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ungal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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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을 위한 사람 양막의 소독 및 멸균공정에 의한 감염성 위해인자 불활화 효과 (Inactivation of Infectious Microorganisms by Disinfection and Sterilization Processes for Human Amniotic Membrane Grafts)

  • 배정은;김찬경;김인섭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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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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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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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식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 양막은 기증자로부터 수혜자에게 바이러스, 세균, 진균과 같은 감염성 위해인자를 전파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적절한 소독 및 멸균 공정을 통해 이식용 양막 내재 또는 혼입 가능한 감염성 위해인자를 완벽하게 불활화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체조직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독 공정과 멸균 공정의 바이러스 및 세균, 진균 불활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제적 가이드에 따라 5종의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type 1 (HIV-1), bovine herpes virus (BHV), bovine viral diarrhoea virus (BVDV), hepatitis A virus (HAV), porcine parvovirus (PPV)]와 2종의 세균(Escherichia coli, Bacillus subtilis), 1종의 진균(Candida albicans)을 생물학적 지표로 사용하였다. 양막에 각 생물학적 지표를 첨가한 후 70% 에탄올 소독 공정, 감마선 조사 공정, 산화에틸렌 가스 멸균 공정을 실시한 다음 각 바이러스, 세균, 진균을 회수하여 정량한 후 불활화 정도를 비교하였다. 70% 에탄올 처리 공정에서 HIV-1, BHV, BVDV 같은 외피 바이러스는 처리 시간 2.5분 안에 불활화되었지만, HAV와 PPV 같은 비-외피 바이러스는 에탄올에 매우 큰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감마선 2.5 kGy 조사에 의해 HIV-1, BHV, BVDV는 검출한계 이하로 완벽하게 불활화되었다. HAV와 PPV는 각각 5 kGy와 25 kGy 조사에 의해 검출한계 이하로 불활화되었다. 산화에틸렌 가스 처리에 의해 본 연구에 사용한 모든 바이러스가 검출한계 이하로 불활화되었다. 70% 에탄올 처리 공정에서 E. coli와 C. albicans는 모두 5분 안에 완벽하게 사멸하였다. 하지만 B. subtilis는 큰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감마선 조사 공정과 산화에틸렌 가스 멸균 공정에서 E. coli, B. subtilis, C. albicans 모두 완벽하게 불활화되었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 동반된 이진균증 환자 한방 치료 1례 (One Case of Otomycosis with Chronic Suppurative Otitis Media Treated with Korean Medical Treatment)

  • 김수영;안재현;황미리;최윤영;변정아;정현아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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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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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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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에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 동반된 이진균증으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환자 1례를 보고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상기 증상으로 한방 단독 치료를 시행한 환자로서 침, 약침, 전침, 뜸, 한약, 사혈, 습식 부항 및 한방 외용제 치료를 시행하였다. 초진 시 호소한 좌측 귀의 소양감, 통증, 이명, 충만감 및 농성 이루는 호전된 상태로 퇴원하였고, 이후 통원 치료를 통하여 잔여 증상의 호전 및 이진균증의 소실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이진균증 치료에 일차적으로 적용하는 항진균제의 사용 없이 한방 단독 치료로 호전을 보였다는 점과 항진균 효과를 위해 국소 한방 외용제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이후 이진균증의 한방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추가 연구에 유의미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신생아에서 종양으로 오인되는 폐 육아종의 비전형적인 소견을 보인 만성 육아종성 질환: 증례 보고 (Atypical Presentation of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in a Neonate with a Pulmonary Granuloma Mimicking a Tumor: A Case Report)

