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pistemological bel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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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자의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TPACK) 관련 요인: 인식론적 신념과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Factors Related to Technological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TPACK) of College Instructors: Focusing on the Epistemological Beliefs and the Social Support)

  • 양미석;조영선;김지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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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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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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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급속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대학 학습자의 특성 변화에 따라 대학 교수자의 다양한 수업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테크놀로지 내용교수지식(Technological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TPACK)은 통합 테크놀로지 기반의 수업설계를 위해 교수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TPACK의 중요도와 실행도에 관한 대학 교수자의 인식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변인으로 인식론적 신념,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264명의 교수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학 교수자의 TPACK 중요도와 실행도 인식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PACK 중요도와 실행도 인식과 사회적 지지 간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 하위요인 중에서 정서적 지지는 TPACK 중요도 인식에, 정보적 지지는 TPACK 실행도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교수자의 TPACK 역량 개발 및 지원을 위한 방안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교수자의 사회적 지지 향상을 위한 교수지원 전략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수학에 대한 태도 검사도구 개발 연구 - Perry의 발달도식과 Langer의 마인드풀니스를 기반으로 - (Development of the Attitudes toward Mathematics Inventory based on Perry Scheme and Langer's Mindfulness)

  • 이규희;이지현;최영기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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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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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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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수학에 대한 태도를 인지적 차원의 인식론적 신념과 능동적 차원의 행동 의도, 정서적 차원의 감정으로 개념화하여, 수학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 인지적 차원의 수학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과 능동적 차원의 수학에 대한 마인드풀니스의 하부구인을 구성하기 위하여 Perry의 인식론적 신념 발달도식과 Langer의 마인드풀니스 이론을 고찰하였다.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신뢰도와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검사도구는 수학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에 적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수학에 대한 태도 측정 검사도구는 수학적 지식을 수동적으로 암기하는 수학 교수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관점의 분석적 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SL Teachers' Corrective Sequences and Second Language Socialization

  • Seong, Gui-Boke
    • 영어어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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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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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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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language socialization approach states that novices are socialized into cultural norms through participating in routine, repeated interactional acts and sequences (e.g., Ochs & Schieffelin, 1984; Ochs, 1988; Schieffelin & Ochs, 1986a; 1986b; Watson-Gegeo & Gegeo, 1986). One of the cultural norms or dominant epistemological orientations in American culture is the tendency to avoid the overt display of power asymmetry in novice-expert relationship (Ochs & Schieffelin, 1984). This study examines how this cultural preference is reflected and encoded in ESL teachers' use of routine discourse patterns in corrective sequences. Eight hours of ESL classes taught by three Caucasian teachers born and educated in the U.S. were analyzed for the study.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cultural tendency in question is keyed and indexed in the teacher's routine corrective discourse patterns in the form of various questioning, elicitation, and mitigation practices. Findings support that teachers' routine classroom discourse practices represent their cultural ideologies and transfer these cultural predispositions to second language learners and that they possibly socialize the learners into the target language-oriented bel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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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영재학생의 인지특성과 학습요구 (Cognitive Characteristics and Learning Needs of Economically Disadvantaged Gifted Students)

  • 박민정;박지연;전동렬;이경숙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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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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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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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소외계층 영재의 인지적 특성과 학습요구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영재 99명, 소외영재 43명, 일반학생 50명에게 지능, 창의성, 상위인지, 인식론적 신념, 과제 선호도, 개인시간 활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소외영재는 지능 검사에서 다른 집단보다 점수 향상이 빠르게 나타나 추상화 능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소외영재는 토랜스 창의성 도형 검사에서 일반영재만큼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언어 검사에서는 일반영재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소외영재는 노력, 학습 능력, 전체 학습계획, 통합적 지식이 학습에서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였지만, 일반영재에 비해 학습관리와 책략 같은 상위인지 기술과 합리적인 작업의 가치에 대한 인식론적 신념이 낮고 학습시간도 적었다. 독창적인 과제는 선호하나 어려운 것을 기피하는 소외영재의 성향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접근하는 과제를 활용하거나 과제를 단계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언어능력 신장, 학습내용의 실제 생활에의 적용, 상위인지 기술 개발 등이 소외계층 영재를 위한 지도 방안으로 제안된다.

