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mily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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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나레이티브 표상과 적대적 귀인 편향 (The Preschoolers' Narrative Representations and Hostile Attributional Bias)

  • 이미경;이영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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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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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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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eschoolers' hostile attributional bias and the narrative representation profiles. Forty five 4-year-old preschoolers (24 boys, 21 girls) participated in this study. In order to measure the children's narrative responses, MacArthur Story Stem Battery (MSSB) was used, and "a cartoon-based social perception task" was used to obtain preschoolers' hostile attributional bia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cluster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rate of hostile attributional style of the subjects was 28.89%. Second, four profiles regarding the narrative representations of 4-year olds were found including: Prosocial (33.3%), Constrained (42.2%), Anxious/Restricted (6.7%), and Dysregulated (17.8%). Third, the rate of preschoolers' hostile attributional style differed by the preschoolers' narrative representation profile. Children with a Prosocial profile showed a less hostile attributional style than children with an Anxious/Restricted profile and Dysregulated profile. In conclusion, preschoolers' hostile attributional bias is related to the narrative representation profile.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에 나타난 가족치료양상 연구 - 보웬의 이론에 근거하여 - (Three-generation stories of the Joseon Dynasty, A Study on the Aspects of Family Therapy)

  • 이희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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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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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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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에서는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의 관점에서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의 서사를 분석하였다. 보웬은 가족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의 행동을 설명함에 있어 자기분화와 불안이라는 두 변인을 사용하였는데 이들 작품에서 문제나 갈등이 표출된 가정의 경우, 문제의 중심에 자아 미분화된 인물이 존재하였다. 자아가 미분화된 인물들은 적장자 위주의 가족 관계에서 소외될 때 극도로 불안감을 느꼈으며,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 관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자아 미분화된 인물들끼리 연대의식을 강하게 발휘하였다. "소현성록"과 "조씨삼대록" 연작의 가정 내 문제 발생의 구조와 양상은,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분화된 아들, 자아 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로 세분화할 수 있다. 서사 전개 방식에 있어 이들 간의 공생 관계 성립과 미성립, 치료자의 존재 양상 등이 달랐으며, 그에 따라 자결하는 아들, 처형당하는 아들, 회개를 통해 거듭나는 아들로 나뉘어졌다. 서술상의 전개나 구조는 무엇보다 치료자 존재 유무에 따라 달라졌다.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의 경우, 가족 내에 치료자가 존재함으로써 가족문제는 해결되고, 문제를 일으킨 아들은 회개하여 거듭나는 아들이 된다. 그러나 자아 미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분화된 아들, 자아 분화된 어머니와 자아 미분화된 아들은 가정 내 치료자 부재로 각각 아들이 자결하고 처형되는 비극이 빚어졌다. 이처럼 보웬의 가족 치료 이론을 적용하여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을 분석했을 때 가정에서 발생한 갈등이나 문제에 대해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 차원에서 조망이 가능하였다. 즉 가정 내의 심각한 갈등과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의 인성이나 욕망이 아니라 가족 제도 자체에 근본 원인이 있었다. 그리고 가족 치료자의 유무에 따라 서사의 전개 양상이 크게 달라졌는데 그의 역할에 따라 나머지 가족의 안위와 평화 여부가 결정됨으로써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에서 남성의 수신은 중요한 서사축을 형성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 속의 문제 상황을 한 개인의 욕망 혹은 인성에 국한하지 않고 가족 전체의 차원에서 살피고 심리학적 외재적 접근을 통하여 삼대록계 국문 장편소설의 주요 서사인 여성수난담의 배경에 대해 접근한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한국 5세 아동의 이야기 완성과제에 대한 나레이티브 반응 경향성 (Profiles of Story Stem Narrative Reponses in 5 Year-Old Korean Children)

