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Eckl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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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계 유체 기술을 이용한 제주산 갈조류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 평가 (Assessment of the possibility as Cosmetics Materials by Brown algae from Jeju Island Using Supercritical Fluid System)

  • 최하영;최나영;손명수;김덕수;이현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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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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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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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제주산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화장품 소재 추출물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제주산 갈조류를 활용하여 연구된 경우는 드물다. 본 연구를 통해 제주산 갈조류에서 항산화 성분이 높은 소재를 찾아 미백 효과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소재로서의 활용될 가능성을 평가했다. 제주산 갈조류(미역, 다시마, 감태, 톳, 모자반)을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장비로 처리하여 이화학적 특성 측정과 피부 일차 자극 실험을 위한 시료로 사용했다. 각 시료들은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장비로 온도 50℃, 압력 400bar에서 처리한 후, 총 페놀 함량, 항산화능, Tyrosinase 활성, 그리고 피부 일차 자극을 측정했다. 각 시료의 총 페놀 함량은 처리된 모자반에서만 농도 의존적으로 검출되었다(p<0.05). 처리된 시료 중 모자반의 항산화능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농도에 따라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그러나 Tyrosinase 활성 억제는 처리된 톳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처리된 모든 시료의 피부 일차 자극 실험에서는 소재의 종류에 관계없이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제주산 갈조류가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각 갈조류가 가진 이화학적 특성에 따라 소재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우수한 탈취율과 항산화능을 갖는 다시마 추출물의 규명 (Identification of Novel Extracts of Saccharina japonica with High Deodorant Performance and Antioxidant Activity)

  • 성지은;최현준;김지은;최준영;박지원;강미주;배수지;이영희;박주민;이희섭;김동균;김영옥;정영진;황대연
    • 한국염색가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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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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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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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novel extracts of brawn algae with the high deodorant capacity and antioxidant activity. To achieves this, an composition, deodorant performance and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ere analyzed in powder and water extracts of Ecklonia cava(PEC/EEC), Saccharina japonica(PSJ/ESJ), Eisenia bicyclis(PEB/EEB), Sargassum spp.(PSS/ESS) and Hizikia fusiformis(PHF/EHF) using several analytical methods. Major component of five powders was verified as PEC, phlorotannin; PSJ, alginic acid and glutamic acid; PEB, carotenoid, chlorophyll, phlorotannin, tocopherol and fucoxantin; PSS, ${\beta}$-carotene and polyphenol; PHF, tannin. The highest level of DPPH scavenging activity was detected in EEC($IC_{50}=23.018{\mu}g/ml$), followed by EEB, ESJ, EHF and ESS. The deodorizing performance to ammonia was maintained high level in PEC, PSJ, PEB and PSS, while PHF showed low level in the same condition. But, the deodorizing performance to acetic acid was slightly higher in PSJ and PEC than those of PEB, PSS and PHF. Based on the results of DPPH scavenging activity and deodorizing capacity, we selected fractions of S. japonica as leading extracts and further prepared the 70% acetone extract (AESJ) and 70% ethanol extract (EESJ) from PSJ. The contents of total flavonoid, total phenol and total condensed tanni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112-209% in AESJ and EESJ compared to those of ESJ. Also, a similar enhancement was observed on the level of DPPH scavenging activity and deodorizing performance against ammonia/acetic acid in AESJ and EESJ. Therefore, these results suggest that AESJ and EESJ contained with high total phenol and total condensed tannin contents may exhibit high deodorant capacity and antioxidant activity as well as has the potential for use as a powerful biomaterial for antibacterial deodorant.

양양군과 포항 해역에 시설한 인공어초에서 진행된 해조천이와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lgal Succession and Community Structure on Artificial Reef at Yangyang-gun and Pohang-si, Korea)

