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conomic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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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과 기업 성과 분석 (An Analysis of Industry-University-Institute R&D Collaboration and Firm Performance on SMEs)

  • 정도범;고윤미;김경남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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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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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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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식기반관점(KBV)에서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은 기업의 부족한 기술 및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에 따른 기업 성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협력 연구가 과연 기업 성과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협력 유형에 따라 기업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 2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협력 비율 및 유형과 기업 성과와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또한 기업 성과는 특허 출원 건수로 측정한 기술적 성과와 총자산수익률(ROA)로 측정한 경제적 성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개발(R&D) 협력 비율과 기술적 성과는 역U자형(inverted U-shape)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구개발(R&D) 협력 유형 중에서 산산 협력 연구는 기술적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산학연 협력 연구는 기술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적 성과의 경우에는 연구개발(R&D) 협력 비율 및 유형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소기업의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이나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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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Cognitive Functions, Activities of Daily Living, Participation and Quality of Life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 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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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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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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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거주 노인 144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 및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인지기능은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 일상생활활동은 한국형 일상생활활동 측정도구, 참여는 한국형 활동분류카드, 삶의 질은 노인 삶의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은 참여의 사회활동과 삶의 질 3개 영역(신체적 건강, 심리적 건강, 사회관계 및 경제수준)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일상생활활동은 참여(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여가활동)와 삶의 질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참여의 하위영역들 중 수단적 일상생활활동과 여가활동은 삶의 질의 모든 하위영역과 상관이 있었고, 참여의 사회활동은 신체적 건강을 제외한 삶의 질의 모든 영역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여러 변인들 중 삶의 질과 가장 상관이 큰 변인은 참여의 여가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참여, 일상생활활동, 인지기능의 순서로 삶의 질과 상관이 있었고, 참여의 하위영역 중 여가활동이 삶의 질과 상관관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활동, 참여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성공적인 노년기 삶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윤리적 쟁점을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정책 변화의 고찰 (A Review on the Change of Health Policy Based on Ethical Issues)

  • 이동현;김소윤;손명세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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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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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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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Health policy is a historical product in the process of development, including the political and economic factors of the state as well as the social and cultural elements of the country. Bioethics began to debate the ethical questions that arise in the overall process of life's birth and death, and gradually evolved by presenting ethical directions for various social phenomena. Especially, according to the moral awakening of 'scientific medicine' which caused in some human problems in the rapidized scientific society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as a result of distress including the concept of various social relations, it is possible to say that it has reached the bioethics. Although health policy and bioethics are different in terms of starting and concept, they can be found in common with social, cultural, and political diversity in the times. In 2004, 'Bioethics Law' was enacted through the issue of research ethics in the life sciences. Therefore, in order to examine ethical aspects of current health policy direction and major issues, it can be divided into before and after enactment of 'Bioethics Law' in 2004. The authors would like to examine how the evolution of the ethical viewpoint on the health policy has changed in line with the enactment of the 'Bioethics Law' and how it is trying to solve it from an ethical point of view. Through the various events that took place in the 1990s and the 2000s, various discussions on bioethics were conducted in Korea. Prior to the enactment of the 'Bioethics Law,' ethical judgments of professions, distribution of healthcare resources, if the discussion focused on the ethical judgment of abortion, and the various events that appeared in the early 2000s became the beginning to inform that the ethical debate about the life, death, and dignity of human beings began in earnest in Korea with the enactment of the 'Bioethics Law.' Since then, 'Hospice and Palliative care Law' which was enacted in 2017, is based on the fact that the health policy of our country focuses on the treatment of the past diseases, health promotion, and delivery of health care services. It was an opportunity to let them know that even the quality problems were included. Therefore, considering the various circumstances, the ethical issue facing Korea's health care system in the future is the change of the demographic structure due to aging and what is to be considered as the beginning and the process of life in the overall process of life. It is the worry about how to die and when it sees as death. This has far exceeded the paradigm of traditional health care policies such as disease prevention and management and health promotion, and calls for innovative policy response at the national level that reflects the new paradigm, which in many cases creates a predictable ethical environment. And health policy should be shifted in the direction of future ethical review considering sustainability in the development process of future health care rather than coercive management.

