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amily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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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지역 사회복지형 문화재생 공간의 신체활동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인식 및 수요분석 - 김천시를 대상으로 - (Awareness and Demand Analysis of Participants in Physical Activity Therapy Program of Social-welfare Type Cultural Regeneration Spaces in Urban-rural Region - The Case of Kimcheon -)

  • 박상균;;오윤지;김대식;이왕록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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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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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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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analyzed the awareness and demand of participants in a physical activity therapy program(PATP) of a social welfare-type cultural regeneration space in urban and rural area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female(68.4%) were more than the male, and 30-39 years old(53.3%) were the most generation in the PATP participants. As a result of frequency analysis by all subjects, gender and age, 78.4% of the respondents had never participated in PATP before. The most duration of the PATP was 30 to 60 minutes(24.6%). 73.5%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it was not feeling difficult at all to the intensity of PATP, and 94.8% of the respondents were satisfied with the intensity of PATP. The most respondents preferred to participate again with if the new PATP starts(97.2%) and to join the new PATP with his or her family members(85.7%). In addition, the participants under the age of 39(24.3%) perceived that the effect of improving physical fitness by PATP was higher than over 40 years of age(11.9%). As a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only the age had a significant effect(p<.01) on intensity of PATP. It means that the perceived intensity of PATP was different between the older and young generation. However, the PATP was not designed to meet the participants age and fitness levels, and even the general exercise prescription guidelines based on professional scientific data such as exercise frequency, exercise intensity, exercise time, exercise type, an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in the spaces. In conclusion, to encourage and promote the participants motivation and health-related fitness level in the spaces for the future. The various type of PATP that include a few different intensities for all genders and age groups, and a customized program based on systematic and scientific exercise prescription guidelines.

결혼이주여성의 사회통합을 위한 여가 활성화 정책 방안 (A Study on the Leisure Activation Policy Plan for Social Integration on Married Immigrant Women)

  • 김영미;김일광;박수선;이종길;양재식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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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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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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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위한 대안으로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여가활성화 정책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의할당추출법을 이용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교사, 사회복지계열과 여가학 분야 교수, 결혼이주여성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여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델파이 조사 및 AHP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분류는 정책 방향 수립, 참여 유도,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개선, 운영·시설개선, 행정적·제도적 지원 등 6항목으로 분류되었으며, 중분류는 13항목, 소분류는 37개 항목으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제안한 여가활성화 정책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조사를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실질적 요구 수렴 및 이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정책방향 수립, 둘째, 효과적 정책 추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체계 구축, 셋째, 주변 시민 등의 인식 개선을 우선으로 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 넷째,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다양화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다섯째, 다문화 관련 시설 등의 운영·관리 개선, 여섯째, 경제적 지원 및 연계성 강화와 자녀 양육 지원 등을 통한 여가 참여 유도 등 6단계 정책 방안을 제안한다.

특수체육전공자들의 특수체육 전문성 인식이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ERCB)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apted Physical Education Majors' Perceived Teacher Competencies on the Emotion Reaction Towards Challenging Behaviors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

  • 김대경;박진우;이현수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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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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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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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체육 전공학생들의 특수체육 전문성 인식이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특수체육교육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서울, 경기, 경남, 경북에 소재한 특수 체육 관련 학과 재학생 2, 3, 4학년 재학생 413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권기홍(2008)과 한현정(2011)의 특수교사 전문성인식 설문지와 Oh, Seo & Kozub(2010)의 장애학생 도전행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 설문지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차이검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학년, 가족 장애유무, 친구 장애유무)에 따른 감정적 반응에 대한 분석 결과, 성별, 학년, 친구 장애유무는 감정적 반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특수체육 전문성인식이 장애학생의 도전행동에 대한 감정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한 결과 특수체육 전문성 인식의 하위요인 중 생활지도 및 부모교육, 특수체육 특별활동은 감정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수체육 공통지식, 교과지도, 장애별 교육지식은 감정적 반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아교세포에서 GPR56 발현에 의한 이상 행동 (Abnormal Behavior Controlled via GPR56 Expression in Microglia)

