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ish-fa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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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양쥐돔과(농어목) 어류 1미기록종, Naso hexacanthus (First Record of the Sleek Unicornfish, Naso hexacanthus (Acanthuridae, Perciformes) from Korea)

  • 김맹진;김병엽;한송헌;서두옥;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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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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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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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농어목 양쥐돔과(Acanthuridae)에 속하는 Naso hexacanthus 1개체(표준체장 351.1 mm)가 제주 북부연안에서 정치망으로 처음 채집되었다. 이 종은 등지느러미에 갈색 수직 무늬가 있고 미병부에 있는 두개의 골질판은 연한 보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이 종의 한국명을 "남방표문쥐치"라고 하였다.

동해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조간대 어류상 (Ichthyofauna of the Intertidal Zone around the Nuclear Power Plants off Sinweolseong, Eastern Coast, Korea)

  • 최윤;이흥헌;장준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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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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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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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북 경주시 신월성 해역 조간대의 어류상과 어류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6년 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족대와 뜰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모두 5목 15과 22속 27종이었다. 본 조사해역은 크고 작은 자갈과 바위가 혼재하고, 많은 해조군락이 발달된 곳에 둑중개과의 무늬횟대가 우점하였고, 노래미는 연중 서식하는 주거종으로 확인되었다. 바위로 이루어진 조수웅덩이에는 망둑어과의 별망둑과 점망둑이 우점하였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고유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갱이과의 민베도라치와 다동가리과의 아홉동가리가 본 해역에도 서식하는 것이 본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한국산 거북복과 어류 1미기록종 Lactoria fornasini (First Record of the Thornback Cowfish Lactoria fornasini (Ostraciidae, Tetraodontiformes) from Korea)

  • 김맹진;김병엽;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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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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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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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거북복과(Ostraciidae)에 속하는 Lactoria fornasini 1개체(표준체장 103.7 mm)가 제주도 위미에 설치된 정치망에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눈앞에 1쌍의 가시가 돌출되었고, 꼬리지느러미 아래쪽의 배쪽 융기선으로부터 1쌍의 가시가 후방을 향해 돋아 있으며 등의 융기부 중앙에는 날카로운 가시를 갖고 있다. 그리고 몸에는 다양한 파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 미기록종의 신한국명을 "줄무늬뿔복"으로 명명하였다.

한국산 거북복과(Ostraciidae) 어류 1미기록종, Lactoria diaphana (New Record of the Roundbelly Cowfish, Lactoria diaphana (Ostraciidae, Tetraodontiformes) from Korea)

  • 김병엽;한송헌;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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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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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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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복어목, 거복복과에 속하는 Lactoria diaphana (표준체장 208.0 mm) 1개체가 2011년 11월 14일에 제주도 성산읍 연안에서 채집되었다. 이 종은 눈의 앞부분에 전방으로 1쌍의 가시가 돌출되었으며, 등의 융기부 중앙에는 약간 휘어진 가시가 있고, 꼬리지느러미 아래쪽의 배쪽 융기선으로부터 후방으로 1쌍의 가시를 가지며 몸통에는 검은 반점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 미기록종의 한국명을 "소뿔복"으로 명명하였다.

The Influence of Water Quality Changes on the Fish Fauna Stabilization of Urban Stream in Seoul, Korea

  • Bae, Kyung-Seok;Cho, Seok-Ju;Lee, Chong-Hyun;Jeong, Eui-Geun;Yoo, Dong-Gu
    • 한국환경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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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생물학회 2003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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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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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서울의 대표적 도시하천인 중랑천의 수질 변화에 따른 어류군집의 장기적 변동과 군집의 안정성에 대해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조사하였다. 중랑천은 1980년대와 1990년대초까지는 수질악화, 수변대 훼손으로 물고기가 서식하지 못하였으나 1990년대 초반이후의 수질개선으로 잉어 및 붕어와 같이 오염에 강한 종들부터 서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8종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연도별 출현종수는 1990년에는 어류의 서식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1996년 6종, 1998년 9종, 2000년 11종, 2001년 14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출현종 및 개체수 증가에 따라 갈수기인 봄철과 이른 여름철에는 산란장소를 찾는 잉어, 붕어 등이 한강에서 중랑천으로 대거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량폐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2000년 4월 및 6월, 2001년 6월에는 중랑하수처리장 하류와 수중보 정체구역에서 소량의 소나기성 강우 이후 발생한 일시적 용존산소 고갈로 대량의 잉어류폐사가 발생하였다. 수질사고 이후, 수중보 및 하상 저니 등에 관련된 중랑천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많은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본래의 자연성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랑천은 2005년 9월에 하천 복원이 완료되는 청계천의 한강어류 이동통로 역활이 중요시되고 있는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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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 중부 해역에서 채집된 가자미과(Pleuronectidae) 어류 첫기록종, Atheresthes evermanni (First Occurrence of a Pleuronectid Atheresthes evermanni (Pleuronectiformes) from the Middle East Sea, Korea)

