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eral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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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스트레스 생활사건, 신체적증상과 불안에 관한 연구 (Stressful Life Events, Physical Symptoms, and Anxiety in Adolescents)

  • 연규월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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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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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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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문제의 빈도를 조사하고 이 두가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하여 청소년기 스트레스 생활사건이 신체적증상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 저자가 임의로 선정한 모 중학교 남녀 학생 47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 문제에 관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문제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8개 요인으로 나눈 스트레스 생활사건 항목과 5개의 기능으로 나눈 건강문제 항목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자들이 지난 1년동안 경험했던 스트레스 생활사건 수는 평균 3개(7.7%) 이었고. 문항별로는 '죽음에 대해 생각을 했다'가 가장 많았다. 요인별로는 "괴로움"과 "자발성"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남녀별 비교에서 남학생은 "가족", "자발성"에 관한 항목, 여학생은 "괴로움"에 관한 항목이 더 많았다. 학년별 비교에서 저학년은 "학교폭력" "탈선"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성문제", "자발성"에 관한 항목이 더 많았다. 2) 대상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건강문제는 '아주 피곤함을 느낀다'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건강문제 항목별로는 "불안"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남녀별 비교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현저하게 더 많은 건강문제를 호소하였고 톡히 "불안"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학년별 비교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문제 호소가 더 많았다. 3) 8개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에 관한 요인중 "가족과 부모", "괴로움", "성문제", "탈선", "자발성"에 관한 항목은 5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사고와 질병"에 관한 항목은 "신경계"를 제외한 4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기타항목"은 "일반상태"와 "신경계"를 제외한 3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변화"에 관한 항목은 5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청소년기는 부모로부터 분리, 독립하고자 하는 "자발성"과 "성문제", 이 시기에 초래되는 여러 변화에 대응하여 나타나는 "괴로움"에 관한 스트레스 생활사건을 많이 경험하게 되며, 이런 것들은 신체적 기능 저하 및 불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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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해결형 대학 수업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reative Problem Solving Classes for University Students)

  • 김현주;이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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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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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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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많은 대학 수업이 교수자 중심의 수업에서 학습자 중심의 수업으로 변해가고 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은 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새로 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제시하고 각 역량별 효율적인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 가운데 창의력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지녀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 탁상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서 창의적인 팀 활동을 진행하면서 결과 도출을 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기반 교과목을 개발하는 것은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유의미한 교과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창의적 문제해결 기반교과목을 개발하고 수업 진행 결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본 창의력 문제해결 기반 수업은 단계별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Action Learnin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창의력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이론강의를 시작으로 하여 이후에 Action Learnin 5단계로 구성된다. 본 수업에 활용된 액션 러닝의 과제는 형성된 그룹의 친밀도를 높이고, 그룹의 집단표현력을 높이기 위해 세라믹으로 표현하기와 공익광고 포스터 만들기, 개인의 아이디어를 병합하여 하나로 압축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생활 속의 아이디어,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거나 지역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학교 주변의 환경개선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다양한 주제로 UCC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수업 전반에 실시되는 이론강의에서는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 사고 (Scientific Thinking)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후에 순차적으로 설정된 그룹형 action learning 수업을 실시하였다. 본 Action Learnin 과정은, 개인 및 그룹형 Action Learnin을 시작으로 사회 연계형 Action Learnin으로 넓혀지면서 단계별로 점차 난이도를 높혀가며 심화학습이 되도록 유도하였다. 또한, 본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각적인 창의력 수업을 최적화하였고, 창의적 문제해결 형 대학 강의의 다양한 활용예시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본 교과목 학습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청소년 여자운동선수에서 비만, 혈청 지질, 초경 연령에 관한 분석 (The Prevalence of Obesity, Serum Lipid Levels and Age at Menarche in Adolescent Female Athletes)

