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ust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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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Infestation Case of Sarcoptic Mange from a Pet Rabbit Oryctolagus Cuniculus in Republic of Korea

  • Choe, Seongjun;Kim, Sungryong;Na, Ki-Jeong;Nath, Tilak Chandra;Ndosi, Barakaeli Abdieli;Kang, Yeseul;Bia, Mohammed Mebarek;Lee, Dongmin;Park, Hansol;Eamudomkarn, Chatanun;Jeon, Hyeong-Kyu;Eom, Keeseon S.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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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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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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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In November 2019 a 5-month-old mixed-breed rabbit presented to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Veterinary Teaching Hospital, Cheongju-si, Chungbuk, Republic of Korea (Korea) with symptoms comprising pruritus, crusts on skin, poor appetite and reduced defecation. The rabbit was purchased 2 months prior from a pet shop located in a big market, and that the symptoms were first observed about 2 weeks prior to the hospital visit. Physical examination revealed that the patient had crust formation and alopecia on the nose together with lesions on the digits. A skin scraping test was performed using mineral oil and a high density of mites was observed by microscopy. Each mite showed a round, tortoiselike body with 4 comparatively short pairs of legs. The anus was located at the terminal unlike with suspected pathogen, Notoedres cati.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we identified the mite as Sarcoptes sp. Ivermectin was administered weekly by subcutaneous injection at a dosage of 0.4 mg/kg, and 4 weeks of follow-up study revealed the patient was fully recovered. And no more mites were detected from the case. This is the first case report of sarcoptic mange in a pet rabbit in Korea.

레일리파 토모그래피를 사용한 동아시아의 3차원 SV파 속도구조 (3D SV-wave Velocity Structure of East Asia using Rayleigh-Wave Tomography)

  • 유설한;장성준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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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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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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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각과 상부맨틀의 속도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레일리파 분산곡선에서 측정한 군속도 값을 사용하여 SV파 토모그래피 역산을 수행하였다.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에 설치된 253개의 광대역 관측소에 기록된 321개의 지진자료를 사용하였다. 다중필터기법(multiple filtering technique)을 사용하여, 3 ~ 150초 사이의 주기 범위에 대하여, 5,167개의 레일리파 분산 곡선을 획득한 후, 역산을 수행하여 깊이 10 ~ 100 km에 대한 SV파 토모그래피 모델을 얻었다.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동해지역 하부의 깊이 10 km에서 고속도 이상이 관찰되며 깊이 15 ~ 20 km에서는 강한 고속도 이상이 관측되는데, 이는 맨틀물질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모호면의 깊이가 주변지역에 비해 얕다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동해지역의 지각 두께는 10 ~ 20 km 사이로 판단된다. 고속도 이상의 존재 여부로 판단할 때, 한반도 지역의 모호면은 35 km 깊이 부근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열도 북동쪽 지역에서 좁은 범위지만 태평양판의 섭입이 관찰된다. 강원도 연안 하부의 100 km 깊이에서 강한 저속도 이상이 보이며, 이는 울릉도와 울릉분지 형성에 영향을 끼친 용융체의 존재로 생각된다. 또한, 야마토 분지 하부의 100 km 깊이에서 강한 저속도 이상체가 관찰되며, 이는 유체탈수(dehydration) 작용으로 인해 태평양판으로부터 유체가 빠져 나온 후 상승하면서 생성된 저속도 이상체로 해석된다.

동북아시아지역 선캠브리아 지괴에 대한 암석학, 지구화학 및 지구연대학적 연구: 2. 경기육괴 일부 변성암의 저어콘 연대 (Petrological, Geochemical and Geochronological Studies of Precambrian Basement in Northeast Asia Region: 2. Zircon Ages of Some Metamorphic Rocks from Gyeonggi Massif)

