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 엘리트 카나디언 선수들의 등속성 근기능을 검사 및 진단하여 선수들의 기능 향상 및 상해예방을 위한 훈련 방법론에 대한 조언을 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경주 소재 D 대학의 평균 8.5년의 경력을 가진 8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실험에 참가했으며, Biodex system III, Biodex stabilizer system, THP 2, Inbody 720이 근기능 검사(peak torque, average power, work fatigue), 동적 균형 검사, 신체성분 검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등속성 근기능 검사는 어깨와 허리, 무릎 관절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측정 후 동측 불균형과 좌 우측 불균형 정도를 평가하였다. 검사 결과 A3, A4, A5, A6, A8 선수는 어깨의 근력과 파워 훈련이, A1, A2, A7, A8 선수는 어깨의 근지구력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A2, A5, A8 선수는 허리의 근력과 파워 강화 훈련이 필요하였고, A1, A8 선수는 허리의 근지구력 강화 훈련이 필요하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무릎과 허리의 동측 근력비가 정상적이지 못했는데, 이의 개선을 위해 A2, A3, A4, A8 선수는 복근의 강화가 필요했고 A3, A5, A6, A7, A8 선수는 햄스트링의 강화가 요구되었다. 선수들의 BMI 평균은 24.90 $kg/m^2$, 체지방율은 12.23%, 반응시간 평균은 324 msec, 밸런스 점수는 각각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카나디언 엘리트 선수들은 근력 불균형에 의한 경기력 저하와 상해 잠재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근기능 검사를 통한 관리와 함께 적절한 훈련 처방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