  • 유영진;선주성;이장훈;정현주;고영화;정준호;김현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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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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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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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만성 육아종성 질환은 유전성 면역결핍질환으로 포식세포가 정상기능을 하지 못함으로써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감염이 생긴다. 염증성 육아종의 형성은 다양한 장기에서 관찰되며 폐를 침범할 경우 영상학적 특징으로는 대부분 다발성 결절 또는 경결로 나타난다. 저자들은 신생아에서 종양으로 오인되는 폐 육아종의 비전형적인 소견을 보인 만성 육아종성 질환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생후 24일된 남아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에서 우하폐에 위치한 비균질 조영 증강되는 종괴가 있었다. 종괴 내부 조영 증강되지 않는 부분은 자기공명영상의 확산강조영상에서 고신호 강도를 보였다. 환자는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고 X-염색체 연관 gp91phox 유전자 돌연변이의 만성 육아종성 질환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우리는 본 증례 발표를 통해 이러한 비전형적인 만성 육아종성 질환의 임상적, 영상학적인 특징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에서 분리된 수생균 (Saprolegnia parasitica)에 대한 천연유황수의 항균 활성 및 처리에 대한 어류 안전성 (Fish Safety and Antimicrobial Activity of Natural Sulfur Solution on Aquatic Microorganisms (Saprolegnia parasitica) Isolated from Misgurnus mizolepis)

  • 이승원;이승협;이상종;김미희;이혜현;추샛별;김경희;이희정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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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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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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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말라카이트 그린과 메틸렌 블루 같은 기본 염료는 1930년대부터 물 곰팡이 감염을 통제하는 소독제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염료의 발암성 및 생체 내부 축적이 보고된 후 공중보건을 위해 이 염료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유황수의 Saprolegnia parasitica의 감염에 대한 치료 효과와 어류에서의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천연유황수의 항진균성 시험에서 S. parasitica 균사체의 성장이 50 ppm 또는 그 이상의 농도에서 억제되었다. 미꾸라지의 치어와 미성어에 대한 천연유황수의 급성 독성 시험에서 무 영향농도(NOEC)는 100 ppm, 최저 영향농도(LOEC)는 125 ppm 그리고 반수치사농도($LC_{50}$)는 치어에서 125 ppm, 미성어에서 250 ppm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물벼룩을 이용한 천연유황수의 생태 독성 시험에서는 100 ppm 이하의 농도에서 물벼룩의 유영저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천연유황수는 50 ppm 농도에서 미꾸라지에 대한 S. parasitica의 감염을 방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100 ppm 농도까지 미꾸라지에 급성독성 그리고 물벼룩에 생태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미꾸라지 양식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수생균을 제거하기 위하여 말라카이트 그린 및 메틸렌 블루 같은 발암성 소독제를 대신하여 천연유황수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다른 어종 양식에서도 천연유황수를 친환경 소독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감소 상태의 급성백혈병 환아에서 경험적 항진균제로 투여한 Amphotericin B와 Itraconazole의 효과와 이상 반응 비교 (Comparison of Amphotericin B and Itraconazole as Empirical Antifungal Therapy in Children with Acute Leukemia with Neutropenic Fever)

  • 이상윤;박종선;김선영;양금진;박경덕;김학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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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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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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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혈액종양 환아의 항암요법 후 발생한 호중구감소증 상태에서, 진균 감염은 높은 치명률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균 감염에 대한 경험적 항진균제로 주로 사용되는 ABV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beta}$, TNF-${\alpha}$의 증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발열, 오한, 발진, 신독성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 Azole 계열의 ITZA도 광범위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경험적 항진균제로의 사용이 고려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ABV와 ITZA의 정맥 주입에 따른 부작용의 발생 및 효능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방 법: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호중구감소증 상태에서 발열이 있어 치료한 급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으로 선정된 환자는 30명으로 ABV, ITZA 각각의 치료군은 15명이었다. 항진균제는 총 14일간 투여하였으며, 투여 후 혈청에 포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1{\beta}$, TNF-${\alpha}$)과 항염증성 사이토카인(IL-1Ra, IL-4)을 ELIZA를 통하여 측정하고, 치료 종료 시 치료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 과 : 두 치료군의 성별, 나이, 진단명, 항암치료의 단계, 마지막 항암요법의 시기 특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BV 치료군에 비해 ITZA 치료군에서 정맥 주입 시 발생하는 이상 반응의 빈도가 적었다. 또한, ABV 치료군에서 ITZA 치료군에 비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beta}$가 정맥주입 시 증가함을 보였고, IL-1Ra/IL-$1{\beta}$는 ABV 치료군에서는 감소하는 반면 ITZA 치료군에서는 증가함을 보였다. 결 론: 급성백혈병 소아에서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감소증시 경험적 항진균제로 ABV와 ITZA를 사용하여 최종 치료 효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정맥 투여와 연관된 이상 반응은 ABV 군에서 많았으며 호중구의 회복은 ITZA 군에서 빠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ABV나 ITZA 투여 시 시간에 따른 IL-Ra/IL-$1{\beta}$의 변화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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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구류(類)(벼멸구 및 흰등멸구)와 수도병해(水稻病害)의 복합발생피해(複合發生被害)에 관(關)한 연구(硏究) (Relationship between Planthoppers (Nilaparvata lugens and Sogatella furcifera) and Rice Diseases)