  • 이현진;최창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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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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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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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2016년 9월에 강원도 양양군 남애리,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2리에 설치한 인공어초를 대상으로 해조류 군집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장조사는 2017년 2월, 5월, 8월, 11월에 계절별 1회씩 SCUBA Diving으로 수행하였으며, 정량조사와 정성조사를 병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녹조류 11종, 갈조류 15종, 홍조류 68종을 포함하여 총 94종이 채집되었으며, 양양에서 66종(녹조류 8종, 갈조류 9종, 홍조류 49종), 포항에서 65종(녹조류 7종, 갈조류 9종, 홍조류 49종)이 채집 및 동정되었다. 중요도를 기반으로 판단한 우점종의 경우, 양양은 다시마(Saccharina japonica)가 우점종,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가 준우점종이었으며 포항은 불레기말(Colpomenia sinuosa), 우뭇가사리(Gelidium elegans) 순으로 우점하였다. 두 해역 모두 어초 설치 초기에 각각 파래류, 불레기말이 착생한 후, 다시마, 감태, 우뭇가사리 등 다년생 해조가 생육하며 우점하여 기존의 천이 패턴과 유사하였다. 해조상 변화를 통해 군집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장기적인 변화를 관찰하여 해조군락이 안정되기까지의 천이 과정에 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안 천연 해조장의 군집구조와 분포 특성 (Community Structure and Distribution of Natural Seaweed Beds on the Eastern Coast of Korea)

  • 박규진;주현;최옥인;최창근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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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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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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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2015년 5월부터 12월까지 우리나라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 울진, 부산 일대에서 천연 해조장 및 서식환경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출현한 해조류는 총 96종이었으며, 분류군별로는 녹조류 9종, 갈조류 23종, 홍조류 64종이었다. 강릉의 경우, 미끈뼈대그물말(D. divaricata)이 정점별로 $173.2{\sim}613.8g\;m^{-2}$로 가장 높은 생물량을 보였고, 가는보라색우무(S. linearis)가 $360.8{\sim}520.4g\;m^{-2}$, 미역(U. pinnatifida)이 $25.9{\sim}470.8g\;m^{-2}$로 생물량이 높았다. 울진에서는 참곱슬이(P. telfairiae)가 $5.5{\sim}256.2g\;m^{-2}$, 구멍쇠미역(A. clathratum)이 $46.8{\sim}241.5g\;m^{-2}$로 생물량이 높았다. 부산에서 높은 생물량을 보인 해조류는 큰잎모자반(S. coreanum)으로 $388.1{\sim}6,972.4g\;m^{-2}$였고, 감태(E. cava)도 $194.9{\sim}958.5g\;m^{-2}$로 다른 해조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물량을 나타냈다. 생체량 비율의 경우, 강릉에서 0.0 ~ 55.5 %로 평균 19.2 %를 나타내 울진과 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울진에서는 36.8 ~ 73.3 %으로 평균 63.8 %를 보였으며, 부산은 평균 48.5 %였다. 갯녹음 비율은 강릉에서 평균 46.7 %의 비율을 나타냈고, 울진에서는 평균 91.1 %의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이번 연구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조식성 동물의 밀도는 강릉에서 평균 6.0 개체/$m^2$로 분석되었고, 울진에서는 7.0 개체/$m^2$를 나타냈으며 부산에서 2.0 개체/$m^2$로 전체 지역 중에서 가장 낮은 조식성 동물 밀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전 연구결과와 비교하여 종조성, 출현비율, 밀도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해안개발 등에 의한 물리적, 화학적 오염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알긴산의 화학적 조성 및 그 물성에 관한 연구 (4) 외톨개모자반 및 괭생이모자반의 알긴산 (Uronic Acid Composition, Block Structure and Some Related Properties of Alginic Acid (4) On Alginic Acid from Myagropsis myagroides Fensholt and Sargassum horneri C. Agardh)

