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Culture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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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장소브랜딩: 중국 운남의 <인상리장>을 사례로 (Branding a Place through Cultural Heritage: The Case Study of in Yunnan, China)

  • 송정은;이병민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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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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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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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리장의 대표적 문화자원인 <인상리장>이 장소브랜드와 글로컬 헤리티지로서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을 논의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따른 로컬 헤리티지의 변화와 영향력을 장소브랜딩의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인상리장>콘텐츠가 장소브랜딩 전략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려한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현지 관찰 조사를 바탕으로 리장시 웹사이트 및 <인상리장> 관련 언론보도를 포함한 기타 인터넷 자료와 유투브 동영상을 활용하였다. <인상리장>의 흥행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리장의 장소 아이덴티티의 매력을 높였다. 리장고성과 <인상리장>이 보존 및 활용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역민과 글로벌 관광객 간의 끊임없는 문화적 교류는 리장의 장소브랜딩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문화유산을 장소브랜딩에 활용하면서, 리장의 지역적 가치는 나시족 문화를 계승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보존하며 교류하는 장소로 그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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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원에 기반한 영상콘텐츠 프로덕션의 파이프라인 연구 -카이스트 문화기술연구센터 디지털 헤리티지 그룹의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A Study on pipelines of a media content production based on digital reconstruction)

  • 최양현;김탁환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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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9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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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7-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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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에 기반한 영상콘텐츠의 경우 현재 박물관, 미술관, 특별전시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프로덕션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으며 파이프라인 역시 체계적이지 못해 프로덕션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복원 기반의 영상콘텐츠는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 프로덕션과도 흡사해 보이지만 용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프로덕션의 독자적인 파이프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이스트 문화기술센터 디지털 해리티지 그룹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이란의 유적지인 페르세폴리스, 경주의 석굴암, 국립 문화재청과 함께 베트남의 고도 후에를 디지털 복원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그룹의 사례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프로덕션을 목표로 가정한 파이프라인 모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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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형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연구 (A Study on the Construction and Utilization of Digital Archives for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Korea)

  • 한희정;오효정;김태영;김용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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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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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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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무형문화유산은 그 형태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과거의 생활과 전통을 있는 그대로 전해주는 역사적인 의미와 더불어 시대적 사회상을 반영하는 유용한 자원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이 지니는 가치는 사회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무형문화유산의 관리 및 활용에 필요한 체계적인 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그 활용성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계적으로 무형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디지털 측면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이에 우선 무형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현황을 비교분석한 후, 무형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개발을 위해 문화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정책개발과 표준화된 관리기반기술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구축을 위한 체계화된 방법론을 개발하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농업유산으로서 남해군 물건리 당산숲의 경관 특성 및 가치 제고방안 (Analysis of Landscape Characteristics for Enhancing the Value of the Sacred Dangsan Forests at Mulgeon-ri, Namhae-gun as an Agricultural Heritage)

  • 최재웅;김동엽;윤순덕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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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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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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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Landscape characteristics and the culture of the sacred Dangsan forests located at Mulgeon village, Eunjeom village and Daejipo village in Mulgeon-ri, Namhae-gun were investigated. The potential of Dangsan forests for agricultural heritage, linked with paddy fields, has been discussed. Dangsan forest is a traditional village forest and a representative cultural heritage with a history of more than several hundred years.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of Korea evaluates that the agricultural heritage is a new means and will provide a potential for the development of rural areas. The Dangsan forests were located in the neighborhood of paddy fields. The Dangsan forests are to be related to paddy fields in order to get attention as an agricultural heritage. Especially, the Dangsan forest of Mulgeon village wa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 #150 with the name, Windbreak forest of Mulgeon-ri, Namhae. It was suggested that the national monument to rename as Dangsan forest of Mulgeon village, Namhae. The size of this forest was measured to be 735 m in length and 31 m in width. Mulgeon-ri will be better recognized as a candidate place of agricultural heritage with three Dangsan forests associated with paddy fields.