  • 송용선;박계헌;;;;류호정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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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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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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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경기육괴의 3개지역에서 변성암 시료를 채취하여 저어콘 U-Pb 법에의한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각 지역의 암석에서 분리한 저어콘들이 만드는 불일치선과 일치곡선의 위와 아래 교점에서 구한 연대를 살펴보면 용두리 편마암 복합테의 경우 $2168\pm$24 Ma와 $1227\pm$40 Ma, 의암층군의 경우$ 1955\pm$22 Ma와 $493\pm$32 Ma,그리고 용문산 충군의 경우는 $3712\pm$244 Ma와 $1613\pm$51 Ma로 계산된다(오차는 모두 $2\sigma$). 용두리 변성암 복합체와 의암층군의 저어콘 U-Pb 연대는 각각 영남육괴의 화강암질 편마암 및 반성변정질 편마암으로부터 측정된 저어콘 U-Pb 연대와 매우 유사하다. 이러한 유사성은 경기와 영남의 두 육괴가 약 22~19억년의 시기에 비슷한 지구조 및 지리적 환경에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용문산충군의 경우 대부분의 저어콘들이 아래교점 가까이 놓이기 때문에 37억년의 상부교점 연대는 큰 오차를 보이며 검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연대는 최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지각이 한반도에 존재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된다. 용문산충군 아래교점의 연대는 강한 변성작용의 시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기는 영남육괴의 18.5~17억년의 변성작용 및 화성활동 시기보다는 약간 후기이며, 두 육괴에 동시에 일어났던 고원생대말 지구조적 변혁의 말기활동을 기록하는 연대 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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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dose Toxicity of Guseonwangdo-go Glucose 20% Intravenous Injection in Sprague-Dawley Rats

  • Kim, Yu-Jong;Jo, Su-Jeong;Choi, Young-Doo;Kim, Eun-Jung;Kim, Kap-Sung;Lee, Seung-Deok
    • 대한약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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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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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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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single-dose intravenous toxicity of Guseonwangdo-go glucose 20% pharmacopuncture. Methods: Forty Sprague-Dawley rat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of five males and five females per group: an intravenous (IV) injection of 1.0 mL of normal saline solution per animal was administered to group 1 (G1, control group); an IV injections of 0.1, 0.5, and 1.0 mL of Guseonwangdo-go glucose pharmacopuncture per animal were administered to experimental groups 2, 3, and 4 (G2, G3, and G4), respectively. General symptoms, body weights, hematological and biochemical test results, and necropsy histopathological observation were recorded in all groups. In the statistical analyses, significance was determined by using the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The significance level was 0.05 in all comparisons. Results: For 14 days, no deaths or abnormalities were observed in any of the 4 groups. The body weights of all groups continuously increased during the observation period. In the hematological test, the WBC count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female rats of G4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but this difference was considered not to be statistically meaningful. No significant biochemical changes were observed. On necropsy, crust formation was observed in one rat of the control group, and granulation tissues were observed around the injection site in one rat of G4; these changes were concluded to have been caused by injection of the needle into a vein.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lethal dose of Guseonwangdo-go glucose pharmacopuncture is more than 1.0 mL per animal in both male and female rats. Thus, we can conclude that Guseonwangdo-go glucose pharmacopuncture injection is relatively safe to use in acute toxicity tests.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stablish more detailed evidences of its toxicity.

철원분지 백악기 화성암류의 암석조구조적 위치와 암석성인 (Petrotectonic Setting and Petrogenesis of Cretaceous Igneous Rocks in the Cheolwon Basin, Korea)

  • 황상구;김세현;황재하;기원서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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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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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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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철원분지 화산암류와 관입암류에 대해 암석기재와 화학분석을 하여 층서에 따른 조성변화, 이들의 조구적 위치와 암석성인을 고찰하였다. 화산암류는 궁평층 현무암, 금학산안산암, 유문암질 암층(동막골응회암, 유문암, 지장봉응회암) 순으로 놓이고, 관입암류는 보장산안산암, 화강반암과 산성암맥으로 구성된다. 이화산암류와 관입암류는 칼크알칼리 계열에 속하는 medium-K 내지 high-K 의 현무암, 안산암 및 유문암 계열을 나타낸다. 이들은 주원소와 미량원소가 하커도에서 $SiO_2$의 증가에 따라 대개 직선적인 조성변화를 보여준다. 거미도 패턴과 REE 패턴에서 불호정성원소와 희토류원소가 MORB보다 부화되며 후기층으로 가면서 LREE/HREE의 기울기가 커지고 Eu 부이상이 커지는 화산호의 화학적 특징을 보여준다. 조구조 판별도에서도 이들은 파괴성 판연변부의 조산대 즉 화산호 중에서 대륙호에 속한다. 이들에 의하면 최하부 현무암은 해양판이 대륙지각 아래의 맨틀 속으로 침강하는 섭입대에서 상부 맨틀이 함수유체를 공급받음으로써 부분용융되어 생성된 현무암질 칼크알칼리 마그마로부터 유래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상부의 안산암과 유문암은 현무암질 마그마로부터 분별결정작용과 약간의 지각물질 혼염에 의해 안산암질 마그마를 거쳐 유문암질 마그마로 진화되었음을 암시한다. 각 화산암은 분화된 마그마가 밀도에 따라 천부 레벨로 순차적으로 상승한 챔버로부터 분출되었을 것이다.