  • 김현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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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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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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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임신 중 감염에 의한 산모의 면역 활성화는 조현병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포함한 신경 발달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여러 연구에서 poly (I:C) 또는 LPS를 사용하여 모체 면역 활성화 유도한 자손에서 비정상적인 행동과 뇌 발달을 관찰하였다. 또한 최근 뇌에 상주하며 면역 세포로 기능하는 미세아교세포가 MIA 유발 자손의 행동 이상과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GPCR의 구성원인 GPR56의 미세아교세포 특이적 억제가 행동 이상과 뇌 발달을 유발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먼저, MIA 유도는 발달 중인 뇌의 미세아교세포 집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미세아교세포를 분리하여 GRP56의 발현을 조사한 결과, MIA 유도 태아에서 성별에 관계 없이 E14.5와 E18.5 사이에서 GPR56 발현이 억제됨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미세아교세포 특이적 GPR56 억제는 MIA 유도 자손에게서 나타나는 사교성 결손, 반복적인 행동 패턴 및 증가된 불안 수준과 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관찰하였다. 미세아교세포 GPR56 억제 마우스에서는 MIA 유도 자손과 같은 비정상적인 피질 발달이 관찰되지 않았지만, c-fos 염색을 통해 뇌 활동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세아교세포 특이적 GPR56 결핍이 이상 행동을 유발함을 시사하며, 추후 연구를 통해 MIA 자손의 행동 결손 진단 및/ 치료 표적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노인의 심폐소생술 금지(DNR)에 대한 태도와 우울 및 자아존중감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Attitude toward DNR Orders, Depression and Self-esteem in the Elderly)

  • 이미희;강희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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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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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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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노인의 DNR에 대한 태도와 우울 및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4개 대학 병원에 입원한 60세 이상 노인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06년 10월 1일부터 2006년 10월 2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DNR에 대한 태도는 평균 3.99(범위 1~5), 우울은 6.64(범위 1~15), 자아존중감은 26.83(범위 10~40)이었다. DNR에 대한 태도는 가족 중 DNR을 실시했던 경험이 있거나(t=6.502, p=.012), DNR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거나(t=20.990, p=.000), 가족과 DNR에 대해 얘기해 본 적이 있는(t=10.570, p=.002) 대상자들이 DNR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DNR에 대한 태도는 자아존중감과 양적의 상관관계(r=.200, p=.047)를 보였고, 우울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대상자(70.7%)는 DNR에 대해 가족과 대화를 한 적이 없었으나, 약 절반(48.5%) 정도의 응답자들이 DNR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DNR에 대한 교육에 대해서는 29.3%의 응답자만이 요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DNR 결정을 위한 적절한 설명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9.5%가 평상시 건강해서 의사표현 할 수 있을 때가 적절한 시기라고 응답하였다.

장기요양보호서비스의 비용분석 (Cost Analysis of Long Term Care Services)

  • 박창제;김수영;주수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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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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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3-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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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장기요양보호서비스에 대하여 유형별로 비용측면에서 경제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2008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적용대상자로 인정받은 65세 이상 노인과 그 부양가족이었고, 주부양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서비스유형별로 구분하여 설문조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방문요양 155부, 방문간호 67부, 요양시설 108부, 요양병원 92부 총 422부가 본 연구의 분석 표본으로 사용되었다.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부양 가계의 가계소득이 높지 않았다. 둘째,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부양가계가 노인을 위하여 직접 지불하는 금액이 여전히 높은 편이다. 셋째, 부양가계가 노인을 위하여 수발하는 데 소요되는 간접비용이 아주 높은 편이다. 특히 재가서비스인 방문요양의 경우엔 평균 756,947원, 방문간호인 경우 594,807원으로 시설서비스에 비하여 간접비용이 상대적으로 아주 더 높았다. 넷째, 장기요양보호 노인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아주 높다. 이 금액은 본 조사에서 확인한 부양가계의 평균가계소득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섯째, 요양보호서비스 유형별로 부양가계가 부담하는 서비스 비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섯째, 부양가계의 직접 비용에서도 요양보호서비스 유형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서비스이용비용보다는 그 차이가 작았다. 일곱째, 사회적 직접 비용은 요양보호서비스 유형별로 아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덟째, 요양보호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비용금액이 아주 크고 서비스 유형별 총 사회적 비용이 전체 서비스 이용노인의 평균적인 사회적 비용에 수렴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손가정 내 조부모의 여가활동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eisure Activities on Depression in Grandparents Raising Grandchildren)

  • 이윤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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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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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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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 및 이혼 등 가족해체로 인해 조손가정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학계와 정부에서는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조명하고, 긴급지원과 통합 서비스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들의 발달적 지원을 위한 서비스 개입과 컨텐츠 개발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조손가정 내 조부모들은 일반 노인들과 비교해 노년기에 증가하는 여가시간과 그 활동에 있어 손자녀 양육으로 인해 제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으로 인한 조부모들의 적응문제와 정신건강 수준과의 관련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조손가정 내 조부모들의 정신건강 영역으로 우울수준을 택하여 여가활동이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분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한 2011년도 노인실태조사 원자료로 미혼 손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조손가정 172명을 추출하여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결과는 첫째, 조손가정 조부모들은 운동과 종교활동 참여비율이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한 여가유형을 나타내고 있지 않았으며, 중간 수준의 우울정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둘째, 조부모의 우울감에는 여가활동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 수준, 운동활동의 참여, 여행 경험, 기타의 여가활동 참여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통해 실천적 개입으로 조손가정 내 조부모의 삶의 질, 역할과 기능 강화, 발달적 지원을 위한 여가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형태 결정요인 연구 (Determinants of Long-Term Care Service Use by Elderly)

