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청예용으로 생산성이 우수한 대두를 선발할 목적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되고 있는 종실용대두(각 도별 추천품종)10품종의 생육특성, 기호성 및 건물수량을 비교 검토한 것으로 시험은 3년간 (1989~1991) 건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속 사료포장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장은 재배기간 70, 80일째는 장백이 90일째는 백장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초장은 재배기간 70, 80일째는 장백이 90일째는 백우닝 가장 길었으며(P<0.01, 0.05), 전 생육기간동안 생육속도가 가장 빠르고 내 도복성이 가장 강한 품종은 팔달로 나타났다. 경의 굵기는 재배기간에 따라 70일WO는 팔달,황금>백운>광교, 장엽<,80일째는 덕유>백천>장백, 90일째는 방사>백천>장엽순으로 높았다. 경의 경도는 재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모든 품종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품종간 유의차는 없었으며, 특히 백운과 덕유는 90일째 각각 17.9, 17.6kg/$cm^2$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팔달은 시험품종중 곁가지수가 가장 적은 품종으로 나타났으며, 90일째는 12개로서 타 품종에 비하여 2~3배가 낮았다(P<0.05). 엽의 비율에 있어서는 백천이 재배기간에 따라 40m 42m 31%로 가장 높은 품종으로, 장백이 32, 34, 25%로 가장 낮은 품종으로 나타났다. 생초수량은 재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광교를 제외한 전 품종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들의 건물수량은 70, 80, 90일째 각각 장엽, 광교, 덕유가 5,861, 7,471, 10,603 kg/ha으로 가장 높았다. 재배기간 70일째 기호성은 전 품종이 최저 81%에서 100%사이로 품종간 극히 기호성이 떨어지거나 채식하지 않았던 품종은 없었으며, 특히 80m 90일째는 덕유가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던 반면 팔달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70, 80, 90일째 각각 단엽, 장엽, 황금이 20.1, 17.9, 20.4%로 가장 높았으며 (P<0.01, 0.05), 이들의 단백질수량은 전 시험기간동안 장엽이(70일째: 1,068, 80일째: 1,211, 90일째: 1,078kg/ha)가장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