  • 이영;민현숙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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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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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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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explored the common response profiles in the narrative stories of typically developing 5 year-old Korean Children. Fourteen story stems from the MacArthur Story Stem Battery (MSSB, Bretherton, Oppenheim, & the MacArthur Story Stem Network, 1990) were administered to 156(85 boys and 71 girls) children recruited from 8 Kindergartens in the Seoul and Gyung-gi areas. The children's responses were aggregated into 5 dimensions, based on content themes and performance scores which included emotions expressed and narrative coherence using the MacArthur Narrative Coding System (Robinson, Mantz-Simmions, Macfie, & MacArthur Narrative Working Group, 2004).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cluster analysis. 5 response profiles emerged over the course of this research : Prosocial, Anxiety, Dysregulated aggression, Anxious/Avoidance, and Avoidance profiles. When 14 story stems were grouped into 3 story contexts (stories included interpersonal conflicts, moral conflicts, and empathy) and were analyzed separately according to the story contexts, 3 common profiles (a Prosocial profile, a Constrained profile and an Anxiety profile) emerged across the story contexts, however, there were additional, unique profiles for each of the story contexts.

유아의 나레이티브 반응 프로파일 유형별 어머니-유아의 정서적 가용성 (The Level of Mother-Child Emotional Availability by Narrative Responses Profile Types of Their Preschool Children)

  • 민현숙;이영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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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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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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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nd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child emotional availability and preschoolers' story stem narrative response. Eighty two 4-year-old preschoolers and their mot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is study used the following translated evaluation tools: Emotional Availability Scales(EA, 3rd edition) designed by Biringen and colleagues(1998) to examine the quality of the emotional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her child, and the MacArthur Story Stem Battery(MSSB) developed by Bretherton and colleagues with the MacArthur Narrative Group(1990) to measure preschoolers' narrative responses. The following statistical analyses were preformed descriptive, cluster analysis, and One-way ANOVA.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4 clusters of the narrative responses of 4-year-old preschoolers were prosocial story tellers, avoidant/dysregulated story tellers, constrained story tellers, and anxious story tellers. Second, the preschoolers in the prosocial cluster showed a high level of mother-child emotional availability and the preschoolers in the avoidant/dysregulated cluster showed a low level of mother-child emotional availability.

중국·대만 영화의 공동체 서사윤리 - 세계화와 로컬리티의 문제를 중심으로 - (The Community Narrative Ethics of China·Taiwan Film - concentrate on Globalization and Locality -)

  • 최용성
    • 윤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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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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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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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화 시대에 중국과 대만 영화의 주요 감독들의 영화를 통해 로컬공동체와 로컬리티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영화서사들이 각각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로컬공동체 서사를 구성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허우 샤오시엔, 장예모, 리안, 차이밍량, 장초치, 첸 카이거 등대만과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을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대안적 로컬공동체의 서사를 구성해 나가는지를 살펴보되, 가족과 국가를 포함하는 공동체 서사가 어떠한 양상을 띠면서 공동체의 연대를 형성하고 또다른 로컬공동체에 대한 개방과 소통을 이루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별히 세계화와 로컬리티의 관계 맥락 속에서 어떤 로컬공동체의 서사가 가장 의미있는 서사를 드러내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청소년서사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나타나는 가족과 개인 (The Family and Individual in the Transmedia Storytelling of Young Adult Narratives)