  • 김동수;박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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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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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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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한국산 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의 우론산 조성 및 그 물성을 조사하고자 전보에 이어 괭생이모자반 및 외톨개모자반을 시료로 하여 채취 시기별에 따른 변화를 분석 검토하였다. 알긴산의 연평 균 함량은 외톨개모자반과 괭생이모자반인 각각 $25.2\%,\;26.5\%$이었으며, 연평균 M/G비는 외톨개모자반이 1.97, 괭생이모자반이 1.38이었다. 또한 M/G비의 연중 변화를 보면 외톨개모자반의 경우 최대치는 $12{\sim}l$월, 최소치는 $5{\sim}6$월, $10{\sim}11$월에 나타났다. 괭생이모자반의 경우는 1월에 최대치를 $3{\sim}4$월에 최소치를 나타내었다. 우론산 블럭 배렬비에 있어서는 alternating, M, G block이 외톨개모자반의 경우는 각각 $18.4\%,\;40.4\%,\;41.2\%$ 괭생이모자반의 경우는 각각 $9.8\%,\;33.3\%,\;56.9\%$로 나타났다. 외톨개모자반 알긴산의 점도는 11월 시료가 45.3cP로서 가장 높았으며, 괭생이모자반의 경우는 1월에 최고치 26.0cP를 나타내었다. 또한 점도의 온도의존성은 외톨개모자반의 경우는 11월 시료가 가장 컸으며 괭생이모자반의 경우는 6월 시료가 2월보다 다소 크게 나타났다. 금속이온교환량은 외톨개모자반의 경우 11월 시료가 가장 컸으며 그 교환량은 $Pb^{2+}\;4.4,\;Cu^{2+}\;1.8,\;Zn^{2+}\;2.5,\;Co^{2+}\;2.0\;meq/g. Na-Alg.$이었다. 괭생이모자반의 경우는 6월 시료가 2월 시료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는데 그 교환량은 $Pb^{2+}\;4.5,\;Cu^{2+}\;2.2,\;Zn^{2+}\;2.4,\;Co^{2+}\;2.1\;meq/g. Na-Alg.$이었다. 대체적으로 보아 금속이온교환능은 우론산의 블럭비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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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갈조류 추출물의 신경세포 보호효과 (Cytoprotective Effects of Phaeophyta Extracts from the Coast of Jeju Island in HT-22 Mouse Neuronal Cells)

  • 신동범;한은혜;박성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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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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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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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암, 항염증 및 비만억제 등의 생리활성을 지닌 해조류는 최근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그리고 의약품 산업 분야에서 미용과 건강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0종의 갈조류 메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1,1-diphenyl-2-picrylhydrazyl(DPPH) 라디칼 소거능과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A{\beta}$)의 신경독성에 대한 HT-22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조사함으로써 천연물로부터 안전하고 새로운 신경세포 보호소재를 개발해내고자 한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의 경우 미역쇠를 포함한 8종의 갈조류에서는 비교적 낮은 활성산소 소거능을 보인 반면, 감태와 패에서 강력한 활성산소 소거능이 나왔다. $A{\beta}$의 신경독성에 대해 10종의 갈조류 추출물이 갖는 HT-22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4,5-dimethylthiazol-2-yl)-2,5-diphenyltetrazolium bromide(MTT) 분석과 APP, BACE1, iNOS 단백질의 발현양상 및 ERK1/2, p38, JNK1/2 단백질의 활성화 양상을 분석했다. MTT 분석 결과, $A{\beta}$의 신경독성으로부터 미역쇠가 $25{\mu}g/mL$의 농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알쏭이모자반, 불레기말, 바위수염, 짝잎모자반도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5종의 갈조류를 가지고 수행한 단백질 발현분석 결과, 미역쇠는 $A{\beta}$의 신경독성에 의해 HT-22 신경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인 BACE1과 iNOS의 발현을 저해하였다. 이는 미역쇠의 세포보호효과가 $A{\beta}$의 신경독성으로부터 일어난 ERK와 p38의 활성화에 연관된 세포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특히 식용 갈조류인 미역쇠는 $A{\beta}$에 의해 유도된 신경독성에 대해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갖는 건강기능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 자생 해양 녹조류와 갈조류 추출물로부터의 항고혈압 활성 (Screening of Extracts from Marine Green and Brown Algae in Jeju for Potential Marine Angiotensin-I Converting Enzyme (ACE) Inhibitory Activity)

  • 차선희;안긴내;허수진;김길남;이기완;송춘복;김소미;전유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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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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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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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해양 녹조류와 갈조류의 항고혈압 활성을 알아보기 위해 해조류로부터 메탄올과 물을 이용하여 상온($20^{\circ}C$)과 $70^{\circ}C$에서 각각 4가지 종류의 추출물을 제조하여 스크리닝하였다. 결과, 녹조류에서는 비교적 낮은 ACE 저해활성을 보였으나, 갈조류에서는 70ME 잇바디괭생이모자반, 말미역, 바위주름, 넓패, 톳, 다시마 및 70AE 감태에서 ACE 저해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70AE 감태의 가수분해물은 $2.33{\sim}3.56{\mu}g/mL$$IC_{50}$값을 보여 매우 높은 ACE 저해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해조류의 ACE 저해활성이 수용성 추출물뿐만 아니라 메탄올 추출물에서도 나타나는 것은 해조류 유래 fucoxanthin, phlorotannin 및 polyphenol계 화합물 등에 의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알긴산의 화학적 조성 및 그 물성에 관한 연구 (3) 큰잎모자반의 알긴산 (Uronic Acid Composition, Block Structure and Some Related Properties of Alginic Acid (3) On Alginic Acid Prepared from Sargassum ringgoldianum)

