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rly s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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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다이오드, 형광등 및 자연광 하에서 육묘된 파프리카의 묘소질 및 정식 후 초기 수량 (Seedling Quality and Early Yield after Transplanting of Paprika Nursed under Light-emitting Diodes, Fluorescent Lamps and Natural Light)

  • 이재수;이혜인;김용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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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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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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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폐쇄형 묘생산 시스템에서 청색LED, 적색LED, 백색형광등을 인공광원으로 이용한 가운데 파프리카의 육묘시 생장 특성과 정식 후 생장 및 초기 수량을 분석하고자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폐쇄형 시스템에서 파프리카 육묘용 환경조건은 광주기 16/8h, 평균 PPF $204{\mu}mol{\cdot}m^{-2}{\cdot}s^{-1}$, 기온 26/$20^{\circ}C$, 상대습도 70%이었다. 육묘 후 21일째에 백색형광등과 LED 하에서 생장된 파프리카 묘의 엽장, 엽폭, 엽면적 등 잎 관련지표뿐만 아니라 지상부 생체중과 건물중, 엽록소함량 등이 자연광 처리구에 비해서 크게 나타났다. 청색 LED, 적색LED 및 자연광 처리구에서의 엽면적은 대조구인 형광등 처리구와 비교할 때 각각 63%, 63%, 28%에 해당하였다. 또한 청색LED, 적색LED 및 자연광 처리구의 지상부 건물중은 각각 대조구의 64%, 50%, 22%로 나타났다. 정식 후 18일째에 엽수는 대조구에서 44매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적색LED, 청색LED 및 자연광 처리구의 엽수는 대조구에 비해서 각각 86%, 81%, 48%로서 정식 시기와 비교할 때 엽수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정식 후 114일째에 초장은 청색LED와 적색LED 처리구에서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단색LED 하에서 육묘된 파프리카의 줄기 신장이 정식 후에 억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 4주 동안 수확된 파프리카는 청색LED 3.5개/plant, 적색LED 3.3개/plant, 자연광 1.0개/plant으로서 대조구 2.2개/plant에 비해서 각각 159%, 150%, 45%로 나타났다. 초기수량은 적색LED 453g/plant, 청색LED 403g/plant, 자연광 101g/plant으로서 대조구 273g/plant와 비교할 때 각각 166%, 148%, 37%로 나타났다. 한편 적색LED 처리구에서의 평균 중량은 136g으로서 다른 처리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큰 과실이 생산되었다. 한편 정식 후 온실에서의 재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공광 처리구와 자연광 처리구에서 수량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LED 또는 형광등을 인공광원으로 이용한 조건에서 육묘된 파프리카의 정식 후 초기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초기 수확이 자연광 처리구에 비해서 1주 정도 빠르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LED 또는 형광등과 같은 인공광원이 파프리카 육묘에 이용될 경우 묘소질의 향상, 조기 수확 및 초기 수량의 증대가 기대된다.

