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loyment Coeffi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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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을 고려한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사업 사례분석 (A Case Study on Chusa Kimjeonghe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 Considering Regional Characteristics)

  • 정남수;윤혜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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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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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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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산업화보다는 각 지역에 전래해 온 고유문화와 기술, 특정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지역명 또는 지역의 상징물이나 정체성을 상품화, 수익화 하려는 지역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향토자원의 조사에서 산업화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례 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징, 고용, 수요를 바탕으로 향토자원의 발굴, 사업화 방향의 결정, 사업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연구 방법과 내용은 향토자원의 평가, 관련 주요산업의 결정, 사업내용의 도출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향토자원의 목록을 작성하고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중요도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중심자원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 입지계수를 응용하여 사업체수와 고용인원으로 대상지역의 보조사업계수를 설정하여 주요 관련 산업을 결정하였다. 세 번째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향토자원에 대한 인지도조사와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추진결과를 정리하였으며, 향후 향토자원산업화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주택가격, 소득불평등 및 거시경제변수간의 관계분석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e Price, Income Inequality and Macroeconomic Variables)

  • 권선희;현성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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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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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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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주택가격의 변화가 거시경제변수와 소득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판단하여 주택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지니계수, 금리, 취업자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16개 광역시 도의 자료를 활용한 패널분석을 하였고 패널자료임을 감안하여 패널 VAR모형을 구축한 뒤 그랜저인과관계, 충격반응함수, 분산분해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랜저인과성 검사와 충격반응검사 결과, 주택시장의 매매가격과 취업자수, 금리가 소득불평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전세가격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주택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산분해분석 결과에서는 금융위기 이전에는 전세가격이 소득불평등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나타난 반면에 금융위기 이후에는 전세가격의 영향력이 낮아지고 금리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 취업자수, 주택시장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소득불평등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시 변수들간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소득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수립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An Economic Ripple Effect Analysis of Domestic Supercomputing Simulation in the Industrial Sector

  • Ko, Mihyun;Kim, Myungil;Park, Sung-Uk
    •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Theory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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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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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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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manufacturing industry is the foundation that drives economic growth, and manufacturing innovation is essential for sustainable growth advantage and the transition into a digital economy. Therefore, major countries actively support the field of simulations, which incorporat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into manufacturing, and announce various policies at the national level along with increasing investment. Simulation technology virtualizes product development processes to replace physical production and experimentation of products, dramatically reducing time and costs. In South Korea, the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KISTI) has supported manufacturing companies for about 14 years by providing relevant technologies. This study uses the input-output table for the Bank of Korea to analyze the economic ripple effect. First, we identified the domestic industrial sector dealing with the supercomputing-based simulation industry. Then we analyzed its ripple effects by dividing them into the production inducement effect, value-added inducement effect, employment inducement effect, and forward/backward linkage effect. Consequently, when the supercomputing simulation budget of KISTI (28.3 billion won, 2007-2020) was set as an input coefficient, the analysis showed 45.1 billion won as the production inducement effect, 24.7 billion won as the value-added inducement effect, and 282 individuals per 1 billion won as the employment inducement effec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derived the effects of the inputs by analyzing the economic ripple effects of the projects of KISTI, which have been supporting South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for the past 14 years with supercomputing-based simulations.

부산지역 창업활동이 지역경제 성장과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 Analysis of the Impact of Entrepreneurial Activities in Busan on Regional Economic Growth and Reduction of Unemployment Rate)

  • 김지영;이예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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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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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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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일반적으로 선행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창업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률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업활동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해 본고에서는 부산광역시 지역의 창업(start-up)활동이 지역경제성장과 고용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화하여 연구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창업 이후 기간에 따라 창업후 3년, 5년, 10년 이내 기업으로 구분하여 더미변수를 부여하였으며 해당 더미변수 계수의 값고 유의성을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성장 및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매출액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분석에서 창업기업 더미값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업기업이 기타기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며 나아가 이는 지역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더미변수의 계수값이 창업 후 3년, 5년, 10년 이내 기업 분석에서 후자로 갈수록 감소하고, 기업의 창업년수의 계수가 음(-)의 값을 가짐을 확인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영향력을 더욱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창업기업이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위해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분석에서 창업기업 더미값이 유의하여 창업기업이 기타기업에 비해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지역내 실업률 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Almon 추정식과 Koyck 모형을 이용한 동태적 분석에서도 로그변환한 순창업기업 수가 신규취업자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앞서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모형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부산지역 창업활동이 고용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재차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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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과 생산성: 우리나라 제조업의 사례 (Minimum Wage and Productivity: Analysis of Manufacturing Industry in Korea)

