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a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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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이천보(李天輔) 고가(古家)의 정원 현황과 원형 복원을 위한 제안 (A Study of the Current State of the Garden and Restoration Proposal for the Original Garden of Yi Cheon-bo's Historic House in Gapyeong)

  • 노재현;최승희;장혜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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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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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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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사대부 민가 정원 중 그 형태는 물론 정원의 구조와 기능 등이 온전히 남아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이천보 고가(경기도문화재자료 제55호)는 명문가로서의 내력이나 장소성 그리고 잔존하는 건물과 자연문화재 등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정원 유산으로 판단되지만, 현재는 사랑채를 제외하고는 그 진가를 찾을 수 없다. 본 연구는 이천보 고가를 비롯하여 경기 북부와 가평군 관내 민가 정원의 배치 양식 등을 문헌 연구, 현장 연구, 1954년 항공사진 비교 검토 그리고 관련자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 분석함으로써 이천보 고가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천보 고가의 정원 원형을 추론하는 등 산림채와 정원 복원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원의 장소성이 그나마 잘 보존된 반계천 일대의 반계동문(磻溪洞門) 암각서와 반석암의 존재를 통해 외원의 영역과 경관상을 살피고 이천보 고가의 입지 및 풍수 형국 그리고 조망축을 해석하였다. 이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상고당(尙古堂), 반계정사(磻溪精舍) 그리고 옥경산방(玉聲山房) 3개의 편액을 통해 사랑채의 경관성과 용도 및 상징성을 추론하였다. 더불어 내원에 현존하거나 존재했던 수목에 대해서는 실측 조사를 병행한 결과, 연하리향나무(경기도기념물 제61호)는 안내판이나 문화재 정보 등의 실제 규격보다도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행랑채 전면에 잔존하는 향나무 또한 제원 조사 후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내원에 남아 있는 사랑채와 이전된 행랑채의 배치와 형태 그리고 사랑채 누마루와 지붕 측면부 합각 형태의 비대칭성 등을 통해 소실된 안채의 모습을 유추하였다. 또한 소실된 안채 및 사당 등의 복원을 통해 정원의 완전성을 추구할 목적으로 원래 모습을 추정한 결과, 안채는 사랑채 우측(북쪽)에 '구(口)자' 또는 '튼구(口)자'형태로 배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이천보 고가에 대한 복원 대안을 제시하였다.

가평 전주이씨묘 출토복식 고찰 (A Study on the Costumes from Excavation in Gapyeong Jeonju Lee's Tomb)

  • 최연우;박윤미;김윤경;김지희;박양희;이선우;차서연;편나영;황혜남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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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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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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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1995, the costumes were restored in an unknown woman's tomb at the Jeonju Lee's family cemetery in Gapyeong, Gyeonggi-Do, and there are currently nine items remaining. In this study, we first introduced these 9 relics to academia and analyzed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costumes. We also estimated the time and person of burial compared with costumes unearthed from other burials. Jeogories (short jacket) are all four items. One of these items was unusual in shape, and the upper part of the seop (gusset) was wrinkled and shaped. This type of Jeogori appears only till the 1520s in other tombs. There are also two skirts, one of which is characterized by a superimposed pattern. The top and bottom / middle part of the skirt were rolled up, and the skirt, which was double-rolled up in this way, was first discovered. An analysis of the shape of Jeogori and skirt indicated that the person buried in the Jeonju Lee's family tomb was believed to have survived until the early 16th century. Based on these estimated periods, as a result of looking at the genealogy of Jeonju Lee's family, it was concluded that the tomb was probably a woman named Lee Geum Myeong (李金命) born in the mid-15C and died between the late 15C and the early 16C.

가평 현등사 수월관음도의 안료분석 및 보존방법 (Pigment Analysis and Conservation Method of Avalokitesvara in Potalaka of Hyeondeungsa, Gapyeong)

  • 서정호;차병갑;정희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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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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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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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불화 문화재는 재료의 특성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색의 변화와 박락현상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안료 표면에 발생하는 미세한 균열과 탈색 현상의 시작은 곧바로 유물 전체의 안정성이 현저히 급감하는 것으로서,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가평 현등사 수월관음도(경기도무형문화재 제198호)의 보존처리에 관한 것이며 유물 손상 부위를 보존처리하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배접과 색맞춤을 실시하고, 안료의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XRF, 영상 현미경, FT-IR(자외선 분광 분석법)를 통한 비파괴 분석을 실시하여 유물에 사용한 한지의 재질과 안료의 성분 및 그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현등사 수월관음도의 한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와 일치하는 FT-IR 스펙트럼이 검출되었고, 백색 안료위에 엷은 층을 이루고 있는 흑색 안료는 XRF와 FT-IR로 확인되지 않는 먹이나 그을음 등의 탄소화합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백색 안료는 Pb와 탄산염을 포함하는 연백($PbCO_3{\cdot}Pb(OH)_2$)이며, 현미경 관찰을 통해 청색 안료의 결정 상태를 확인한 결과 크고 작은 입자 분포를 보였다. XRF 분석 값은 Cu와 Pb 모두 높게 검출된 것으로 보아 청색의 경우 석청과 연백이 혼합되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가평천 상류역 어류군집의 장기변동 (Long-Term Variation of the Fish Community in the Upper Region of the Gapyeong Stream, Korea)