환경 변동에 따른 경ㆍ연질 소맥의 등숙 및 품질의 변화에 관한 연구 (Studies on Grain Filling and Quality Changes of Hard and Soft Wheat Grown under the Different Environmental Conditions)

  • 함영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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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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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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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본연구는 1972년에 수원에서 그리고 1973년에는 다시 수원, 매리 및 이리 광주의 3개 지역에서 경질 소맥인 NB 68513, Caprock와 중간질 소맥인 영광, 연질 소맥인 수계 169호를 공시하여 시비량 및 재배시기를 각각 3수준의 처리를 두어 등숙 및 품질의 변화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한편 1973년 및 1974년에는 수원에서 중간질 소맥인 영광과 경질 소맥인 NB 68513을 공시하고 온실에서 온도, 습도 및 일사량을 달리하여 이들이 소맥의 등숙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추구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맥립의 등숙: 1) 1립중의 변이폭은 대립종이 소립종에 비하여 크고, 립중별 소맥립의 분포는 대립종이 평균치에 가까이 분포된 율이 높았고, 소립종은 넓은 분산을 보였다. 2) 립중의 증가에 미치는 립장, 립후 및 립폭의 영향의 정도는 립장보다 립후와 립폭이 컸다. 3) 등숙 시기별 립중의 변화에 있어서 영광은 개화후 14일부터 35일까지, NB 68513은 14일부터 28일까지에 급증하였고, 대립종인 영광은 소립종인 NB68513에 비하여 등숙기간이 길었으며 배란비율도 완만한 증가를 보였다. 4) 1000립중은 대체로 저온에서보다 고온에서, 다습보다 건조한 공중습도 조건에서 가벼웠고, 저온이나 고온에서라도 다습 조건하에서는 무거운 경향을 보였다. 또한 서광의 영향은 저온에서보다 고온에서 컸으며, 다습한 경우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5) 등숙기간중 온도, 습도 및 서광의 영향은 소립종인 NB 68513보다 대립종인 영광에서 컸으며, 1000립중의 증감과 등숙일수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다. 6) 1000립중과 1$\ell$중은 시비량의 증가에 따라 무거워졌으나, 보비와 다비구간에는 그 증가율이 비교적 낮았고, 조숙재배는 만파재배보다 무거웠으며, 이와 같은 경향은 수원에서 현저하였고 광주 및 이리에서는 미미하였다. 2. 제분성: 7) 동일 품종에서 1000립중이 무겁게 나타난 저온다습 조건 및 조숙재배가 고온, 건조, 조건 및 만파재배에 비하여 제분율이 높았고, 지역간 차이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8) 제분율은 영광이 가장 높고 수계 169호가 가장 낮았으며, 경질 소립종인 Caprock, NB 68513은 연질 소립종인 수계 169호보다 높았다. 9) 회분 함량은 지역, 시비량 및 재배시기에 따른 차이는 작았고, 품종간 차이는 컸으며, NB 68513 및 Caprock는 영광 및 수계 169호보다 현저히 높았다. 3. 단백질 함량: 10) 단백질 함량은 1000립중이 가벼웠든 고온, 건조 및 서광 조건에서 저온, 다습 조건에서보다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영광에서 현저하고 NB 68513에서 적었다. 11) 종질의 단백질 함량은 개화후 1~2주일 사이에 높았는데, 이는 배란에 대한 배와 종피의 비율이 크기 때문이었고, 등숙이 진전됨에 따라 배, 종피의 영향은 감소되며, 달서 단백질 함량도 감소되었으나 개화후 3~4주부터는 다시 단백질함량이 증가되어 개화후 7주에 최대에 달하였다. 등숙 중기(개화후 3~4주) 이후의 단백질함량 증가는 대체로 1000립중의 증가와 비슷하였으나, 성숙된 종실의 단백질 함량의 증감은 등숙기간의 장단의 영향보다는 역일상에 따른 기상적 환경, 특히 기온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다. 12) 소맥분의 단백질 함량은 종실의 단백질 함량의 변화와 같아서 이 양자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다. 13) 단백질 함량은 각 품종 모두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또 재배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수원에서는 광주, 이리에서보다 그 경향이 현저하였다. 14) 품종별로 존 단백질 함량은 영광, NB 68513 및 Caprock은 비슷하였으며 비교적 높았고, 수계 169호는 낮았는데 이 품종은 재배법에 따른 단백질 함량의 변이도 적었다. 15) 단위 면적당 단백질 수량은 시비량이 많을수록, 재배시기가 빠를수록 높은 경향이었고, 조숙재배에서는 질소질 비료의 이용율이 높았으며, 영광은 시비량 증가에 따른 단백질 수량 증가가 비교적 컸다. 4. 분의 물리화학적 특성: 16) Sedimentation value는 저온, 다습, 소비 조건에서보다 고온, 건조, 다비 조건에서 컸고, NB 68513 및 Caprock는 그 경향이 현저하였는데 영광 및 수계 169호는 뚜렷하지 않았었고, 광주, 이리보다는 수원에서 Sedimentation value의 변이가 컸다. Sedimentation value의 증감은 단백질 함량의 증감과 관계가 깊으나, 다습조건에서는 Sedimentation value가 감소되었다. 