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ocumentary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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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리학의 역할과 범위 (A Study on the Problem for discussion about Photogeography)

  • 김주환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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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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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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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리학(地理學)은 장소에 관한 학문이며, 장소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연구가 시작된다. 지리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 장소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연구자료로서 축적하고,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지리학(寫眞地理學)은 사진의 기록성(記錄性)과 예술성(藝術性)을 지리학에 접목시킨 것이다. 즉 사진지리학은 지리학연구(地理學硏究)나 지리교육(地理敎育)에 있어 영상매체(映像媒體)로서의 제사진(諸寫眞)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를 연구해 가는 것이다. 지리학에 있어 이용되는 사진은 그 성격상 크게 지리사진(地理寫眞)과 일반사진(一般寫眞)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형태상으로 크게 정사진(靜寫眞)과 동사진(動寫眞)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단사진(單寫眞), 슬라이드, 항공사진(航空寫眞), 위성사진(衛星寫眞) 등은 정사진에 해당되며, 비디오, 영화 등은 동사진에 속하는 것이다. 지리사진(地理寫眞)은 결과적으로 지리적인 정보가 찍혀 들어간 것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확실히 그러한 정보를 찍으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사진지리학자(寫眞地理學者)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사진을 지리학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 보다 효과적인 지리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 같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전달할 수 있는 예술적 감각 등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은 곧 사진지리학이 풀어가야 할 과제가 된다.

인체에 대한미의식에 따른 복식형태 -고대 이집트에서 낭만주의 시대까지- (The Form of Dress related to the Ideal Beauty of Body - from Ancient Egypt to the Romantic Period-)

  • 류기주;김민자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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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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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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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deal Beauty of Body and the Form of Dress, and to analyze its historical perspectives. First of all, the concept of the Ideal Beauty of Body, the definition of Dress Form, and the method and system to clarify Dress Form were depicted. Based on this frame work, the Form of Dress related to the Ideal Beauty of Body was described historically. For this purpose, documentary research were conducted and representative photography and paintings were used. The analysis was limited to the female one-Piece dress from Ancient Egypt, Greece, Rome, Byzantine, Gothic, Renaissance, Baroque, Rococo, Naoclassicism, and to Romanticis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Ideal Beauty of Body was found to be different throughout history and to be intimate- ly linked with fashionable dress. 2. The Form of Dress consisted of four basic components: The form of body itself, the form of clothing itself, the method of wearing,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clothing. 3. The standards for classification of body form were body structure, body type, body proportion, posture, and movement. Clothing form was generally classified into flat type (unstructured type) and three dementional type (structured type); flat type was subclassified into draped type and tunic type. The method of wearing was classified into attached type, tying-up type, wrap·around type, pull-over type, open type and plastistic type.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and clothing after wearing was generally classified into body priority type and clothing priority type. The clothing priority type was further divided into body exaggeration type and body concealment type; Body exaggeration type was further divided into upward type, downward type, forward type, backward type, right type and constriction type. 4. The pursuit of venus coelestis, metaphysical body part, ectomorphic body type, flat type clothing, body priority type; the pursuit of Venus Naturalis, physical body part, endomorphic body type, three dementional type clothing, clothing priority type proved to be closely related respectively by the historical study on the Ideal Beauty of Body and the Form of 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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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속촬영 영상의 배경처리 기법 (Background Treatment Technique of Various Time-Lapse Images)

  • 김종성;김종찬;서영상;송승헌;김응곤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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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8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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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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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 꽃의 개화 등은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시간을 압축하여 빠르게 볼 수 있도록 미속촬영을 한다. 이러한 미속촬영을 이용하여 장소, 화각, 시간 등 다양한 조건을 동일한 상태에서 정확한 시간 간격을 통해 촬영하는 기법을 인터벌 촬영이라 한다. 미속촬영 기법은 교육, 과학, 다큐, 미디어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미속촬영 영상을 취득함에 있어 기존과 다르게 꽃과 같은 주 피사체를 제외한 불필요한 배경을 삭제와 조정을 통해 영상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실사촬영 영상을 2D 및 3D상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 또는 영상데이터로 폭 넓게 응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영상제작에 창조성을 부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미속촬영 영상의 배경처리 기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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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타임랩스 광고에 나타난 영상 연구 (Media Research in Global Brand Timelapse Advertisement)

  • 유정선;정진헌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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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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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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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타임랩스는 일정하게 정해진 간격으로 움직임을 촬영한 후 정상 속도로 영사하는 영상 기법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타임랩스 광고 영상을 살펴보고, 새로운 영상기법인 타임랩스의 구성요소와 표현방식을 분석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로 문헌연구와 인터넷 자료조사, 유투브 영상자료 등을 조사하였다. 연속촬영이 영상기법으로 발전하면서 국내외 다큐멘터리, 국내외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적용된 제작 현황을 살펴보았다. 2015-2016년 최근 광고에 타임랩스 기법이 사용된 아이폰광고(2016년), 랄프로렌 폴로광고(2015년), 캐논EOS(2013년) 영상의 기법을 분석한다. 타임랩스 구성요소는 정적요소로 정적모티브는 주로 인위적인 구조물이었고, 장소는 야외이며, 컬러는 장소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시간에 촬영되었으며, 레이아웃은 모두 중앙에 배치 하였다. 동적요소로 동적 모티브는 움직이는 대상이며, 동선은 대상에 따른 스토리로 구성되었고, 시간은 짧게는 11-15초, 길게는 1분 30초 정도이며, 편집은 주로 브랜드 로고가 강조된 제품 중심이었다. 결론적으로 광고에 주목하게 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영상의 역할이다. 구매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데는 마음속에 내재된 감정을 유도하여 비언어적 기호인 영상으로 자극하는 타임랩스와 같은 연출과 편집이 필요하다. 향후 연구는 영상의 시간적 편집에 관한 다양한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념 뮤지컬과 독립운동의 기억 -<신흥무관학교>, <구>, <워치>를 중심으로 (Musicals and Memories of the March 1 Independence Movement - Centered on the musical Shingheung Military School, Ku: Songs of the Goblin, Watch)

