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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alysis of the Meaning of Laughter by Comedians Hee-Gap Kim, Bong-Seo Koo and Young-Chun Seo : focusing on Korean Comedy Movies in the late 1960s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의 웃음 의미작용 분석 : 1960년대 후반기 한국 코미디영화를 중심으로

  • Seo, Kok-Suk (Department of Film and Arts, Sejong University)
  • 서곡숙 (세종대학교 영화예술과)
  • Received : 2021.09.17
  • Accepted : 2021.12.27
  • Published : 2021.12.31

Abstract

In this paper,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meaning of laughter in comedy movies of the late 1960s, focusing on comedians, Hee-Gap Kim, Bong-Seo Koo and Young-Chun Seo, are as follows. First, the narrative laughter of the comedians represents the generational conflict between the lower class and the upper class, the gender conflict between men and women, and the frustration of reality. Second the mechanism of creating laughter of the comedians shows ridicule of the conservative older generation, revelation of the immoral upper class, and caricature of the frustrated lower class. Third, the practical aspect of the comedians' laughter reveals cracks in tradition and modern, gaps in economic inequality, and expression of prohibited desires. Therefore, comedians Hee-Gap Kim, Bong-Seo Koo and Young-Chun Seo in comedy movies of the late 1960s show the semantic effect of laughter of internal/external boundaries and optimistic world views through the closed opening of informal culture and the conflict of characters/performers.

본고에서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을 중심으로 1960년대 후반기 코미디영화에 나타나는 웃음의 의미작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미디언의 내러티브적 웃음은 기성세대/청년세대의 세대 갈등, 하층계급/상층계급의 계층 갈등, 남성/여성의 젠더 갈등과 현실의 좌절을 나타낸다. 둘째, 코미디언의 웃음 창출 기제는 보수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조롱, 부도덕한 상층계급에 대한 폭로, 좌절하는 하층계급에 대한 희화화를 보여준다. 셋째, 코미디언 웃음의 실천적 양상은 전통/근대의 균열, 경제적 불평등의 간극, 금지된 욕망의 표출을 드러낸다. 그래서 코미디언 김희갑, 구봉서, 서영춘은 비공식문화의 폐쇄적 개방, 캐릭터/퍼포머의 충돌을 통해 내부/외부의 경계자와 낙관적 세계관이라는 웃음의 의미작용을 보여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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