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종괴로 발현하는 M. kansasii 감염은 흔하지 않으며 기관지 탄분섬유화증을 동반한 M. kansasii 폐감염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었다. 기저질환 없이 면역력이 정상인 비흡연자에서 우하엽의 폐종괴로 발현하고 기관지 탄분섬유화증을 동반한 M. kansasii 폐감염에 대하여 표준 치료로 호전되고 있는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 배경 :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의 발생기전으로 임파선결핵이나 기관지결핵이 제시되었으나 아직도 정확한 발생기전이나 임상양상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일으키는 발생기전을 추정하기 위해 결핵과 같은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알아보았다. 방 법 :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보인 입원환자 중 1년 이상 외래 추적이 가능하였던 114명의 환자의 진료 및 검사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연구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자 중 43명 (38%) 환자는 결핵, 폐암 및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 등의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였으며 이들 환자의 중앙연령은 71세, 남녀비는 1:7.6였고 주요직업으로 농사를 겸한 겸업주부(25명, 58%), 가정주부(12명, 28%)였다. 입원시 주요 증상은 기침 (31명, 44%), 호흡곤란(29명, 41%)을 호소 하였으나 심한 폐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 흉부CT 및 기관지내시경상의 주요소견은 기관지 벽의 비후 (84%), 기관지 내경협소(76%), 엽기관지이상의 기관지폐쇄(76%) 및 흉곽내 석회화를 동반한 임파선비대 (78%)였으며 퇴원시 주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 22명 (19%), 폐렴 17명(15%)및 만성 기관지천식 4명 (4%)순 이였다. 결 론 : 기관지탄분섬유화증환자는 주로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의 비흡연 여성에 많으며 결핵이외에도 만성기관지염, 폐렴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자주 동반 하므로 적절한 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그 발생기전에 대해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기관지성형술은 폐기능이 저하되어 폐절제술이 불가능한 폐암 환자들에서 폐기능을 보존하면서 근치술을 시행할 수 있으므로 선택된 환자에서 널리 사용왔으며 동시에 폐쇄성 기관지 질환을 갖는 양성 환자들에서도 해부학적 교정을 통한 정상 호흡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수술로서 자리잡고 있다. 저자들은 1990년 4훨부터 1996년 4월가지 13명의 기관지 협착이나 폐쇄를 가진 환자들에서 2가지 방법의 기관지 성형술을 이용해서 치료하였다. 13명의 환자들은 남자 8명, 여자 5명이었고 평균연령은 43세로 19세부터 64세까지였다. 2가지의 기관지성형술은 자가늑연골편과 심낭편으로 제작한 첨포를 이용하는 기관지 확장성형술과 기관지 구역절제후 단단문합술로써 5명의 기관지 협착 환자에서는 확장 성형술을 적용하였으며 이들의 선행질환으로는 3례는 염증성 기관지확장증이었고 2례에서는 기관지 결핵이 동반된 기관지확장증이 있었다. 기관지 구역절제후 단단문합술은 8례의 기관폐쇄 환자에서 시행되었는데 선행질환으로는 기관지결핵이 6례, 외상 및 이물질에 의한 경우가 각각 1례씩 있었다. 수술과 연관된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으로는 문합부의 재협착 례, 청포의 불안정으로 인한 장기간의 무기폐가 각각 1례씩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기관성형술은 기관지 폐쇄나 혈착에 기인한 무기폐 환자에서 허탈된 폐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될 수 있는 유용한술기이다.
비록 대부분의 기관지내 결핵 환자들이 약간의 기관지 협착을동반하지만,항결핵제요법과스테로이 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서 기관 및 기관지내 개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저자가 치험한 첫 번째 경우에는, 기관지내 결핵에 의한 협착이 있는 42세 여자 환자 에게 Modified Gianturco스텐트를 삽입후 육아조직의 증식으로 재협착이 생겨 6cm의 기관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하였고, 결핵에 의한 좌측 주기관지 협착 증세를 보이는 31세 남자에게 Strecker스텐트 삽입후 스텐트의 이동과 육아조직의 형성으로 재혐착된 예에서는 좌측 주기관지 전체와 하엽을 절제하고 주기관지와 상엽 기관지를 연결하여 주었다.