두 마리 고양이에서의 염증성 용종 예 (Inflammatory Polyps in 2 Cats)

  • 고승보;정지열;김재훈;강상철;윤정식;양정환;신용은;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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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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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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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양이의 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용종은 중이 또는 귀이두관에서 유래하여 인두 또는 외이도관으로 파급되는 비종양성, 염증성 성장을 말한다. 두 마리의 2세령 암컷 고양이(Russian blue)가 이도 삼출물, 외이의 가피 형성, 머리 또는 귀를 흔드는 증상을 약 2-3주간 나타내었다. 이도에서 외과적으로 적출한 두 개의 종괴를 검사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이 종괴들은 증식된 섬모상피 또는 비각화중층편평상피로 피복되어 있으며, 부분적인 미란 또는 궤양이 형성되어 있었다. 종괴는 증식된 결합조직과 광범위한 단핵세포 침윤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실시한 결과 약 90%의 단핵세포들은 CD3 양성인 T 림프구로 증명되었다. 종괴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실시하였으나 바이러스 병원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상 소견 및 병리학적 소견을 토대로 두 종괴는 고양이의 중이에서 유래한 염증성 용종으로 확진되었다.

중부 옥천대에 분포하는 쥬라기 보은 화강섬록암의 암석화학과 마그마과정 (Petrochemistry and magma process of Jurassic Boeun granodiorite in the central Ogcheon belt)

  • 좌용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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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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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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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옥천대 내에서 옥천층군을 관입하고 있는 보은 화강섬록암은 그화학적 성질이 과알루미나질이며, 칼크-알칼리 계열을 따르는 화강암류이다.그리고 보은 암체를 형성한 마그마가 생성되고 관입한 환경은 활동성 대륙 주변부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옥천대의 보은암체를 동시대의 경기육괴의 인제-홍천암체와 비교하면 보은암체 ?이 인제-홍천암체 보다 성숙도가 낮은 대륙호의 환경에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주성분원소, 미량원소 및 회토류원소의 함량 변화에 있어서 결정분화를 지시하는 경향성이 결여되어 나타나는 것은 화강암류의 화학적 성질을 지배하는 마그마과정이 단순한 분별작용의 모델 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음을 나타낸다. 또한 보은 화강암체를 형성시킨 마그마과장에 대해서 레일리 분별 및 주성분원소 함량변화에 따른 분별과정을 모델 계산을 통해 검토해 보았으나, 어느것도 보은암체이 지구화학적 경향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는다. 반면, 결정작용과 동시성 혼염작용(AFC)에 대한 모델 계산에서는 보은 화강섬록암을 형성시킨 화강암질 마그마는 옥천층군을관입하기 이전에 퇴적기원의 지각물질과의 혼염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그 때이 조건으로는 혼염되는 주변암석이 성분과 마그마의 성분이 유사하고 또한 혼염작용의 속도가 결정작용의 속도와 비슷하여 혼염되는 질량은 마그마 전체 질량의 10% 내외인 경우이다. 한편, 분별과정과 AFC모델 계산의 결과는 규장질암맥이 보은 화강섬록암으로 파생된 것이 아니라 다른 성인의 마그마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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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육괴 서부 당진지역의 중생대 화성활동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Mesozoic Magmatism in the Dangjin Area, Western Gyeonggi Massif, Korea)