한편 Sedimentation value는 단백질 함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되었으며, 성숙기에 최대에 달하였다. 17) Pelshenke value는 재배방법 및 지역 간의 차이가 Sedimentation value의 경우와 대체로 같은 경향을 보였다. 18) Mixing time은 NB 68513이 4~6분, Caprock가 5~7분 소요되었으며, 영광 및 수계 169호는 NB 68513 및 Caprock보다 지역 및 재배법에 따른 변이가 컸다. Mixing height와 Mixing area는 NB 68513 및 Caprock에서 컸고 영광 및 수계 169호에서는 작았으며, 재배방법에 따른 변이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고, 지역에 따른 차이는 이리, 광주에서 낮고 수원에서 높았다. 19) NB 68513 및 Caprock의 품질에 있어서 제분성은 고온, 건조 조건, 또는 다비, 만파재배에서 떨어졌으나 분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양호하여 제빵 적성이 좋고, 조숙재배는 물리화학적 특성이 다소 불량하였으나 제분성이 높고 단위 면적당 단백질 수량인 높은 경향이었다. 지역간에서 보면 이리, 광주보다는 수원이 NB 68513 및 Caprock의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5. 분의 물리화학적 특성의 상호관계: 20) 제분율 및 회분함량과 분의 물리화학적 특성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었으며, 1000립중이 가벼운 것이 단백질 함량이 높았고 분의 물리화학적 특성도 양호하였다. 21) NB 68513 및 Caprock에 있어서 단백질 함량과 Sedimentation value, Pelshenke value 및 mixing height와는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분의 Gluten strength도 강하고 따라서 제빵 적성도 양호하였다. 영광 및 수계 169호에 있어서는 단백질 함량과 Sedimentation value와는 정의 상관이 있으나 Pelshenke value와 Mixing height와는 상관이 없었다. 따라서 단백질 함량 증가에 따라 Gluten strength 양자와 연결됨이 크고, Pelshenke value와 Mixogram은 Gluten strength와 연관됨으로 경질과 연질의 품종 구분에는 Mixogram, Pelshenke value의 검정이 유리하고, Sedimentation valuer검정은 같은 품종내에서 재배법 차이에 따른 품질 평가에 알맞은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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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심차이가 벼 품종과 피의 초기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Water Depths on Early Growth of Rice and Barnyard grass(Echinochloa crus-galli))

  • 박성태;장안철;이수관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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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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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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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벼와 피의 입모와 초기생육에 미치는 담수심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담수심 0, 7.5, 15.0, 22.5cm로 처리하여 파종부 8일 초엽장, 유근장 및 입모수를 파종후 35일 초장, 경수, 건물중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담수심이 깊어질수록 벼의 초엽은 길어졌으나 유근장은 짧아졌고, 이들의 신장성이 가장 좋았던 품종은 Italico livorno이었고, 다음이 S201, A301, 화성벼, M202순이었다. 2. 입모율은 담수시이 깊어지면 벼와 피 다같이 떨어졌는데, 피는 담수시 입모율 감소가 심했고 유의성도 인정되었다. 3. 담수심이 깊어지면 벼의 초장은 길어졌으나 피는 짧아졌고, 경장은 다같이 감소하였는데 15cm이상 심수시 피의 생육은 극히 연약하였다. 4. 벼의 엽수는 담수심간은 차이가 없었고, 품종간에는 M202가 1엽정도 적었고, 그 외 품종들간에는 비슷하였다. 5. 지상부 및 뿌리 건물중은 벼는 담수심 7.5cm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0,15.0, 22.5cm 담수심 순이었으나 담수심간 유의성은 없었다. 피는 담수심 0cm에 비하여 담수심 7.5, 15.0, 22.5cm에서는 각각 지상부 건물중 65%, 87%, 94%, 뿌리 건물중 81%, 90%, 94%가 감소되어 침수에 따른 생육억제정도가 심하였다. 6. 충실도는 벼는 담수심간 유의성이 없었으나 피는 담수심 0, 7.5, 15.0, 22.5cm에서 각각 12.52, 5.44, 2.30, 1.30mg/cm로 담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급격히 저하하였다. 