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bt Management

검색결과 334건 처리시간 0.036초

자본구조의 평균회귀현상과 장기균형 (Capital Structure's Mean-Reversion and Long-Term Equilibrium)

  • 손판도;손승태
    • 재무관리연구
    • /
    • 제25권3호
    • /
    • pp.33-78
    • /
    • 2008
  • 본 논문은 우리나라의 재벌집단 및 비재벌집단 그리고 대규모집단 및 소규모집단을 대상으로 자본구조의 최적목표자본구조로의 조정과정과 평균회귀현상 및 장기균형하의 최적자본구조의 결정요인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실증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우리나라 상장제조업의 기업들에서 최적목표부채비율이 존재하며 또한 장기자본구조로 부분적으로 조정하였고 최적자본구조로의 평균회귀현상을 보였다. 둘째, 조정속도를 추정한 결과 일반적으로 재벌집단보다 비재벌집단, 대기업집단보다 소기업집단의 조정속도가 빨랐다. 셋째, 우리나라의 경우 자본시장이 부채조정속도에 오히려 제약으로 작용하였다. 넷째, 우리나라 기업들은 과거 목표부채와의 괴리정도에 따라 목표자본구조로의 조정 행태가 나타났다. 다섯째, 우리나라 기업들은 1년에 실제 레버리지와 목표레버리지의 차이를 약 1/4정도 줄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볼 때, 자본 조달순위이론 또는 시장적기이론이 기업의 자본조달 의사결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이 아니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여섯째, 기업고유변수 및 자본시장변수를 사용하여 장기균형상태의 최적자본구조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기업변수뿐만 아니라 자본시장변수도 유의적인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PDF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와경영자 유인보상제도의 상호관련성 (Interdependence of Corporate Governance Mechanisms and Managers' incentive-compensation system)

  • 신성욱
    • 경영과정보연구
    • /
    • 제35권1호
    • /
    • pp.287-305
    • /
    • 2016
  • 본 연구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핵심 통제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하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던 경영자 유인보상제도가 다른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와 어떠한 상호관련성을 가지는지를 확인해 보고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영자 유인보상제도에 대한 대리변수로 보상위원회 도입을 고려하였고 기업 지배구조 통제 장치로 외부 대주주의 감시통제(외부 대주주 지분율), 외국인 투자자의 감시통제(외국인 지분율), 소유-경영의 결합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경영자 지분율), 사외이사 제도(사외이사 비율), 채권자의 감시 통제(부채비율),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의 경쟁강도(경쟁강도) 등을 고려하여 보상위원회 도입과의 상호관련성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금융업을 제외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통해 실증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먼저 보상위원회 도입과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 사이의 상호관련성을 확인한 결과 상호관련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변수에서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와 보상위원회 도입 사이에 상호관련성 보다는 인과관계가 확인되었다. 또한 기업 지배구조 통제장치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보상위원회 도입 여부와 외국인 지분율만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런 결과는 아직까지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유용한 통제장치로 경영자 유인보상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 제도 등이 기업가치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겠다.

