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arly Childhood C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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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5세 아동의 "조기 유아기 우식증" 관련 추정요인의 기술 역학적 연구 (A DESCRIPTIVE STUDY ON THE CONTRIBUTING FACTORS OF EARLY CHILDHOOD CARIES OF 5 YEARS CHILDREN IN KANGNUNG CITY)

  • 박진아;마득상;박덕영;박호원;이광수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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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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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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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조기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 인자를 규명하고 일치된 조기 유아기 우식증의 정의를 수립하는데 기초연구로서 층화집락추출법으로 선출된 강릉시 만 5세 유치원 아동들의 보호자 364명을 대상으로 이들 아동들의 조기 유아기 우식증과 관련된 행동 식이 요인, 태아기나 출생기의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연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의 4분의 3이상(76.1%)의 아동이 생후 12개월 이후까지 연장된 수유를 하였으나 수면과 연관된 부적절한 수유의 빈도는 21.3%로 낮게 나타났다. 2. 대부분 보호자들(91.3%)이 이가 날 때부터 이를 닦아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맹출 직후 이를 닦기 시작한 경우는 35.1%에 지나지 않고 특히 2세 이후에야 이닦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약 40%이상으로 조사되었다. 3. 현재 하루 칫솔질 회수는 1회 이상이 90%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5명 중 3명의 아동(61.4%)이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 이를 닦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식섭취 빈도는 하루 1-3회가 약 60%, 수시로 섭취하는 대상이 약40%를 차지하여 비교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x^2-test$, p<.05 or Fisher's exact test, p>.05). 4. 대부분(87%)의 첫 치과방문시기가 3세 이상인 경우로 나타나, 조기 유아기 우식증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5세 아동의 예방적 치과방문 경험이 비교적 높은 것(40.2%)으로 보아 강릉지역 보호자의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의식수준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5. 보호자의 구강환경관리상태와 아동의 일일 평균 칫솔질 회수, 예방적 치과방문, 최초 치과 방문 시기와의 상관관계 및 지역별, 공사립 유치원별 및 남녀별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x^2-test$, p>.05 or Fisher's exact test, p>.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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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우식증이 어린이의 신장 및 체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ARLY CHILDHOOD CARIES ON HEIGHT AND BODY WEIGHT OF CHILDREN)

  • 김승혜;최형준;최병재;김성오;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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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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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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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유아기 우식증은 유아와 어린이에 생긴 우유병 우식증 및 다발성 우식증을 포함한 좀 더 포괄적인 명칭으로, 이전 연구들에서 유아기 우식증이 어린이의 신체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유아기 우식증이 어린이의 신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령대 별 및 우식 이환 정도에 따라 평가하는 것으로, 신체 성장 평가 지표로 신장과 체중을 사용 하였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를 유아기 우식증에 이완된 실험군과 이완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환자의 연령을 12개월 단위로 나누고, 각 연령대 별로 유아기 우식증이 어린이 신장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대조군과 실험군의 연령별 성장 백분위 분포도를 비교하기 위해 2007년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포한 표준성장도표를 사용하였다.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표준 신장 및 체중을 비교하기 위해 two-sample T test를 사용하였고, 두 그룹 간의 성장 백분위 분포도를 비교하기 위해 Likelihood Ratio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다. 대조군과 ECC군 사이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의 차이를 비교해본 결과 남자와 여자 어린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으로 통계학적 유의성이 항상 있진 않았으나 만 3-4세를 기준으로 연령이 어릴수록 ECC군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며, 그 이후에는 ECC군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이 오히려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남자 어린이의 평균 체중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경우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평균 신장과 체중의 유의할만한 차이를 가진 만 3-4세 이상의 군에서 성장 부전으로 정의되는 3 percentile 이하가 차지한 비율은 대조군에 비해 ECC군에서 더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유아기 우식증이 어린이의 신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유아기 우식증에 의한 영향이 다른 형태로 나타남을 추측할 수 있었다.

