 해설위원은 이영표, 캐스터는 조우종으로 나타났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축구대표팀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은 일부 부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해설위원 및 캐스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경기결과 및 예측, 설명에 대한 재치, 해설위원 및 캐스터의 호흡, 즐거움 요소(예능)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포츠빅이벤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다양한 스포츠 분석 콘텐츠 제공, 전문성과 예능감 등을 겸비한 방송해설자 선정이 될 수 있다.
본고는 일옹 최희량의 무인의 삶과 시세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최희량은 무인으로서는 드물게 227수의 한시를 남겼으며 후대 문인들에게 시적 성취를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최희량 한시를 살펴보는 일은 무인(武人)의 의식세계를 밝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II장에서는 최희량 한시를 이해하기 위한 기저단계로서 생애를 살펴보았다. 최희량은 젊은 시절 학문을 배웠으나 21세 때 무과(武科)로 전향하였다. 이는 문무(文武)를 가리지 않는 집안의 가풍과 최희량의 장대한 신체적 조건, 그로 인한 무인적 기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희량은 무과에 급제한 후 이순신의 막하에서 7차례나 전공을 세운다. 하지만 이순신이 노량에서 전사하자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나주에 은거하여 92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재출사하지 않았다. 이는 최희량이 당대의 현실을 난세로 인식하고 명철보신(明哲保身)했기 때문이다. III장에서는 II장을 토대로 최희량의 시세계를 살펴보았다. 최희량의 시세계는 크게 무인의 기질을 드러내는 것과 강호에서 자락하는 삶 및 우국지정을 드러내는 것들로 나눌 수 있다. 무인의 기질을 드러내는 시들은 은거 이전 전쟁에 임하거나 은거 이후 병란과 관련하여 읊은 것으로 감각적인 시어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화(詩化)되고 있었다. 강호에서 자락적인 삶을 보여주는 시는 귀거래 한 후 나주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읊은 것이며, 우국지정을 드러내는 시는 병란(丙亂)을 당하자 전직 무인으로서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최희량이 현실을 벗어나 은거하면서도 우국지정을 강하게 드러낸 것은 최희량의 은거가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타의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현실을 완전히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본 연구는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및 경북에 위치한 2년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령 성인학습자 321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은 50대와 2학년, 건강상태가 좋은편이다가 높게 나타났고, 행복감은 여성과 60대, 3학년, 부부만 사는 가구형태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과 행복감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그 중 내적성장 만족과 의미추구 만족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적응이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소인 성인학생관계적응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대학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긍정적인 경험이 학생 관계와 심리적인 안정감 및 육체적인 긴장을 완화시키고 내적인 성장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감을 향상시킴으로 행복감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고령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신체형태 구성과 노인체력, 생활습관 및 영양수준을 파악한 후 고령자들에게 웰니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12주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쨰, 성별에 따른 연령별 신체구성형태 변화 중 남자는 BMI 변화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고, 여자는 BMI, 체지방율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연령별 노인체력 변화 중 남자는 하체근력, 상체근력, 상체유연성, 변형 전신지구력 변화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고, 여자는 하체근력, 상체근력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쨰, 성별에 따른 연령별 생활습관 및 영양수준 변화 중 남자는 식생활습관, 운동습관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고, 여자는 운동습관, 스트레스 해소습관과 총 영양 수준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을 종합하면, 고령자의 웰니스 증진 건강프로그램 참여는 신체구성과 일상생활의 많은 활동과 낙상에 위험요소인 하체근력을 강화시키고, 일상생활 물건의 운반과 이동에 용이한 상체근력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스트레스해소습관과 운동습관 변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여 고령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여성 3,619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고위험 음주율 지표에 따라 일반음주여성과 고위험음주여성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신체건강관련 특성, 정신건강관련특성의 차이 및 고위험음주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8.8%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의 영향요인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낮은 연령,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과 우울감 여부는 고위험 음주에 대한 위험도를 각 4.5배[(95% confidence interval(CI)=2.804-7.372, p<0.001)], 7.0배[(95% confidence interval(CI)=2.918-16.855, p<0.00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위험 음주여성의 음주시작연령이 15세에서 19세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 청소년기와 초기 성년기 여성 대상의 음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상기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해양스포츠 체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계획행동이론(TPB), '사전지식' 변수를 추가한 확장된 계획행동이론(ETPB)의 상대적 유용성을 검증하고, '사전지식' 정도별 사람들의 계획행동이론의 구성변인들(태도, 주관적규범, 지각된 행동 통제력, 재방문의도)의 특성을 비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9년 S시에서 진행된 해양스포츠 체험 참여자 42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후 편향되거나, 불성실한 자료 35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85부의 설문지를 코딩하였다. 코딩한 자료는 SPSS 21.0 및 AMOS 21.0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실시였다. 빈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개념신뢰도, AVE값, Cronbach's α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계획행동이론(TPB)에서 세 개의 예측변인이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으로 '사전지식'을 추가하여 재방문의도를 네 개의 예측변인 중 지각된 행동통제를 제외한 태도, 주관적 규범, 사전 지식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재방문의도를 설명하는 설명력을 살펴보면 계획행동이론이 43.5%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이 51.8%(계획행동이론보다 8.3% 증가, p=.000)로 나타났다. 사전지식이 새로운 변인으로 추가될 때 재방문의도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전지식변수를 고, 저 집단으로 분류하여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사전지식이 높은 집단이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의 구성 변수에 평균값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도관리의 중요한 장비 중 하나인 bag-mask ventilation (BMV)의 환기 적절성이 상업화된 마스크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처치자의 손의 특성에 따른 영향요인을 분석해 가장 적확한 bag-mask의 종류를 제언해보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D 대학의 기본인명 소생술 교육센터(대한심폐소생협회 등록기관)에 응급의료종사자를 위한 기본소생술 과정 및 한국형 전문심장구조술 과정을 수료한 학생을 39명을 모집하여, 손의 신체적 특성을 측정함은 물론, bag-mask를 이용한 분당 평균환기량을 측정 및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손의 특성에 가장 영향을 받지 않고 적절한 환기량이 제공되는 마스크 유형은 Soft type(tube, silicon)의 마스크였다. 반면 Hard type(tube, silicon)의 마스크는 처치자의 손의 특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받아 보편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재 COVID-19로 인해 구급대원과 환자들에게 감염의 위험도는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감염방지는 물론, 적절한 환기량에도 불리한 반영구 Hard type 마스크의 보편적 사용은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환자 및 처치자의 감염 방지(1회 용) 용이성은 물론 적절한 환기량에서도 안정적인 환기량을 제공 가능한 Soft type 마스크의 '장점 인식'과 공급을 통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할 것이다.