  • 이승찬;D.M. 마티아;T.W. 뮤우;J.S. 소리노;E.A. 하인리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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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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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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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수도(水稻) 병해충(病害蟲)의 동시발생(同時發生) 피해(被害)에 관한 연구(硏究)를 위한 기초시험(基礎試驗)으로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복합발생(複合發生)에 따른 서식처선호성(棲息處選好性)을 확인(確認)코저 감수성(感受性) 품종(品種)인 IR22와 저항성(抵抗性)인 IR36(분벽최성기(分蘗最盛期)부터 흰등멸구에도 저항성(抵抗性)임)을 공시(供試)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벼품종별(品種別), 생육시기별(生育時期別) 및 발생밀도(發生密度)에 따라 다소(多少) 차이(差異)는 있으나 일반적(一般的)으로 흰등멸구는 대부분(大部分) 벼 윗부분(部分)에 서식(棲息)하였고 벼멸구는 아래부분(部分)에 서식(棲息)함을 알 수 있었다. 두 종(種)의 복합발생시(複合發生時)의 서식선호성(棲息選好性)은 상대종(相對種)의 발생(發生)에 영향(影響)을 받지 않았고 각각 일정(一定)한 서식처(棲息處)를 선호(選好)하는 경향(傾向)이었다. 벼멸구의 생태형(生態型) 2에 대(對)하여 반응(反應)이 다른 다섯가지 품종(品種)(IR22 및 TN1: 감수성(感受性), Triveni 및 ASD7: 중정도저항성(中程度抵抗性), IR42: 抵抗性)을 공시(供試)하여 문고병(紋枯病)과 벼멸구의 동시발생(同時發生)에 의한 피해(被害)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병해충(病害蟲)의 동시발생(同時發生) 피해(被害)는 병원균(病原菌)이 단독발생(單獨發生)했을 때 보다 문고병(紋枯病)의 발병(發病)을 현저(顯著)히 조장(助長)시켰으며 병증(病症)의 발현속도(發現速度)도 빨랐고 균계생장(菌系生長)도 왕성(旺盛)하여 감염기(感染器)(infection structure)의 형성(形成)도 풍부(豊富)하였다. 벼멸구의 생태형(生態型) 2에 대(對)한 품종(品種) 반응(反應)과는 상관없이 벼멸구와 문고병(紋枯病)과의 동시발생(同時發生)은 벼멸구 단독발생(單獨發生)에 비(比)하여 더 심한 고사현상(枯死現象)(hopperburn)을 일으켰다. 즉 문고병(紋枯病) 병원균(病原菌)과 벼멸구의 동시발생(同時發生)은 상승적(相乘的) 피해(被害)가 나타남을 확인(確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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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hoderma asperellum T-5를 이용한 오이 모잘록병(Rhizoctonia solani)의 생물학적 제어 (Biocontrol of Damping-Off(Rhizoctonia solani) in Cucumber by Trichoderma asperellum T-5)