유아기우식증 치료를 위한 레진침투법에서 제단백제재의 사용 (A Modified Pretreatment with Deproteinization for Resin Infiltration in Early Childhood Caries)

  • 남시연;신종현;정태성;김신;김지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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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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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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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유전치 비와동성 우식 병소에 레진침투법을 시행할 때 sodium hypochlorite(NaOCl) 제단백 후 phosphoric acid($H_3PO_4$) 산부식 처리에 따른 법랑질 표면구조 및 레진 침투깊이 변화를 알아보았다. 90개의 발치된 비와동성 병소의 유전치를 전처리에 따라 5개 군으로 나누었다 : I군 hydrochloric acid(HCl) 2분; II군 NaOCl 1분, $H_3PO_4$ 1분; III군 NaOCl 2분, $H_3PO_4$ 1분; IV군 NaOCl 1분, $H_3PO_4$ 2분; V군 NaOCl 2분, $H_3PO_4$ 2분. 그 중 15개는 전계방사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 표면을 관찰하였고, 75개는 레진침투 후 공초점레이저주사현미경을 통해 병소 깊이와 레진 침투깊이를 측정하여 레진 침투도를 도출했다. NaOCl 적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법랑질 산부식 I, II형 비율이 증가하였다. 레진 침투도는 V군이 II, III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p < 0.05), IV, V군은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다. 레진침투법은 유전치 초기 우식 병소의 치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전처리 제로 15% HCl 산부식 대신 5.25% NaOCl 제단백 후 35% $H_3PO_4$ 산부식이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Digital과 Cariview의 우식예측 연구에 대한 활용도 평가 (Applicability Evaluation of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Digital and Cariview in Cries Prediction Study)

  • 이수영;임순연;배현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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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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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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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초기우식 진단장비인 QLF-D와 새로운 치아우식활성 검사법인 Cariview를 우식예측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만 3세 아동 5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한 후 우식경험도를 분석하고 이들 간의 상관성을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구대상자의 우식경험도 조사 결과, 우식경험유치지수는 평균 1.84였으며, QLF-D를 이용한 분석 결과는 치면 세균막 부착에 대한 점수가 1.47이었고, 연구대상자 당 평균 1개 정도의 초기우식병소($0.96{\pm}1.2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ariview 검사에서 산생성능은 평균 27.52로 나타났고, 연구대상자 중 68%가 저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 우식경험유치지수와 초기우식병소 개수의 상관계수가 0.617, 치면세균막 부착정도(SPS)와는 상관계수가 0.500으로 비교적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고(p<0.01), 우식경험유치지수와 Cariview 결과(0.286)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5). 그러나 우식유치지수, 우식경험충전유치지수에서는 Cariview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QLF-D를 이용하여 분석한 치면세균막 점수와 초기우식병소는 우식예측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과거 우식경험에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므로, 초기우식병소 탐지와 치면세균막 부착 정도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QLF-D는 우식예측 연구에 유용한 장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치의 레진침투법을 위한 레이저 형광법의 진단적 활용 (Diagnostic Utilization of Laser Fluorescence for Resin Infiltration in Primary Teeth)

  • 박소영;정태성;김지연;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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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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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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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레진침투법(resin infiltration, RI)을 적용하기 적합한 초기 유아기 우식증 병소를 동정하는데 있어 레이저 형광법(laser fluorescence, LF)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인접면 우식을 가진 20개의 자연 탈락 유구치를 이용, 중심와를 지나도록 협설로 절단하여 근원심 치면을 별개의 시편으로 간주하였다. ICDAS code 1과 2에 해당하는 시편 27개를 선별하였고 LF값을 측정하였다. 현미경 평가를 위해 RI 시행 시 이중 염색을 병행하였고, 절편을 제작하였다. 현미경 영상으로부터 병소깊이(최대 탈회깊이, $LD_{max}$), 최대 침투깊이($PD_{max}$), 평균 레진 침투율(Penetration rate, PR)을 측정하고,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LF값은 PR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LD_{max}$$PD_{max}$와는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얕은 법랑질 우식군을 제외하고, 깊은 법랑질 우식군과 상아질 우식군에서는 LF값과 PR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활동성 우식은 RI를 적용할 경우 침투율이 높고, LF 값이 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다. 진행 정도가 유사한 우식병소의 활성도를 평가하고자 할 경우, 레이저 형광법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식품군별 섭취 빈도에 따른 구강 건강상태 검진 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원시자료에 근거하여- (A Study on Oral Health Condition According to Intake Frequency by Food Groups)