국내 기록학 연구방법 동향분석 (1) 설문과 실험연구를 중심으로 (Methodological Research Trend Analysis of Records and Archives in Korea(1): Focused on Surveys and Experiments)

  • 이소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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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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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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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기록학 분야의 연구패러다임과 방법론에 대한 토론과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연구방법론에 따른 연구동향 분석을 시도하였다. 우선 연구의 기반이 되는 신념체계에 따라 Guba와 Lincoln이 정의한 4가지 연구패러다임을 검토하고, 기록학의 특성에 부합하는 연구패러다임을 정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기록학 분야의 양대 학술지로 지칭되는 기록학연구와 한국기록관리학회지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게재된 481편의 동료평가된 국내 연구 논문을 검토하여 80편의 실증연구를 선별하였다. 그 중 후기실증주의 연구로 구분할 수 있는 면담연구와 혼합방법 연구 등은 후속연구과제로 남기고, 여기서는 우선 설문조사와 실험연구 32편만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작용 . 반작용과 전기회로 학습과제에서 인지갈등과 결과예측에 따른 대학생의 응답특성 (Undergraduate Students' Response Characteristics by Cognitive Conflict Levels and Result Predictions on Action-Reaction and Electric Cireuits Learning Tasks)

  • 홍정인;김연수;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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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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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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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작용 반작용 과제와 전기회로 과제에서 인지갈등 정도와 실험결과 예측에 따른 대학생의 인지갈등 특성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일반물리실험을 수강중인 공과 대학 학생 147명이었다. 인지갈등 정도와, 예측이 실험결과와 일치하는가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네 집단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첫째, 작용 반작용 과제에서는 실험결과를 의심하고 오류를 찾아내려고 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전기회로 과제에서는 현상을 그대로 인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둘째, 인지갈등 정도에 따라 인지갈등 요인별 응답 원인이 다르다. 학생의 인지갈등은 학생의 과거 지식, 경험, 학습습관, 학습동기, 인식론적 신념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인지갈등 점수가 높은 학생은 불일치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지각하고 있었고, 재평가의 의지가 높았다. 반면에 인지갈등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상황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고 물리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이러한 응답특성을 근거로 학생과 과제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인지갈등 전략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중학생의 힘의 개념변화 사례 연구: 개념생태적 접근 (A Case Study of Middle School Students' Conceptual Change on the Concept of Force: Conceptual Ecological Approach)

  • 박지은;이선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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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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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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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에서는 힘 개념에 대한 중학생의 개념생태 요소를 탐색하고 개념변화의 사례를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는 질적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수업관찰과 면담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중학생 11명으로 여학생 7명과 남학생 4명이었다. 면담은 힘단원의 수업 시작 전 사전 검사와 2차레 개별 심층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모두 전사되고 해석적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는 두 부분으로 기술되었다. 첫째, 연구 참여 학생들의 힘 개념을 구성하는 개념생태는 크게 인식론적 확신근거(일방향 및 상호작용적 설명 일관성), 비유(속성, 작용), 형이상학적 신념(인간중심의 존재론, 물활론, 인과적 추론, 혼합형), 과거 경험의 네 범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개념변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개념의 안정 상태와 개념변화로의 과도기 상태를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하였고, 개념생태의 특정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중학생의 힘 개념의 위치와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개념생태를 통하여 구조적이고 상호 연관적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합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개념생태의 진화적 관점으로 개념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시사한다.

과학교육을 위한 과학이론의 철학적 위치 (The Philosophical Status of Scientific Theories for Science Education)

  • 오준영;이은주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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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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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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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과학이론들이 철학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통상적으로, 인식론과 방법론을 주로 다루어왔던 과학교육을, 존재론, 즉 형이상학의 믿음의 문제로 확장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의 마음과는 독립적으로, 고정되고 변화하지 않는 객관적인 과학지식이 존재한다는 형이상학적 믿음의, 강한 결정론으로 정의된 물리적 실재론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Newton, Einstein, Schridinger가 정립한 동역학의 자연법칙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수학 화'라고 할 수 있다. Einstein도 상대성이론을 통하여 전통적인 견해를 어느 정도 흔들어 놓았으나 그의 이론은 여전히 전통적인 사고에 가까웠다.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엄격한 결정론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가능성', '우연'과 같은 의인화 된 개념이 필요하다. 고전적으로 강한 결정론적 사상으로부터 약한 결정론인 우연적인 사고인 확률론으로의 변화와 자연주의적 관점으로 과학이론의 변화를 주도하는 현대의 과학적 세계관의 특징이다. 이는 Darwin의 진화론과 양자역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존재론적 세계관을 정당화하는 세 종류의 인식론적 세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바로 합리주의, 경험주의 그리고 자연주의다. 과학교육은 우리가 교육현장에서 다루는 과학 이론이 어떤 형이상학적 믿음에 기반을 두었는지 많은 경우 말하고 있지 않다. 또한 과학교육은 과학 지식의 이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학습한 지식의 앎이라는 것과 학습자 자신의 형이상학적 믿음인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을 때만 진정한 지식을 이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과학교육은 다양한 과학이론들을 과학적 세계관과 철학적 위치에 기초하여 연결시키고 이를 학생들에게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