  • 강보영;김양경;홍영진;손병관;장경자;김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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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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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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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식생활의 변화와 과다한 학습활동,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만에 대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기 운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저자들은 청소년기의 운동이 비만과 혈청 지질 및 초경 연령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방 법 : 12세에서 18세까지 연령의 여자운동선수 107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동일 연령대의 여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각 신체 계측과 체지방률을 측정하였고, 설문지를 통해 초경의 유무와 시작 연령을 조사하였으며, 혈청 지질을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비만은 비만도 20% 이상, 체지방률 30% 이상, 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고지혈증은 총 콜레스테롤은 200 mg/dL 이상, 중성지방은 150 mg/dL 이상, LDL은 130 mg/dL 이상, HDL은 40 mg/dL 이하의 기준을 사용하였다. 결 과 : 1) 운동선수군과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14.9{\pm}1.7$세, $14.7{\pm}1.5$세로 비슷하였다. 2) 체중은 운동선수군 $53.3{\pm}7.3kg$ 대조군 $54.3{\pm}8.0kg$으로 비슷하였으나, 신장은 운동선수군 $161.4{\pm}5.4cm$, 대조군 $158.9{\pm}5.3cm$로 운동선수군에서 더 컸다. 3) 체지방, 비만도, 및 BMI 모두에서 운동선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4) 비만의 빈도는 체지방, 비만도, 그리고 BMI를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모두 대조군에서 더 많았으며,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 초경을 시작한 평균연령은 운동선수군에서 $12.6{\pm}1.3$세, 대조군에서 $12.9{\pm}1.2$세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6)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운동선수군에서 더 높았으며 중성지방은 대조군에서 더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모든 혈청지질의 평균은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7) 고 콜레스테롤혈증과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 수치의 빈도는 운동선수군에서 더 높았고,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을 보이는 빈도는 대조군에서 더 높았으며, 각각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 청소년 여자운동선수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신장이 더 컸고, 체지방률, 비만도, BMI 및 비만의 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이는 운동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초경 연령은 운동선수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인 차이는 없어서, 본 연구에서는 운동이 초경 연령에 주는 영향은 없었다. 혈청 지질의 분석에서 운동선수군이 낮은 중성지방과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으나,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있어서, 청소년기의 혈청 지질이 성인에서와는 다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고, 운동선수군에서 혈청 지질과 지방질 섭취 등의 식이 습관, 성 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과의 연관성, 신장과의 상관관계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치위생과 신입생들의 전공 및 직업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Dental Hygiene Freshmen of Major and Occupation)

  • 임미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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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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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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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치위생과 신입생들의 전공 및 직업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경기 지역에 위치한 3개 대학의 치위생과 신입생 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SPSS WIN 11.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직업에 관련된 견해에서 직장을 선택하는 조건으로는 보수가 많은 직장 M = 2.97점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였고, 직업에 대한 견해로는 생활수입을 위한 수단 M = 1.60점, 치과병의원 수익에 대한 견해로는 기계구입,시설확장, 기술개발 등 발전에 재투자해야 한다가 M = 2.00점으로 각각 가장 우선적인 선택으로 조사되었다. 2. 입학동기에 따른 전공만족와의 관계에서는 매우 만족과 만족하는 경우 적성에 맞는것 같아서 96.6%, 안정된 직업을 얻기 위해서 82.6%, 가족 친지 담임교사의 권유에 의해서 62.8%, 입학성적에 맞추어서 59.1%순이었으며, 경제적 사정으로 진학한 경우는 불만족 100%로 조사되어 입학동기에 따른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3. 전반적인 직업의식은 3.10점이었고, 각 유형별 직업의식은 대인관계 직업의식 및 근로윤리 직업의식이 각각 3.1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술관련 직업의식 3.04점, 전문직종 직업의식 2.99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업의식 정도에서는 입학동기와 입학당시의 정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 0.05), 전공 만족에 따른 직업의식 정도에서는 전공학과, 직업유지, 직업전망 및 전공교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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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중학생들의 성별에 따른 식행동과 신체만족도 및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Dietary Behaviors, Body Satisfaction and Factors Affecting the Weight Control Interest According to Gender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Wonju Area)

