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k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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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의 세균 다양성과 계통분류학적 분석 (Bacterial Diversity and its Phylogenetic Analysis in Lake Sapgyo)

  • 김명;전은형;안태영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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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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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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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삽교호의 요인 분석과 주변 지류의 영향과 계절에 따른 세균 군집구조의 변화를 분자생태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조사하였다. 시료 채취는 5월과 8월 삽교호 방조제 앞 표층수에서 실시하였으며, 분자생태학적 접근을 위해 시료로부터 DNA를 직접 추출하고, 16S rDNA를 증폭한 후 pGEM-T easy vector에 삽입하여 클로닝을 수행하였다. 획득한 클론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RFLP (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를 분석하였으며, OTUs (operating taxonomy units)로 그룹화하였다. 측정된 종다양성 지수가 8월에 더 높게 나타났으며, 5월의 153개중 34개의 클론과 8월의 131개중 38개의 클론들을 염기서열 분석하였다. 그 결과 Proteobacteria, Cytophaga, Gram positive bacteria와 Verrucomicrobia가 5월과 8월에 공통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Planctomyces, 시안세균과 엽록체가 조류 대발생이 일어난 8월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조사결과 삽교호는 전형적인 하구지역의 특성을 나타내었으며 주변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종속영양물질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동결융해시험에 의한 "CSG" 재료의 장기강도 및 내구 특성 (Long-Term Compressive Strength and Durability Properties of "CSG" Materials by Freezing-Thawing Test)

  • 김광일;김기영;문홍득;권혁춘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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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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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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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시공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댐 제방 건설과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여러 국가에서 댐 제방 건설시 골재, 시공성, 기초지반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CSG(Cemented Sand and Gravel)재료를 활발히 연구, 적용하고 있다. CSG 재료는 시공현장 하상골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버럭 등을 인위적으로 입도조정하지 않고 최대골재 치수만을 선별하여 소량의 시멘트와 혼합하여 강도증가 및 급속시공이 가능하다. CSG 재료는 인위적인 석산개발 등에 의한 환경파괴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부하저감 및 공사비 등의 측면에서 비교적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다. CSG 재료의 외부환경은 일반콘크리트가 접하는 수화열환경과는 달리 건습반복, 동결융해 등의 환경에 노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댐 제방구조물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CSG 재료의 내구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CSG 재료의 내구성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현장채취 CSG 코어재료에 대하여 동결융해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결과, CSG 재료의 내구성 지수는 시멘트함량 $0.4{\sim}0.6kN/m^3$의 경우 30~40, $0.8{\sim}1.0kN/m^3$의 경우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일축압축강도는 $0.4{\sim}0.6kN/m^3$에서 동결융해 전의 30~50%, $0.8~1.0kN/m^3$에서 동결융해 전의 40~70%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시멘트함량 $0.8kN/m^3$이상의 경우 강도 및 내구성 측면에서 비교적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토제 하부에 매설된 사석층의 침투특성 (Seepage Characteristics of Embedded Rock Layer Under the Earth Fill)

  • 이행우;장병욱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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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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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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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해안매립 및 방조제 공사 시 바닥사석은 장비의 이동성 및 현장 시공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포설된다. 그러나 공사완료 후 이러한 바닥사석층은 상부 구조물에 치명적인 침투피해의 원인으로 작용하나 이러한 바닥사석층에 대한 침투특성이 규명되지 않아 바닥사석층이 있는 구조물의 정확한 침투거동 파악이 곤란하다. 보통 사석층내의 침투는 Non-Darcy 흐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토층 등 지중에 매설된 사석층 내의 침투는 Darcy 흐름 또는 Non-Darcy 흐름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토지반에 매설되어 있는 사석층의 침투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치해석, 실내모형실험, 현장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그 결과 성토지반내 사석층의 침투는 Darcy 흐름으로 가정하고 유도한 해석모형에 의해 계산한 침윤선과 실내모형에서 실측한 침윤선을 서로 비교한 결과 $95\%(\alpha=0.05)$ 신뢰구간에서 유의성이 있었으며, 실내모형실험에서 구한 유속에 대한 레이놀즈 수가 10미만의 층류이고, 유속과 동수경사가 비례관계로 나타났다. OO 방조제를 대상으로 바닥사석층까지 보링을 하고 측정한 투수계수와 동수경사로부터 계산한 Darcian 유속에 대해서는 레이놀즈 수가 $1\~6$ 범위의 층류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성토지반에 매설되어 있는 사석층내의 침투는 층류의 Darcy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구미 남부 금오산 칼데라의 함몰 유형과 과정 (Collapse Type and Processes of the Geumosan Caldera in the Southern Gumi, Korea)

