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inary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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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권역에서의 유통식품 안전성 연구 (A Study on Food Safety of Distribution Foods in the Northern Gyeonggi Area)

  • 강정복;방선재;권연옥;장미정;오상헌;박정화;홍승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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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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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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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유통 중인 식품 18,446건을 대상으로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시험방법에 따라서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18,446건 중 전체 부적합은 184건으로 부적합율은 1.00%수준이었다. 연도별로 부적합률을 보면, 2010년에 3,683건 중에서 61건이 부적합으로 1.66%의 부적합률을 보였고, 2011년에는 3,863건 중에서 부적합이 37건으로 0.96%, 2012년에는 3,721건 중에서 부적합이 44건으로 1.18%, 2013년에는 3,669건 중에서 부적합이 25건으로 0.68%, 2014년에는 3,510건 중에서 부적합이 17건으로 0.48%의 부적합률을 보여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최근 5년간 부적합률을 월별로 분석하면 9월이 2.54%로 부적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유형별 부적합 분포는 들기름이 204건중 23건이 부적합하여 11.27%, 참기름이 394건중 32건으로 8.12%, 절임류가 177건중 9건으로 5.08%, 고춧가루가 283건중 10건으로 3.53%, 추출가공식품이 451건중 15건으로 3.33%,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 항목별 부적합 건수의 분포는 전체 192건 중에서 세균수가 28건으로 15.22%로 가장 높았으며, 리놀렌산과 산가가 27건으로 14.67%, 요오드가가 19건으로 10.33%, 내용량이 16건으로 8.70%, 그리고 이산화황이 9건으로 4.89%을 보였다. 주요부적합 식품유형 및 검사 항목의 교차분석 결과는 참기름 32건에서는 리놀렌산이 27건으로 84.38%로 가장 높았으며, 요오드가가 6건 18.75%, 그리고 벤조피렌이 2건으로 6.25%로 나타났다. 들기름 23건에서는 요오드가가 12건으로 52.17%로 가장 높았으며, 산가가 9건으로 39.13%와 벤조피렌이 2건으로 8.70%를 보였다. 과자류 20건에서는 산가가 10건으로 50.00%, 추출가공식품 15건에서는 세균수가 100%, 고춧가루 10건에서는 수분이 7건으로 70.00%로 각 품목에서 가장 높은 부적합율을 보였다. 식품유형에 따른 연도별 부적합 현황을 분석하면 참기름과 들기름의 경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00% 이상의 부적합률을 보이다가 2013년 이후 줄어들어 5.00% 이하를 기록하였으며 2014년에는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에 과자류의 경우는 부적합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10년에는 기타식초류가 9건 중에서 부적합이 5건으로 55.56%의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참기름에서 각각 10.53%와 18.03%, 2013년에는 고춧가루에서 10.94%, 2014년에는 추출가공식품에서 12.50%의 부적합률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최근 5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제조되고 유통되는 식품에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항목들이 검출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식품의 안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착유방식 및 지방 보충급여가 원유 및 지방특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Milking System and Supplemental Fat Feeding on Milk and Milk Fat Characteristics)

  • 문주연;이진성;장경만;박성민;박승용;정문웅;손용석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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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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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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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AMS와 CMS 및 보호지방의 급여 여부가 우유 성분과 유지방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착유방식과 보호지방 급여 여부에 따라 AMS 및 CMS 목장을 각 4개소씩 선정하여 월 1회 집합유 원유시료를 채취하였으며, 총 5개월간 유성분, 유지방구(MFG) 크기, 지방산 및 유리지방산 조성을 분석하였다. 착유방식에 따른 일반 유성분, MFG 크기, 지방산 조성의 유의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AMS로 착유된 우유의 유리지방산 함량이 CMS로 착유된 우유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높았으며, 이는 AMS 의 착유 횟수가 CMS에 비해 더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보호지방을 급여한 농장의 우유를 비급여 농장과 비교하였을 때 유성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장쇄지방산(LCFA)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지방구의 크기 또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급여한 보호지방의 주요지방산인 LCFA가 유지방으로 전이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공시한 모든 AMS 목장에서 원유의 산패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는데, 유리지방산 함량이 CMS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지만 산패를 일으킬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AMS는 유성분 및 유지방 특성의 측면에서 CMS 대비 주목할 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보호지방의 급여는 유지방구 크기 및 장쇄지방산 농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향후 목장형 유가공을 실시할 경우 이를 응용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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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시중유통 배추에서의 160가지 농약의 잔류실태 모니터링 (Monitoring of 160 Kinds of Pesticide Residues in Commercial Baechu (Chinese) Cabbage Throughout the Year)