  • 김복란;김윤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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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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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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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원주지역 중학생 446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비만도, 식행동 및 신체만족도, 그리고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64.8{\pm}8.3\;cm$$55.5{\pm}12.3\;kg$이었고, 여학생은 $158.8{\pm}5.0\;cm$$48.7{\pm}7.4\;kg$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BMI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20.3과 19.3으로 나타났다. 하루 식사 중 세 끼를 다 먹는 경우는 남녀학생 모두 69.7%로 나타났으며, 식사를 거르는 경우는 남녀학생 모두 아침결식율(4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간식은 거의 대부분이 하루에 1번 이상 섭취(95.5%)하고 있었는데, 가공식품 구매 및 선택 시 영양표시를 읽는 지의 여부에 관해 '읽지 않는다'가 73.1%로 나타나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양표시를 읽지 않고 가공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이섭취태도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35.08{\pm}5.91$점, 남학생이 $33.81{\pm}5.45$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는데(p<0.01),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고열량 및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호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식이자기효능감의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이장애증상 전체점수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조사대상자의 87.2%가 정상군으로, 12.8%가 식이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남학생의 식이장애 위험군은 다른 연구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신체만족도는 여학생이 $28.00{\pm}5.52$점, 남학생이 $30.16{\pm}5.08$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신체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각 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식이자기효능감은 식이섭취태도와 양의 상관관계(r=0.398, p<0.01)를 나타내었으며, 신체만족도는 식이섭취태도와 양의 상관관계(r=0.117, p<0.05)를, 식이장애증상(r=-0.104, p<0.05)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성별, BMI, 식이섭취태도 및 식이자기효능감, 식이장애증상 그리고 신체만족도와 같은 변인들이 체중조절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여러 독립변인들은 체중조절 관심도를 33.3% 설명해 주고 있으며, 신체만족도($\beta=-0.387$, p<0.001)가 체중조절 관심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청소년들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방법과 자신의 신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식행동 및 신체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사패턴과 이상체형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집단지성을 이용한 한글 감성어 사전 구축 (Building a Korean Sentiment Lexicon Using Collective Intelligence)

  • 안정국;김희웅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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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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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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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과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뉴스기사와 댓글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의 자연어 처리 기술에 기반한 감성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는 영어와는 달리 자연어 처리가 어려운 교착어로써 정보화나 정보시스템에의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감성 분석에 활용이 가능한 감성어 사전을 집단지성으로 구축하였고, 누구나 연구와 실무에 사용하도록 API서비스 플랫폼을 개방하였다(www.openhangul.com). 집단지성의 활용을 위해 국내 최대 대학생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어마다 긍정, 중립, 부정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집단지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성을 '정의'가 아닌 '분류'하는 방식인 폭소노미의 '사람들에 의한 분류법'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였다. 총 517,178(+)의 국어사전 단어 중 불용어 형태를 제외한 후 감성 표현이 가능한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를 우선 순위로 하여, 현재까지 총 35,000(+)번의 단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감성어 사전은 집단지성의 참여자가 누적됨에 따라 신뢰도가 높아지도록 설계하여, 시간을 축으로 사람들이 단어에 대해 인지하는 감성의 변화도 섬세하게 반영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앞으로도 감성어 사전 구축을 위한 투표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제공하고 있는 감성어 사전, 기본형 추출, 카테고리 추출 외에도 다양한 자연어 처리에 응용이 가능한 API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감성 분석이나 감성어 사전의 구축과 활용에 대한 방안을 제안하는 것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본 연구는 집단지성을 실제로 활용하여 연구와 실무에 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구축하여 개방하여 공유한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집단지성과 폭소노미의 특성을 결합하여 한글 감성어 사전을 구축한 새로운 시도가 향후 한글 자연어 처리의 발전에 있어 다양한 분야들의 융합적인 연구와 실무적인 참여를 이끌어 개방적 협업의 새로운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삶의 만족'은 만족스러운가: 주관적 웰빙 측정의 보완 (Is 'Life Satisfaction' satisfactory?: Complementing the measurement of subjective well-being)