  • PDF

기부금 지출과 기업 가치: 기업지배구조를 중심으로 (Donation Expenses and Corporate Value: A Focus on the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 김수정;강신애
    • 유통과학연구
    • /
    • 제12권8호
    • /
    • pp.113-121
    • /
    • 2014
  • Purpose - Recently, the number of corporations that practice environmental and social responsibility, besides engaging in traditional profit-seeking activities, has been growing steadily, as interest i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is increasing. Recent research on CSR practices has identified the relationship between CSR activities and corporate value as one of the main issues in this respect. Considering that donations constitute a large proportion of a company's charitable activities, we considered the extent of donation expenses as a charitable activity in order to mitigate sample selection bias. Specifically, we analyzed the impact of donation expenses on firm value, while investigating if this impact varied in response to the level of corporate governance of firm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We used non-financial firms listed on the Korean Stock Exchange, having their fiscal year end in December, and the sample period was 2006-2013. For the dependent variable, Tobin's q was used as the corporate value, and for the independent variable, donations were measured as the donation-expense-to-sales ratio. Corporate governance scores, as rated by the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were used to measure corporate governance levels because they consider the overall aspects of governance, including ownership structure, the board of directors, and the audit mechanism of individual companies. To examine the impact of donations on a company in relation to the level of corporate governance, we estimated regression models using the interaction terms of the governance dummy and donation variables. Then, we further estimated the regression models of two sub-samples that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level of corporate governance. Similar to previous studies, the study uses variables that affect firm value, such as R&D expenditure, advertising expenses, EBITDA, debt-to-equity ratio, sales growth, company age, and company size as control variables. Results -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firm value significantly increased in response to an increase in donation expenses. Upon including the interaction terms of governance level dummy variables and donations, the coefficients of the interaction terms show significant positive values, while those of donation variables show significant negative values. In the strong governance sub-sampl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onation expenses and corporate value was statistically positive (+) and significant. However, in the weak governance sub-sampl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onation expenses and corporate value was statistically insignificant and negative (-). Conclusions - Th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donation expenses are significantly linked to an enhanced corporate value if firms have a good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However, if the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 is weak, the same relationship is not necessarily observ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if a firm has high corporate governance, CSR practices enhance the company's reputation such that it has a positive (+) relationship with corporate value. If a firm has weak corporate governance, on the other hand, CSR practices are recognized as an agency cost and do not increase corporate value.

자활사업 참여자의 가족탄력성이 자활의지에 미치는 영향: 가족지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Family Resilience of Self-Sufficiency Program Participants on the Will to Be Self-Sufficient: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 김정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5권3호
    • /
    • pp.1-15
    • /
    • 2021
  • 본 연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가족탄력성이 자활의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색하고 그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강원도 소재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20~70대 283명이다. 통계분석은 IBM SPSS18을 통해 기술통계, 차이검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는 Baron & Kenny(1986)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사업 참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변수들과의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자활의지는 돌봄가족, 가구소득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가족탄력성은 연령대, 결혼상태, 건강상태, 가구유형, 돌봄가족, 주택소유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족지지는 연령대, 결혼상태, 건강상태, 가구유형, 돌봄가족, 부채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활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돌봄가족이 있을수록, 가족탄력성과 가족지지 수준이 높을수록 자활의지 수준이 높았다. 셋째,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분석결과 가족탄력성과 자활의지 관계에서 가족지지는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의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족탄력성과 가족지지가 중요한 요인임을 검증하였다.

인공지능기법을 이용한 온라인 P2P 대출거래의 채무불이행 예측에 관한 실증연구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iques for Predicting Online Peer-to-Peer(P2P) Loan Default)

  • 배재권;이승연;서희진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207-224
    • /
    • 2018
  • 온라인 P2P 대출(Online Peer-to-Peer Lending)이란 대출자(차입자)들이 인터넷 및 모바일 P2P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P2P 플랫폼 기업이 이를 심사하고, 공개하여 불특정 다수가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중개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외적으로 P2P 대출시장의 성장과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현재는 P2P 대출에 대한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P2P 대출시장은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P2P 업체의 연체율과 부실률(채무불이행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P2P 금융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P2P 대출의 연체율과 채무불이행률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 연구는 세계적인 P2P 기업인 렌딩클럽(Lending Club)의 P2P 대출거래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인공지능기반의 P2P 채무불이행 예측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벤치마크(benchmark) 모형으로 통계기법인 판별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고, 인공지능기법으로는 신경망, CART, 그리고 C5.0을 이용하여 P2P 대출거래의 채무불이행 예측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P2P 대출거래의 채무불이행 예측을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변수는 대출이자율이며, 중요도 3순위에 가장 많이 언급된 대출금액과 총부채상환비율도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전통적인 통계기법보다는 인공지능기법의 예측성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경망의 경우 모든 데이터 셋에서 오분류율이 가장 낮은 예측모형으로 나타났다.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이익조정 연구동향 토픽모델링 (Topic Modeling of Profit Adjustment Research Trend in Korean Accounting)