7. 공시품종중 Italico livorno와 S201은 다른 품종들에 비하여 초엽장, 유근장 등이 높아 단수직파에 좋은 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생각된다. 8. 각 품종내 피의 생육은 경수외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대체로 파종후 35일까지는 벼 품종들과 피와의 경합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TEX>는 큰 영향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다.e 및 free fatty acid) 는 13.3~17.4%로 나타났다.로 빠른 시일에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다. 4. 저온저장(4$^{\circ}C$, RH 50%)한 벼는 2년반 저장한 벼도 밥맛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5. 1988년산 및 1989년산 일반계를 10분도와 12분도로 도정하였을 때 도정도에 따른 밥맛의 차이는 없었다.X>$CoO_x$는 $Co_3O_4$로 존재하고, 반응 전의 경우에는 이와는 다른 chemical state를 보여주었다. XRD 및 XPS 결과를 바탕으로, 촉매표면에 존재하는 $Co_3O_4$의 외부표면이 $Co_2TiO_4$$CoTiO_3$ 같은 $CoTiO_x$로 encapsulation되어 있는 모델구조를 제안할 수 있고, 이는 반응시간의 함수로 나타나는 촉매활성에 있어서 전이영역의 존재를 잘 설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XRD와 XPS에서 얻어진 촉매의 물리화학적인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다. 나타냈고, 골격근과 눈 조직에서 피루브산에 대한 LDH의 친화력이 상당히 크므로 LDH가 혐기적 조건에서 효율적으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5) and "Cleanliness of clothes & features" (p <0.05) of VIP ward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a general ward.tive to apply.아울러 고려(考慮)해야 한다. 이것은 고무기술자(技術者)가 당면(當面)해야할 과제(課題)에 속(屬)하며 바람직 한것은 본장(本章)의 내용(內容)이 여러 상황하(狀況下)에서 당면(當面)한 문제(問題)에 대(對)해 어떻게 대처(對處)해 야 할지를 모르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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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재배기간 중 토양에 침적한 $^{54}Mn,\;^{60}Co,\;^{85}Sr,\;^{137}Cs$의 작물체로의 전이 (Soil-to-Plant Transfer of $^{54}Mn,\;^{60}Co,\;^{85}Sr$ and $^{137}Cs$ Deposited during the Growing Season of Potato)

  • 최용호;임광묵;전인;금동권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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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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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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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감자의 재배기간 중에 침적된 방사성 핵종의 토양-작물체 전이계수($TF_a,\;m^2\;kg^{-1}$-fresh)를 측정하기 위하여 감자의 파종 2일전 및 생육 중 세 차례에 걸쳐 $^{54}Mn,\;^{60}Co,\;^{85}Sr,\;^{137}Cs$ 함유 용액을 재배상자의 토양표면에 처리하였다. 파종 전 처리에서는 핵종이 표토(pH 5.2의 양질사토)와 혼합되었다. 조사 부위는 잎, 줄기, 괴경껍질, 괴경육이었다. 파종 전 처리시 $^{54}Mn,\;^{60}Co,\;^{85}Sr,\;^{137}Cs$$TF_a$ 값은 작물체 부위에 따라 각각 $1.9{\times}10^{-4}{\sim}1.5{\times}10^{-2}$, $1.8{\times}10^{-4}{\sim}7.5{\times}10^{-4}$, $4.0{\times}10^{-4}{\sim}1.6{\times}10^{-2}$, $1.5{\times}10^{-4}{\sim}3.9{\times}10^{-4}$의 변이를 보였다. 생육 중 처리시 $TF_a$ 값은 파종 전 처리에 비해 대체로 수 배 정도 낮았다. $^{54}Mn,\;^{85}Sr,\;^{137}Cs$의 경우 생육초기 또는 중기 처리시 후기 처리보다 높았으나 $^{60}Co$의 경우 이와 반대였다. 부위 간에는 대체로 잎에서 가장 높았고 괴경육에서 가장 낮았다. 토양으로부터 네 부위로의 총 흡수율은 $0.05{\sim}3.16%$의 범위였다. 파종 전 처리 후 3년차 $^{54}Mn,\;^{60}Co,\;^{137}Cs$$TF_a$ 값은 부위에 따라 각각 1년차의 $11{\sim}25%$, $21{\sim}25%$, $38{\sim}67%$였다. 본 연구결과는 감자의 생육 중 방사성 핵종의 단기침적시 영향을 예측하거나 관련 모델의 검증에 활용할 수 있다.

