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der In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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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근로자의 치주질환 유병 관련 위험요인 (Risk Factors for the Prevalence of Periodontal Diseases among Adult Workers)

  • 홍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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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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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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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근로자의 치주질환 유병 여부와 관련하여 인구학적, 구강 행태적 위험 요인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은 제5기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20-64세 한국 성인 근로자 16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치주조직 유병자에 대해서 성별,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전신질환, 수면시간, 구강건강수준, 씹기 문제 및 저작 불편함이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영향력은 씹기 문제와 저작불편에 문제가 있는 근로자에서 3.5배 이상 치주조직병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한국 근로자에 있어서 치주질환 유병의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있음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치주질환의 유병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건강검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낮추어야 할 뿐만 아니라,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의 차이와 같은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결을 위한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책임성을 중심으로 본 남성들의 자녀양육 참여 (Study on Paternal Involvement in Responsibility of Child Rearing)

  • 유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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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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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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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여성들의 경제활동 증가 및 생계부양 분담이 증가함에 따라 이제 남성들의 양육 참여는 필수불가결한 현상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본 연구는 여성이 항상 일차적 양육의 책임자인 현실에 문제제기 하면서 우리나라 남성들의 양육 참여를 책임성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책임성이란 자녀를 위한 모든 사항에 대한 결정, 대비, 총괄하는 양육의 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책임성은 성정치적 영역인 양육에서 진정한 양성 평등적 양육을 실현할 수 있는 지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 대기업에 재직하는 20-40대 남성들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양육 중 책임성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분석결과 남성들은 책임성에 속하는 양육에는 상대적으로 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책임성에 속하는 양육에는 참여도가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남성도 책임성을 중심으로 양육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임과 동시에, 관련 제도 및 정책에도 중요한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소득층 자산형성사업 참여자의 저축행위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사업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on Saving Behaviors, Perceptions of Economic Situation and Attitudes on the Program of the Asset-based Program Participants)

  • 김혜연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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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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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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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시행중인 자산형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산형성사업 참여자의 저축행위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사업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자산형성사업인 희망플러스통장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도 동안 구축한 종단자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선형모형(HLM)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적 특성에서, 장애가구의 경우 비장애 가구에 비해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고 월평균 저축액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플러스 통장에 참여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형편이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나, 실제 희망플러스통장 저축액을 제외한 저축액은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월평균 저축액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과 저축액 간에 정적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참여자의 저축행위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사업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사회학적 변수들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자산형성정책이 참여자의 어떠한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함의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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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치참여에서 디지털 정보격차의 영향: 디지털 기기 이용자의 기기 운용 기술 격차를 중심으로 (Impact of Digital Divide on Online Political Participation: With Focus on the Gap of Operational Skills of Digital Device Users)

  • 장창기;성욱준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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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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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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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기기 이용을 위한 동기와 운용 기술 차원에서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온라인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18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터넷 이용자와 비이용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표본선택의 편의를 통제하기 위해 Heckman 선택모형을 이용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개별 시민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기 위한 동기와 기기 운용 기술에 있어서의 격차는 온라인 정치참여에 유의한 영향이 나타났다. 또한 사회경제적 수준에서 연령, 교육수준 및 지역적 요인은 온라인 정치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만, 성별 및 소득수준에서는 유의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기기간 정보격차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즉, 모바일 기기 이용자의 경우에는 디지털 기기 이용 동기가, 개인용 컴퓨터 이용자의 경우에는 기기 운용 기술이 중요한 요인으로 식별되었다.

산업분류와 만성질환 유무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Industrial Classification and Chronic Disease)

  • 홍진혁;유기봉;김선호;김충우;노진원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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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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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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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s: The industry has specialized and fragmented than in the past. As a factor of economic growth and industrialization, the number of people employed in primary industry decreased and the number of people employed in secondary and third industry continuously increased. In modern times, incidence of chronic disease is increasing according to industrial development.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hronic disease according to Clark's industrial classification. Methodology: Data were derived from the 2012 Korea Health Panel. The sample was made up of 7,132 adult participants aged 20 or over selected Korea Health Panel by probability sampling from Korea.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main factors associated with chronic disease. Findings: The significant factors associated with chronic disease were gender, age, marital status, household member, education level, insurance type, disability, BMI, and industrial classification. Female, elderly, divorced(including bereavement, missing and separation), one-person households, less than high school graduation, medical aid, disability, obese and primary industry were confirmed chronic disease increases. Practical Implications: The study finds that primary industry's prevalence of chronic disease was higher than secondary and third industry.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management and effort of the worker who engaged in the primary industry. Policy development is required to address inequality or popularization of the differences in these factors by conducting a study to define the working conditions and socio-economic factors between industry.