  • 김지혜;이미희;김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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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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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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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객관적인 국가차원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만 14세에서 만 19세까지의 청소년을 추출하고 식품군별로 조사된 섭취빈도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강검진 조사의 항목으로 실시된 우식영구치수, 영구치우식유병자여부, 우식경험영구치수, 영구치우식경험여부등의 4가지 항목의 영향력 관계를 조사하였다. 우식영구치수, 영구치우식유병자 여부, 우식경험영구치 수, 영구치우식경험 여부등은 쌀과 배추 김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고 쌀과 잡곡, 배추등의 채소와 과일류 등은 치아우식을 낮추는 영향을 주는 인자로 조사되었다. 쌀의 섭취 빈도가 많을수록 치아우식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기 생선 난류의 식품군에서는 멸치의 섭취 빈도가 많을 수록 치아우식은 감소하였고,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의 육류의 섭취 역시 치아우식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식품의 일종인 햄버거와 피자등의 섭취 빈도가 클수록 치아우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식의 우식유발능에 관한 생체외 연구 (IN VITRO STUDY OF CARIOGENIC POTENTIAL OF INFANT FORMULAS)

  • 박득희;이광희;김대업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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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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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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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유아기 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이유식의 우식유발능을 생체외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5종의 이유식을 실험군으로 하고 10% 자당용액과 우유를 대조군으로 하였다. 시료용액 50ml의 pH를 4.0까지 낮추는데 소모된 0.1 N 유산용액의 양으로 완충능을 측정하였고, Streptococcus mutans 10449의 배양액을 접종하여 48시간 배양하기 전과 후에 각각 시료용액의 pH, 시료용액 속에 담근 유치 법랑질시편의 표면미세경도, 합성 hydroxyapatite로부터 용출된 칼슘이온의 농도를 측정하여 산 생성능과 탈회능을 평가하였다. 이유식의 완충능은 자당용액보다 크고 우유보다 작았으며, 이유식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48시간 배양 후 이유식의 평균 pH는 3.88로서 자당용액의 4.35, 우유의 4.20보다 낮았고 자당용액과 유의 한 차이가 있었으며 (P<0.05), 이유식 상호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배양 전후의 유치 법랑질 표면미세경도의 차이는 이유식군이 평균 98.7 VHN로서 자당용액군의 97.1 VHN과 비슷하였고 우유군의 63.5 VHN보다 컸으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합성 hydroxyapatite로부터 용출된 칼슘농도의 차이는 이유식군이 평균 1816.02ppm로서 자당용액군의 2235.98ppm보다 작았으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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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유아의 S. mutans와 Lactobacillus감염수준과 우식위험요인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ECTION LEVEL OF S. MUTANS AND LACTOBACILLUS AND ITS RELATIVITY WITH CARIES RISK FACTORS IN 18 MONTH-OLD INFANTS)