경사지 밭토양 유실억제 및 질소비료절감에 대한 피복작물 헤어리벳치의 효과 (Effect of Cover Crop Hairy Vetch on Prevention of Soil Erosion and Reduction of Nitrogen Fertilization in Sloped Upland)

  • 서종호;박종열;송득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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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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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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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경사지 밭작물 재배시 일반관행의 동계휴한 및 경운재배에 비하여 동계 헤어리뱃치 피복작물의 재배와 그것의 토양이용에 따른 토양유실의 감소정도 및 밭작물의 수량의 변화를 화이트클로버 living mulch 및 호밀녹비와 더불어 살펴보기 위하여 수원 작물과학원의 경사지 밭 포장에서 2000-2003년의 4년간 무경운 헤어리뱃치 토양피복의 처리와, 홍천 강원도 농업기술원 홍천옥수수시험장 경사지에서 2001-2002년의 2년간 헤어리벗치의 무경운토양피복, 헤어리벳치와 호밀의 경운녹비 처리를 두어 토양유실량 억제효과 및 작물의 수량성 변화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원의 4년간 시험에서는, 경사지에서의 강우의 유실율이 무피복작물-경운의 관행구에 비해 헤어리뱃치 토양피복 (무경운) 및 화이트클로버 living mulch구에서 많이 감소하였고, 그에 따라 토양입자의 유실도 두 피복작물처리에 의해 현저히(관행의 약 10% 이하) 감소하였다. 더욱이 토양피복처리에 의한 토양업자유실 감소정도는 강우량이 증가할수록 더욱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헤어리뱃치피복 및 화이트클로버생체피복에서는 잡초의 발생도 억제되어 제초제의 사용이 필요 없을 정도로 관행 (무제초작업)에 비해 10-20% 밖에 잡초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이트클로버 living mulch구에서 옥수수 수량은 관행재배에 비해 많이 감소하였는데, 그 이유는 옥수수의 초기생육에서 옥수수가 클로버가 토양수분과 양분에 대해 경쟁관계에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헤어리뱃치토양피복에서의 옥수수의 수량은 제초처리와 관계없이 관행 (제초)에 비해 증가하였다. 따라서 토양보전 및 수량증가의 측면에서 헤어리뱃치의 토양피복처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에 걸친 홍천옥수수시험장 경사지 시험에서는 호밀과 헤어리뱃치의 동계 피복작물재배에 따라 비작기의 토양유실을 피복작물 무재배 (관행)에 비해 토양유실을 약 95% 줄일 수 있었다. 하계 찰옥수수의 작기동안에는 무피복작물-경운에 비해 헤어리뱃치피복-무경운이 가장 토양유실억제효과가 컸으며 (관행의 2%), 호밀과 헤어리뱃치의 경운 (녹비)의 토양 유실량도 무녹비경운 (관행)의 약 30% 이하로 감소하여 하계 찰옥수수 재배 시 경운방법에 상관없이 토양유실 억제효과가 컸다. 찰옥수수의 수량을 보면, 호밀 및 헤어리뱃치 이용구 모두 표준질소시비에서 관행보다 증가하였으나, 무질소구에서는 호밀녹비 및 헤어리뱃치피복구는 질소공급이 적어 수량이 감소하였으나, 헤어리뱃치의 경운녹비구는 헤어리뱃치녹비의 질소공급에 의해 수량이 약 10% 증가하였다. 따라서 경사지에서 토양유실의 감소와 질소비료 절감의 두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동계 피복작물로는 헤어리뱃치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들깨의 일장 및 온도에 대한 감응성과 그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Response to Day-length and Temperature and their Effects on the Yield of Perilla (Perilla ocimoides L.))