  • 김지연;나홍석;박경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9권1호
    • /
    • pp.125-139
    • /
    • 2021
  • 본 연구는 이익조정을 연구주제로 국내 회계학 관련 논문들의 세부 연구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회계학 또는 경영학에 속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초록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익조정 관련 회계학 논문들이 감사 및 감사보고서, 법인세 및 부채비율,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전략, 재무제표와 회계기준의 4가지 연구 영역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재무제표와 회계기준이 주된 토픽일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감사가 가장 많이 연구된 토픽으로 분석되었다. 이어 토픽별 논문 수를 기준으로 토픽 트렌드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였으며, K-IFRS의 도입이 이익조정 연구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익조정에 대한 자세한 연구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계학 문헌분석 연구방법으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정책결정자 및 기업 실무 담당자가 이익조정 관련하여 회계기준 외에 감사 등 4개 토픽별로 추가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과 그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중소제조기업의 기업경영분석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of SMEs in a Non-Face-to-Face Work Environment)

  • 임헌욱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2호
    • /
    • pp.119-126
    • /
    • 2023
  • 코로나19 현상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1/3이상이 재택근무를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중 중소기업의 경영상태를 알아보고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조사자료는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2021년 자료를 근거로 하였으며, 연구결과 중소기업의 부채는 362조원(2019년)에서 409조원(2022)으로 증가한 반면 자본은 489조(2019년)원에서 336조원(2022년) 축소되었다. 당기순손익은 14.9조원(2019년)에서 23.3조원(2021년)으로 증가하였다. 기업의 재무건정성 분석 결과, 첫째, 안정성은 전체 산업 대비 유동비율은 높고 차입금의존도가 높았으며, 둘째, 수익성은 매출액경상이익률이 3.20%(2019년)에서 4.28%(2021년)로 향상되었으나, 전산업 5.01%(2021년) 비해 낮았다. 셋째, 성장성은 총자산증가율은 12.43%(2021년)이며 전산업 7.94%(2021년) 보다 높았다. 매출액증가율도 전산업(2021년)은 (-)성장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14.78%의 성장을 보였다. 넷째, 활동성은 총자산회전율이 전산업 0.73에 비해 0.96%로 높았다. 결론적으로 전산업에 비해 안정성과 수익성은 낮았고, 성장성은 높았다. 향후 중소제조업의 특성상 성장성이 높은 산업위주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DEA와 토빗회귀 모형을 이용한 전문건설기업 효율성 결정요인 분석 (Determinants of Efficiency of Specialty Construction Companies Using DEA and Tobit Regression Models)

  • 정대운;손영훈;김경래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 /
    • 제25권2호
    • /
    • pp.45-55
    • /
    • 2024
  • 본 연구는 DEA 모형과 Tobit 모형을 이용하여 전문건설기업의 업종별 효율성과 효율성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2022년도를 기준으로 한 394개 전문건설기업이다. 먼저 효율성 분석결과,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의 효율성이 주요 7개 업종 중 가장 낮게 나타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략 마련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철근‧콘크리트공사업과 지반조성‧포장공사업,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은 매출액 효율성 대비 영업이익 효율성이 낮아 투입요소의 관리전략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12개 기업특성을 독립변수로 한 효율성 결정요인의 분석결과, 전문건설기업은 전반적으로 인건비 상승에 따른 효율성 감소가 가장 큰 문제였다. 또한 건설기업의 대출규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부채비율이 효율성에 긍정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업종별 효율성 결정요인을 비교한 결과, 업종별 결정요인과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기업규모는 업종별로 다른 영향을 미쳤고, 보유업종수나 신용점수, 총자본회전율은 일부 업종에만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전문건설기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의 진일보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외부감사 대상인 전문건설기업만을 분석대상으로 한정한 점과 업종별 분석대상 기업수가 부족한 점, 업종별로 동일한 범주에서 상대적 효율성을 분석했다는 점 등의 한계점을 갖는다.