  • 황상구;손영우;서승환;기원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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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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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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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구미분지는 영남육괴의 남동 중간부에 있으며 하부로부터 백악기의 구미층, 안산암질암류(영암산응회암, 부상리안산암), 유문암질암류(오봉리응회암, 도선굴유문암, 금오산응회암)와 관입암류(환상암맥, 기타 암맥)로 구성된다. 금오산응회암은 거의 대부분 회류응회암으로 구성되며 환상암맥과 함께 금오산 칼데라와 연관되어있다. 칼데라는 직경이 3.5 × 5.6 km이고 환상암맥과 단층으로 둘러싸인다. 칼데라 내부 화산암층은 유상 및 용결엽리가 대체로 칼데라 연변부에서 안쪽으로 경사되는 하향자루 구조를 나타낸다. 칼데라 블록은 북변부에서 350m, 남변부에서 600m 내려앉은 비대칭 침하를 나타낸다. 이 자료들에 의하면 금오산 칼데라는 하나의 칼데라윤회를 암시하는 기하학적으로 비대칭 피스톤 침하 칼데라로 분류된다. 이 칼데라는 챔버로부터 마그마의 대규모 분출에 뒤따라 외측경사 환상단층으로 경계되는 칼데라 블록의 피스톤 침하를 지시한다. 칼데라 블록에서 하향자루는 경계 단층의 완전한 발달과 동시에 초기 침하동안 하향자루운동을 의미한다. 이 운동에 의한 벌어진 환상열극에는 침하에 따른 마그마 과압으로 인해 마그마가 주입되어 환상암맥을 형성하였다.

파랑에 의한 새만금 방조제 해측 피복석 거동특성 연구 (A Study on the Behaviour Characteristics of the Saemanguem Sea Dyke Coastal Covering Stones by Sea Waves)

  • 백승철;이소열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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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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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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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방조제의 피복석에 파랑이 작용하는 경우에 대한 거동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파랑은 방조제 또는 호안구조물에 충격하중으로 작용하게 되며, 충격하중이 작용하는 동안 호안구조물은 침식과 부분 붕괴로 인한 급경사지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충격하중은 피복석에 마모를 발생시킨다. 방조제는 국내에서 1970년대 이래로 해안가 산업기반시설의 보호를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다. 방조제는 주로 준설모래와 사석 그리고 피복석으로 구성되며, 피해 유형은 1970년대부터 보고되었으나 파랑작용과 피복석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방조제 피복석의 가장 큰 피해유형은 마모이지만, 이에 대한 연구 역시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호안구조물에 파랑이 작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충격하중과 피복석의 상호관계를 분석하였다. 방조제에 작용하는 파랑하중을 고려하여 수치해석을 수행하였으며, 파랑하중의 규모와 주기에 따른 피복석의 거동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파랑하중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조제의 변위증가를 평가하였다.