  • 유익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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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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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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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들깨 재배시기 이동에 따른 실용형질의 생태변이를 추구하고 이를 일장 및 온도처리의 결과로 실증하고자 작물시험장에서 포장실험은 1972년 36개 품종월 4월5일부터 6월20일까지 15일간격으로 6회파종하고 폿트 실험은 1972년부터 1973년 까지 2개년에 걸쳐 양년 모두 5월25일에 파종하고 일장처리는 6개 품종을 공시하여 단일구는 자연일장을 이용하고 장일구는 100₩의 자연전등으로 조명하였으며 온도처리는 3개 품종을 공시하여 작물시험장 인공기상실에서 각각 수행하여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기는 파종기의 조만에 관계없이 9월6일경이었으며 개화일수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일정하게 단축되었다. 2. 성숙기는 10월6일경이나 파종기가 빠른 것이 성숙도 빨랐으며 결실일수는 26∼30일이었다. 3. 생육일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개화일수와 같이 일정하게 단축되었다. 4. 초장은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일정하게 짧아졌다. 5. 분지수는 제 I, II 및 III 파종기의 조기파종에서는 거의 비슷하고 그 이후의 만기파종에서는 거의 비슷하고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줄어들었다. 6. 건물중은 제I 파종기에서 제III 파종기까지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하나 제IV 파종기 이후부터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7. 일장 및 온도처리에 따른 개화반응을 보면 온도의 영향은 극히 미미하고 일장의 영향은 예민하였다. 8. 일장 및 온도처리에 따른 초장 분지수 및 건물중의 변이는 처리시기 및 일수에 따라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9. 수량은 제III 파종기(5월 5일)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보다 조만파 할수록 감소되었다. 10. 1,000립중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다소 무거운 경향이었다. 11. 화방수는 제III파종기(5월5일)에서 많았고 이보다 조만파 할수록 적었다. 12. 유분함량도 제III 파종기(5월5일)에서 가장 높았다. 13. 개화일수, 결실일수, 생육일수 및 개화기간등은 수량에 별로 영향하지 않았다. 14. 분지수, 화방수, 1,000립중 및 건물중 등은 수량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이들 형질이 수량에 관여하는 정도는 파종기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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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水稻) 재배양식(栽培樣式) 차이(差異)에 따른 잡초(雜草) 발생특성(發生特性) 연구(硏究) (Emergence and Growth of Weeds in Paddy Fields as Affected by Cropping Pattern)

  • 구자옥;권삼열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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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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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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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본(本) 연구(硏究)는 시험전(試驗前) 일년간(一年間) 잡초방임상태(雜草放任狀態)로 수도작(水稻作)을 경작(耕作)하였던 답(畓)에 6유형(類型)의 재배양식(栽培樣式) 즉 직산파(直散播), 직조파(直條播), 기계이앙(機械移秧), 관행(慣行)손이앙(移秧), 조기이앙(早期移秧) 및 만기이앙재배법(晩期移秧栽培法)을 두고 초형(草型)과 생태특성(生態特性)이 다른 두 품종(品種) 밀앙(密%)23호(號)와 사도미노리를 공시(供試)하여 각(各) 처리(處理)의 잡초방임조건하(雜草放任條件下)에서 잡초(雜草)의 발생생태(發生生態) 특성차이(特性差異)를 파악(把握)하고저 시도(始圖)하였다.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연 다음과 같다. 1. 시험지(試驗地)에서 출현(出現)한 잡초종(雜草種)은 약(約) 22종(種)으로 화본과잡초군(禾本科雜草郡)에서는 3종(種), 광엽잡초군(廣葉雜草群)에서는 13종(種), 사초과잡초군(雜草郡)에서는 6종(種)이었다. 2. 재배양식별(栽培樣式別)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은 직파(直播)와 조기이앙(早期移秧)에서 많았고 만기이앙(晩期移秧)에서 가장 적었으며 시기적(時期的)으로는 파종(播播) 및 이앙후(移秧後) 12주(週)에 가장 많았다. 3. 