유전자 알고리즘을 이용한 다분류 SVM의 최적화: 기업신용등급 예측에의 응용 (Optimization of Multiclass Support Vector Machine using Genetic Algorithm: Application to the Prediction of Corporate Credit Rating)

  • 안현철
    • 경영정보학연구
    • /
    • 제16권3호
    • /
    • pp.161-177
    • /
    • 2014
  • 기업신용등급은 금융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고 거래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오래 전부터 학계에서는 보다 정확한 기업신용등급 예측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모형들을 연구해 왔다. 구체적으로 다중판별분석(Multiple Discriminant Analysis, MDA)이나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MLOGIT)과 같은 통계기법을 비롯해,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 ANN), 사례기반추론(Case-based Reasoning, CBR), 그리고 다분류 문제해결을 위해 확장된 다분류 Support Vector Machines(Multiclass SV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들이 학자들에 의해 적용되었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다분류 SVM이 가장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다분류 SVM의 성능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전자 알고리즘(GA, Genetic Algorithm)을 활용한 최적화 모형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제안모형은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분류 SVM에 적용되어야 할 최적의 커널 함수 파라미터값들과 최적의 입력변수 집합(feature subset)을 탐색하도록 설계되었다. 실제 데이터셋을 활용해 제안모형을 적용해 본 결과, MDA나 MLOGIT, CBR, ANN과 같은 기존 인공지능/데이터마이닝 기법들은 물론 지금까지 가장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전통적인 다분류 SVM 보다도 제안모형이 더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과 미국대학생의 충동구매행동과 신용카드사용에 대한 비교연구 (A Comparison of Impulse Buying Behavior and Credit Card Use between Korean and American College Students)

  • 박은주
    • 한국의류학회지
    • /
    • 제28권12호
    • /
    • pp.1571-1582
    • /
    • 2004
  • 현대 소비자들의 충동구매행동은 보편적이고도 뚜렷한 현상으로 소비자행동 연구가들에 의해 계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신용카드와 같은 마케팅 혁신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현금의 필요성을 없애주고 거래를 간편하게 해 줌으로써 전보다 더 쉽게 충동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의 충동구매행동과 신용카드사용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N=154)과 미국(N=194) 대학생 중 신용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CFA), 다변량 분석(MANOVA), 다판별분석(MDA),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대학생과 미국대학생들은 충동구매행동 중 계획된 충동구매(Planned impulse buying), 상기된 충동구매(Reminded impulse buying), 순수충동구매(Pure impulse buying)에서 유사한 행동을 보였으나, 패션 지향적인 충동구매행동(Fashion-oriented impulse buying)은 미국대학생이 한국대학생보다 더 많이 하였다. 신용카드사용이 일반화되어 있는 미국의 대학생들이 한국대학생보다 카드 빛 관련(Debt), 크레딧(Credit) 관련, 소비(Spending)를 위한 신용카드사용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다. 충동구매행동과 신용 카드사용의 관계에서 한국대학생의 경우 쇼핑 등 소비를 위한 신용카드사용 경향이 많은 사람일수록 상기된 충동구매, 패션지향적인 충동구매, 순수충동구매행동을 많이 하였다. 미국대학생들의 경우 크레딧에 신경을 쓰고 소비를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구매의도만 가지고 점포를 둘러보다가 충동적으로 구매결정을 하고 구매의도가 없었어도 제품을 보는 순간 필요에 의해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기도 하였으며, 신용카드를 소비에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패션지향적이거나 순수한 충동에 의한 구매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간 비교연구로 대학생들의 충동구매행동과 신용카드사용에서 국가간 유사성과 차이가 있음을 밝혀줌으로써 국내외 마케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