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ability identity

검색결과 22건 처리시간 0.02초

장애 정체감 척도의 Rasch 모형 적용 (Rasch Rating Scale Modeling of the Disability Identity Scale)

  • 이익섭;홍세희;신은경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9권4호
    • /
    • pp.273-296
    • /
    • 2007
  • 본 연구는 장애정체감을 평가하는 도구로 개발된 23문항의 척도를 Rasch 모형을 적용하여 문항을 재구성한 연구이다. 척수손상 장애인 397명을 대상으로 개발한 장애정체감 척도(이익섭 신은경, 2006)는 요인분석으로 타당도를 검증한 것으로 문항의 적합도나 난이도 및 응답범주의 적절성을 평가하지는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 절차에서 파생될 수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문항반응이론(item response theory)의 하나인 Rasch 모형을 각 하위차원별로 적용하여 장애정체감 척도를 재검토하였다. 결과로는 4개차원의 20문항으로 축소되는 것이 문항의 적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항의 난이도 측면에서는 평균수준의 문항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범주는 4점 척도가 적절했다고 평가되었다. 이러한 척도의 재구성을 통하여 장애정체감의 문항 적합도와 난이도 및 응답범주의 적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 PDF

고령장애인의 차별경험과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와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 분석 - (Effects of Discrimination Experience and Social Support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among the Disabled - Mediation Effect of Disability Identity and Multiple Group Comparison by Degree of Disability -)

  • 노승현;신유리;김정석
    • 재활복지
    • /
    • 제21권2호
    • /
    • pp.113-137
    • /
    • 2017
  • 본 연구는 50세 이상 고령장애인이 경험한 차별과 이들이 받는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주관적 건강, 만성질환빈도)과 정신적 건강(우울도)에 미치는 영향이 장애정체감을 통해 매개되는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개효과가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에게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가를 함께 살피고 있다. 경험적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진이 수집한 장애인패널조사자료(2016년도)를 활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과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분석결과에 의하면, 장애정체감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직접효과가 나타났다. 신체적 건강은 사회적 지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건강의 경우 장애차별경험, 사회적 지지, 장애정체감, 신체적 건강의 직접효과와 함께 사회적 지지가 갖는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고령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이들의 장애정체감을 향상하여 결과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한편 다중집단분석의 결과, 경증장애인에게서는 장애차별경험이 장애정체감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중증장애인에게서는 그러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공통근거수준이 낮으며, 경증장애인의 경우 외적장벽 수준이 낮은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 및 고령장애인의 차별성에 기초한 건강지원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중도장애인의 장애정체성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및 레질리언스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s of Disability Identity on Posttraumatic Growth and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Resilience between the Two Variables in Individuals with Acquired Disabilities)

  • 허숙민;조한진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12호
    • /
    • pp.625-634
    • /
    • 2018
  • 본 연구는 성인기에 장애라는 외상을 경험한 중도장애인들의 장애정체성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레질리언스가 조절효과를 가지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만 18세 이후에 장애를 갖게 된 중도장애인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가지고 이어 각각 표준 다중회귀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정체성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정체성이 높아질수록 외상 후 성장이 높아지는데, 이 때 레질리언스 수준이 높아지면 외상 후 성장의 수준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장애정체성을 형성하고 레질리언스를 강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미국 장애연극에 나타난 다양성의 정치학 -장애, 인종, 민족성의 교차 공연 (The Politics of Diversity in American Disability Theater: Performing the Intersection of Disability, Race, and Ethnicity)