  • 김규일;육승환
    •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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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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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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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저임금 인상 관련 논의가 고용인원 수와 같이 양적 측면에 국한되면서 부정적 효과가 주로 부각되어 왔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 또는 산업 특성에 따라 생산성 제고, 저생산성 한계기업 퇴출 등 질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의 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제조업 부문의 사업체 단위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제조업 내 업종별·고용규모별 최저임금 영향률을 추정하고 이를 기업의 생산성과 연계함으로써 최저임금 변화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특히 생산함수 추정에서 기존 연구의 문제점인 요소투입의 내생성을 보정함으로써 자본계수 과소추정 및 노동계수 과대추정의 문제를 보완하였다. 분석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임금, 고용,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고용규모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은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에 긍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생산성 변화의 방향과 폭은 업종별로 상이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규모별 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보면 전반적으로 고용규모가 작을수록 생산성에 부정적이지만 업종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유발된 임금 상승은 제조업 내 모든 업종에 걸쳐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당수 업종에서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된 만큼, 이를 최저 임금 상승이 초래하는 노동비용 증가 및 고용 감소 효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동일한 최저임금 적용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영향률의 차이로 인해 최저임금이 고용, 임금,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규모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간호·보건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외모만족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elf-esteem and Appearance Satisfaction on Job-seeking Stress in Nursing and Health Care related Students)

  • 전현숙;이미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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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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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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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호학과와 보건계열학과 졸업예정자 51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외모만족도, 취업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고,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6년 5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검증,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경제 수준은 자아존중감, 외모만족도, 취업스트레스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학과 선택 동기와 학과 선택 결정을 학생 스스로 했는지의 여부는 모든 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자아존중감과 외모만족도간에는 순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취업스트레스는 자아존중감과 외모만족도와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취업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이었고 그 외 요인은 취업처, 전공만족도, 전공계열로 24.4%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간호 보건계열 학생에게 전공계열과 취업처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아존중감과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취업스트레스를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 특성 분석 (Analysis of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Chungnam Display Industry)

  • 김대중;고경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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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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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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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지역산업정책에 의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육성되어온 충남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의 집적과 성장성 및 산업효율성 분석을 통해 현재의 산업구조적 특성을 점검하고 미래의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업체규모계수(BQ)와 특화도(LQ)를 통해 산업규모와 산업집적현황을 분석하고, 산업성장률(IG)과 산업구조변화율(CIS)을 통해 산업의 성장성과 산업구조변화속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산업의 효율성을 판단하기 위해 노동의 상대적 효율성 지수(RLQ), 부가가치율, 고용계수 및 변이할당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은 2017년 현재 산업규모가 전국대비 대규모 형태이고, 매우 높은 집적을 통해 충남의 특화산업으로서 견고한 위상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노동의 상대적 효율성지수에서도 전국대비 상대적인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고, 부가가치율도 전국 대비 높게 나타났으며, 고용계수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효율적인 산업활동이 높게 평가된다. 그러나 2013년에서 2017년간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전국보다 산업구조 변화 속도가 낮게 나타나는 등 산업구조적으로 지역경쟁력 측면이 악화되고 있어 구조적이고 혁신적 변화모색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타산업과의 벨류체인을 형성하여 동반 발전을 할 수 있는 분야로 타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시장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관 산업과 연계된 융복합디스플레이산업으로의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최근의 지역산업정책인 '지역혁신성장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과 발전방향 등을 고려한 지역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관련 소부장산업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Estimation of Economic Value of the Film Industry in the National Economy)