  • 정혜경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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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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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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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고는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영화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을 대상으로 매체 전환 스토리텔링의 변형 과정을 분석하여, 포스트IMF시대 가족해체 및 '개인화'를 둘러싸고 상이한 서사적 대응이 공존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문화 정치적 함의를 고찰하였다. 먼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개념에 대한 기존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원작에서 출발한 매체 전환 스토리텔링을 구명(究明)하기 위해 마리-로르 라이언의 서사학적 관점인 '트랜스픽셔낼러티(transfictionality)'를 참조하였다. 소설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은 가족해체라는 실존적 조건을 받아들이는 '개인화'의 두 가지 양상을 드러낸다. 소설 『완득이』는 '자기 발견'을 통해 가부장 중심의 가족로망스를 벗어나 친밀한 개인들의 동행과 같은 느슨한 가족 유대를 보여주었다. 소설 『우아한 거짓말』은 철저히 고립된 자신을 발견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의 개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남겨진 자들의 애도가 불가능함을 서늘하게 그려냈다. 한편, 영화로 전환된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은 가족 해체에 직면한 가족 구성원들이 이에 맞서 가족을 재발견하고 복원하는 서사를 보여 주었다. 영화 <완득이>는 다문화 정체성을 통해 가족공동체의 확장을 도모하였고,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남겨진 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자살생존자'로 살아남아 자신들의 애도를 완성하였다. 위 소설의 스토리월드는 청소년 개인의 '자기 발견'에, 영화로 전환된 스토리월드는 '가족을 재발견'하는 데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스토리텔링의 변형, 특히 서사구조의 재구성('수정 modification')을 통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매체 전환 텍스트들 간의 관계를 '충실한 재현'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물론 상반된 주제와 세계관을 보여 주고 있다. 즉 '인물의 등장'이라는 기준점을 제공하되, 원작에서 출발하여 매체를 전이하면서 스토리텔링을 변형시킴으로써 원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이질적인 목소리들을 생성하여 다성적 스토리월드로 개방하였다. 가족해체와 개인화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증폭하는 포스트IMF시대에, 이와 같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의해 생성된 다성적(多聲的) 스토리월드는 개인의 자유/위험과 공동체에의 안주라는 이질적인 욕망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이는 '횡단, 초월, 변형'을 근간으로 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문화정치적 함의라할 수 있을 것이다.

<화문록>, 투기(妬忌) 불투기(不妬忌)의 서사 (, Narrative of Jealousy and Unjealousy)

  • 강문종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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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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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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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서사가 시작되는 권1에서 비유 예측 암시 역설 등은 모두 이혜란과 호홍매의 관계와 그 의미를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기법들은 작품의 핵심 내용이자 주제로 볼 수 있는 '투기(妬忌)'와 이에 충돌하는 '불투기(不妬忌)'가 구체화 되는 상황과 그 배경을 제시해 주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많은 사건들의 특징을 미리 보여주는 서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두 명의 여성 주인공을 통하여 투기와 불투기를 보여주는데, 그 중 불투기의 모든 경우를 이혜란과 연결 지어 부덕(婦德)의 극치를 보여 주면서 서사를 이끌어간다. 반면 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집착에서 발생하는 투기는 호홍매로 하여금 이성적인 판단을 불가능하게 하고, 질투심으로 인한 악행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 결국 서사를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투기의 문제를 집안의 문제로 인식하고, 투기 발생의 원인을 제가(齊家)에 충실하지 못한 가장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투기로 인해 발생한 일들의 해결 방안 역시 가장의 올바른 제가에 있음을 명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화문록>은 투기와 불투기가 서로 충돌하면서 서사가 진행되며, 허구의 세계에서 구현한 가장 완벽한 부덕(婦德)을 가진 인물과 그 부덕을 통하여 가장 극단적인 투기를 보여주는 인물을 회과(悔過)시키는 과정에서 윤리적 교훈성을 보여주는 소설로 볼 수 있다.

<불타는 그라운드> 서사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narrative characteristic of )