잡초군별(雜草群別) 발생량(發生量)은 사초과${\gg}$광엽류>화본과의 순(順)으로 많았으며 사초과잡초군(雜草群)의 발생량(發生量)은 직파(直播)${\gg}$조기(早期)>관행(慣行)>기계 및 만기이앙구(晩期移秧區)의 순(順)으로, 광엽잡초군은 직산파${\gg}$직조파(直條播)${\gg}$기계(機械)>관행(慣行)${\fallingdotseq}$조기(早期)${\fallingdotseq}$만기이앙구(晩期移秧區)의 순(順)으로 많았고 화본과잡초(禾本科雜草)의 경우는 사초과의 경우와 비슷하였다. 4. 화본과잡초군(禾本科雜草郡)은 생육진전(生育進展)에 따라 단일군락(單一群落)으로 집락화(集落化)하는 경향인 반면(反面) 광엽잡초군(廣棄雜草群)은 혼생군락화(混生群落化)의 경향이 인정(認定)되었고 사초과는 모든 경우에 작물품종간(作物品種種間) 차이(差異)도 없이 우점하는 경향이다. 5. 잡초군간(雜草群間)의 평균초장(平均草長)은 화본과(禾本科)>사초과>광엽류의 순(順)으로 컸으며 사초과와 광엽류잡초군의 초장(草長)은 재배양식(栽培樣式)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았다. 6. 경지내(耕地內)의 식물군간(植物群間) Importance Value변이(變異)는 화본과(禾本科)와 사초과잡초군(雜草群)이 대체(大體)로 12% 범위(範圍)였으나 사초과잡초군(雜草群)은 10~80% 범위(範圍)로써 재배양식(栽培樣式) 및 생육진전(生育進展)에 따른 변이(變異)가 컸다. 7. Simpson's Index 분석결과(分析結果), 조기(早期) 및 관행이앙(慣行移快)에서는 생육진전(生育進展)에 따라 다종혼합군락화(多種混合群落化)의 경향을 보였고 직파(直播)와 만기이앙(晩l期移快)에서는 단순군락화(單純群落化) 경향(傾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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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부실 산지초지에서 국내육성 신품종 목초 이용 혼파조합이 식생구성 및 건물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rass Seed Mixtures using Domestic Cultivars on Botanical Composition and Dry Matter Productivity in Low Productive Hilly Pasture, Central Region of Korea)

  • 정종성;김종근;김현섭;박형수;최기춘;이상훈;지희정;최기준;김원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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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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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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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실 산지초지에서 국내육성 품종을 이용한 혼파조합이 초지의 연차별 식생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중부지역 산지초지 갱신에 적합한 혼파조합을 선발하고자 2013년 8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서산시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의 경사초지에서 수행되었다. 대상지는 pH가 산성이었고 유기물의 함량은 높았으며, 애기수영 및 고사리 등이 일부 우점되어 있는 중급정도의 초지였다. 초기생육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출현되었고 월동 후 초장은 5~6cm, 분얼은 3~5개 정도로 양호하였지만 목초 식생비율이 66~75%로 악성잡초로 인하여 목초 정착이 불량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초지식생변화를 살펴보면 대조구는 목초 및 잡초의 식생비율변화 폭이 크지 않았으며 여름철 잡초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Tall fescue 위주 혼파조합을 부실초지에 보파한 결과 목초 비율이 80%정도까지 증가하여 대조구 대비 우수한 식생을 보였다. 조성 초기에는 orchardgrass비율이 높았지만 3년차(2016) 부터는 tall fescue비율이 증가하였고 상대적으로 orchardgrass의 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Orchardgrass 'Kordione'과 Orchardgrass 'Onnuri'위주 혼파조합은 유사한 식생비율 변화를 보였으며 부실초지에 보파한 결과 목초 비율이 80%정도까지 증가하여 우수한 식생을 보였고 봄철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차가 지속될수록 하번초인 Kentucky bluegrass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량성에서 tall fescue(Greenmaster)위주 혼파조합은 3년차에서 tall fescue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대조구 및 orchardgrass(Kordione, Onnuri)위주 혼파조합 보다 잡초침입 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량을 보였다. 연차별로 보면 2년차에서 대조구를 제외한 모든 시험구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3년차 때 대조구와 tall fescue위주 혼파조합은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orchardgrass위주 혼파조합의 수량은 크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를 종합해보면 중부지역에서 부실초지를 갱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혼파조합은 tall fescue(Greenmaster)위주 혼파조합이었지만 orchardgrass(Kordione, Onnuri)위주 혼파조합의 경우 조성 후 2년차가 넘어가면서 수량감소가 나타나기 때문에 2년차 때 목초를 보파해준다면 우수한 식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척지(干拓地) 우점잡초(優占雜草) 새섬매자기(Scirpus planiculmis F. Schmidt)의 생육습성(生育習性) (Growth Habits of Scirpus planiculmis F. Schmidt in Poldered Paddy Field)

