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pr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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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장애 아동들의 어머니의 MMPI 유형 분석 (MMPI PROFILE TYPES OF MOTHERS WITH PSYCHIATRIC DISORDERED CHILDREN)

  • 신민섭;오경자;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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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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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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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에서는 여러 소아정신과 장애를 보이는 아동들의 모(母)의 MMPI 프로파일 유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모(母)의 성격 특성이나 심리적 문제와 아동의 정신과적인 장애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대학 병원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아동들을 그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의 유형에 따라 내면화중상 집단(n=35), 외현화증상 집단(n=35), 발달 장애 집단(n=21)으로 분류한 후, 이러한 임상 집단의 모(母)들과 정상 아동 집단의 모(母)들(n=20)이 본 연구의 피험자로 사용되었다. 4집단의 모(母)들의 MMPI결과를 5가지 프로파일 유형(정상, 우울증, 불안 장애, 신체화 장애, 성격장애)으로 분류하여 아동의 진단과 틀의 MMPI 프로파일 유형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아동의 진단과 모(母)의 MMPI프로파일 유형간에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정상 아동들의 모(母)는 대부분 정상 프로파일을 보인 반면, 임상 집단의 모(母)들은 아동의 진단과는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우울증을 시사하는 프로파일을 많이 보였고, 외현화증상 집단의 모(母)들이 내면화 증상 집단의 모(母)보다 더 불안 장애 프로파일을 많이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정신과적인 문제와 모(母)의 심리적 장애간에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아동과 모(母)의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서로의 심리적인 적응에 해로운 영항을 주었을 가능성이 논의되었고, 정신병리에 대한 연구에서 부모가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아동의 문제가 모(母)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특별한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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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약리작용 (Pharmacological Action of Ginseng)

  • 홍사악;임정규;박찬웅;차인준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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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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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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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Panax ginseng C. A. Meyer, which has been known for more than EWO years. occupies a Particular prince in folk medicine as so called tonic remedy. The pharmacolgical investigations of ginseng, based on the scientific concepts and methodology, have been performed by many researchers through the past 50∼60 years at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The pharmacological action of Panax ginseng compiled from the numerous repor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On central nervous system, the effect of Panax ginseng is timulatory in smaller doses and somewhat depressive in larger doses. From the psychopharmacological aspect, ginseng seems to increase the mental efficiency of man. 2. Ginseng has the effect tending to Protect organism from various physical and chemical stresses. 3. The growth and basal metabolic rates of experimental animals are stimulated by ginseng. Ginseng also prolongs the survival time of animals under adverse influences. 4. Increasing the physical and mental efficiency, ginseng postpones the onset of fatigue and increases the working capacities. 5. In the case of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ginseng, a transitory and slight hypotensive effect is observed. These hypotensive effects seems to include that of a direct action and actions related to the release of histamine and/or serotonin by ginseng. 6. It is Presumed that ginseng lowers the elevated bleed ingar and cholesterol level. 7. Ginseng tends to increase the gastrointestinal motizity and tone 8. It is presumed that ginseng Promotes the iron metabolism and activates the hematopoietic factors. 9. Ginseng tends to stimulate the biosynthesis of nucleic acid and release of histamine and serotonin. 10. The toxicity end adverse reactions of ginseng appear to be nothing that warrants apprehension. 11. Anticancer erects of ginseng seem to be due to indirect action rather than direct action on cancer cell, by improving the host condition 12. Recent clinical trials of ginseng harts obtained sent good results, but Present trial is still limited in its range, so it is necessary to broaden the scope of trial covering many kinds of organs and diseases. From the above, although it appears that substantial advancements have been achieved in the studies on the Pharmacological actions of Panax ginseng there are many discrepancies noticed in the reported data. Furthermore the precise mechanisms of actions of ginseng are sometimes obscure, even unknown in other actions as the students stand now. The main reasons for this are considered to be that even though saponin has been identified at one of the active substances of ginseng, other components have not fully been identified and that the experimental approaches of the investigations varied with different researchers. Thus a thorough analysis of the chemical components and newer standardized concepts and metohds appear to be the pre-requisites for further study of the pharmacolgical effects and mechaisms of Panax gin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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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황체기 불쾌기분 장애의 평가 방법 및 진단에 관한 예비 연구 - 정신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 (A Preliminary Study on Method for Evaluation and Diagnosis of Late Luteal Phase Dysphoric Disorder in Women - Focusing on Psychiatric Outpatients -)