새만금 방조제 외측 고군산군도 지역의 해조상 및 군집구조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of Gogunsan Islands outside the Saemangeum Dike)

  • 김주희;고용덕;김영식;남기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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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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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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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군산군도의 해조상 및 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7개 정점을 선정하여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계절별 조사를 실시하였다. 고군산군도에서 출현한 해조류는 총 58종으로, 녹조식물 10종, 갈조식물 16종, 홍조식물 32종이 채집 동정되었으며, 그 중 11종은 연중 출현하였다. 평균 생물량은 Sinsido 1 정점에서 213.8 g $m^{-2}$, Sinsido 2 정점에서 143.1 g $m^{-2}$, Sinsido 3 정점에서 133.3 g $m^{-2}$, Munyeodo 정점에서 164.0 g $m^{-2}$, Seonyudo 정점에서 116.9 g $m^{-2}$, Jangjado 정점에서 145.1 g $m^{-2}$으로 Sinsido 1 정점에서 가장 높은 생물량을 보였으며, Sinsido 4 정점에서 최저 생물량을 나타냈다. 생물량에서 우점종은 지충이(Sargassum thunbergii), 구멍갈파래(Ulva pertusa), 톳(Sargassum fusiforme) 및 작은구슬산호말(Corallina pilulifera)이었으며, 지충이는 전 계절에 걸쳐 가장 높은 생물량을 보여 이 지역 대표종으로 확인되었다. 이 지역의 6개 기능형군은 성긴분기형(46.6%), 사상형(27.6%), 엽상형(17.2%), 다육질형(3.4%), 유절산호말형(3.4%), 각상형(1.7%)군으로 구분되었다. 해조류의 지역적 특성의 기준으로 이용되는 C/P, R/P 그리고 (R+C)/P값은 각각 0.33~0.75, 1.11~2.50, 1.47~3.25이었다. 종다양도지수(H')와 우점도지수(DI)로 본 고군산군도의 해조군집 안정도는 '불안정'하고 환경상태는 '나쁜것'으로 나타났다. MDS와 군집분석 결과, Sinsido 2, Sinsido 3, Seonyudo, Munyeodo로 이루어진 그룹, Sinsido 1, Jangjado로 이루어진 그룹, 그리고 Sinsido 4로 이루어진 총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암반이 적어 해조류가 빈약하였던 Sinsido 4는 다른 정점과 유사도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영산강 하구역의 연성저질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2. 여름철 빈산소 수괴의 출현과 저서동물 분포 (Community Structure of the Macrobenthos in the Soft Bottom of Yongsan River Estuary, Korea 2. The Occurrence of Summer Hypoxia and Benthic Community)

  • 임현식;박경양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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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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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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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영산강 하구역의 40개 정점에서 여름철 저층빈산소수괴의 형성과 저서동물 군집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하구역에는 1995년 8월에 광범위한 해역에 걸쳐 저층 용존산소량이 $2.0 mg/\ell$이하인 빈산소수괴가 형성되었으며. 조사해역에서 여름철에 출현한 저서동물은 총 141종으로서 1,923개체/$m^2$$19.44/m^2$ 였다. 출현종수는 저층용존산소량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밀도 및 생물량은 저층용존산소량이 $2.0 mg/\ell$ 범위까지 양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여 저층빈산소 형성이 저서동물의 공간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점별 출현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집괴분석한 결과 3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는데, 이는 저층환경요인으로 구분된 정점군과 잘 일치하였다. 여름철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는 정점군 I은 영산강 하구역에서부터 목포항까지의 해역으로서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가 측우점하였으며, 다모류의 Tharyx sp. 및 Lumbrineris longifolia도 우점적으로 출현하였다. 정점군 II는 목포항근처에서부터 달리도 인근까지의 해역으로서 정점군 I과 정점군 III사이에 위치한 정점군이다 이 정점군에서는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 Raetellops pulchella와 다모류인 Tharyx sp.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였으나 정점군 I에 비해 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정점군 III은 가장 외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해역으로서 다모류인 Poecilochaetus johnsoni와 이매패류인 Yoldia Johanni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였다. 영산강 하구역의 빈산소 수괴 형성은 저서동물이 완전히 폐사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름철의 저서동물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여름철에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본 해역의 특성상 여름철 빈산소 수괴의 형성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형성시기, 기간 및 범위 그리고 여기에 대한 저서동물의 반응 등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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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개 하구역 대형저서동물 군집 시공간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in the Three Estuaries of South Korea)