  • 박소연;정지강;강정미;김소희;양지영;강순아;전혜경;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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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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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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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중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배추에서의 잔류농약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동시 다성분 분석이 가능한 160가지의 농약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중 배추 중 농약의 잔류량을 관찰한 결과 12개월 중 8개월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잔류 농약이 검출된 시기는 7월과 8월, 10월과 11월이었다. 월동배추를 제외한 계절에는 배추의 품질이 나빠, 농약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연히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각 농약의 잔류량은 7월, 10월, 11월에는 Bifenthrin 0.01, Chlorfenapyr 0.04, Bifenthrin 0.03 ppm이고, 8월에는 Bifenthrin이 각각 $0.01{\sim}0.02\;ppm$으로 이는 모두 각 농약의 MRL 미만의 양이었다. 따라서 연중 시중 유통배추는 농약 잔류에 대해 상당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전통 한 그릇 음식(비빔밥) 및 그 재료들의 항산화성과 아질산염 소거능 (Electron Donating Ability and Nitrite Scavenging Activity of Materials in a Traditional One-dish Meal (Bibimbab))

  • 김업식;윤혜경;구성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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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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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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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 전통 한 그릇 음식인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로 호박(squash), 참취(frugrantedible wild aster), 표고버섯(shiitake mushroom, Cortinellus shiitake), 고사리 (roots of ballonflowers, Platycodongroundiflourum), 도라지(fornbraber) 및 당근(carrot)을 생시료, 간단 조리 및 양념 조리 한 것의 ethanol 추출물에 대한 DPPH 수소공여능과 아질산염 소거능을 사람의 소화기관 환경과 유사한 $pH\;1.2\~3.0$(위 환경)과 pH 6.0(장 환경)에서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소공여능은 생시료, 간단조리, 및 양념조리 모두 참취가 월등히 높았고, 그 다음이 표고버섯이었다. 전반적으로 간단조리시나 양념 조리함으로써 항산화성이 향상되었다. 비빔밥을 한 그릇 음식인 김밥 및 햄버거와 비교했을 때 비빔밥>김밥>햄버거의 순으로 비빔밥의 항산화성이 월등히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p<0.05). 아질산염 소거능을 사람의 소화기관 환경과 유사한 $pH\;1.2\~3.0$(공복 시 및 비공복시 위 환경)과 pH 6.0(장 환경)에서는 비빔밥 재료들의 생시료, 간단조리 및 양념조리 시 시료간에 유의적 차가 없었으나(p<0.05), 생시료보다 간단조리나 양념조리 경우 아질산염 소거능이 약간 향상되었으며 공복환경(pH 1.2)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참취의 아질산염 소거능이 우수하였다. 장 환경에서 시료간 조리방법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위한경보다 낮게 측정되었고 비빔밥을 김밥이나 햄버거와 비교시 비빔밥의 아질산염 소거능은 위 환경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 성인 남녀에서 허리 둘레 기준 복부비만에 따른 영양섭취상태 평가: 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valuation of nutrient and food intake status, and dietary quality according to abdominal obesity based on waist circumference in Korean adults: Based on 2010-2012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명성;권대철;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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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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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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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에서 성별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한 복부비만 여부에 따른 혈액지표, 생활습관, 식사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허리둘레 기준 복부비만군의 경우 정상군에 비해 대사적 지표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및 혈압)가 모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 허리둘레 기준 복부비만군에서 비타민 $B_2$, 칼슘, 인 및 칼륨 등 미량영양소 섭취의 질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식품 섭취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식품군 점수 및 총 식품점수도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경우 식품 섭취의 다양성 (총 식품점수)이 증가할수록 허리둘레 기준 복부비만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비만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영양소의 과부족이 없고 미량영양소의 적절한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식품의 섭취를 권장할 수 있는 근거자료 및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무제치늪에 자생하는 식물의 뿌리에서 분리한 내생진균의 군집분석 및 다양성 분석 (Community Analysis of Endophytic Fungal strains Isolated from the Roots of Plants Inhabiting Mujechi-neup)