Over the past few years,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VATS] has been used increasingly for intrathoracic pathologic problems as a less invasive operative techniques. Today it is viewed as a sparing and safe alternative to thoracotomy for a wide spectrum of indications. Using video-assisted operative thoracoscopy, we performed consecutive 150 operations on 148 patients during the initial 2 years of our experience from July 1992 with the following indications: pneumothorax [n=53], hyperhidrosis [n=29], mediastinal mass [n=23], pleural disease [n=13], diffuse parenchymal or interstitial lung disease [n=12], benign pulmonary nodule [n=7], metastatic lung mass [n=3], primary lung cancer [n=3], bronchiectasis [n=2], malignant pericardial effusion [n=2], endobronchial tuberculosis [n=1], esophageal achalasia [n=1], and pulmonary parenchymal foreign body [n=1]. There were no death, and overall complicaton rate was 24.0%[n=36]. The most prevalent complication was persistent air leakage [longer than 5 days] in 14 cases [9.3%]. Persistent pleural effusion [longer than 5 days] occurred in 6 cases [4.0%]. Six patients were converted to an open thoracotomy because of inability to control the operative bleeding [n=3], failed adhesiolysis in bronchiectasis [n=2], and radical excision of an lung cancer [n=1]. Pneumothorax recurred in 3 cases[2.0%]. Other complications were Horner`s syndrome, diaphragm tears, temporary phrenic nerve palsy, hoarseness, subsegmental atelectasis, transient respiratory difficulty, and esophageal mucosal tear. The advantages of this minimally traumatizing operative technique lie in improved visualization, decreased pain, shortened hospital stay, and less postoperative morbidity. The indications of VATS has been extended increasingly to intrathoracic pathologies, but its role in the managements of primary lung cancer and esophageal disease remains to be defined.
연구배경: 냉동 생검은 극저온으로 암 조직을 얼려 조직의 괴사를 만들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데 출혈이 적어서 많은 양의 조직을 한번에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관지 내 병소가 있는 폐암 환자에서 굴곡형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겸자 생검과 냉동 생검을 시행하여 얻은 각각의 조직의 특징을 비교하였고 냉동 생검을 시행하여 얻은 조직을 통해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위한 배양 결과 및 혈관 내피 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 여부를 연구하였다. 방 법: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되어 시행한 기관지경에서 용종성 병병이거나 결절형 돌출성 병변이 관찰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냉동 생검은 기관지경을 병소에 삽입한 후 먼저 겸자 생검을 시행하였고, 이후 겸자 채널을 통해 냉동 탐침을 삽입하여 병소에 접촉시켰다. $-80^{\circ}C$로 8초간 급속 냉동한 후 조직을 떼내어 내시경과 함께 빼낸 뒤 채취하였다. 결 과: 겸자 생검 조직과 냉동 생검 조직의 평균 크기는 각각 2.0${\pm}$1.2 mm, 6.0${\pm}$3.0 mm였다. 조직의 정확한 진단이 된 경우는 겸자 생검 조직에서 23예(76%), 냉동 생검 조직에서 27예(90%)였다. 겸자 생검에서 확진이 되지 않았던 7예 중 5예에서 진단이 가능하였다. 조직의 분화도 결정은 겸자 생검 조직과 냉동 생검 조직에서 각각 15예, 25예에서 가능하였다. 냉동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은 총 5예에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의뢰하였고 전 예에서 배양이 이루어져 적절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또한 냉동 생검을 통해 얻은 조직 중 2예에서 VEGF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고 판정할 수 있었다. 결 론: 굴곡형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냉동 조직 생검은 기존의 겸자 생검에 비해 비교적 큰 조직을 얻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위한 검체 확보 및 VEGF의 발현 정도를 관찰하고 판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배 경 : 폐암의 경과 중 종양에 의한 기도폐쇄로 발생하는 호흡곤란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런 환자들에서 전기탐침과 투열 올가미를 이용하여 굴곡성 기관지경을 통해 시행한 전기 소작술의 치료효과를 조사하였다. 방 법 : 기도를 침범한 종괴로 인해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19명의 폐암환자(편평상피암 14례, 선암 1례, 전이성 폐암 4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나이는 $61{\pm}10$세였으며 남자가 17명 여자가 2명이었다. 