  • 안진공;정진;정태성;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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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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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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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생후 18개월은 이유의 완료를 확인하고 섭식지도를 시행할 최적기로서 식생활 전반의 영향으로 우식이 초발하거나 본격적인 악화를 보일 수 있어서 유아기 우식의 예방에 특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생후 18개월 유아들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의 주된 미생물학적 요인인 Streptococcus mutans(이하 S. mutans)와 Lactobacillus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유아와 어머니의 세균감염에 대한 상관성, 세균감염과 기타 우식위험 요인들 간의 상관성을 분석할 목적으로 60명의 생후 18개월 아동과 그 모친으로부터 타액채취를 통한 미생물학적 분석과 우식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요소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어머니의 S. mutans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S. mutans 수준과 전이비율이 높았다. 2. 비우식군에 비해 우식군에서 어머니와 유아의 S. mutans 수준이 높았으며 전이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3. S. mutans 수준이 높을수록 우식 발생율과 deft 수치가 높았으며, 보호자의 월수입이 적었고 모유수유기간이 길었으며 사탕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4. Lactobacillus를 가진 유아는 대부분 S. mutans 감염을 보였으며 모두 우식을 가지고 있었다. 5. Lactobacillus를 가진 경우 deft 수치가 높았으며 보호자의 월수입이 적었고 1일 수유횟수가 많았으며 불규칙한 간식 섭취를 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18개월 유아의 S. mutans와 Lactobacillus 수준은 우식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특히, 어머니와 유아의 세균 수준이 깊은 관계를 보여 조기 유아 우식증(Eerly Childhood Carie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구강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시기 유아의 미생물 수준은 사회경제적인 요소, 수유기간과 횟수, 간식의 종류와 섭취습관에 높은 상관성을 보이므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제도적인 지원과 보호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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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구강검진이 어린이의 치아우식 경험, 치료 및 비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ational Dental Screening on Dental Caries Experience, Treatment, and Cost in Children)

  • 이종형;이한길;손동현;김지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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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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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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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구강검진의 효과를 치아우식 예방, 우식 치료행위, 치과진료비용이라는 다각적 관점에서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영유아검진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고, 2008 - 2015년에 시행된 구강검진 1차 32,937건, 2차 22,608건, 3차 13,708건 및 2008년생과 2009년생 27,944명의 치과 진료 241,043건을 분석하였다. 2차와 3차 구강검진 결과를 통해 산출한 우식경험유치지수와 유치우식경험자율은 각각의 선행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유치의 급여 수복치료 및 치수치료, 유견치와 유구치의 조기 발치 시행 횟수는 구강검진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전체 급여 치과진료비용 또한 수검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영유아구강검진은 치아우식을 예방하여 치아우식 관련 치료의 가능성을 줄이고, 따라서 치과진료비를 절감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구강 건강 관리 방법이다.

우식위험평가에 의한 우식 고위험 유아의 치아우식 관리 (Caries Management of High-Risk Children by Caries Risk Assessment)

  • 구서연;이수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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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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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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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유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우식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우식위험이 높은 6세 유아를 대상으로 CRA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하고 치아우식 예방을 위한 중재를 시행한 후 변화를 평가하였다. 사전에 부모 인터뷰(CRA 설문지)를 통해 선별된 최종 연구대상자 33명을 대상으로 첫 방문 시 구내검사, 타액분비율검사, 우식원인균검사, 산생성능검사를 실시하고 CRA 설문지에 따라 우식위험군을 분류하였다. 대상자들에게 4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 실시하고 1년 뒤 첫 방문 시와 동일하게 평가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대상자의 우식위험군 분포는 초기에 중위험군이 18.2%, 고위험군이 39.4%, 초고위험군이 45.4%로 나타났으며 1년 후에는 중위험군이 6.1%, 고위험군이 39.4%, 초고위험군이 54.5%로 중위험군이 감소하고 초고위험군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전후 dft index 평가 결과, 모든 위험군에서 중재 후 dft index가 증가하였으며,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p=0.008). Cariview score는 중위험군과 초고위험군에서 중재 후 Cariview score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재 전후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우식원인균 평가 결과, SM균은 모든 군에서 중재 후 ${\geq}10^5CFU/ml$ saliv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LB균은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에서 중재 후 전반적으로 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타액분비율에서는 우식위험군이 높아질수록 타액분비율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중재 전후 모두 우식위험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정기적인 우식위험관리가 우식 고위험 아동들의 우식위험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련된 후속 연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정기적인 우식위험관리 체계의 모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