이 충무공 관련 고문헌에 대한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Historical Paper Documents Related to Chungmugong Yi, Sunsin)

  • 박소현;신효영;홍순천;조안나;박지희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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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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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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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지류유물의 손상은 재질적 특성상 어떤 한 가지 요인에 의한 훼손보다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복합요인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높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09년 12월 현충사 관리소로 부터 이 충무공관련 유물의 상태조사 및 보존처리를 의뢰받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은 다양한 훼손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유물의 손상정도를 파악한 후 적절한 보존방안을 수립하고, 2010년부터 약 2년에 걸쳐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이 충무공 관련 유물 중 고문서, 전적류 등과 같이 형태가 다른 고문헌에 대한 손상유형과 보존처리 내용을 소개함으로서 보존처리방법을 선택하는 하나의 예시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지류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는 유물의 노화주기를 연장시키고 2차 손상을 방지하지만, 유물의 노화를 완전히 멈추게 하는 과정이 아니므로 유물에 대한 정기적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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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 《漂海録》 看中国文化传承的分析 (Thorough Analysis of Chinese Cultural Heritage Based on Pyohaerok)

  • 최창원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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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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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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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Cultural heritage means a great lot to a nation's social system and its people's behavior consciousness and plays an important role in its self-development and improvement. It is essential for a nation's self-education and renewal. Improper cultural heritage will be disastrous because it may fall a nation into a loss of terrible chaos. Only the proper cultural heritage can make it always self-awaking, self-correcting and remaining vital in life. This paper, from the perspective of Choi Bu's Pyohaerok, makes a thorough analysis of the unbalance heritage of Chinese ancient culture for thousands of years. For example, many fine traditions gradually vanished in our actual life or only take half their life in heritage nowadays, such as our ancient broad and profound Confucian etiquette, ancient exquisite brocade art and architecture, ancient advanced ship-building technology and many other advanced numerous technological inventions; however, too much unwanted cultural rubbish keeps constant prevailing and takes repeated successions in the life, such as the heavy-form-and-light-content management mode, borrowing power to do evil, neglecting technological inventions long time and generally believing in ghost theory,etc.. This paper mainly focuses on the partial successions of the bad cultural heritage and its bad influence on the country, and concludes that it is just that that makes the country more and more backward. Therefore, the paper makes some pondering over these issues and proposes some related ideas of country-building to attract others participation to deal with them.

홀로그램을 이용한 문화재 전시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Displaying Cultural Properties Using Holograms)

  • 손정영;전형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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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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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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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As a result of the great attention to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the achievements of the natural sciences are finding their way into museums. The necessity of preserving the treasures of the artistic and cultural heritage has brought into being a new alliance, an alliance between science and culture. The most sciences of cultural properties pertain mainly to improvement of the methods of identifications,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of historical monuments. Recently a new physical method has appeared that, in a sense, possesses universal capabilities. That method is holography, which successfully combines unique features making it possible not only to create three-dimesional optical replicas of real three -dimensional objects practically indistinguishable from the original but also to study them. We shall deal in this papper with its scientific principle and application for displaying, as well as on other potential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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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협약 50주년, 현재 및 과제 (The 50th Anniversary of the UNESCO World Heritage Convention: present status and challenges )