  • 임현식;이진영;이정호;신현출;류종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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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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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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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하천인 한강, 금강, 낙동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매 계절별(겨울: 2월, 봄: 5-6월, 여름: 7-9월, 가을: 11월)로 수행하였다. 시료채집은 한강 하구역에 7개, 금강 하구역에 6개, 낙동강 하구역에 7개의 정점을 설정하여 총 20개의 정점에서 수행되었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van Veen grab(채집면적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 당 3회씩 반복채집 후 1 mm 망목의 표준체를 이용하여 펄을 제거하였다. 조사결과 총 1,008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한강 하구역에서 602종, 금강 하구역에서 612종, 낙동강 하구역에서 619종이 출현하여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평균 밀도는 $1,357ind./m^2$로서 한강 하구역에서 $1,127ind./m^2$, 금강 하구역에서 $1,357ind./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587ind./m^2$으로 한강 하구역이 가장 낮고 낙동강 하구역이 가장 높았다. 평균 생체량은 $116.8g/m^2$으로 한강 하구역에서 $49.0g/m^2$, 금강 하구역에서 $129.0g/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74.2g/m^2$이 출현하여 밀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 하구역 모두 환형동물이 출현종수와 밀도에서 우점 분류군이었다. 한강과 금강 하구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극피동물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이었다. 각 하구역에서 4% 이상의 밀도 점유율을 보이는 우점종은 모두 다모류로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Dispio oculata와 Heteromastus filiformis, Aonides oxycephala였으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와 Scoletoma longifolia,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Pseudopolydora sp.와 Aphelochaeta sp.였다. 이러한 우점종들은 하구역에 따라 출현밀도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한강 하구역에서는 평균 입도, 금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및 실트함량,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용존산소, 강열감량, 실트 함량이 군집 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퇴적환경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골재채취, 제방축조, 매립 등)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금강으로부터의 담수유입 및 주변 퇴적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동강 하구역의 경우 마산만 내측의 빈산소수괴 발달 양상과 주요 우점종의 공간분포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산강 하구역의 연성저질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1. 저서환경 (Community Structure of the Macrobenthos in the Soft Bottom of Youngsan River Estuary, Korea 1. Benthic Environment)