폐쇄부위는 기관이 2례, 주기관지가 17례였다. 국소마취 하에서 굴곡성 기관경을 통해 전기소작술을 총 29회 시행하였으며 소작시 30W의 전력을 사용하였다. 치료 전에 modified Borg category scale(0~10), 환기기능검사 및 기관지 내시경검사를 실시하였고 시술 후 3-4일 후에 modified Borg category scale(0~10)의 변화 및 환기기능 검사를 시행하였고, 정화 기관지경술(cleanup bronchoscopy)을 시행하여 기도폐쇄의 완화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 시술 후 호흡곤란의 호전율은 84%였고 호흡곤란의 정도는 modified Borg category scale가 치료 전 $7.1{\pm}0.90$에서 $5.7{\pm}0.70$로, 기관지 내시경상 기도폐쇄 정도는 치료 전 $84{\pm}24.9%$에서 $69{\pm}22.1%$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FEV_1$과 FVC는 각각 $1.29{\pm}0.20L$, $2.04{\pm}0.34L$에서 치료 후 $1.72{\pm}0.75L$, $2.4.{\pm}0.3L$로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용종성 병변의 경우 전기 탐침을 이용하였을 때 보다 투열올가미를 사용한 때 평균 시술시간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각각 60분, 30분). 시술과 관련된 위험한 정도의 출혈, 부정맥, 그리고 사망은 없었다. 결 론 : 전기 탐침과 투열올가미를 이용한 굴곡성 기관지 경적 전기소작술은 종양에 의한 기도폐쇄로 발생하는 호흡곤란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치료방법이었다.
월경성 객혈은 폐 자궁내막증에 의하여 주기적으로 월경이 시작할 때 발생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월경이 끝나면 호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객혈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한 다음 진단을 내리게 된다.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 확립된 바가 없으나 가임기 여성에서는 내과적인 치료보다는 수술적 절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월경과 동반된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23세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 및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출혈 부위를 추정한 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통해 병소를 확인하고 치료한 예가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Background: Since the introduction of endobronchial ultrasound (EBUS)-guided transbronchial needle aspiration (TBNA) of mediastinal lymph nodes, the incidence of histopathologically-confirmed sarcoidosis has increased. Methods: The electronic medical records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CNU) Hospital and CNU Hwasun Hospital (CNUHH) were searched for confirmed cases of sarcoidosis diagnosed between 1996 and 2014. Cases were selected using a combination of clinical, radiological, and pathological evidence. Of 115 cases with the relevant disease codes, 16 cases were excluded, as they had not been confirmed pathologically or had no definitive clinical features of sarcoidosis. Results: Among 99 cases of confirmed sarcoidosis, only nine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sarcoidosis before 2008; the rest were diagnosed from 2008 onward, after the introduction of EBUS-TBNA. EBUS-TBNA was used in 75.8% of patients, open surgical biopsy in 13.2%, and mediastinoscopic biopsy in 5.1%. At the time of diagnosis, 42.4% of sarcoidosis cases were at stage I, 55.6% at stage II, and 2% at stage III. Spontaneous remission of sarcoidosis was observed in 33.3% of cases, and stable disease in 37.4%; systemic steroid treatment was initiated in 23.2% of cases. Of the patients treated with systemic steroids, 69.6% showed improvement. The median duration of steroid treatment was 5 months. Conclusion: Following the introduction of EBUS-TBNA, the number of newly diagnosed sarcoidosis patients has increased. Clinical features of sarcoidosis were similar to those previously reported. Spontaneous remission occurred in about one-third of patients, while one-fourth of patients required systemic steroid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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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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