  • 김정호;유제민;서경현;임성견;김선주;김미리혜;공수자;강태영;이지선;황정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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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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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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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김정호 등의 동기상태이론에 기초해서, 주관적 웰빙의 인지적 요소의 측정으로 현재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삶의 만족척도 외에 삶의 기대척도를 추가한 김정호(2007)의 연구를 확장하여 주관적 웰빙 측정의 보완을 다루었다. 본 연구에는 삶의 기대척도 외에 삶의 만족을 위한 동기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삶의 동기척도를 포함하였다. 본 연구에는 모두 286명의 남녀 대학생이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서 주관적 웰빙의 구성요소로 삶의 만족과 삶의 기대가 독립적으로 구분이 되는지 보기 위해 각각의 측정에 사용되는 총 10 문항에 대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삶의 만족척도와 삶의 기대척도의 문항들이 두 개의 요인으로 잘 구분되었다. 특히 삶의 만족척도뿐만 아니라 삶의 기대척도도 별도의 집단을 통한 검사-재검사에서 좋은 신뢰도를 보였다. 둘째, 주관적 웰빙과 관련된 변인의 설명에 삶의 만족, 삶의 기대 및 삶의 동기가 유의한 예측변인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이 주요한 예측변인이었고 삶의 기대가 추가적으로 유의한 예측변인이었다. 예외적으로 특성분노의 경우에는 삶의 동기가 주요한 예측변인이었다. 셋째, 삶의 동기, 삶의 만족 및 삶의 기대와 웰빙 관련 변인들간의 관계에서 남녀에 따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우울, 특성불안, 특성분노, 부정정서 등의 설명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끝으로 동기상태이론의 입장에서 주관적 웰빙의 측정에서 삶의 기대의 포함이 갖는 중요성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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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일부 국민학교 6학년 학생들의 결핵에 대한 지식 및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Tuberculosis on Elementary School student in Seoul)

  • 김은희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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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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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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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grasp the condition of the student's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tuberculosis. And to offer the basic materials for the prevent tuberculosis in elementary school. The objects were comprised 395 of volunteered 6th grade students who study in two elementary schools. The material of this study was the questionaire(chronbach $\alpha=.9016$) suited to the purposed of this research which has been made through studying references. All the questionaire were collected immediately without explanation. The data was collected from 13rd to 25th of May on 1994. Analysis of the data was done utilizing SPSS for percentage, mean, ANOVA and pearson-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 are as follows; 1. General features of the objects of study. Sex distribution was similar. Salary of 1000-1500 thousand won were highest (40.2%), nuclear family was highest (87.1%), fathers of graduated high school were the highest(44.0%), mothers of graduated high school were the highest(56.8%). And there was nobody about tuberculosis patient in one's close relatives were highest(95.4%). 2. The conditions of attitude about tuberculosis. Having experience of tuberculin test were highest(59.0%). Less than 9mm indulation among the tuberculin tested group were 85.1%, more than indulation were 14.9%. Have a B. C. G. injection among the less than 9mm indulation were 83.2%. Leave alone among the more than 10mm indulation were 56.0%. Think it too much trouble to do not tuberculine test were 63.0%. Do not take a chest X-ray in the past were 60.3%. And take a chest X-ray in the past were 39.7%. Health educated group was 74.3%. If tuberculosis sign was developed, notified to parent was 73.8%. 3. The condition of knowledge about tuberculosis. When 5 points was given to 'very affiming' and 1 point was given to 'very deny', the total average was 3.54. And symptom of tuberculosis secion was 3.67, vaccination of tuberculosis section was 3.66, tuberculine test section was 3.56, epidemiology of tuberculosis section was 3.54, infection of tuberculosis section was 3.38. And every section showed affirmative correlation(P<.001). 4. Correlation between the general features and attitude variables. High incomed group may have more attitude on tuberculin test than low incomed group($x^2=16.$ 190, P<.01). High educated group may have more attitude on tuberculin test than low educated group(Father : $x^2=28.530$, P<.001, Mother: $x^2=26.060$, P<.001). High educated group may have more attitude on health education than low educated group(Father: $x^2=20.$ 767, P<.000, Mother: $x^2=10.639$, P<.05). Nuclear family may have more attitude on notify to parent than others($x^2=51.45$, P<.000). Tuberculosis patient in one's close associates have more attitude on notify to parent than others($x^2=51.$ 45, P<.000). 5. Difference between the general features and knowledge of tuberculosis. High incomed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 (F=3.99, P<.01). High educated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Father : F=8.81, P<.000, Mother: F=9.09, P<.000). 6. Difference between the attitude and knowledge of tuberculosis. Tuberculin tested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t=9.88, P<.000). Taken chest X-ray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 (t=2.07, P<.05). Received health education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t=6.83, P<.000). Notified symptoms to teachers and parent group were highest score in knowledge(F=3.89, 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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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과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leep Insufficiency and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 최윤경;이헌정;서광윤;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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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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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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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수면 결핍과 과도한 주간졸림증은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생산성 저하, 학습장애, 대인관계 문제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면 부족과 주간졸림증에 관한 역학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면 결핍을 경험하고 있는지, 주말에 얼마나 많은 회복 수면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회복 수면량과 주간졸림증 간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164명(남 65명, 여 99명)의 지원자가 광고를 통해 모집되었으며,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직장인 및 대학생으로, 평균 연령은 남자 $33.4{\pm}11.64$세, 여자 $31.9{\pm}9.68$세이었다. 본 연구의 배제 대상은 60세 이상, 불면증이나 주간졸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의학적, 신경학적, 정신과적 장애와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 수면 스케줄이 불규칙한 사람,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출퇴근을 하지 않거나 교대근무자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2주일간 매일 아침 수면일지를 작성하였고, 둘째 주 마지막 날 정오 무렵에 Epworth Sleepiness Scale(ESS)를 작성하였다. 모든 분석은 SPSS/PC+를 사용하였으며 t 검증, 카이제곱 검증, 또는 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본 연구의 결과는 참여자들이 평일에는 6시50분, 토요일에는 7시9분, 그리고 휴일을 포함한 일요일에는 8시 12분에 잠에서 깨었으며, 일요일에는 평일이나 토요일에 비해 더 빈번하게, 그리고 더 오랫동안 낮잠을 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평일에는 야간 수면시간이 평균적으로 6시간 30분인데 비해, 주말에는 약 1시간이나 더 늦잠을 자는 경향이 있었다. 평일에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연구대상의 9.1%에 불과하였고, 약 67%는 7시간보다 적게 잠을 잤으며, 49.4%는 일요일에 1시간 이상의 회복 수면을 보고하였다. 일요일에 회복수면이 2시간 이상인 사람들은 30분 이하인 사람들보다 유의하게 더 많은 주간졸림증을 호소하였다. 결 론:이러한 결과는 수면 결핍과 과도한 주간졸림이 한국 도시 성인에서 비교적 흔하며 평일에 수면이 불충분한 사람들은 일요일에 늦잠이나 낮잠을 잠으로써 수면 부족을 보충하려고 시도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회복 수면량은 주간졸림증과 관련이 있으며, 수면 결핍은 축적된 효과를 가지고 낮시간의 졸리움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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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저작이 저작근의 근활성도와 교합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referred Chewing Habit on Electromyographic Activity of Masticatory Muscles and Bite Force)