  • 이현경;유희준 ;남수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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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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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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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2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 논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협약 탄생 이후, 지난 50년 간 세계유산 제도의 변화와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 세계유산의 현재와 과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1972년 협약이 체결된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는 무력충돌/전쟁 및 자연재해로 인해 위험에 처한 각국의 유산을 보호하여 미래 세대에 인류의 자산을 전달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보호된 세계유산은 인류의 문화와 특정 시기를 대표하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류 공유유산(shared heritage)인 세계유산은 각국의 다양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통로가 되었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유산 협약은 유네스코 평화구축(peace-building) 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하지만 협약 50주년을 기념하는 현재, 세계유산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환경은 변화하여, 세계유산은 무력전쟁으로 인한 물리적 파괴의 위험에서 문화전쟁, 기억전쟁, 역사전쟁과 연관하여 다양한 이해 당사자 간의 유산 해석 관련한 분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여, 이 논문은 세계유산 협약 체결 이후 50년 간 세계유산을 둘러싼 주요 논의 변화와 확장을 세계유산 이행지침(operational guidelines) 및 전문가 회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기별 5단계로 나누고 새로운 쟁점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 관련 모든 출판물을 제공하는 유네스독(UNESDOC) 플랫폼을 통하여 세계유산 관련 학술회의 자료 등을 주제어로 분류하는 방법을 통해 50년 간 세계유산을 둘러싼 주요 주제어의 흐름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 등재의 초점 변화, 세계유산 보호 관점 변화 및 이해당사자에 대한 관점 변화에 따른 세계유산의 새로운 화두(세계유산의 해석 및 윤리, 기후변화, 인권)를 정리하였다.

고려의 향문화(香文化)와 향로(香爐) (Goryeo Dynasty Incense Culture and Incense Burners)

  • 박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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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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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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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향을 피우는 행위는 불교 의례나 관습에서 유래되었으나 점차 일상의 습속(習俗)이 되어 향문화를 형성하였다. 고려는 종교나 국가적인 의례 외에도 일상 속에서 향을 폭넓게 향유하였는데, 특히 고려의 문인들은 연거분향을 통해 삶의 고아한 정취를 즐겼다. 이러한 분위기는 동아시아 향문화의 일환으로 분향방식 역시 동시기 중국과 같은 방식을 공유하였는데, 이는 고려 문인들의 문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향방식은 향로의 크기나 형태 등에 영향을 주었는데, 일상화된 분향 문화에 적합한 간소화된 소형의 향로들이 널리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소형 향로로 배(杯) 형태의 향완이 대표적이다. 향완은 종교적 용도의 금속제 거향로로 인식되어 왔지만, 송대에는 소형 향완이 도자로 활발히 제작되면서 일상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송과 같은 향문화, 분향방식을 공유했던 고려에서도 도자 향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였다. 이는 개경에서 발견된 다수의 송대 백자향완, 그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고려의 청자향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13세기에 제작된 청자 향완은 고려 내부의 적극적인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중국 백자향완과 유사한 형태의 청자향완 외에도 금속기를 모방하거나 고려청자의 기법과 문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고려만의 청자향완들이 제작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려시대 향로는 기본적으로 각종 의례·의식의 필수품이었지만, 개인 향문화의 확산으로 아취를 위한 기호품으로도 사용되었다. 금속제 향로나 고급 청자 향로들이 주로 국가나 종교의 의례·의식에 사용되었다면, 비교적 생산이 용이한 간소화된 도자 향로는 개인적인 수요에 부응하며 향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재 유형별 현상변경 검토기준 마련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Examination Standard for the Limit of changing Current State of the Cultural Properties)

  • 조홍석;박현준;이유범;이천우;김철주;박정섭;김상동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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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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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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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은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그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2000년에는 문화재 영향검토제도를 도입하고, 2006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 마련 지침을 제정하며 문화재 및 역사문화환경의 보존과 더불어 행정효율성 제고, 정주환경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 가치에 대한 국민의식 향상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동시에 문화재 가치 및 유형적 특성, 토지이용실태 등 주변 여건을 적의 반영하지 못하는 일부 허용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본 연구는 문화재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문화재 유형별 현상변경 검토기준 마련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문화재보호법 및 관련 지침 매뉴얼, 각종 연구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물적 특성 및 본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한 경관관리 중점지표를 설정하고, 현상변경 관점에서 문화재 유형분류체계를 재분류하여 현상변경 검토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문화재 가치 및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역사문화환경의 체계적 관리와 검토기준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적용한 허용기준의 조정을 통해 기준설정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문화재 관리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제고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