  • 류지연;김영덕;김용웅;이향범;김길용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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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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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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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몇 년동안 게껍질이 풍부하게 있었던 밭토양에서 강한 키틴분해능력을 가진 Trichoderma 곰팡이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곰팡이의 5.8S rRNA, partial 18S, 28S rRNA genes, ITS1, ITS2 sequence 분석과 형태학적 특징을 살펴본 결과 Trichoderma asperellum으로 동정되었고, 이를 Trichoderma asperellum T-5 (TaT-5)로 명명하였다. 이 곰팡이는 chitianse와 ${\beta}$-1,3-glucanase같은 lytic enzyme을 분비하며, 키틴배지 상에서 6가지의 항 곰팡이성 물질을 생산했다. R. solani가 원인인 오이의 모잘록병에 대해 TaT 5의 방제효과를 보기 위해서 TaT-5 배양액(TA), chitin medium(CM), 증류수(DW)를 씨를 심은 후 10일 째에 각 pot에 관주했다. 그리고 관주 1주일 후에 R. solani의 균사를 갈아서 각 pot에 주었다. 실험기간 동안에 오이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체중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TA 처리구가 더 많이 증가하였다. 오이 잎에서 PR-protein (chitianse, ${\beta}$-1,3-glucanase) 활성은 R. solani 감염 후 CM과 DW에서 증가를 보였고, TA 처리구에서는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뿌리에서는 모든 처리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TA 처리구가 CM과 DW 처리구보다 감소하는 정도가 적었다. 오이의 잎과 뿌리에서 lignification related enzyme(POD, PPO, PAL)활성은 R. solani 감염 초기에는 증가하다가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TaT-5에 의하여 생산된 lytic enzymes와 항 곰팡이성 물질들이 오이에 R. solani의 공격을 줄여준다고 생각된다.

프레드니솔론 투여에 의한 조폐포자충(Pneumocystis carinii)성 간질성 폐염에 대한 실험적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prednisolone-induced interstitial pneumonia caused by Pneumocystis carinii)

  • 신대환;이영하;나영은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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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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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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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실험 동물의 면역기능을 인위적으로 억제시킴과 동시에 몇 가지 항생 물질을 투여하여 Pneumocystis carin힐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폐염을 발현시킨 다음 각 원인별 치사율 및 평균 생 존 기간(mean survival day) 등을 비교함으로써 간질성 폐염의 원인충으로서 흑 carinil히 중요성 을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 동물로 Sprague-Dawley계 흰쥐 90마리를 사용하였고 각각 15마리씩 1개 대조군과 다음 5개 투약군으로 분류하였다. 1군 prednisolone(25mg/kg twice weekly), 2군 prednisolone과 tetracycline (75mg/kg/day) , 3군 prednisolone, tetracycline 및 trimethoprim·sulfamethoBazole (50∼250mg/kg/day), 4군 prednisolone과 trimethoprim-sulfamethozazole, 5군 prednisolone과 griseofulvin(300 mg/kg/day). 상기 약제를 횐쥐가 죽을 때까지 투여하고 각 흰쥐의 생존 기간을 측정하였다. 죽은 흰쥐는 즉시 부검하여 폐장을 적출한 후 접촉 도말 표본과 조직 절편 표본을 만들고 toluidine blue O, Giemsa, Gomori's methenamine-silver, hematoxylin-eosin, Brown & Brenn 염색 등을 하여 관찰하였다. 각 군별 평균 생존 기간은 1군 $19.3{\pm}5.2$일, 2군 $41.1{\pm}14.0$일, 3군 $50.5{\pm}18.4$일, 4군 $43.0{\pm}22.9$일, 5군 $21.8{\pm}5.1$일이었다. 카 군별 생존 기간의 차이를 비교하면 1군과 2군, 1군과 3군 및 1 군과 4군이 각각 유의한 차이(p<0.01)를 보여 세균 감염 방지시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군과 5군의 생존 기간은 거의 차이가 없었고, 2군과 5군, 3군과 5군 및 4군과 5군은 유의한 차이(p<0.01)를 보여 진균 감염보다는 세균이나 P. carinii 감염이 흰쥐 사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P. carinii 폐염에 의한 사망은 실험 17일에 최초로 나타났으며 각 군별 비율은 3군이 92.9%로 가장 높고, 2군 및 5군이 80.0%, 4군이 78.6%, 1군이 33.3%를 보였다. P. carinii 폐염으로 죽은 53마리를 분류한 바 stage 1은 11.3%, stage 2는 28.3%, stage 3은 60.4%이었다. 죽은 흰쥐의 사인을 기간별로 분류했을 때 실험 전기(1일∼28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사망이 많 고, 실험 중기(29∼56일)는 주로 P. carinii 폐염에 의한 사망이었으며 진균과의 혼합감염이 이 시 기에 나타났다. 실험 후기 (57∼82일)에는 세균, 진균 감염 없이 모두 P. carinii 폐염으로 사망하 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면역억제제 투여 1개월 이후 흰쥐의 사망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진균성 폐염 보다 P. carinii 폐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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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illus spp.를 이용한 옥수수 밑둥썩음병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Fusarium Stalk Rot of Maize Using Bacillus spp.)

