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평군 공공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 맞춤형 프로그램,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최신 도서관 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다. 셋째, 가평 군내 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효율적인 장서 관리 및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 넷째,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다섯째,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요구된다. 여섯째, 도서관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유지 및 향상 시키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야 한다. 일곱째, 효율적인 장서관리를 위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2007년 4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가평군 북부지역의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94과 286속 412종 4아종 52변종 12품종 등 총 48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480종류의 식물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77종류, 섬유용 자원식물이 6종류, 약용 자원식물이 124종류, 관상용 자원식물이 133종류, 초지 자원식물이 136종류, 공업원료자원이 2종류, 염료용 자원식물이 69종류, 목재용 자원식물이 10종류, 녹화식물이 24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72종류로 구분되었다. 이 중 식용자원, 약용자원, 초지자원, 관상용자원이 비교적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식물의 82.3%를 차지하였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 14분류군, 환경부 지정 특정식물종 85분류군, 산림청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12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22분류군으로서 약 4.6%를 차지하였고, 도시화지수는 8.2%로 조사되었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현재 가평군에 위치한 여러 산들이 등산객을 위한 탐방로 개발 및 확장과 임도의 발달로 인해 귀화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Periphyllus allogenes (개성진사진딧물)은 무시성충세대에 대한 형태학적 정보만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가평군, 홍천군에서 그동안 P. allogenes의 알려지지 않았던 간모, 유시성충 세대를 채집하여, 이들에 대하여 형태학적 정보, 분포지역, 기주식물, 생태 사진을 처음으로 보고한다.
The effect of aqueous extracts of medicinal plants $AMP-365^{TM}$ was tested for immune system regulating activity based on anti-inflammatory activity, anti-oxidant, macrophage proliferation and T-lymphocyte proliferation activity. $AMP-365^{TM}$ dose-dependently increased proliferation of RAW264.7 macrophage cells and its nitric oxide production as well as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n the other hand, T-lymphocyte proliferation activity was decreased on dose-dependent manner. Passive cutaneous anaphylaxis reaction was alleviated by 49% by administering 250 mg/kg of $AMP-365^{TM}$. The results suggest that $AMP-365^{TM}$ can be beneficial in the treatment of immediate allergic reactions as an adjuvant supplement material.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n environmental index for assessing the vulnerability of areas with invasive alien plants. To that end, "Regional Vulnerability Numerical Index" (RVNI) was developed with a spatial statistical technique and applied to Seoul and Gyeonggi-do area first.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RVNI was high in stream areas. Second, RVNI was lowest in mountain areas. It indicates that stream areas are vulnerable to invasive alien plants. In terms of regions, Guri City is most vulnerable and Gapyeong-gun is the least vulnerable. To expand and manage the invasive alien plants, a control protocol should be developed by considering the physiology and ecology by invasive alien plant. Also, related policies should be pursued based on the results. Th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setting policies for invasive alien species management.
토지비축제도는 토지은행사업과 비축부동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토지은행사업은 공공개발용 토지를 지가가 상승하기 전에 매입하고, 필요시 공급하는 기능과 토지의 수급 및 가격 조절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다시 매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비축부동산은 향후 발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에 토지를 비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제도 모두 미래의 지가 상승에 대비하여 필요시 공급을 위해 토지를 비축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그러나 탄소중립사회의 도래 및 개발제한구역의 지속적인 해제와 같은 동시대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서 토지비축은 현행 제도에서 누락되어 있다. 이 연구는 토지가 갖는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토지비축제도의 기능을 제안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토지의 환경가치를 생태계서비스 중 조절 및 지지서비스를 고려하여 여섯 가지 변수로 평가하고 국유지와 공유지와의 인접성을 고려하여 최종 토지비축 대상 지역을 경기도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순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현행 토지비축제도의 개선방안을 단기와 중기, 장기로 구분하여 도출하였다. 