  • 이윤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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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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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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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새롭게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체계 내에서 공적보호서비스(시설보호서비스와 재가보호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요인과 두 서비스유형간의 선택을 결정하게 되는 요인을 밝히고자 한다. Andersen의 행동모델에 기반하여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형태를 결정하는 소인요인과 자원요인, 욕구요인의 영향을 검증하는 연구모형을 구성하였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2차 시범사업의 서비스 이용권리가 있는 요양 1~3등급의 노인 5,497명의 서비스 이용자료와 개인적 특성 자료를 활용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 이용의 본인부담금을 나타내는 소득수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형태에 차이가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일반소득계층, 차상위계층의 순으로 서비스 이용이 높았으며, 재가보호서비스에 비해 시설보호서비스의 이용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군지역에 비해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시설보호서비스 또는 재가보호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으며, 특히 중소도시의 경우 재가보호서비스보다는 시설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 1~2등급이 3등급에 비해 시설보호서비스 또는 재가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으나, 등급에 따른 서비스 이용 유형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일상생활수행능력(ADL),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 인지기능과 문제행동의 기능이 나쁠수록 시설보호서비스 이용이 높으며, 재가보호보다는 시설보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호처치영역은 기능상태가 나쁠수록 서비스 이용이 적고, 재활영역의 기능상태는 통계적 유의미성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이와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본인부담금의 조정과 지역별 균형적인 서비스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또한 요양등급판정체계의 재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여성노인의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방문목욕 이용자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Experience of the female Elderly using a Long-Term Care: Centering on Users of Home-Visit Bath)

  • 신건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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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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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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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장기요양보호 서비스 중 방문목욕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목욕을 받으면서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무엇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코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보호서 비스를 이용중인 8명의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하고 서비스 이용과정 중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심리적 경험을 질적자료로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노인의 신체적 측면에서는 방문목욕서비스를 받는 동안 변화된 여성노인의 신체적 요인을 살펴보면 서비스 이용 후 몸이 건강해지고 편해졌으며 신체적으로도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둘째, 심리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방문목욕을 받는 것에 대해 자신의 몸을 보이는 것을 추잡하고 부끄럽게 여기다가 방문목욕을 편하게 여기게 되었다. 또한 요양보호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목욕서비스 이외에 정서적측면에서 지지를 받음으로 자신에 대한 존재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결과 장애로 인해 부끄럽고 불편하며 추잡스럽게 자신을 여기던 부정적 태도에서 장애를 지닌 자신의 신체적 상태를 수용하고 받아들임으로 방문목욕서비스를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변화의 과정이 나타나 장애수용이 현실적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계기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장기요양보호에서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장애를 수용하여 현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의 개입과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노인에게 있어 긍정적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요양보호사임을 고려할 때 단지 요양보호사로써의 역할을 벗어나 노인의 강점과 긍정성을 발견하고 강화시키는 멘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마련이 제안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기관, 복지관 등과 건강보험관리공단이 통합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권역별로 장기요양보호를 이용하는 가정 및 긴급·위기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은퇴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Retirement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 윤현숙;이미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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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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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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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3년도 「고령화와 한국노인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자료를 이용하여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1세 이상 노인 1,625명을 대상으로 은퇴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인의 심리적 안녕은 Lawton의 PGCMS(Philadelphia Geriatric Center Morale Scale)의 17개 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은퇴자는 비은퇴자에 비해 여성이 많고 연령이 높으며,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제상태, 건강상태, 가족 및 사회관계, 사회활동에서 보다 열악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상태를 t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은퇴자가 비은퇴자에 비해 심리적 안녕감이 낮게 나타났으나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여 다른 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은퇴여부는 심리적 안녕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은퇴자와 비은퇴자 집단을 각각 구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르게 나타나, 은퇴자의 경우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게 나타난 반면 비은퇴자의 경우 학습욕구가 충족될수록 심리적으로 더 안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은퇴 여부가 노인의 심리적 안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은퇴자와 비은퇴자의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게 나타나 집단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