  • 천우재;최혜림;김현;남윤종;오유선;정민지;이난영;하상철;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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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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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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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무제치늪에서 채집한 기장대풀(Isachne globosa Kuntze), 솔방울고랭이(Scirpus karuisawensis Makino), 이삭귀개(Utricularia racemosa Wall.), 좀개수염(Eriocaulon decemflorum Maxim.)등 4종의 식물 뿌리에서 서식하는 내생곰팡이의 분포 및 다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총 226 균주가 분리되었고, 3문(Phyla), 7강(Class), 10목(Order), 22과(Family), 31(genera)속으로 분리되었다. 내생진균에서 가장 많이 분리된 속은 Acephala (19.9%), Tolypocladium (16.3%), Neopestalotiopsis (11.5%), Perenniporia (7.1%) 순으로 확인하였다. 다양성지수 분석에 있어서, 이삭귀개(Ur)가 다른 식물 종에 비해 종 풍부도 (Menhinick's index = 2.37), (Margalef's index = 4.46)와, 종 균등도 (Simpson's index diversity = 0.91), 그리고 종 다양성(Shannon's indx = 2.57)로 높게 나왔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봤을 때, 이삭귀개(Ur)에서 내생진균이 가장 다양하게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참취 추출물을 첨가한 국수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noodle added with Aster scaber extracts solution and powder)

  • 김규민;김현기;홍주연;최영준;남학식;신승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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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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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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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참취를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을 위하여 참취 착즙액 및 참취 분말을 첨가한 참취 국수의 개발과 더불어 이들 첨가량에 따른 수분함량, 재흡수률, 색도, 물성 등 이화학적 특성과 조리국수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참취 국수의 품질특성 결과, 참취 국수의 조리 후 중량은 대조군과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에서 높았고, 수분흡수율은 참취 첨가량이 많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참취 국수의 생면과 조리면의 색도 측정 결과 L값은 참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했고, a값은 모두 음의 값을, b값은 모두 양의 값을 보여 녹황색임을 의미하였다. 참취 국수 생면의 pH는 대조군 및 분말 첨가 국수에서 pH 5~6을 보였으며,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에서는 보다 낮은 pH값을 보였다. 참취 국수 생면의 물성 측정 결과 탄력성은 참취의 첨가량이 적을수록 높았고, 응집성은 대조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씹힘성은 참취 분말을 첨가한 국수에서 높았다. 참취 국수 조리면의 관능 평가는 대조군에 비해 참취 착즙액과 분말첨가 국수의 기호도가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참취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가 분말첨가 국수보다 기호도가 더 높았다. 따라서 참취 착즙액과 분말을 첨가한 참취 국수는 대조군에 비해 기호성 등이 우수하였으며, 참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은 국민 건강과 더불어 참취의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소적 가수분해에 의한 홍게껍질 단백질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protein from red crab (Chionoecetes japonicus) shell by commercial proteases)

  • 노경희;민관희;서보영;김소희;서영완;송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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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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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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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폐기되는 홍게껍질의 단백질을 활용하기 위하여 홍게껍질 분말에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6가지 protease를 단일 또는 혼합처리하여 획득한 가용성 가수분해물의 분자량 및 아미노산 조성 등을 비교 분석하여 기능성 소재 및 보충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단일효소 6종 중 단백질 분해능은 Biuret assay과 280 nm assay 및 $^{\circ}Brix$로 분석한 결과 Protease A (PA)가 현저하게 높았다. 단일효소 처리로 생성된 가수분해물의 단백질 분자량은 150 kDa 이하의 밴드를 형성하였다. 단일효소 중 단백질 분해능이 가장 강력한 PA의 최적 가수분해 조건을 선정하여 PA에 Protamex (P), Flavourzyme (F), Alcalase (A), Protease M (PM)과 Protease A (PA)를 1대 1의 비로 혼합 (PA + P, PA + PM, PA + F, PA + A)하여 GC로 아미노산 조성을 확인하였다. 총 아미노산 함량은 PA + P 247.411 mg/g > PA + F (206.442 mg/g) > PA + A (133.385 mg/g) > PA + PM (59.131 mg/g) > PA (54.875 mg/g)의 순으로 혼합효소처리가 단일효소처리에 비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혼합효소처리 한 홍게껍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사용 효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주로 phenylalanine, glycine, alanine, leucine의 함량이 높았으며 tyrosine, cyst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인 lysine, phenylalnine, leucine, isoleucine의 함량이 높아 아미노산 보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파함유사료를 급여한 오리 고기의 저장기간중 이화학적 특성 변화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s of processed Onion on the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by Store Period in Duck Meat)