  • 한준희;박기창;김준오;김경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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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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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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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옥수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작물이다. 옥수수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연작과 Fusarium spp.와 같은 토양전염성 곰팡이병의 감염에 의해 줄어들고 있다. 최근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F. subglutinans와 F. temperatum에 의해 발생되는 옥수수 밑둥썩음병의 발생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옥수수 토양 근권에서 F. subglutinans와 F. temperatum에 대치배양을 통해 항균활성을 보이는 3 균주(GC02, GC07, GC08)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3 균주 중 GC02와 GC07이 균사생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그리고 16s rRNA에 기반하여 분석한 결과, GC02는 Bacillus methylotrophicus, GC07은 B. amyloliquefaciens 그리고 GC08은 B. thuringiensis로 동정되었다. 또한, GC02와 GC07은 포자발아의 억제에도 효과적이었다. 3개의 Bacillus 균주들은 모두 protease의 활성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cellulase 활성은 GC07과 GC08에서만 나타났다. 그리고 불용성 인산의 가용화와 siderophore의 생산은 GC02와 GC07이 비교적 GC08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줄기에 2개의 Fusarium과 접종하여 발병억제효과를 검정한 결과 B. amyloliquefaciens GC07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B. methylotrophicus GC02와 B. amyloliquefaciens GC07은 다른 식물병원성 진균들도 효과적으로 균사생장을 억제하였다. 따라서, B. methylotrophicus GC02와 B. amyloliquefaciens GC07은 식물병원성 진균방제에 생물학적 방제제로서 역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뽕나무 계통별 오디의 레스베라트롤 함량 분석 (Varietal Analysis and Quantification of Resveratrol in Mulberry Fruits)

  • 김현복;김정봉;김선림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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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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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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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UV 조사, 금속이온 혹은 Botrytis cinerea나 Plasmopara viticola에 의한 감염 등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대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만드는 항독성 물질(stilbene phytoalexin)로서 인체내에서 지질대사 제어, 혈소판 응집 억제 및 암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생리활성물질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유전자원으로 보존 중인 뽕 나무의 결실 오디를 계통별로 채취하여 레스베라트를 함량을 분석함으로써, 레스베라트롤의 새로운 공급원으로서 오디 생산용 뽕 품종의 육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오디의 기능성 및 이용성을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계통의 평균함량은 $777.3{\pm}585.94ppm$으로 계통간 변이가 매우 심하였다. '만생백피노상 II'는 3450.6 ppm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낸 반면, '사방소 I', '심설', '국부' 및 '야상오디'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2. 과실적 특성인자인 수량, 단과중 및 당도 값을 동시에 만족시켜 오디 생산용 우량 계통으로 선발된 8계통의 레스베라트롤 함량은 각각 '절곡조생(충북)' 777.8 ppm, '팔청시평' 1475.9ppm, '강선' 864.0 ppm, '수원노상' 639.7 ppm, '죽천조생' 1458.5 ppm, '수성뽕' 31.1 ppm, '당상7호' 771.1 ppm, '장소상' 133.p ppm이었다. 3. 우리나라 최초의 오디생산용 뽕품종으로 등록된 '대성뽕' 오디의 레스베라트롤 함량은 1236.7 ppm으로 매우 높았다. 따라서 와인 등의 가공제품 개발시 이 품종의 오디를 선택한다면 기능성 및 이용성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4. 이상에서 오디는 C3G, 루틴, 지방산, 아미노산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 뿐 만 아니라 레스베라트롤 함량도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계통간 변이가 심하므로 품종선택시 '만생백피노상', '죽천조생', '팔청시평', '대성뽕' 등 고함유 계통을 선택하여 이용성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