  • 고훈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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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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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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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1970년대 한국 스포츠 만화 중 <불타는 그라운드>라는 작품의 서사적 특성을 분석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불타는 그라운드>만이 지니는 독특한 서사를 지니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가 축적되어 한국 스포츠 만화 연구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한국의 스포츠 만화는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면서 주인공 중심의 서사를 보여준다. 가족 중심의 이야기가 주요 서사로 자리하고 스포츠 종목은 그 이야기를 보조하는 형식에 그친다. 주로 가족의 복수를 다루는 중심 서사는 진지하게 표현되고, 스포츠 경기는 이러한 진지함을 희석하기 위해 유쾌하게 다룬다. 그래서 1970년대 한국 스포츠 만화는 경기 장면에서 유머 코드를 활용한다. 한편으로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절차탁마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근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그 결과 일본 스포츠 만화의 특성 중 하나인 '스포콘'의 양상을 그대로 가져온다. 그러다 보니 1970년대 한국 스포츠 만화에서 스포츠 종목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한 서사 전개는 극히 드문 일이다. 본 연구의 대상인 <불타는 그라운드>는 에스컬레이팅 시스템을 활용한 점층적인 서사를 구성하고, 주인공 중심의 서사만이 아닌 주변 인물의 서사를 다양하게 보여줌으로써 입체적인 서사 구조를 활용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축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는 방식은 1990년대에 등장하는 특징인데, 1970년대에 이러한 서사를 보여준다는 것은 시대를 앞서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일본 작품의 캐릭터 도용과 감정 표현 방식의 도용은 한계점으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당시 만연한 일본 만화 도용과 표절의 문제를 통한 한일 만화의 영향 관계를 살펴보고 비판할 수 있는 근거 자료 제공 및 작품 자체가 지니는 시대를 초월한 서사적 특별함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1970년대 한국 만화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어느 페미니스트 범죄 서사의 딜레마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소고 (A Dilemma of Feminist Crime Narrative -focus on Yang Gui-Ja's Romance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 이혜령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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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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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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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페미니스트 범죄서사인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1990년대 여성운동과 페미니즘의 대중화, 강남 중산층 소비 문화와 미디어 문화의 전면화를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의 사회적 도덕적 규범성이 강화되는 맥락을 보여주는 텍스트로 읽고자 하였다. 이 소설의 여성 주인공인 강민주와 백승하는 모두 1990년대 텔레비전과 광고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 가시화하기 시작한 강남의 거주자이다. 다른 한편으로 남녀 주인공에게 각각 할당된 페미니스트이자 강한 소비적 정체성을 지닌 여성과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성은 모두 당대 여성운동의 성장과 대중화된 페미니즘의 이슈를 체현한다. 소비주의 미디어 문화, 여성운동, 민주화의 결합은 무엇보다 중산층이라는 물질적 토대를 가시화하는 가운데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성상을 창출했다. 이 소설에서 가정적 남성상은 페미니스트 범죄 서사를 중산층 가정의 안정과 위엄을 공격하는 팜므 파탈의 서사로 전화시키며, 바로 그 전화의 순간에 강민주는 자신을 흠모해온 하층계급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양귀자의 이 소설은 1990년대 본격화된 강남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의 사회문화적 재현과 페미니즘 이슈를 중첩시킨 텍스트로서 시사적일 뿐만 아니라 징후적이다. 1990년대 말 이후 한국에서 펼쳐질 범죄 서사의 핵심 코드로서 여성 혐오 살인의 사회문화적 맥락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가족 돌봄제공자의 말기 교모세포종 환자 돌봄경험-갈등과정에 대한 내러티브 분석 (Caring for Dying Patient with Glioblastoma Multiforme: A Narrative Analysis of the Caring Experience of Family Caregiver)

  • 김명아;류은정;홍연표
    • 종양간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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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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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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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narrative study was to understand how family caregivers interpreted themselves life during caring for dying patients with gliobalstoma, and how they integrated these experiences into their personal biographies. Methods: Three family caregivers were recruited for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eries of audio-taped unstructured interviews and conversations with participants. The interviews and observation were conducted between October and November, 2011. Data were analyzed using psychosocial analytical methods that combined case based, in-depth staged analysis of narratives. Results: The life experiences of the family caregivers with a dying family member were summarized as, in their own voices, 'the repetition of gliobalstoma,' 'a smart patient,' 'being obsessed with rehabilitation treatment,' 'the frustration from nothing but just looking at the suffering of the patient,' and 'a stubborn son'. Conclusion: Caregiving was characterised by various roles and life changes from the moment of diagnosis. Family caregivers of brain tumor reported experiences similar to those described by caregivers of people with other cancers. What differed for this group was the rapidity of change and the need for immediate information and support to assist with caring for a person with high-grade gli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