  • 안병진;장기;김성호;조남철;국길;최봉환;선상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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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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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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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양파 가공품을 오리에 급여하여 생산된 고기의 저장성 향상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동물은 1일령 Cherry Valley $F_{1}$ 360수를 처리구당 45수 배치하였으며, 생체중 3kg에 도달하는 시기인 약 7주령(49일령)까지 사육하였다. 전체 8개 처리구로서, 대조구는 시판 배합사료,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5%와 10%, 착즙박 6%, 발효사료 3%와 6% 처리구로 구성되었다. 양파함유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오리 가슴살의 pH는 저장 3일부터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오리 가슴살의 명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적색도와 황색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지방산패도는 저장 1일에는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저장 3일에는 세절양파 6% 처리구와 발효사료 6%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은 TBA 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6일에는 대조구가 전체 처리구에 비해서 유의적(P<0.05)으로 높은 TBA값을 나타내었다. 저장 9일에는 세절양파 3%, 엑기스 5%, 엑기스 10% 처리구가 유의적 (P<0.05)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저장 12일에는 엑기스 5% 처리구가 유의적으로 낮은 TBA값을 보여주었다. 단백질 변패도는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발효사료 6%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경향을 보였다. 오리육의 냄새에 있어서는 세절양파 3%와 6%의 기호도가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시험육에서도 오리특유의 이취가 감소됨을 보여주었다. 관능검사를 통해서 오리 가슴살에서의 냄새에 대한 기호성은 저장기간 동안 대조구에 비해 양파함유 사료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저장 3일과 6일에 세절양파 3%와 6%, 양파엑기스 10% 처리구에서 유의적 (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외관에 있어서도 저장기간 9일 동안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일반적으로 더 좋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같은 결과로서 양파함유사료의 급여는 오리 고유의 이취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저장성을 향상시키며, 육질의 개선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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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양파의 첨가급여가 오리의 성장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s of processed Onion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Ducks)

  • 안병진;장기;김성호;조남철;국길;최봉환;선상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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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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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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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양파를 오리의 사료자원으로 이용하여 그 효과를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동물은 1 일령 Cherry Valley F$_1$ 360수를 오리가 생체중 3 kg에 도달하는 시기인 약 7 주령 (49 일령)까지 사육하였다. 처리는 대조구, 세절 양파 3%, 6%, 양파 엑기스 5%, 10%, 착즙박 6%, 발효사료 3%, 6%, 등 8 처리로, 처리구 당 45수를 임의 배치하였다. 사료 섭취량은 대조구가 처리구에 비해 유의성(P<0.05)있게 높았으나, 증체량은 오히려 세절 양파 3%처리구가 가장 높았다. 사료 요구율에 있어서도 대조구와 비교해 발효사료 6%를 제외하고는 전체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나 사료효율도 우수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도체율은 양파 추출물 5% 처리구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성은 없었다. 복강내 지방의 중량은 대조구와 발효사료 6% 처리구에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세절 양파 6%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복강 지방량을 보였다. 복강 지방율에 있어서는 발효사료 6%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대조구와 각 처리구간에 유의적 (P<0.05)인 차이를 보였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대조구에 비하여 모든 처리구에서 약간 낮은 경향이었지만 유의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양파급여 오리육에서 stearic acid ($C_{18:0}$)는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히 낮아졌다 (P<0.05). 특히 세절 양파 3% 급여구와 양파 추출물 5% 급여구에서 유의적으로 줄어들었다. 반면에 arachidonic acid ($C_{20:4}$)는 대조구에 비하여 처리구에서 높게 측정되었다.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잉여양파를 함유한 오리사료는 기호성, 사료 섭취량, 및 증체량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기호성도 다른 가금류에 비해 잡식성인 오리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오리의 사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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