  • 이상규;조숙행;곽동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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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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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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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Reports about the prevalence of premenstrual symptoms state that occurs in 20 to 100% of most reproductive-age women. There is a close association between premenstrual syndrome and affective disorders as well as same some other psychiatric disorders. Late luteal phase dysphoric disorder (LLPDD) is a premenstrual condition defined in DSM-III-R by severe mood changes and other symptoms that repeatedly occur only in the luteal phase of the menstrual cycle. However, DSM-III-R does not specify how to compute the change from the follicular to the luteal phase or how to determine when the amount of change is great enough to warrant the diagnosis nor how to determine occupational or social functional impairmen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nature, severity and magnitude of premenstrual syndrome in women with current psychiatric disorders by using prospective Daily Rating Form(DRF), and to measure symptom changes according to three scoring methods for diagnosing LLPDD. Our study obtains the data about premenstrual changes estimated by DRF from 22 women with psychiatric disorders who had met criteria for major depressive syndrome on the Premenstrual Assessment Form (PAF). The data was scored by each three methods and was determined to meet criteria A for LLPD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subjects, when scored according to the percent change method, effect size method and absolute severity method, met the DSM-III-R criteria A for LLPDD in 36.4% (8 subjects), 14% (3 subjects) and 4.5% (1 subject) of the cases respectively. 2) The items of irritability, anger and impatience were occurred most frequently on the DRF, when it was scored according to the three scoring methods. And the item of breast pain was next frequent according to the effect size method and the percent change method but according to the absolute severity method. 3) The PAF item of impaired social functioning was reported by 16 (73%) of the subjects. 4) 4 (18%) of the subjects met criteria A for LLPDD and reported impaired social functioning. The prevalency of LLPDD according to each method varied. The percent change method yielded the greatest (36.4%), and the absolute seventy method yielded the laest (4.5%), The effect size method yielded an intermediate frequency (14%). Therefore, for maximizing the diagnostic accuracy of LLPDD, a diagnostic procedure including a measure of change (e.q., effect size method, percent change method) as well as confirmed diagnosis by DRF, will be needed. Also, an accurate tool to evaluate impaired social functioning will be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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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환자의 불안과 우울에 관한 연구 (Anxiety and Depression Levels in Patients with Glaucoma)

  • 김종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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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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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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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는 녹내장환자의 정신과적 문제를 조사해 보고자 안과 외래에서 통원 치료중인 녹내장환자 38명의 불안과 우울정도를 STAI의 T-A와 BDI를 이용하여 측정, 37명의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으며, 성별, 연령, 학력, 종교, 결혼 상태에 따른 차이, 치료방법, 치료기간, 병합된 신체질환과의 관계들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 학력, 종교, 결혼상태에 따른 불안 및 우울점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2) 불안점수는 녹내장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 환자의 불안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녹내장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여자에서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1) 남자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녹내장환자의 18.4%(남자환자의 10.5%, 여자환자의 26.4%)가 우울증으로 추정되며 28.9%(남자환자의 10.5%, 여자환자의 47.4%)가 우울한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5) 베타 차단제 투여나 신체 질환의 유무, 또한 치료기간과 우울 증상의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6) 녹내장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이 되는 요소로는 실명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매일 안약을 사용하거나 투약을 해야 하는 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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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시지역 노인들의 우울수준과 사회적지지 및 가족지지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Symptom and Social and Family Support Among the Elderly People in Urban Areas)

  • 임혜숙;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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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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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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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일부 도시지역 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망과 사회 활동특성, 사회적지지 및 가족지지에 따른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도시지역 노인 412명(남자 191명, 여자 22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0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노인의 우울수준은 사회적 지지 및 가족지지가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0), 우울수준은 사회적 지지 및 가족지지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사대상자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사회적지지, 눈의 부자유 유무,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도, 친구 수, 교육정도, 배우자유무, 취미활동 빈도, 요실금 유무 및 가족지지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도시지역 노인들의 우울수준은 사회적지지 및 가족지지가 영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건강상태, 사회적 지지망과 사회활동특성 등 여러 변수들과도 관련성이 있었다.

거주형태에 따른 노인 우울증과 자살경향성 비교 연구 (Geriatric Depression and Suicidality According to Residence Type among the Elderly in a Rural City Area)

  • 왕희령;최용성;조명제;최윤미;신희숙;제수경;최재원;홍진표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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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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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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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이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인구를 대상으로, 우울증의 유병률과 자살경향성, 우울증과 자살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살펴본 연구이다. 전체적으로 우울증의 유병률은 28% 정도로 파악되어 실제로 6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상당수의 노인들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자살경향성은 전체 조사대상자의 약 20%에서 자살생각, 자살의도, 자살계획, 자해의도, 자살시도 중 한 가지 이상을 지난 한 달 동안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형태별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혼자 생활하거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서 동거가족이 있는 노인들보다 우울증의 유병률이 높고, 증상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에게서 자살경향성 역시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이들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우울증의 조기 발견 및 자살예방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위험요인 분석에서는 고령, 시설거주, 낮은 사회적 지지 수준은 우울증의 위험요인으로, 독거생활, 시설거주, 낮은 사회적 지지 수준, 두통의 기왕력은 자살경향성의 위험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 대학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입원환자의 약물 치료 경향 (A Trend in Pharmacotherapy for Inpatients with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t a Single University Hospital)