  • 정명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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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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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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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식에는 기억 주체와 당대의 권력 관계 즉 기억의 정치학이 반영된다. 본고는 2019년에 공연된 기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구: 도깨비들의 노래>, <워치>를 통해 변화된 지점들을 분석하였다. 위 작품들은 만주 독립운동, 홍코우 공원의거를 배경으로 하되 기록되지 않은 것을 채우면서 독립 운동에서 기념해야 할 것들을 조정하였다. <신흥무관학교>의 경우, 공식 기록 속 인물을 배경으로 하되 이름 없는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기념 대상을 확대하였다. <구 : 도깨비들의 노래>는 타임 슬립을 통해 망각된 대상을 재현하고 사죄하면서 기억을 수정한다. <워치>는 사진, 뉴스 릴, 신문기사 등 다큐멘터리 기법을 통해 팩션의 스펙터클을 강화하였지만, 기록에 한정되는 한계도 드러난다.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뮤지컬에서는 '민중의 움직임'이 현재와 연결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들이 발견된다. 이를 위해 공식적 기록에 새로 생산된 가치와 기억을 반영하였고, 군중의 일상과 감정에 공을 쏟았다. 또한 실증적 고찰과 호명하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100주년 기념"으로 호출된 뮤지컬에서는 독립운동가와 함께 움직인 군중의 일상과 감정 즉 미시문화사적 접근이 담겨 있다. 기념해야 할 목표와 목적의 이동이 나타난 것이다. 이 시도들은 동시대적 공감대 형성이란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익산 금마 황각동 유상곡수 유적 일대의 현황과 장소성에 대한 일고찰 (A Review of Current Status and Placeness on the Yusang-Goksu Ruins in Hwanggak-dong, Geumma, Iksan)

  • 노재현;한민순;서윤미;박율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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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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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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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옛지도 및 항공사진의 분석, 현장 관찰과 드론 사진 촬영과 고저측량 그리고 주민인터뷰를 통해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황각동에 소재한 '유상곡수(流觴曲水)' 암각서 유적의 입지성과 장소성을 추적하여 이곳에서의 유상곡수 수계(修禊) 등의 향유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이곳의 장소성을 분명히 함으로써 국내 유상곡수로 정원 유적의 조명과 보존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유상곡수 유적이 존재하는 황각동 일대는 여러 문헌에서 익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경(佳景)으로 손꼽혀왔다. 황각동의 유래는 의정부(議政府)의 별칭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좌찬성(左贊成)을 역임한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과의 관련성에 주목하였는데 특히 그의 태생지와 인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별서인 태허정(太虛亭), 은거당인 퇴휴당(退休堂)과 묘소 그리고 사후 배향 서원 등이 인근에 다수 분포한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였다. 밭일 후 바위에 호미를 걸어 놓는 넓은 바위인 하서대(荷鋤臺)는 중국과 한국의 한시의 용례로 볼 때 한가로운 전원생활과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소박하고 은자적인 삶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본 유적의 핵심이 되는 '유상곡수' 바위글씨가 있는 수석바위 상부의 암혈(巖穴)은 수계를 지원하기 위한 차일공(遮日孔)으로 파악되며 인근의 일간정과 모정은 유상곡수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 기능을 수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등잔바위 전면에 새겨진 '황각동(黃閣洞)'바위글씨는 황각동천(黃閣洞天)에 이르는 관문으로, 향촌에 존재하는 이상세계를 관념화한 표식으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황각동'과 '하서대' 바위글씨는 대한제국 광무(光武) 5년인 1901년 3월 29일에 익산군수 오횡묵과 지인인 김인길(金寅吉)이 새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봉구의 「황각동운(黃閣洞韻)」과 양곡의 후손인 소진덕의 「황각동시회(黃閣洞詩會)」란 시제로 볼 때 황각동에서 곡수연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사 모임이 최소한 일제강점기 초기까지도 행해졌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곡수로의 최대폭은 11.3m, 횡단구배는 15.04%로 계상되었으며 곡수로로 추정되는 수로 구간의 연장거리는 약 27.6m, 종단구배는 3.51%로 측정되었으나 현재 양안이 석축으로 처리된 점을 감안한다면 곡수로의 폭원과 연장거리는 훨씬 길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황각동 유상곡수 유적과 관련된 봄(삼월삼짇날) 모춘(暮春) 이용, 음주와 시 짓기, 시제 「황각동시회」, 유상곡수 바위글씨 그리고 인근 유상정으로 추정되는 일간정이라는 정자의 존재 등으로 볼 때 최소한 조선 말기까지 유상곡수연이 펼쳐진 공간이었음이 확인된다. 아쉽게도 '유상곡수'바위글씨에 대한 암각 주체와 조선 말기 이전의 향유자 등에 대해서는 자료 부족으로 확인하지 못함은 연구 한계로 남는다. 이는 향후 이에 대한 꾸준한 자료 발굴 노력을 통해 구명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