Purpose: Physician's occupational burnout has been a very important issue that can cause negative consequences not only for individual's physical and mental health, but also for patient's health and the overall national healthcare system. For the reason, this study confirmed how consultation length and the number of outpatients affect physician's occupational burnout in the medical environment. Methodology: In the study, the data of '2020 Korean Physician Survey' conducted by Korean Medical Association(KMA) was used for the analysis, and a total of 4,215 physicians were selected as study samples. The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occupational burnout according to the physicians'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confirmed through uni-variate analysis, and also a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confirm the effects of consultation length and the number of outpatients on physician's occupational burnout. Findings: As a result. the overall degree of physician's occupational burnout decreased(𝛽=-0.051, p<0.01) as the consultation length increased. Specifically, the physician's emotional exhaustion increased(𝛽=0.051, p<0.01), while the reduction of accomplishment decreased(𝛽=-0.131, p<0.001). Furthermore, the overall occupational burnout decreased(𝛽=-0.047, p<0.01) as a proportion of advice and education during the consultation increased, and it had an effect on the decrease in depersonalization(𝛽=-0.045, p<0.01) and the reduction of accomplishment(𝛽=-0.065, p<0.001). At last, as the number of outpatients increased, the overall occupational burnout increased(𝛽=0.041, p<0.05) with more emotional exhaustion(𝛽=0.095, p<0.001), depersonalization(𝛽=0.065, p<0.001), and less reduction of personal achievement(𝛽=-0.081, p<0.001). Practical implication: Consequently, it is necessary to prevent physician's occupational burnout by ensuring sufficient consultation length and providing a medical environment to treat an appropriate number of patients. Therefore, national policies should expand health insurance coverage and compensate medical fees for sufficient consultation length that both patients and physicians can satisfy. It will ultimately contribute to ensuring the patients' health and improving the quality of national healthcare service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대상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18년) 자료 중 30세 이상의 인구를 대상으로 나이, 신체활동 (걷기, 근력운동), 주관적 체형 인식, 체중의 변화가 주관적 건강 상태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과 연구방법은 제7기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8년)를 이용한 이차분석연구이다. 나이, 1주일간 걷기 일수, 1주일간 근력운동 일수, 주관적 건강 상태, 주관적 체형 인식, 그리고 1년 동안 체중 변화 유무를 변수로 이용하여 주관적 건강 상태와의 상관성 분석을 SPSS를 활용하여 통계적 유의성 있는 결과를 활용하였다(p<.01). 7일(매일) 걷기를 한다는 응답율은 30-45세는 21.9%, 50-64세는 27.2% 그리고 65세 이상은 26.6%이며, 5일 근력운동을 한다는 응답율은 30-45세는 3.6%, 50-64세는 8.4% 그리고 65세 이상은 7.9%이다(p<.001). 주관적 건강 상태는 나이 (.091), 1주일간 걷기일수(.739), 1주일간 근력운동 일수 (.530), 주관적 체형인지(.256), 1년간 체중 변화(.303)에 대해서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1).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 상태는 '나쁨'이라고 응답한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21.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64세는 15.7%, 30-45세는 1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걷기, 근력운동을 함으로써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령에 따른 개인의 주관적 건강 상태 향상을 위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암환자들의 근력운동 빈도, 근력, 그리고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총 647명의 암환자들의 주당 근력운동 빈도, 악력, 건강관련 삶의 질의 관계를 복합표본 일반선형모형과 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근력운동빈도가 주당 0~1일인 암환자들은 5일 이상인 암환자들에 비해(0.852±0.016 vs. 0.890±0.020 ; p=0.006), 상대 악력이 낮은 암환자들은 높은 그룹에 비해 (0.850±0.018 vs. 0.911±0.016; p<0.001) 건강관련 삶의 질 지수 (EQ-5D index) 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주당 근력운동 빈도가 0~1일인 암환자들은 5일 이상인 암환자들에 비해 운동능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4.07배 (95% CI=1.31-12.63), 상대 악력이 낮은 그룹은 높은 그룹에 비해 운동능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4.94배 (95% CI=2.14-11.41), 일상생활에서는 5.18배 (95% CI=1.56-17.14), 통증/불편에서는 2.46배 (95% CI=1.33-4.55) 증가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암환자들의 근력운동 빈도와 근력이 건강관련 삶의 질과 유의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꾸준한 근력운동으로 인한 근력향상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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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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