  • 민정아;정영은;서호준;박원명;전태연;채정호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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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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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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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현재 PTSD와 관련한 여러 병태생리 기전들이 밝혀지고 있으며 이에 초점을 둔 다양한 약물치료가 행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 대학병원에서 PTSD로 진단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약물치료의 경향에 대해 알아보았다.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DSM-IV에 의해 PTSD로 진단된 입원 환자 75명이 대상군이 되었으며, 이들의 인구학적 요인들, 입원기간, 외상의 종류, 외상 후 경과시간 및 정신과적 공존병리 및 처방 받은 약물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75명 중 남자는 33명, 여자는 42명이었다. 정신과적 공존병리는 총 50명(66.7%)에서 존재하였으며, 우울장애, 인지장애, 정신장애 및 불안장애 순이었다.73명(97%)의 대상군은 항우울제를 처방 받았으며, 그 중 paroxetine이 54.7%로 가장 많았고 두 가지 이상의 항우울제를 처방 받은 경우도 24%였다. 또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33.3%), 기분안정제(17.3%),항불안제(94.7%)가 항우울제와 병용 처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러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얻어진 약물 처방 경향은 향후 국내 실정에 맞는 치료 지침을 수립하는 데에 하나의 근거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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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개입 : 사회불안을 중심으로 한 학교-기반 프로그램 (Mental Health Intervention for Adolescents : A School-Based Program to Address Social Anxiety)

  • 허은혜;남지애;고부성;김정은;이창화;최경숙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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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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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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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a school-based mental health intervention. The success of which was indexed by its effects on the social anxiety symptoms of the enrolled adolescents. Methods : This program for promoting mental health among adolescents in the community was adopted by three middle schools that volunteered to participate in the project. The program included screening for emotional problems related to social anxiety, depression, suicide, an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Case management was provided for groups considered high-risk for depression, suicide, or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cognitive-behavior therapy was provided for those at high-risk of developing social anxiety. Additionally,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prevention of suicide, a "loving life" module, and mental health promotional campaigns were also included. In total, 1,100 middle school stude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Twenty-five students in the high-risk group for social anxiety participated in a cognitive-behavior therapy program, comprising eight sessions, and conducted by two clinical psychologists. Results : Following the suicide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suicide awareness among students increased and coping strategies were improved. In addition, the loving life program was associated with positive self-perceptions by many students. Furthermore, social anxiety symptom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the cognitive-behavior therapy program. After the therapy, not only did social anxiety symptoms improve, depressive symptoms and suicidal ideation decreased significantly, while self-esteem and psychological resilience significantly increased. Conclusion : A school-based mental health intervention was successfully implemented in three middle schools and improved the mental health of the participating students. Therefore, this intervention could be widely implemented to promote positive mental health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2018 한국형 공황장애 치료지침서 : 초기 및 유지 약물치료 전략 (Korean Guidelines for the Treatment of Panic Disorder 2018 : Initial and Maintenance Treatment Strategies for the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Panic Disorder)

  • 김민경;이재헌;김민숙;김원;문은수;서호준;구본훈;양종철;이강수;이상혁;김찬형;유범희;서호석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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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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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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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 : The Korean Association of Anxiety Disorders developed Korean guidelines for treatment of panic disorder (PD) 2018. In this paper, we discussed the consensus among psychiatrists, regarding initial and maintenance treatment strategies for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PD in Korea. Methods : Based on current treatment guidelines published by 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the National Institute for Clinical Excellence, and the Canadian Psychiatric Association, we developed questionnaires pertinent to initial and maintenance treatment strategies for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PD. Seventy-two experts in PD answered questionnaires. We classified expert opinions into three categories, first, second, and third-line treatment strategies, by analyzing the 95% confidence interval. Results : Antidepressants, benzodiazepine anxiolytics, and cognitive-behavioral therapy (CBT) were recommended as treatments of choice (ToC), and first-line strategies for initial treatment of PD. Escitalopram, paroxetine, sertraline, and venlafaxine were preferred from among many anti-panic drugs. Mean starting dose of anti-panic drugs for initial treatment of PD was relatively lower, than that for other psychiatric illnesses such as major depressive disorder. In the case of maintenance treatment of PD, antidepressants and CBT were selected as ToC and first-line strategies. Patients were typically examined every four weeks during treatment, to review effectiveness and side effects of the drug. Pharmacotherapy was generally continued for one year or more. Conclusion : This study provides information about consensus among Korean experts regarding pharmacological treatment strategies for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도시의 물리적 환경이 중고령자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사회적 자본과 통합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hysical Environment on the depressive symptom of Middle-aged and Older adult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Capital and Sense of Coherence)

  • 정은희;채철균;문하늬;송나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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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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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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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거주 중고령자의 물리적 환경과 우울증상의 관계에 사회적 자본과 통합성의 매개효과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탐색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서울시의 각 동주민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및 중고령층을 위한 교육시설을 방문하거나 이용한 중고령층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331부의 설문이 회수되었고 주요변수에 대한 무응답 사례를 제외한 309부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물리적 환경의 직접 및 간접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물리적 환경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고령층의 우울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물리적 환경은 통합성을 매개로 우울증상에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즉 안전성, 쾌적성, 접근 편의성, 보행친화성과 같은 근린환경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통합성이 높고, 통합성이 높은 사람은 낮은 우울증상을 가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층의 우울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