  • 윤석진;최준길;이황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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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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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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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05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가평천 상류역 어류군집의 장기적인 변화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어종은 총 6과 17종 이었으며, 우점종은 Zacco koreanus(상대풍부도 59.9%), 아우점종은 Pungtungia herzi(8.5%)이었다. 한국고유종은 Coreoleuciscus splendidus외 12종으로 확인되었다. 법적보호종은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Pseudopungtungia tenuicorpa와 Gobiobotia brevibarba 등 2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천연기념물은 Hemibarbus mylodon 1종이었다. 가평천의 수질등급은 최근 9년간 환경부 기준고시에 의거할 때 '매우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었다. 육식어종인 Coreoperca herzi의 개체수는 감소하고, 잡식어종인 Zacco platypus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는 0.58~0.86, 다양도지수는 0.94~1.77, 풍부도지수는 0.99~2.39의 범위로 나타났다. Rarefaction curve를 이용하여 연도별 기대 출현종수를 분석한 결과 151개체의 표본에서 예상되는 종은 최대 12종(2005), 최소 5종(2007)으로 나타났다. 가평천 상류역의 Z. koreanus 개체군을 대상으로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회귀계수 b값은 연평균 $3.29{\pm}1.11$, 비만도는 $0.0034{\pm}0.0021$로 안정적인 개체군과 양호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골프장에서 지렁이의 발생과 식물체 추출물이 지렁이에 미치는 영향 (Occurrence of Earthworm and Effect of Plant Extracts on Earthworm in Golf Courses)

  • 이동운;홍용;정영학;최성환;추호렬;윤재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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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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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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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골프장에서 지렁이의 발생생태와 식물체 유래 물질이 지렁이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경기도 가평베네스트골프장과 안성베네스트골프장, 부산의 동래베네스트골프장에서 알아보았다. 지렁이의 밀도를 월별로 조사한 결과, 안성베네스트골프장에서만 차이를 보여 2006년 7월에 가장 밀도가 높았다. 1971년에 개장한 동래베네스트골프장에서는 페어웨이와 러프 지역 간에 지렁이의 밀도는 차이가 없었으나 1999년 이후에 개장한 가평베네스트골프장과 안성베네스트골프장에서는 페어웨이에 비하여 러프의 지렁이 밀도가 높았다. 동일 골프장에서는 코스의 조성 년도가 오래된 곳일수록 지렁이의 밀도가 높았다. 식물 정유인 mustard oil(Brassica spp.)과 wintergreen oil(Gaultheria procumbens) 및 한약재 추출물(사군자: Quisqualis indica, 원화: Daphne genkwa, 흑축: Pharbitis nil, 건강: Zingiber officinale, 창이자: Xanthium strumarium), 차나무(Camellia sinensis) saponin을 이용하여 지렁이에 대한 독성을 조사한 결과, mustard oil과 wintergreen oil 및 tea saponin의 독성이 높았다. Pot 실험결과 12.4% 유효성분량 tea saponin 분말 500배 살포 시에 대조약제인 ethoprophos와 동일한 100%의 치사율을 보였다.

가평-청평 지역 경기육괴의 변성작용 (Metamorphism of the Gyeonggi Massif in the Gapyeong-Cheongpyeong area)

  • 이광진;조문섭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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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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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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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경기육괴 중앙부의 가평-청평 일대에 분포하는 선캠브리아의 변성암류는 호상편마암, 안구상편마암, 우백질편마암, 규질편암, 규암 등으로 주로 구성되며, 대리암, 각섬암, 사문암이 소량 산출한다. 변성퇴적알류치 광물조합은 규선석이 없는 것, 규선석이 있는 것, 그리고 규선석과 미사장석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된다. 규선석의 존재여부에 따라 구성광물들이 성분의 차이를 보이며, 특히 사장석과 석류석의 경우 규선석과 공존할 때 상대적으로 Ca의 함량이 많다. 세개의 표품에서 남정석이 산출하며, 그 중 한 표품에서 남정석과 규선석이 공존한다. 따라서 이 지역의 변성암류는 중압상계에 해당하는 변성작용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석류석-흑운모 지온계, 석류석-각섬석 지온계, 그리고 석류석-Al$_2$ $SiO_{5}$-석영-사장석 (GASP) 지압계 등과 변성광물간의 상평형관계를 이용하여 추정한 최고 변성조건은 각각 규선석이 없는 경우 618-674$^{\circ}C$와 6.5$\pm$2.0 kbar이며, 규선석이 있는 경우는 701-74$0^{\circ}C$와 4.4$\pm$0.8 kbar이다. 남정석의 규선석으로의 상변화, 상부각섬석상에 속하는 광물조합의 존재, 그리고 백운모, 녹니석, 양기석 등의 산출로 특징지워지는 후퇴변성작용으로부터 연구지역의 변성암류가 시계방향의 압력-온도-시간 경로를 겪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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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를 활용한 청평호 어업 구간의 어류 분포 연구 (Fish Distribution Research Using Fishfinder at Fishery Area in the Cheongpyeong Reservoir)