  • 배기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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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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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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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영화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며,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한 척도로서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산업으로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전략산업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영화산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국가적인 공감대의 형성 부족과 영화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가치 인식의 미미로 인하여 영화산업의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본 연구는 한국은행의 2009년 산업연관표에서 영화제작 및 배급, 영화상영 등 2개 부문만을 영화산업으로 한정하고 새로이 영화 산업연관표를 작성, 활용하여 영화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다음과 같다. 영화산업의 총생산유발액은 82.8조원이며, 특히 영화산업 산업(영화제작 및 배급부문과 영화상영 부문)의 생산유발계수는 2.324(2.240, 2.478), 감응도계수 0.825(0.825, 0.501),영향력계수 1.163(1.121, 1.240),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884(0.479, 0.547), 소득유발계수 0.454(0.211, 0.236), 생산세유발계수 0.110(0.090, 0.146) 그리고 노동유발계수 0.017(0.014,0.022)등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 주부의 스트레스 인지수준 및 적응 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of Urban Housewife and the Method of Coping to Stress)

  • 장병옥;이정우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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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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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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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of urban housewife and the method of coping, and to explore bow these factors are influenced by socio-demographic variables such as the age of housewife, level of education, status of employment, number of children, durations of marriage, types of family, religion and socio-economic status. The research was conducted on 431 housewives in Seoul in August, 1985. As for the measurement of the instrument, 48 item questionnaire made by investigator was used. The questionnaire was based upon modified and upplemented Holme & Rahe's SRRS and Bell's 18-item Questionnaire to be appropriate to Korean culture. Data were analyzed by percentage, frequency and mean, and verified significant difference by ANOVA and performed Spearma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re is some similarity in distribution of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of urban housewife. 2) the level of education and the durations of marriage have influence upon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of urban housewife. In each area, there are differences among groups : age, level of education, durations of marriage, number of children and types of family in the area of education ; age, status of employment, and durations of marriage in the area of health; level of education, durations of marriage, number of children and socio-economic status in the area of finance; status of employment in the area of household work. 3) There are several methods in the method of coping to stress of housewife and the score of long-term coping method appears higher than that of short-term. 4) The level of education, number of children, religion and socio-economic status were variables to have influence on the method level of education, religion and socio- economic status were variables to have influence and in the long-term coping method level of education, number of children, religion, and socio-economic status were to have influence. 5) There is very low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of urban housewife and the method of coping to stress( ρ=.10, P<.05). 6)In the relation between several variables i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the method to coping to stress, the lower the level of stress recognition there are negative correlation (ρ=-.28, P<.01) between religion and the method of coping and also negative correlation (ρ=-.16, P<.05) between number of children and the method of coping. There ar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the method of co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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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표 작성 방법 및 적용: 우리나라 지역별 좋은 일자리 지수 (A Method and Application of Constructing an Aggregating Indicator : Regional Descent Work Index in Korea)

  • 강기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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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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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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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일자리 창출이 노동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노동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수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김영민(2014)은 지역 노동시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고용기회 등 7개 부문 20개 지표로 '2012년 일자리 질 지수'를 작성하였다. 이 방법은 종합지표의 개념인 '일자리 질 지수'를 제시하고 있으며, 동 지수를 작성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구성지표의 적합성을 통계적으로 검증하고, 이에 근거하여 통계적 기법을 통해 하나의 종합지표로 만드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강기춘 김명직(2014)이 제시한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 PCA) 방법론 및 비관측요인모형(Unobserved Component Model : UCM)을 이용하여 대안적 '2012년 좋은 일자리 지수' 및 신뢰구간을 작성하고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이용하여 '2017년 좋은 일자리 지수'를 작성하여 지역별로 지수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김영민 연구에서 사용한 단순가중치 부여 표준화 방법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 사용한 PCA 방법 및 UCM에 의한 방법 등 종합지표 작성 방법에 따른 순위상관계수가 2012년 및 2017년 모두 5% 유의수준 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방법에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단순가중치를 자의적으로 부여하는 방법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가중치를 결정하는 PCA 방법론 및 UCM이 더욱 선호되고, 종합지표의 수준뿐만 아니라 신뢰구간까지 계산해 주어 통계적 유의성을 고려한 순위비교가 가능하게 해 주는 UCM이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향후 많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