  • 김동수;박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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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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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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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전보(김과 박, 1984)에 이어 우리나라산 갈조류에 대한 우론산 조성 및 그 물성을 조사하고자 월별로 1년간 동일 장소에서 채취한 큰잎모자반을 시료로 하여 채취 시기별, 조체 부위별에 따른 변화를 분석 검토하였다. 1. 알긴산의 연평균 함량은 근경부와 엽상부가 각각 $21.4\%,\;19.7\%$이었으며, 연평균 M/G비는 엽상부가 2.28, 근경부가 1.85 이었다. 또한 M/G비의 연중 변화를 보면 엽상부의 경우 최대치는 $1{\sim}4$월, 최소치는 5월과 $10{\sim}12$월에 나타났다. 근경부의 경우는 $1{\sim}4$월에 최대치, 5월에 최소치를 나타내었다. 우론산 블럭 배열비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보아 엽상부와 근경부 모두 M block이 G block 보다 그 비율이 높았다. 2. 엽상부 알긴산의 점도는 11월 시료가 31.1cP로써 가장 높았으며, 근경부 알긴산의 경우 대체적으로 7.0cP 이하의 낮은 점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점도의 온도의존성은 엽상부 11월 시료가 가장 컸으며, 그 이외의 엽상부 및 근경부 알긴산은 상당히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금속이온교환량은 엽상부의 경우 7월의 시료가 가장 많았으며, 그 교환량은 $Pb^{2+}\;5.2,\;Cu^{2+}\;3.1,\;Zn^{2+}\;1.7,\;Co^{2+}\;1.5$ meq/g, Na-Alg.이였고, 근경부의 경우는 금속이온교환량은 5월에 가장 많고 그 교환랑은 $Pb^{2+}\;4.6,\;Cu^{2+}\;3.3,\;Zn^{2+}\;2.5,\;Co^{2+}\;2.4$meq/g. Na-Alg.이었다. 금속이온과의 친화력은 $Pb^{2+}>Cu^{2+}>Zn^{2+}>Co^{2+}$의 순이었으며, 금속이온교환능은 우론산의 블럭비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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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조성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 비교 (Comparison between the biomass and habitat suitability index(HSI) of marine forest forming seaweeds)

  • 황성일;신봉균;곽용성;최한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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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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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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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남해안의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을 확인하고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남해안 12개 정점에서 계절별로 4개 수심에서 2018년~2019년에 걸쳐서 해조류의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해조류 생물량을 근거로 켈프종 3종과 모자반류 3종에 대해서 서식지적합지수를 계산하여 생물량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은 켈프종 4종과 모자반류 12종으로 총 16종이 관찰되었다. 정점별로 해조류의 평균 생물량(계절별, 수심별 포함)은 남해 동부에서 843.73~2,925.85 g wet wt. m-2였고 남해 서부에서 343.87~4,580.10 g wet wt. m-2였다. 모든 정점에서 생물량 기준으로 볼 때, 켈프종에서는 감태가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곰피였으며, 모자반류에서는 큰열매모자반이 1위였고 괭생이모자반이 2위로 나타났다. 서식지지수는 곰피가 8개 정점에서 0.76~1.00이었으며, 감태는 4개 정점에서 0.58~0.92의 범위를 보임으로써 곰피가 감태에 비해 적합한 종으로 나타났다. 모자반류의 서식지적합지수는 괭생이모자반이 12개 모든 정점에서 0.84~1.00의 값을, 그리고 큰열매모자반이 0.68~0.99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켈프종과 모자반종은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생물량으로는 감태와 큰열매모자반이, 서식지적합지수로 보면, 곰피와 괭생이모자반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바다숲 조성을 위한 적합종의 선택을 위해서는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서식지적합지수 계산을 위해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