  • 김영덕
    • 영어영문학
    • /
    • 제56권4호
    • /
    • pp.597-618
    • /
    • 2010
  • This paper discusses American disability theater's representations of disability identity and disability identity politics. Dramatists John Belluso and Lynn Manning, among others, present characters with disabilities who experience oppressions at multiple, interlocking levels of domination on the basis of disability, race, and ethnicity. In Manning's Shoot, the black, blind hero iterates episodes in which he experienced discrimination and insults in encounters with whites who used derogatory racist words or belittled him and with some school children who taunted him for just being blind. This play, as in Manning's solo performance, Weights, presents narratives of a blind person traversing multiple locations of oppression in "a long litany of losses" in a white-dominated and ableist society. Belluso's Gretty Good Time similarly weaves together stories of disabled women, Gretty and Hideko, who bond together to resist the dominant ideology that reduces them into titillating commodities of mass consumption. Hideko's story serves the two-fold function of both affirming the specificity of her individual experience as an ethnic other and espousing the communal experience of stigmatization she shares with other disabled women like Gretty. In these plays, the intersection of the identity categories of disability, race, and ethnicity highlights the diversity of the body and the fluidity of boundaries, foregounding the specificity of disabled bodies, while at the same time overthrowing the hierarchical binarism between disabled and "normal" bodies.

장애인의 지역사회 신뢰와 장애정체감이 주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회경제적 지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Trust and Disability Identity on Subjective Health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economic Status)

  • 유동철;김동기;김경미;신유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7호
    • /
    • pp.337-347
    • /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신뢰와 장애정체감이 장애인의 주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경제적 지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척도개발에 사용된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역사회 신뢰와 장애정체감이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역사회 신뢰와 장애정체감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는 장애정체감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관계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애정체감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정도가 비수급자에 비해 수급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사회 신뢰와 주관적 건강상태의 관계는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장애인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가족의 긍정적 의사표현, 사회적 관계망 그리고 장애정체감의 역할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intent to work of people with disabilities: Uncovering the roles of positive expressions from family members, social network, and disability identity)

  • 김재엽;이진석;오세헌
    • 사회복지연구
    • /
    • 제45권2호
    • /
    • pp.147-172
    • /
    • 2014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서 가족의 긍정적 의사표현, 사회적 관계망, 그리고 장애정체감의 경로를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0년 전국가정폭력 실태조사 자료 중 장애인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성인장애인 453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주요 변수들의 인과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족원의 장애인에 대해 긍정적 의사표현의 빈도가 높을수록 장애인의 장애정체감과 취업의사가 증가되었다. 또한 사회적 관계의 빈도가 높을수록 장애인의 장애정체감이 상승되었으나 취업의사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장애정체감은 취업의사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서 파악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낮은 취업의사로 인한 사회통합의 문제를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장애인스포츠지도자의 감정 노동이 직무스트레스 및 전문 직업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on Job Stress and the Professional Identity of Sports Coaches for People with Disability)

  • 장홍영;노승덕
    • 산업융합연구
    • /
    • 제21권5호
    • /
    • pp.123-132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스포츠지도자들의 감정노동이 직무스트레스 및 전문직업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있다. 수도권 지역의 장애인체육회, 재활스포츠센터,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스포츠지도자를 대상으로 190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감정노동의 하위요인인 감정부조화는 직무 스트레스의 역할모호성과 역할과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감정노동의 하위요인인 표현 다양성은 전문직 정체성의 하위요인인 공공성, 전문조직활용, 소명의식에 영향을 미쳤으며, 감정부조화는 전문직 정체성의 자율성, 소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직무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역할모호성은 전문직 정체성의 영향을 미쳤으며, 역할과다는 공공성과 자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 연구에서는 수도권 지역 이외의 전국 지역과 종목별에 따른 장애인스포츠지도자 감정노동 유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인식과 생각을 포함한 심층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장애에 대한 사회적모델과 자립생활모델에 대한 이론적 비교 연구 (Theoretical Comparison between Social Model of Disability and Independent Living Model)