"나는 시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시기심의 정당성 - <위험한 독신녀>와 <여교사> - ("I Envy, therefore I Am": Justification of Envy - and )

  • 전소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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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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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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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90년대 미국영화 <위험한 독신녀>(Single White Female, 1992)와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여교사>(2017)를 중심으로 시기심을 단순히 여성들 간의 갈등관계의 표출이 아니라 성별과 상관없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자기보존적 반응의 한 형태로 해석하고자 한다. 사회적, 문화적 전통에 따라 시기심을 단순히 여성의 감정으로만 분류해왔지만, 그것은 단순히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기보다는 인간의 타고난 공통적인 감정이다. 특히 신자유주의 시대의 경쟁사회에서 타자와의 비교에서 비롯한 시기심은 그 부정적 측면만을 인식하여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간과해온 것이 사실이다. <위험한 독신녀>에서 헤디의 앨리 따라 하기는 이상화에서 나타나는 동일시와는 같지 않으며 그녀의 모방은 앨리의 정체성을 변형시키고자하는 공격적인 자기주장의 형태이다. <여교사>에서의 여주인공의 시기심 또한 상대방과의 차이를 주장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자기보존적 반응이었다. 따라서 이들 영화에서 나타난 여성들 간의 시기심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적이고 비판적인 힘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시기심이 폭력적인 결과로 이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억압된 시기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Factors Affecting Dental Utilization and Dental Expenses in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Based on the 2010~2014 Korea Health Panel Data

  • Lee, Jin-Ha;Ahn, Eunsuk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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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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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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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The health of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contributes to increased corporate productivity by reducing the productivity loss caused by disease and increasing job efficiency, which in turn is a national benefit. Since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is a concept encompassing workers and a source of economic development for a country, that population's health should be treated with importance not only from a personal standpoint but also at a national level. Methods: In this study, data of 11,007 adults aged 20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 in economic activities were analyzed in the five-year Korea Health Panel Study from 2010 to 2014 including the number of dental visits and dental medical expenses. Results: Factors related to "gender," "education level," "age," "duty category," "income level," "employment type," "national health insurance," and "chronic disease status" of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are affected in relation to the number of visits and dental medical expenses. The number of dental visits increased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p<0.001), and the number of visits to the dentist increased with older age (p <0.001). Dental medical expenses were 91,806 Korean won (KRW) more for "white-collar workers" than for "blue-collar workers" (p<0.03), and 127,674 KRW more for "regular workers" than for "atypical workers" (p<0.02). Conclusion: When it is necessary to improve policies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the distribution of health and medical resources in the overall balance of the dental health sector, we should try to identify various factors of oral health disorder due to income inequality among the classes according to the country's employment type in order to find ways to reduce the health gap among the social classes.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의 웃음 의미작용 분석 : 1960년대 후반기 한국 코미디영화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Meaning of Laughter by Comedians Hee-Gap Kim, Bong-Seo Koo and Young-Chun Seo : focusing on Korean Comedy Movies in the late 1960s)

  • 서곡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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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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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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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고에서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을 중심으로 1960년대 후반기 코미디영화에 나타나는 웃음의 의미작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미디언의 내러티브적 웃음은 기성세대/청년세대의 세대 갈등, 하층계급/상층계급의 계층 갈등, 남성/여성의 젠더 갈등과 현실의 좌절을 나타낸다. 둘째, 코미디언의 웃음 창출 기제는 보수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조롱, 부도덕한 상층계급에 대한 폭로, 좌절하는 하층계급에 대한 희화화를 보여준다. 셋째, 코미디언 웃음의 실천적 양상은 전통/근대의 균열, 경제적 불평등의 간극, 금지된 욕망의 표출을 드러낸다. 그래서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은 비공식문화의 폐쇄적 개방, 캐릭터/퍼포머의 충돌을 통해 내부/외부의 경계자와 낙관적 세계관이라는 웃음의 의미작용을 보여준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교육 도서의 출판과 활용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f the Publication and Use of Sexuality Education Books for Youth)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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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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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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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도서의 출판과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성교육 도서가 어린이·청소년의 성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탐색적 연구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독자가 성교육 도서에 접근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판 편집자, 성교육 전문가, 공공도서관 사서와의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성교육 도서에 관한 이들의 경험과 시각을 폭넓게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에 의하면 성교육 도서는 양육자가 어린이·청소년에게 직접 성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워할 때 쉽게 찾아 건네는 매체이며 성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 자료이기도 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현재 한국에 출판된 성교육 도서 중 다수가 사춘기의 신체 변화를 다루는 '몸 교육'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여전히 성평등하지 않은 관점을 강조하는 등 그 주제와 시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들은 성교육 도서가 키워드 중심의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이기보다, 인간 삶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기를 바랐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도서관에서 성교육 도서를 수서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 포커스 집단면접 활용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Social Exclusion against the Disabled - Focused on Focus Group Interview -)

  • 신유리;김경미;유동철;김동기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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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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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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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장애인들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 현상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장애유형, 성별, 연령, 학력, 직업유무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31명 장애인들에 대한 포커스 집단면접 8회 차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우선 참여자들은 경제적 분배의 불평등함으로 인해 물질적 결핍, 장애차별주의 사회구조에 의해 삶의 다차원적인 영역에서 권리박탈 경험이 발견된다. 또한 사회적 차원의 배제로 인해 사회적 활동참여에서의 배제와 관계로부터 단절과 소외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들 참여자들의 경험분석으로부터 장애인들의 생물학적 손상에 가해지는 편협하고 이중적인 문화적 규범과 가치 등 비가시적인 배제형태가 발견된다. 이렇게 도출된 연구결과는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개념화를 위한 이론적 토대구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적 포함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됨에 그 함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