  • 이상봉;오창환;최선규;서지은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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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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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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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기육괴 서부 당진지역에서는 흑운모 화강암, 우백질 화강암류, 화강섬록암, 각섬석 반려암, 석영 반려암, 토날라이트 등의 중생대 화성암이 확인된다. 당진지역의 중생대 주요 화성활동 시기는 ~227 Ma, ~190 Ma, ~185 Ma, ~175 Ma로 나타난다. 반려암류는 함수광물인 각섬석의 함량이 높게 나타나는 각섬석 반려암과 석영 반려암으로 주로 구성된다. 이들은 소규모 암주 상으로 연구지역 전역에서 관찰되고, 관입 시기는 185~175 Ma로 확인된다. 트라이아스기 흑운모 화강암($225{\pm}2.3Ma$)은 남부의 해미화강암($233{\pm}2Ma$, Choi et al., 2009)과 지화학적 성격이 유사한 충돌 후 화성암으로 판단된다. 흑운모 화강암의 주요 마그마 근원물질은 화강암질 대륙지각이지만, 이 암체가 소량의 고철질암을 마그마 근원물질로 갖거나 원시 마그마 형성 시소량의 맨틀 용융물(고철질 맬트)이 성분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쥐라기 화강암류와 반려암류는 고태평양판의 섭입과 관련되어 형성된 대륙호 화성암으로 판단된다. 우백질 화강암류는 화강암질 대륙지각의 용융에 의해, 반려암류는 부화된 맨틀의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론된다.

볼 밀링에 의한 석영의 결정도 변화와 밀링 매체의 마모의 영향 (Ball-milling Induced Changes in the Crystallinity of Quartz and Wear of Milling Media)

  • 권진중;김훈;이성근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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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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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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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석영(SiO2)은 지각의 암석을 형성하는 주요 광물 중의 하나이다. SiO2의 원자 구조는 다양한 마찰 과정에서 변화할 수 있다. 비정질화, 수화 및 실리카겔 형성을 수반하는 석영 암석의 마찰 감소는 지진 및 관련 현상에 대한 광물학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볼 밀링과 회전 전단 실험을 이용하여 상기 현상의 광물학적 기원이 밝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밀링 과정에서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SiO2의 비정질화를 위한 볼 밀링의 최적 실험 조건을 결정하였다. 높은 밀링 속도에서 볼 밀링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SiO2의 결정도는 점차 감소하여 비정질화되었다. 밀링 매체의 마모 정도와 SiO2의 비정질화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른 밀링 재료(ZrO2, stainless steel)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밀링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볼의 마모량이 증가하였다. 또한 볼에서 마모된 스테인리스스틸 입자는 비정질화되는 SiO2와 상호작용하여 Si-O-Cr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SiO2와 같이 비교적 경도가 높은 다양한 물질들의 볼 밀링에 의한 원자 구조의 변화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질학적 마찰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태평양 한국심해환경연구(KODES) 지역 해저변 지형과 망간단괴 분포특성 (Characteristics of Seafloor Morphology and Manganese Nodule Occurrence in the KODES area, NE Equatorial Pacific)

  • 정회수;고영탁;지상범;김현섭;문재운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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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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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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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북동 태평양 한국심해환경연구(Korea Deep-sea Environmental Study, KODES) 지역에서 해저지형과 망간단괴 분포 특성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예인식 심해저카메라(Deep-Sea Camera)와 광역수심탐사기(multi-beam side scan sonar, SeaBeam2000) 등을 이용해 정밀 지형 및 망간단괴 부존 특성을 연구하였다. 심해 평원으로 알려진 KODES지역 해저면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연장된 3개의 능선 및 계곡으로 구성되고, 전반적으로 편평하지만 국부적으로(특히 능선지역에서) 매우 심한 지형변화를 나타낸다. 이러한 지형변화는 100미터에 이르는 절벽, 수(십)미터 깊이의 함몰지 등으로 나타나며, 태평양 지판의 지구조 운동에 따른 능선의 형성, 저충해류에 의한 능선 규질 퇴적물의 침식, 그리고 이에 따른 탄산염 퇴적물의 노출과 용해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형 변화는 망간단괴 분포 특성에도 영향을 미쳐 연구지역 망간단괴 분포가 해저 지형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즉, 편평한 계곡지역에는 균일한 망간단괴가 밀집 분포하는 반면 지형 변화가 심한 구릉지대에는 대형 망간단괴(또는 망간각)가 나타나는 등 분포 특성이 복잡하다. 이러한 결과는 망간단괴의 분포가 수심, 표층 퇴적물의 퇴적상, 퇴적층후 또는 음파 투명층의 두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는 기존 보고를 뒷받침하며, 이러한 다양한 요인이 상호 연관되어 망간단괴 형성에 작용하고, 궁극적으로는 태평양 지판의 지구조적 운동이 망간단괴의 분포 특성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연구지역 중 채광에 유리한 지역은 약 3~4 km 폭을 가지는 편평한 계곡이고, 이러한 적정 채광지역은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연장된 해저 계곡과 일치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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