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dangered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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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연초천에 서식하는 기수갈고둥의 생태적 특성 연구 (Ecological Characteristic of Clithon retropictus inhabitating in Yeoncho River in Southern Coastal Area)

  • 이수동;김미정;김지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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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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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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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은 염분농도, 물흐름, 지반조건 등 환경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종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으나 생리생태적인 특성에 대한 기초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연초천 기수역을 대상으로 염분농도, 하상 토양입도 등의 환경조건이 개체크기, 밀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수역에서 생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인 염분농도를 조사한 결과 민물에서부터 기수에 해당하는 0~25‰ 범위를 나타내었다. 하상 입도는 연초보와 가까울수록 거친 자갈이 많아진 반면, 하류로 갈수록 모래보다 작은 입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개체수와 개체크기는 연초보를 중심으로 물이 정체되는 담수인 상류와 해수가 만나는 하류에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염분농도에 대한 내성은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양극단으로 갈수록 개체수와 개체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적응성은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체수 및 개체크기와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염분농도와 하상입도 모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농도와는 높을수록, 하상입도와는 모래보다 작은 입자가 많을수록 개체수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개체크기와의 관계에서도 염분농도가 높은 하류로 갈수록 크기는 줄어들었다. 하상입도는 입자크기 19mm 이상인 자갈이 많아질수록 개체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 흰복주머니란 종자발아에 미치는 요인 분석 (Analysis of factors on the asymbiotic germination of white lady's slipper orchid(Cypripedium macranthos Sw. albiflorum))

  • 이정관;권영희;김희규;김경옥;박재성;정미진;손성원;서강욱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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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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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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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Cypripediums, popularly called lady's slippers or moccasin flowers, are the showiest and most sought after hardy terrestrial orchids, collected and grown by orchid and alpine plant enthusiasts alike. In Korea, 4 species of cypripedium are reported as Cypripedium japonicum, C. macranthos, C. guttatum, and C. calceolus. We had already reported the feasibilities of C. macranthos and C. guttatum with in vitro germination methods from immature seeds. The seeds of white lady's slipper orchid (Cypripedium macranthos Sw. alba) were collected 65 days after pollination in 2018. The green pods were sterilized with flame and sowed immediately on the POM(Phytomax orchid maintenance media(R), Sigma) supplemented with BAP 0, 0.5, 1.0 mg/L and NAA 0, 1, 2mg/L. The germination of seed was observed 90 days after sowing, and the plantlets were subcultured to the same media according to the size of the protocorm with 1~2, 2~3, 3~4, 5~6, 7~8mm. The time of the subculture to the new media seems to be critical factors of forming rhizoids which is the hairy root of the cypripediums. As a results, the protorms of the white lady's slipper orchid was successfully germinated in the POM media supplemented BAP 0.5 and NAA 1.0 mg/L. The roots and rhizoids were formed in 5~6mm protocorms subculture over 95% survival ratio. We also tried to subculture to liquid medium without activated charcoal, however the browning or malformation of the roots was observed in the root. The formation of shoots from the protocorm was effectively enhanced in the POM media with non-additives of plant growth regulators. These results indicate the possibility of high and stable production and practical industrialization of endangered white lady's slipper orch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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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댐과 농업용 보가 하류 서식처 특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탐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Combination Effects of Large Dam and Weirs on Downstream Habitat Structure: Case Study in the Tamjin River Basin, Korea)

  • 옥기영;강지현;박형근;강동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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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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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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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형 댐과 농업용 보가 공존하는 탐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장흥다목적댐 건설 이후 탐진강의 서식처 지형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환경요인(대형 댐, 농업용 보, 조석, 하천정비)과의 인과관계를 유황변화, 하상재료, 항공사진 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장흥댐 건설 후 유량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역에서 댐에 의한 유량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 구간은 최대 지천이 합류되기 이전까지로 판단된다. 이 구간에서는 대규모 홍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소규모 홍수빈도 또한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하천의 유사이송 에너지가 감소하였다. 하상재료의 입도분포는 댐 직하류에서 모래가 급감하는 등 하상재료가 조립화되었지만, 금강천 합류 이후 하구까지는 다시 모래 비율이 높아지면서 하천의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지천 합류 이후의 이러한 유량 및 유사의 자연성 회복력은 본류 내 사주의 식생활착을 제어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탐진강 하류에서 사주면적은 증가했지만 식생 피복율이 높은 원인은 지천에서 탐진강으로 공급된 유사가 장흥댐 건설에 따른 홍수 이송에너지의 감소와 더불어, 과밀화된 농업용 보에 의한 국지적인 지형변화, 그리고 감조역 구간에서 조석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가져온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댐하류 서식처 지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서 유입지천의 중요성과 함께 본류의 환경 유량 복원과 유사 이송을 반영한 고도화된 수생태계 관리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갈조류 개다시마 유리배우체의 재생 및 성숙 유도 (Regeneration and the Maturation Induction of Free-Living Gametophytes of a Kelp Saccharina sculpera (Phaeophyceae))