  • 백승호;박상현;송미영;김정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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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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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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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20년 10월 23일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청평호에서 수행되었으며, 어군탐지기를 이용해 획득한 자료를 기반으로 어류의 수평 및 수직 분포 패턴을 분석하였다. 어군탐지 조사가 수행된 구간의 총 수면적은 782,853 m2였으며, 수심(water depth, WD)이 10~12 m인 구간이 전체 수면적의 31.7%로 가장 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WD 구간별로 어류의 개체 밀도 산출 결과, 4~6 m 구간에서 0.98 개체/100 m2로 가장 높게 나타나, 수면적 대비 가장 많은 어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Heat map 분석 결과 청평호 구간에서는 가평대교의 우안측에서 어류의 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수평 분포 특성에서 특별한 경향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어류의 수직분포 분석 결과, 어류가 관측된 수심(Fish depth, FD)이 6 m 이하인 경우가 전체 관측 대비 86.6%로 나타났다. 수심 대비 어류의 관측 수심(Relative height, RH) 분석 결과, 수심이 깊어질수록 어류가 상대적으로 표층에 분포하는 경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수체의 수심별 수온 차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농촌과 도시 지역에 서식하는 청개구리 (Hyla japonica)의 건강도 비교 (Comparison of Health Status of Japanese Tree Frog (Hyla Japonica) in a Rural and an Urban Area)

  • 박소현;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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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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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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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화는 전지구적 양서류 쇠퇴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화가 양서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인천 도시지역과 가평 농촌지역의 논에 서식하는 청개구리의 형태와 건강도를 비교하였다. 도시지역에 서식하는 청개구리의 체장과 체중은 농촌지역보다 작았다. 그러나 건강도를 나타내는 비만도에는 두 지역간에 차이가 없었다. 도시화와 양서류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시화가 양서류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화양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물리적 서식처 적합도 산정 (Estimation on Physical Habitat Suitability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the Hwayang Stream)

  • 김예지;공동수
    • 한국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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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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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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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imate the habitat suitability of 17 benthic macroinvertebrate taxa in the Hwayang stream. Habitat Suitability Index (HSI)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from the Hwayang stream was developed based on three physical habitat factors which include current velocity, water depth, and the substrate. The Weibull model was used as a probability density function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individual abundance by physical factors. The number of species and the total individual abundance increased along with the increase in current velocity. By means of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CCA), the relative importance of each factor was determined in the following order: current velocity, water depth, and the mean diameter. The results depicted that, the most influential factor in the growth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the Hwavang system was current velocity. After comparing the analyzed results from the Hwayang stream with the resukts from the Gapyeong stream, the integrated HSI was drawn. The results indicated that current velocity and substrate had similar distributions of HSI in the two streams. This was due to the addition of unmeasured data from previous surveys, or the fact that benthic macroinvertebrates adapted to deeper waters in the Hwayang Stream. Most taxa showed a clear preference for a fast current velocity, deep water depth and coarse substrate except Baetiella, Epeorus, (mayflies), and Hydropsyche (caddisfly).

서울시 및 경기도의 생태계교란식물 취약지역 평가 (Regional Vulnerability Assessment of Invasive Alien Plant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 박현철;이관규;이정환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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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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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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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n environmental index for assessing the vulnerability of areas with invasive alien plants. To that end, "Regional Vulnerability Numerical Index" (RVNI) was developed with a spatial statistical technique and applied to Seoul and Gyeonggi-do area first.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RVNI was high in stream areas. Second, RVNI was lowest in mountain areas. It indicates that stream areas are vulnerable to invasive alien plants. In terms of regions, Guri City is most vulnerable and Gapyeong-gun is the least vulnerable. To expand and manage the invasive alien plants, a control protocol should be developed by considering the physiology and ecology by invasive alien plant. Also, related policies should be pursued based on the results. Th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for setting policies for invasive alien species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