  • 임현식;박경양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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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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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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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영산강 하구역의 저서동물 군집구조 연구 일환으로 이 일대 해역의 저서환경을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에 40개 정점을 설정하고 1995년 4월부터 1996년 2월까지 계절별로 표층 및 저층수괴의 수온, 염분 및 용존산소. 그리고 표층퇴적물의 입도분석과 함께 강열감량. COD 및 POC를 측정하였다. 수온은 표층의 경우 $4.1\~29.8^{\circ}C$, 저층의 경우 $4.0\~27.0^{\circ}C$범위였다. 염분의 경우 표층은 $15.1\~33.6\%_{\circ}$, 저층은 $21.5\~33.2\%_{\circ}$범위였다. 표층 수온은 여름철에는 내만역이 외측에 비해 높은 양상이었으며, 가을부터 봄까지는 내만역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저층수온은 여름철에 내만역에 형성된 성층으로 인해 외해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양상이었다. 표층 및 저층염분은 담수가 간헐적으로 유입되는 내만역이 외해역에 비해 전 계절에 걸쳐 통해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용존산소는 표층의 경우 $5.1\~11.2mg/\ell$ 범위였으며 저층의 경우 $0.79\~10.2mg/\ell$였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구둑에서 목포항에 이르는 내만역의 광범위한 해역에 $2.0mg/\ell$ 이하의 저층빈 산소수괴가 형성되었다. 퇴적물의 평균입도는 $9.12{\pm}0.45\phi$로서 하구둑에서 외해역으로 나갈수록 입도가 조립해지는 양상이었다. 퇴적상은 내만역에는 실트성 점토질, 외측역에는 점토성 실트질의 퇴적상이었다. 퇴적물의 COD는 $6.15\~15.49mg\;O_2/g$범위로서 평균 $10.59{\pm}12.64mgO_2/g$였으며, 강열감량은 $3.35\~15.45\%$범위로서 평균 $6.96{\pm}1.91\%$였다. POC는 $0.61\~1.39\%$범위로서 평균 $1.07{\pm}0.16\%$였다. 이들 퇴적물 환경요소들의 공간분포양상은 내만역에서 높고 외해역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저층수괴의 수온, 용존산소량, 퇴적물의 평균 입도, 점토 함량, COD 등 5가지 환경 요인을 사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산강 하구역은 저층수괴의 용존산소량과 퇴적물의 점토 함량에 따라 3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영산강 하구둑에서 목포항 주변까지를 포함하는 내만역에 위치한 정점군은 표층염분과 저층수온이 낮으며, 입도는 상대적으로 세립하며 유기물 함량이 높고 여름철 빈산소 수괴가 형성되는 정점군이다. 고하도와 화원반도로 둘러싸이고 목포구 수로를 통해 외해역과 면해 있는 정점군에서의 퇴적물 입도는 상대적으로 조립하며 유기물 함량은 낮은 양상이었다. 또한 여름철에도 산소결핍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저층수온과 저층염 분도 다른 정점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양상이었다. 한편 목포항 주변에서부터 외해역과의 중간에 위치한 정점군에서의 제환경 요소들은 두 정점군의 중간값을 나타내고 있다. 결국, 각 정점군의 점토 함량의 차이 및 세립한 입도와 높은 유기물 함량. 그리고 빈산소 수괴의 출현은 영산강 하구역에서 저서동물의 공간분포 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징적인 환경요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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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산 지역의 구과상(球課狀) 유문암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ical Study on the Spherulitic Rhyolite in the Jangsan Area, Busan)

  • 박수미;윤성효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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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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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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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부산광역시 동부의 장산화산암체는 화산함몰체로 알려져 있고, 화산함몰체 외각부를 따라 구과상 유문암이 $60^{\circ}{\sim}90^{\circ}$의 각도로 수직유상구조를 보여주며 환상암맥으로 나타난다. 구과의 직경은 수 mm에서 2.8 cm 이상이며, 평균적으로 5~10 mm로 측정되었다. 이들 구과는 하나의 핵을 중심으로 방사상을 나타내는 단식 구과형과 육안상 흰색을 띠는 각을 가지면서 핵 부분을 중심으로 방사상을 나타내는 방사상 단식 구과형으로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보여주며, 이들 구과들이 서로 인접하여 합체된 포도송이와 같은 집합체를 보여주기도 한다. 구과의 동심원상 핵 부분에 대한 전자현미분석 결과, 은미정질 기질부 물질의 성분은 주로 $SiO_2$가 거의 82% 이상, $Al_2O_3$는 7~10%, $Na_2O+K_2O$는 8% 이하의 실리카 물질과 장석(새니딘)의 미세한 섬유상 교생으로 나타났다. 구과에 대한 X-선 회절분석 결과, 석영, 새니딘, 앨바이트 그리고 소규모의 운모, 카오린, 녹니석으로 구성되며, X-선 면분석 결과, 핵 부분은 $SiO_2$가 풍부하며, 각 부분은 $Na_2O$ 또는 $K_2O$, $Al_2O_3$가 풍부하였다. 장산콜드론의 유문암 암맥에서 나타나는 구과의 깃털형과 비등형 결정 형태는 마그마 관입에 의한 이동속도보다 유리질 물질로부터 탈유리화작용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고, 비교적 정체된 상태에서 급속한 냉각으로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구과들은 고규산(75.4~75.7 wt.%) 유문암질 마그마로부터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