  • 김진우
    • 사회복지연구
    • /
    • 제41권1호
    • /
    • pp.39-63
    • /
    • 2010
  • 본 연구는 영국에서 태동한 장애에 대한 사회적모델과 미국에서 발현된 자립생활모델을 이론적으로 비교함으로써 각 모델이 갖는 정체성을 뚜렷하게 부각시키는데 있다. 연구결과, 상이점으로 사회적모델은 거시적인 이념적 수준에서 장애의 원인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한 반면, 자립생활모델은 자조모임과 활동보조서비스라는 구체적인 사회변화 양상을 요구하는 자립생활실천의 미시적 관점에서 당사자의 서비스에 대한 통제권을 강조한다. 유사성으로서는 당사자주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책임, 초기단계에서의 지적장애인의 소외,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에의 추동력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양 모델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하는 장점과 함께, 향후 서비스 실천현장에서, 장애운동계에서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고 있으며 실제 관련 법률의 개정, 장애인장기요양제도 등의 도입·전개에 있어 실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신규간호사의 임상적응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ew Graduate Nurses' Clinical Experience of Adaptation)

  • 윤숙희
    • 간호행정학회지
    • /
    • 제8권1호
    • /
    • pp.55-72
    • /
    • 2002
  • Purpose : This study aimed at understanding the lived experience of new graduate nurse in hospital setting.Method : This study was based on a phenomenological approach. For this study, 8 new graduate nurses participated. The un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were carried out from June to October, 1998. The data was analyzed Van Kaam's method.Results : Clinical new graduate nurses experienced clinical adaptation and endeavor, professional conflict of nursing, disability of nursing performance, work stress and management, maladaptation of human relationships, diverse emotion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change of personal identity, difference between theory and reality of nursing.Clinical adaptation and endeavor included to get familiar with hospital life, satisfaction and worth for nursing, to get familiar with scoldings, calm down by oneself, efforts for self-development. Professional conflicts of nursing included future uncertainties in the hospital, dissatisfactions in work, doubts and regrets in nursing.Disability of nursing performance included lack of knowledges and skills, desolate working, stresses from mistake in working. Work stress and management included psychological signs and symptoms, physical signs and symptoms, management of stress. Maladaptation of human relationships included unsuitabilities in nursing unit climate, difficulties in human relationship. Diverse emotion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cluded regrets and absurdities to clients, thanks and regrets to colleagues, difficulties with doctors, sense of rivalry with colleague nurses. Change of personal identity included to become narrowing life circle, change of personality. The differences between theoretical knowledge and practice included needs of systematic pre-education for clinical nursing practice, differences between nursing educations and clinical practices.Conclusion : Therefore, the human resource management reflecting new graduate nurses' experiences should be developed.

  • PDF

거대언어모델의 차별문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Discrimination Issues in Large Language Models)

  • 이위;황경화;최지애;권오병
    • 지능정보연구
    • /
    • 제29권3호
    • /
    • pp.125-144
    • /
    • 2023
  • 최근 ChatGPT 등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의 활용은 대화형상거래, 모바일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로 기존 문서를 학습하여 만들어진 거대언어모델은 문서에 내재된 인간의 다양한 편향까지도 학습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언어모델에 편향과 차별의 양상에 대한 비교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거대언어모델안에 9가지 차별(Age, Disability status, Gender identity, Nationality, Physical appearance, Race ethnicity, Religion, Socio-economic status, Sexual orientation)의 존재유무 또는 그 정도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차별 양상을 특정하기 위한 도구인 BBQ (Bias Benchmark for QA)를 활용하여 ChatGPT, GPT-3, Bing Chat 등 세가지 거대언어모델을 대상으로 비교하였다. 평가 결과 거대언어모델에 적지 않은 차별적 답변이 관찰되었으며, 그 양상은 거대언어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특히 성차별, 인종차별, 경제적 불평등 등 전통적인 인공지능 윤리 이슈가 아닌 노인차별, 장애인차별에서 문제점이 노출되어, 인공지능 윤리의 새로운 관점을 찾을 수 있었다. 비교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거대언어모델의 보완 및 발전 방안에 대해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