단기적으로 환경가치를 고려한 토지 평가가 필요하고, 중기 제도개선방안으로는 현행 토지비축제도에 토지비축의 목적 추가가 필요하다. 장기 제도개선방안으로는 토지비축제도의 통합관리 및 종합계획 수립에 국유재산 총괄청의 역할을 확대하여 종합적인 비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숲가꾸기 산물인 간벌목이 산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즉, 간벌목이 산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 경기도 가평군의 숲가꾸기 실행지와 미실행 지역을 선정하였다. 이 조사대상지에 대하여 수종, 입지특성, 간벌강도, 숲가꾸기 종류, 간벌재의 적재행태 및 산불위험도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지인 양양군 5개소, 가평군 4개소, 인제군 5개소 총 14개 조사구에 대하여 숲가꾸기 실행지 9개소, 미실행지 5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숲가꾸기 미실행지 5개소는 숲가꾸기 실행지와 인접한 조사지역을 선정하였고, 숲가꾸기 실행지와의 산불위험도에 대해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결과 숲가꾸기 실행지의 산물인 간벌목의 적재높이는 1 m 미만으로 적재되어 있어 산불연소시 수관부로 전파될 위험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적재된 간벌목과 임목간의 거리가 거의 붙어 있어 적재된 간벌목에 산불이 붙을 경우 임목 줄기부(수간)에 직접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적재된 간벌목이 많이 쌓여 있을 경우 이로 인하여 재발화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2020년 10월 23일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청평호에서 수행되었으며, 어군탐지기를 이용해 획득한 자료를 기반으로 어류의 수평 및 수직 분포 패턴을 분석하였다. 어군탐지 조사가 수행된 구간의 총 수면적은 782,853 m2였으며, 수심(water depth, WD)이 10~12 m인 구간이 전체 수면적의 31.7%로 가장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WD 구간별로 어류의 개체 밀도 산출 결과, 4~6 m 구간에서 0.98 개체/100 m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수면적 대비 가장 많은 어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Heat map 분석 결과 청평호 구간에서는 가평대교의 우안측에서 어류의 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수평 분포 특성에서 특별한 경향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어류의 수직분포 분석 결과, 어류가 관측된 수심(Fish depth, FD)이 6 m 이하인 경우가 전체 관측 대비 86.6%로 나타났다. 수심 대비 어류의 관측 수심(Relative height, RH) 분석 결과, 수심이 깊어질수록 어류가 상대적으로 표층에 분포하는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수체의 수심별 수온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21년도 경기도 책꾸러미 정기배송 사업에서 양육자의 독서 육아의 효과를 분석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표를 개발하고 효과성을 분석한 뒤 향후 경기도 독서문화 진흥 정책 수립 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 사업은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대상의 독서 복지를 위해, 기관과 가정이 연계하여, 가정에 책꾸러미를 정기 배송하고, 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개별적인 교육을 실시하였다. 양육자의 독서 육아 효과 분석을 위한 측정지표는 가정 문식성, 부모 효능감 이론에 대한 문헌 검토를 바탕으로 설정되었고, 이후 17개 설문 문항을 개발하여 전문가를 통해 델파이로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후 경기도 7개 시군(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양주시)의 양육자 105명을 대상으로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사전/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사전/ 사후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유아 책꾸러미 정기배송 사업의 양육자는 독서 상호작용과 독서 육아 효능감 면에서 향상을 가져왔다. 이러한 사업 효과를 고려할 때, 이 정책은 특정 지역을 넘어서 보편적인 조기 유아 독서 복지 정책으로 가정과 기관이 연계한 형태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실시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사대부 민가 정원 중 그 형태는 물론 정원의 구조와 기능 등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이천보 고가(경기도문화재자료 제55호)는 명문가로서의 내력이나 장소성 그리고 잔존하는 건물과 자연문화재 등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정원 유산으로 판단되지만, 현재는 사랑채를 제외하고는 그 진가를 찾을 수 없다. 본 연구는 이천보 고가를 비롯하여 경기 북부와 가평군 관내 민가 정원의 배치 양식 등을 문헌 연구, 현장 연구, 1954년 항공사진 비교 검토 그리고 관련자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 분석함으로써 이천보 고가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천보 고가의 정원 원형을 추론하는 등 산림채와 정원 복원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원의 장소성이 그나마 잘 보존된 반계천 일대의 반계동문(磻溪洞門) 암각서와 반석암의 존재를 통해 외원의 영역과 경관상을 살피고 이천보 고가의 입지 및 풍수 형국 그리고 조망축을 해석하였다. 이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상고당(尙古堂), 반계정사(磻溪精舍) 그리고 옥경산방(玉聲山房) 3개의 편액을 통해 사랑채의 경관성과 용도 및 상징성을 추론하였다. 더불어 내원에 현존하거나 존재했던 수목에 대해서는 실측 조사를 병행한 결과, 연하리향나무(경기도기념물 제61호)는 안내판이나 문화재 정보 등의 실제 규격보다도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행랑채 전면에 잔존하는 향나무 또한 제원 조사 후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원에 남아 있는 사랑채와 이전된 행랑채의 배치와 형태 그리고 사랑채 누마루와 지붕 측면부 합각 형태의 비대칭성 등을 통해 소실된 안채의 모습을 유추하였다. 또한 소실된 안채 및 사당 등의 복원을 통해 정원의 완전성을 추구할 목적으로 원래 모습을 추정한 결과, 안채는 사랑채 우측(북쪽)에 '구(口)자' 또는 '튼구(口)자'형태로 배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이천보 고가에 대한 복원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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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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