  • 유현일;이기현;김수홍;하동수;황은경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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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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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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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온도(5, 10, 15, 20, $25^{\circ}C$), 조도(10, 20, 40, 60, $80{\mu}mol\;photons\;m^{-2}\;s^{-1}$) 및 광주기(10:14, 12:12, 14:10 h L:D) 조건에서 개다시마 유리배우체 단편의 생장 및 성숙 유도조건을 파악하였다. 암배우체 단편의 생장은 $20^{\circ}C$, $20{\mu}mol\;photons\;m^{-2}\;s^{-1}$, 10:14 h (L:D) 조건에서 빠른 생장을 보인 반면 수배우체는 $15^{\circ}C$, $20{\mu}mol\;photons\;m^{-2}\;s^{-1}$, 14:10 h (L:D) 조건에서 빠른 생장을 보여 차이를 나타내었다. 암배우체의 최적 성숙조건은 $15^{\circ}C$, $40{\mu}mol\;photons\;m^{-2}\;s^{-1}$, 14:10 h (L:D) 조건에서 가장 빠른 성숙을 보인 반면 수배우체는 $10^{\circ}C$, $20{\mu}mol\;photons\;m^{-2}\;s^{-1}$, 10:14 h (L:D) 조건에서 빠른 성숙을 보여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확인된 개다시마 유리배우체 단편의 생장 및 성숙조건은 개다시마의 자원조성 및 대량양식 기반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자연유산 남북 공동협력의 의의와 과제 (South and North Korean Collaboration for Natural Heritage Conservation across Demilitarized Zone : Its Significance and Challenges)

  • 제종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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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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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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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는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 MDL)을 경계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하기로 협정으로 정했지만 지난 65년 동안 무장이 가득한 지대로 유지되어왔다. 남쪽의 경우 민간인 통제선(Civilian Control Zone : CCZ) 이북 지역과 그 배후의 접경지역은 사람들의 출입이 오랫동안 제한되어 오히려 비무장지대보다 자연이 상대적으로 더 잘 보전되어왔다. 자연유산(natural heritage)은 자연생태계의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생물과 그 서식지, 그리고 무생물 자원으로 정의된다. 비무장지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과 습지를 비롯한 서식지와 지형들이 있음이 여러 조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비무장지대는 완벽하고 보전이 잘 되어 있는 서식 공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그만한 다양성과 규모를 가진 공간이 없고, 향후 관리 방향에 따라 복원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비무장지대와 잘 보호된 일부 민통선 이북 지역을 포함한 그 일원의 서식지 유형(habitat type)을 파악하고 지도를 만들어 관리한다면 한반도에서 멸종 위기에 있는 종들이나 멸종한 종들을 서식하게 하는 최적 장소가 될 것이다. 이때 한강 하구와 동해의 석호(lagoon) 등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무장지대 일원의 조사와 보호 노력을 남북 공동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특히 비무장지대 내부를 남북 과학자와 국제 전문가를 포함하여 국제 과학조사를 추진하고 장기 계획을 세워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 정제와 표준화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ata Cleaning and Standardization of National Ecosystem Survey in Korea)

  • 권용수;송교홍;김목영;김기동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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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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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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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최근,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른 생태계 예측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의 정량적 근거 제시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연구중요도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태 조사연구 데이터의 정제와 표준화 및 서비스 방안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1997년부터 매 10년 단위로 전국을 대상으로 수행된 제2차, 제3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와 2014년부터 매 5년 단위로 수행된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대상으로 전국자연환경조사 지침을 따라 별도 개발된 입력 오류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정제 후 분야별 전문가의 검수를 거쳤다. 또한, 국내외 데이터 표준 사례들을 분석하여 국내의 자연환경과 생태조사 자료인 생태정보를 표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전국자연환경조사 결과에 대해 (1) 조사자료인 데이터 용어의 표준화, (2) 유사한 유형의 데이터 테이블 통합 및 (3) 불필요한 속성과 입력오류를 제거하였고 (4) 현장 조사자 별로 상이한 입력항목의 단일화, (5) 데이터를 일련번호 코드로 정리하고 (6) 입력항목별 코드 매핑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연구자와 일반인들이 활용하기 쉽도록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를 정제하고 국내 최초의 생태데이터 표준안 마련의 기반을 수립하였다. 또한, 연구결과로 산출된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는 국내의 환경영향평가, 서식지 보전지역 설정, 멸종위기종 분포 예측,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위험 예측은 물론, 국외 생태정보 연계 등에 손쉽게 공유 및 활용가능하여 다양한 환경정책수립과 관련 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해 정제된 전국자연환경조사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생태정보포털서비스 시스템인 에코뱅크 (http://nie-ecobank.kr)를 통해 개방하여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습지 전문종인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Regel) Maxim.) 개체군의 내적동태 (Internal Dynamics of Wetland Specialist, Population of Lychnis wilfordii (Regel) Maxim.)