  • 박정호;장요순;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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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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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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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Atheresthes evermanni 2개체(표준체장 407~438 mm)가 동해 중부 고성군 연안에서 자망으로 채집되었다. 본 개체는 입이 크고 양안간격이 좁으며, 무안측에서 눈이 보이지 않고 새파는 가늘고 길며, 꼬리지느러미는 만입형이고 측선은 거의 직선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역에서 A. evermanni는 처음 기록되고, 본 종을 우리나라 어류상에 포함시키며 새로운 속명과 국명으로 각각 '화살치가자미속' 및 '화살치가자미'를 제안한다.

한국산 전갱이과 어류 1 미기록종, Scomberoides lysan (First Record of the Doublespotted Queenfish, Scomberoides lysan (Perciformes: Carangidae) from Korea)

  • 김맹진;김준상;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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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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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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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Scomberoides lysan 2개체(표준체장 334, 354 mm)가 2010년 9월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의 정치망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이 종은 최근 우리나라에 보고된 가시전갱이(S. tol)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지만 주둥이 뒤쪽 끝이 눈의 말단에 이르며, 체측에 5~8개의 작은 검은색 반점들이 두 줄로 나열되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체측에 두 줄의 작은 반점을 가지는 형태적 특징에 근거해서 이 미기록종의 국명을 "두점줄가시전갱이"로 제안한다.

위천 상류에 건설 중인 화북댐 상 하류 어류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f Fish Community on Up and Downstream of Hwabuk Dam Under Construction in the Upper Wie Stream.)

  • 서진원;김희성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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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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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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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조사는 낙동강 유역의 홍수피해를 저감하고, 경북 중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건설 중인 화북댐의 상 하류 어류조사를 통하여 댐 건설이 하천유역에 특히 수 생태계내의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유무를 파악하여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하천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화북댐 상 하류에서 사후환경영향조사 기간(2004${\sim}$2008년) 중 측정된 수질항목 분석결과 현장에서 측정한 수온, 용존산소, 수소이온농도와 실내분석 항목인 부유물, 총대장균수의 경우 지점별로 다소 계절에 따른 변화를 나타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유기물 및 영영염류 농도에 해당하는 생물학적 화학적 산소요구량, 엽록소, 질소, 인의 경우 지점별로 매우 큰 폭의 변화를 보였으며 상류에서 다소 높고 하류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중금속 중 비소의 경우 2005년 6월 0.092 mg $L^{-1}$를 제외하고는 0.05 mg $L^{-1}$ 이하를 나타내어 하천수 수질환경기준 상 사람의 건강 보호 측면에서 규정한 0.05 mg $L^{-1}$ 이하의 범위 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북댐 상 하류에서 어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과 19종 10,263개체가 확인되었다. 조사된 어류 중 우점종은 하천 중 상류에 주로 서식하는 참갈겨니(62.5%)로 확인되었으며 아우점종은 버들치(10.6%)로 나타났다. 조사 구간인 위천 상류에서 확인된 19종 중 한국고유종은 긴몰개, 동사리, 쉬리 등 총 9종(47.4%)으로 나타났으며, 멸종위기야생동 식물 I급으로 지정된 얼룩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가 소수의 개체이지만 포획되었고, 외래도입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 지수는 하류로 갈수록 감소한 반면에 다양도, 풍부도 지수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우점종인 참갈겨니의 개체군 분석 결과, 길이-무게 상관관계식은 TW=0.000003$(TL)^{3.2603}$로서 매개변수 b값이 3.0보다 크게 나타나 개체군의 영양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사시기에 다른 하천에서의 개체군들과 비교분석 결과 size별 평균 비대지수(CF)가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여 화북댐 유역의 참갈겨니가 다른 지역보다 성장률이 높았다. 화북댐 상 하류에서 어류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하천건강성평가(IBI)를 적용한 결과, 대부분의 지점에서 양호(26${\sim}$35)에서 최적(36${\sim}$40)을 보였으며 지점 5에서 평균값이 가장 높게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어류에 관한 환경영향평가와 하천건강성평가 등을 통한 화북댐 완공 후 상 하류 하천의 어류상 변화유무 및 환경영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북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의 서식양상 (Fish Community Characteristics and Inhabiting Status of Endangered Species in the Bukcheon (Stream) of Seoraksan National Park, Korea)