  • 양호연;신준한;최종훈;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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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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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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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있듯이 저작도 주로 사용하는 쪽이 있는 편측저작습관자와 양쪽을 다 사용하는 비편측저작자가 있다. 본 연구는 1년 이상 지속된 편측저작습관이 저작근과 턱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및 치과병원 교직원 중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편측저작습관자 46명, 비편측저작습관자 36명, 총 8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저작근의 근활성도와 교합력을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에 앞서 설문 및 임상검사를 통하여 연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특기할 전신병력이나 불규칙한 치열 및 비정상적인 교합을 가진 자는 배제하였다. 1. 편측저작습관자군에서 안정위와 최대 이악물기(maximal voluntry contraction; MVC)상태에서의 저작측과 비저작측간 근활성도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p>0.05). 2. 안정위 시 전측두근과 교근에서의 근활성도 비대칭 지수는 편측저작습관자군과 비편측저작습관자군 사이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3. 최대 이악물기 시 교근의 근활성도 비대칭 지수는 편측저작습관자군에서 비편측저작습관자군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p<0.05), 전측두근의 근활성도 비대칭 지수는 편측저작습관자군과 비편측저작습관자군간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4. 편측저작습관자군에서 저작측과 비저작측간의 평균교합력과 교합접촉면적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5. 편측저작습관자군과 비편측저작습관자군간의 평균교합력의 비대칭 지수와 교합접촉면적의 비대칭 지수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이상의 연구결과 편측저작습관은 저작근의 근활성도와 평균교합력 및 교합접촉면적에 영향을 미쳐 변화를 일으키기 보다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생리적 비대칭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연구 시 편측저작자와 비편측저작자를 구분하기위한 객관적인 기준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