공용중인 교량의 응력이력 계측 및 응력범주를 고려한 피로평가 (Fatigue Evaluation of a Steel Bridge in Service through Stress History Measurement and Consideration of Stress Category)

  • 나성옥;권민호;차철준;김인호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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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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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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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강교의 정확한 피로균열의 발생원인 또는 교량의 피로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응력이력 측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의 응력이력 측정은 현장 여건과 경제성, 작업성 등의 이유로 1개소의 스트레인게이지를 설치하여 계측을 실시한다. 이는 특정 구조물의 실제 치수와 게이지 길이 용접부 응력집중 등의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구조 모델링을 통한 응력해석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용접단부에 다수의 게이지 설치, 최소 길이 게이지 사용, 설치 위치 등의 개선된 방법을 적용하여 용접단부와 스트레인게이지 설치 거리에 따른 변형률 진폭에 대한 상관식을 도출하고 국제용접협회 (IIW)의 제안식과 비교하였다. 또한 적합한 피로등급 상세범주 선정을 통해 공용중인 교량의 피로손상도 평가 및 잔존수명을 예측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피로균열 발생빈도가 높은 부재파악, 용접 단부와 게이지 설치 거리에 따른 변형률의 정량적 파악으로 정확한 피로손상도 평가 및 잔존수명 예측이 가능하므로 향후 교량의 응력이력 계측 시 개선된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라이프가 정치.사회.문화.경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mart Life on Politics, Society, Culture, and Economy)

  • 김만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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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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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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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스마트워크는 동시대 우리생활의 삶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이를 스마트라이프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라이프가 가져온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은 정치적으로 정치인, 정치후보자, 정당정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주로 인지도 향상, 인맥관리, 정책지지 등이다. 사회적으로는 이슈 확산, 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라이트의 영향이 큰 분야는 문화적 확산이다. K-POP 의 경우는 빠르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확산됨과 동시에 참여하고 공유하면서 곧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라이프에 의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등 편리한 장점도 많지만 스마트라이프를 받아들이는 세대 간 정도의 차이와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도 가져오고 있다. 오직 기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인간의 사고력 부재, 사생활 노출, 보안취약, 인터넷이나 SNS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정보중독자 증가, 업무차질 등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불편함은 곧 익숙하게 되어 편리함으로 바뀌게 된다. 이처럼 스마트라이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의 근로환경은 '이지 이코노미(easy economy)'로 신나게 똑똑하게 일하고 그 결과를 중시하면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미디어 변화에 따른 국가브랜딩의 재 개념화 및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 (Re-conceptualization and the Paradigm Shift of Nation Branding in the Korean Context)

  • 정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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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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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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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해외 국가브랜딩전략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동향을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통하고 교류하는 국가브랜딩의 변화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20여 년간 해외에서는 국가브랜딩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시대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쟁을 거듭하며 축적되고 확장되어온데 반해, 국내에서는 개념적 논의의 확장은 정체된 채 국가홍보를 위한 도구적 차원에만 그 초점이 머물러있었다. 그러나 혼돈의 국제정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한국의 국가브랜드 저평가 및 국가이미지 제고문제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디어변화에 따른 국가브랜딩에 대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개념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그 동안 국내 연구에서는 주목하지 않았던 국가브랜딩의 다양한 이론적 관점과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문헌들을 심층적이고 폭넓게 검토하여 국가브랜딩이 국가 정체성-국가브랜드-국가이미지 간의 상호순환관계라는 새로운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다. 특히 '관계형성 패러다임'이라는 최근의 국가브랜딩 트렌드를 구체적이고 다각적으로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국가브랜딩이 일 방향적인 홍보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수용자들과 우호적 관계형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전략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들을 핵심적으로 고려해야하는지 현 시대에 맞는 국가브랜딩 전략의 요지를 파악하여 재 개념화하고 향후 한국의 미래지향적인 국가브랜딩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중국고객 해외의료관광국가 선택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구전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Chinese Customers' Selection of Health Care Service Countries: Focusing on Word-of-Mouth Moderating Effects)

  • 장준;이훈영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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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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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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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 Given globalization, the new niche market of medical tourism is likely to experience sustainable growth for various reasons, such as aging populations and a shift in the medical consumerism paradigm toward prevention. Importantly, understanding medical customers' behavior is necessary to benefit from a competitive advantage in this industry. The existing research primarily accessed the key factors of medical quality and costs to explain health customers' behavior but is limited in terms of enabling an understanding of the decision process. This limitation exists because, given the intangibility and greater associated risks in the highly professional industry of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most customers lack the knowledge and experience needed to evaluate the central factors-such as the medical competence of health care countries-before purchases. Therefore, they actively search for useful information through various distributions to reduce uncertainty and to make better choices. Interestingly, most of these information channels are associated with word-of-mouth (WOM). However, no evidence is found in the literature to estimate the effect of WOM in the medical tourism field. Thus, this study focuses on WOM to explore its interaction with key medical characteristic factors and the attractiveness of destinations referred to by sources. This study also affects customers' evaluations and, in turn, influences their intention to seek health care services abroad.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literature review addressed an interesting research model for estimating the relations among WOM, medical characteristics, attractiveness, and customers' choice intention regarding international health care. In the key economic regions in China, such as Beijing, Shanghai, Jiangsu, Shandong, and Guangdong, 2,500 survey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potential customers of different ages, education, and income levels. A resulting 1,717 (68.68 percent of the original 2,500) usable surveys were obtained for analysis. Moderated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WOM in the decision process regarding international health care destinations. Results - The results indicate that WOM is a good moderator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factors evaluated by sources and customers. More importantly, the WOM effects reflect the factors of tie strength, credibility, and vividness. The results also reveal that, given the moderating role of WOM, the intention of potential Chinese customers to seek the referred health care country varies according to the medical characteristics of medical competency and reputation as evaluated by customers. In contrast, the travel attractiveness of the attractions, facilities, accessibility, and social environment are critical determinants of destination choice intention. Conclusions - The moderating role of WOM has been confirmed through the international healthcare destination selection process. Medical tourism managers should user WOM as an effective marketing tool for industry development. Specially, marketers should consider the effects of WOM determinants, such as tie strength, credibility, and vividness, to develop an effective strategy. Furthermore, this study estimates the factors that affect customers' selection of medical tourism destinations. Health care managers or policy makers should consider a broad variety of variables that may attract more Chinese customers to international health care.