  • 채현희;김영철;곽명해;남기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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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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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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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제비동자꽃(Lychnis wilfordii (Regel) Maxim.)은 주로 고위도의 이탄습지에 분포하는 전문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개 지역에 고립되어 분포한다. 본 연구에서는 생육지 특성, 생장특성 및 자가화합성 그리고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고 있는 용늪습지보호지역에서 개체군의 지속에 관여하는 내적 동태를 평가하였다. 분포지의 식생환경은 용늪습지보호지역과 평창군 대관령면 분포지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화분매개충의 방문에 의해 종자의 생산이 촉진되기는 하지만 자가화합성을 함께 소유하였다. 토양의 유기물함량이 높은 조건에서 다수의 겨울눈을 생성하였고, 줄기 수, 열매 수가 최대에 달하였다. 그렇지만 유기물함량이 낮은 조건에서도 생장하고 개화하여 종자를 생산하였다. 용늪습지보호지역에서 제비동자꽃은 고층습원에는 분포하지 않았고 뚝사초가 형성하는 사초기둥이 발달한 저층습원에 분포하였다. 제비동자꽃은 이 공간에서도 사초기둥의 상단부에 주로 분포하였다. 따라서 뚝사초가 형성하는 사초기둥의 생성, 성장 및 소멸은 이 공간에 분포하는 식물의 정착, 성장, 소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재 용늪습지보호지역은 제비동자꽃이 분포하는 사초기둥이 발달한 공간이 넓게 분포하고 있고 소멸과 재정착의 과정이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므로 현재와 같은 생태적 과정이 잘 유지된다면 용늪습지보호지역의 제비동자꽃 개체군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달산(경상북도 봉화군) 일대의 관속식물상 (A Flora of Vascular Plants of Seondalsan Mountain (Bonghwa-gun, Gyeongsangbuk-do))

  • 안민우;정선;김재영;조형준;허태임;이혜정;서을원;정규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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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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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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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하는 선달산(1,236 m)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을 밝히고 그들의 유용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14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조사된 식물은 확증표본을 기초로 할 때 총 96과 341속 562종 18아종 53변종 5품종 63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20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 1분류군, 취약종 3분류군, 약관심종 9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 중 V등급이 1분류군, IV등급이 11분류군, III등급이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분류군의 유용성에 따른 구분에 의하면 식용 440종류, 약용 505종류, 향료용 19종류, 산업용 234종류, 관상용 335종류, 생태복원용 214종류, 사료/퇴비용 269종류로 나타났고, 이 외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식물이 30종류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30분류군으로 파악되었다.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평가 시스템 개선 연구 (Comparison of the National Park Ecosystem Health Assessment and an Advanced Assessment System)

  • 명현호;김정은;김혜리;오장근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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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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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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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공원 자연 생태계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생태계 건강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자연공원법 개정, 정책 변화, 관리 지표 부재에 따라 지표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특히 기존지표에서는 해양생태계평가 지표 부재, 정책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기존 평가시스템은 멸종위기종, 생태계교란종, 종다양도, 수질 (BOD, DO), 서식지파편화 지표 등으로 생물종 중심의 비중이 높았다. 평가결과는 5등급 체계로 구성되어 각 지표에 대한 즉각적인 변화를 분석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해 BPI와 서식지복원지표를 추가하였다. 종다양도는 4개 분류군을 대상으로만 평가하였으나, 10개 분류군으로 전체 공원을 평가하였다. 평가 등급은 5개 상태, 5 등급에서 5개 상태, 10 등급으로 세분화하여 픽토그램으로 제시하였다. 평가결과 개선 전과 전체적으로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고,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 되었다. 그러나 월악산국립공원은 개선 전 평가 결과보다 낮고, 주왕산국립공원은 높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생태계 건강성 평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계의 과학적·체계적 관리에 기여하고자 한다.

태안반도의 담수식물상(수생 및 수변식물을 중심으로) (Floristic Study of the Freshwater Plants in Taean Peninsula - Focusing on Aquatic and Wetland Plants -)

  • 홍정기;최경수;강희혁;박내규;황용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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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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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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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충청남도 태안반도의 담수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29지점의 담수식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관속식물은 총 94과 248속 362종 5아종 24변종의 39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태안의 담수권역에 확인된 수생 및 수변식물은 104분류군으로 그중 수생식물은 45분류군으로 확인되었고, 수변식물은 5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을 생활사별로 분류하면 일년생이 33분류군, 월년생이 5분류군, 이년생이 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다년생이 60분류군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식물은 2분류군이 확인되었고, 고유식물은 3분류군, 적색목록종은 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V급2분류군, IV급4분류군, III급6분류군, II급 20분류군, I급 1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국외반출승 인종은 38분류군, 유용식물은 약용, 식용, 사료/퇴비용, 관상용, 산업용 식물이 높은 비율로 구성되었다. 외래식물은 19과 39속 5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귀화율은 14.1%, 도시화지수는 13.3%로 확인되었다. 이중 생태계교란식물은 7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태안지역 담수환경 및 수생 및 수변식물 분포에 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