  • 박승철;최광식;한미숙;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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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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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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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설악산국립공원 내 북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의 서식현황을 밝히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7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7과 22종 4,356개체였다. 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 41.8%), 아우점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15.1%)였으며, 그 다음으로 돌고기(Pungtungia herzi, 10.1%),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5.0%),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4.1%), 피라미(Z. platypus, 3.8),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3.5%), 어름치(Hemibarbus mylodon, 2.2%)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4종(63.6%)이 확인되어 상대비율이 높았다.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어름치 1종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가는돌고기,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열목어(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4종이 출현하였는데, 열목어는 상류부에, 어름치와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돌상어는 중·하류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으며, 어름치와 가는돌고기, 열목어는 서식개체수가 많았다.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 어종)은 금강모치와 열목어 2종이 확인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우점도는 낮아지나 다양도와 균등도, 풍부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군집구조는 최상류와 상류, 중류, 하류로 구분되었다. 북천의 수질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음으로 평가되었고, 어류를 이용한 하천 건강성은 매우 좋음(11개 지점), 좋음(2개지점), 보통(4개 지점)으로 평가되어 양호하였다. 하지만 일부지역에서 하천공사가 진행되고 중류부에서 생활하수가 유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어류 서식지 보존 대책이 요구되었다.

열린 하구인 섬진강 하구 및 광양만 연안 어류 군집의 시공간적 변화 (Spatio-temporal Variation of Fish Communities in Open Estuary, Seomjin River Estuary and Gwangyang Bay Coast)

  • 이선호;김원석;박재원;조현빈;이완옥;유태식;김효겸;지창우;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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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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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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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강-하구-해양 연속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수중 생태계 중 하나이다. 어류는 생활사, 섭식 습관, 생태적 지위가 서로 다르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다양한 시공간적 규모에서 환경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적합한 지표 생물이다. 2019년 3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섬진강-섬진강 하구-광양만 연안 연속체 내에서 조사된 어류는 멸종위기종 2종을 포함하여 31과 49종으로 나타났다. Bray-Curtis 유사도에 따라 2개의 그룹(1, 2그룹)과 두 그룹 내 속하지 않는 2개의 지점(3, 4그룹)으로 구분되었는데, 1그룹은 담수역 지점과 기수역 지점들이 주로 구성되었으며, 2그룹은 광양만 연안역 지점들인 ES4~8로만 구성되었다. 공간적인 변수와 시간적인 변수를 이용하여 ANOSIM 분석을 진행한 결과, 섬진강-광양만 연속체의 어류 군집은 계절적인 요인(ANOSIM R=0.273, P=0.002)의 차이보다 공간적인 요인(ANOSIM R=0.398, P=0.001)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였다. 구분된 그룹들 중에서도 특히 1그룹과 2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으며(ANOSIM R=0.556, P=0.001), 보구치(9.4%), 날개망둑(6.9%), 전어(5.9%)가 이 두 그룹의 차이에 크게 기여하는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섬진강-광양만 생태계 내 분포하는 어류상은 공간적으로 크게 구분되었으며, 종수와 개체수는 계절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강-하구-해양 연속체의 연속적인 환경 내에서 분포하는 어류 군집의 변화, 주요어종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