최초공모주의 이론과 실증연구에 관한 고찰 (A Review on Theories and Empirical Studies of Initial Public Offers)

  • 김범진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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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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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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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초공모주의 공모가 결정에 관한 이론, 최초공모주의 공모가 결정에 관한 실무와 공모가 실태에 관한 실증적 연구의 동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공모주에 관한 실증적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확인하였다. 첫째, 공모가의 결정을 위해서 본질가치를 계산하는 경우에 기업의 특성(업종, 규모, 연령, 재평가 여부, 영업권의 크기 등)과 기업환경(산업, 경제여건과 정부와의 관계, 규제)이 반영되어야 하고, 상대가치를 계산하는 경우에 장외등록기업의 주가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공개기업의 회계보고서를 감사하는 경우에 최초공모주의 상장연도부터 이익조정여부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셋째, 주간사회사들은 발행기업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감사인도 감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관련 기관은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넷째, 최초공모주를 발행하는 경우에 경영자는 경영성과가 양호한 시기를 선택하는 경향이 존재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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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보호 노인 부양가족의 재가복지 및 재가보건 서비스 유형별 이용의향에 관한 연구 - 2002년도 서울시 노인복지 기초수요조사 자료 분석 - (A Study on Family Caregivers' Preferences for Utilization of Community-based Welfare and Health-care Services)

  • 김혜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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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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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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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노인요양보험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재가 요보호 노인 가족의 재가복지 및 재가보건서비스의 이용의향을 유형별로 알아보고, 이에 관련된 요인을 행동주의모델을 이용하여 검토함과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각 서비스 이용의향에 관련된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선행요인으로는 재가복지와 재가보건 서비스 모두 연령이 낮은 사람이 이용의향이 높았다. 서비스 이용촉진 및 저해요인 중에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거나 부부양자가 있는 사람, 혹은 부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줄 사람이 있어, 물적 자원이 있거나 비공식적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재가복지와 재가보건 서비스에 대한 이용의향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욕구요인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노인의 증상이 심각하거나 거동불편 정도가 심한 사람, 혹은 요보호 노인 외에도 요보호 가족이 있어 서비스에 대한 이용 욕구가 높은 집단이 오히려 이용의향이 낮게 나타났는데, 서비스의 유료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자원과 같은 촉진요인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서비스에 대한 욕구(필요도)가 높아도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되지 못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담 이외에 '가족이 돌봐야 한다'. '노인이 싫어한다'와 같은 전통적인 부양의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요보호 노인의 증가로 서비스에 대한 이용 의향이 이전에 비해 높아지고 있지만,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이용의향이 없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재가복지 서비스에 대한 이용의향과 재가보건 서비스에 대한 이용의향을 나타낸 집단의 특성이 유사한 것이 확인되었고, 향후 클라이언트 위주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재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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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연구에서 사회-공간론적 관점의 필요성에 대한 소고 (Looking for More Space-sensitive Korean Studies)

  • 박배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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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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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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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학 연구가 방법론적 영역주의, 방법론적 국가주의와 같은 영역적 함정에 빠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본 논문은 공간과 사회 사이의 내재적 연관성을 강조하는 사회-공간론적 관점을 한국학 연구에 적극 도입하기를 주장한다. 특히 사회-공간적 관계의 4가지 차원이라는 장소, 영역, 네트워크, 스케일에 주목하여, 이들이 어떻게 서로 중첩되고 결합되며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를 '다중스케일의 네트워크적 영역성'이라는 관점에서 논의한다. 또한, 이 개념을 바탕으로 한국 자본주의 발전을 사회-공간론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간단히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한국학 연구의 진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국가, 지역, 도시 등과 같은 다양한 지리적 스케일에서 펼쳐지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힘과 과정들이 만들어내는 한국이라는 지역의 다층적이고 다중스케일적인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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