  • 이강수;한규흥;박석홍;최선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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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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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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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간척지(干拓地)의 우점잡초(優占雜草)인 새섬매자기의 방제(防除)를 위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새섬매자거의 번식(繁殖)에 관한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을 조사(調査), 검토(檢討)하였다. l. 새섬매자기의 구경(球莖)은 토양심도(土壤深度) 0-5cm에 16%, 5-8cm에 66% 그리고 8-10cm에 18% 각각 분포(分布)되였으며 평균분포심도(平均分布深度)는 6.51cm였다. 2. 구경(球莖)당 근경(根莖) 및 신아(新芽)의 수(數)는 각각 1개(個)에서 4개(個)까지로 근경(根莖)은 평균(平均) 2.34개(個), 신아(新芽)는 평균(平均)2.85개(個)였으며 전체(全體) 눈 (근경(根莖)과 신아(新芽))의 수(數)는 3-7개로 평균(平均) 5.2개(個)였다 3. 엽서(葉序)는 1/3이였으며 총(總) 12엽중(葉中) 4엽(葉)까지는 포엽(苞葉)이었다. 4. 파종구경(播種球莖)으로부터 출아주(出芽株)가 100주(株)로 증식(增植)되기까지의 일수(日數)는 3월(月) 25일(日) 출아(出芽)를 시작한 구경(球莖)에서 58일(日), 5월(月)7일(日) 출아구경(出芽球莖)에서 52일(日), 그리고 6월(月) 6일(日) 출아구경(出芽球莖)에서 43일(日)이 각각 소요(所要)되었다. 5. 파종구경(播種球莖)으로부터 번식(繁殖)에 따른 출아(出芽)(신구경발달(新球莖發達) 차수(次數)가 증가(增加)할수록 다음 출아(出芽)까지의 일수(日數)는 단축(短縮)되었고 근경장(根莖長), 초장(草長) 및 줄기의 지름은 점차(漸次) 증가(增加)되었다. 6. 초장(草長)은 직파재배(直播栽培)에서 재배초기(栽培初期)부터 벼보다 빠르게 신장(伸長)되었으며 이앙재배(移秧栽培)에서는 이앙후(移秧後) 약 30일(日)부터 벼의 것을 능가하였다. 7. 새섬매자기의 번식속도(繁殖速度)는 이앙재배(移秧栽培)보다 직파재배(直播栽培)에서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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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운 논에서 하계 자생사료작물의 파종량이 생육특성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Growth Characteristics and Yields of Native Summer Forage Crops as Affected by Seeding Rate in No-Tillage Paddy Fields)

  • 정종성;최보람;이세영;오미래;박형수;최기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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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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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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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시험은 하계자생작물인 사료 피 '제주피', 강아지풀(국내 생태형), 바랭이(국내 생태형)의 파종량에 따른 생육특성 및 생산성을 조사하기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포장 무경운 논에서 2020년 부터 2022년 까지 3년 동안 수행하였다. 사료 피와 강아지풀은 파종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사료 피는 40 kg ha-1 처리에서, 강아지풀은 60 kg ha-1 처리에서 최대 수량을 보였다. 그러나 바랭이는 4-16 kg ha-1 처리에서는 비슷한 수량을 보였으며 60 kg ha-1 처리에서 최대 수량을 보였다. 그리고 건물수량은 사료 피(9,681~11,092 kg ha-1) > 바랭이(8,311~9,023 kg ha-1) > 강아지풀(3,145~4,749 kg ha-1) 순으로 나타났다. 하계자생작물인 사료 피, 강아지풀, 바랭이의 파종량에 따른 단백질함량은 바랭이 > 사료 피 > 강아지풀 순으로 ADF와 NDF 함량은 사료 피 > 바랭이 > 강아지풀 나타났으며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논을 이용한 이모작 작부체계에서 안정적으로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생하계사료작물 도입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