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ssover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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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inine 섭취가 고강도 훈련 프로그램에 따른 카누선수의 근 손상 지표, 피로 물질 및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arginine supplementation with high-intensity training on muscle damage and fatigue index and athletic performance in Canoe Athletes)

  • 정종환;강은범;김창환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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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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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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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L-arginine 섭취가 고강도 훈련 프로그램에 따른 카누선수의 근 손상 지표, 피로 물질 및 경기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카누 선수 7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고강도 훈련 프로그램은 주 2회의 유산소 운동(화, 목), 주 3회의 무산소 운동(월, 수, 금) 그리고 주 5회의 유연성 운동을 실시하였다. 고강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6주 과정 중에 처음 2주는 약물섭취(L-arginine or 위약)를 실시하고 다음 2주는 wash out, 그리고 마지막 2주도 약물섭취(L-arginine or 위약)를 실시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들이 L-arginine 섭취(시험군)와 위약그룹(대조군)으로 배정되는 교차설계로 디자인하였다. L-arginine은 하루 총 3g으로 섭취하였다. 채혈을 통해 L-arginine 섭취에 따른 근 손상 지표, 피로 지표, 항산화력을 확인하였으며, 혈관내피세포기능 분석을 위해 FMD, 그리고 카누 에르고미터를 활용하여 카누 경기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L-arginine 섭취에 따른 Ammonia, IP, CK의 수준의 직접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LDH의 수준은 L-arginine 섭취로 인해 PLA 그룹보다 ARG 그룹에서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rginine 섭취에 따른 Total NO, d-ROMs, BAP, 그리고 FMD의 수준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카누 경기력 향상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500M 카누 에르고미터 결과에서 총시간, 스트록 거리, 평균속도 분석에서 L-arginine의 운동수행능력 향상의 직접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L-arginine 섭취로 인해 근 손상 지표, 피로 지표, 항산화력, FMD, 그리고 카누 경기력 수준이 개선되는 경향은 나타났다. 따라서 L-arginine 섭취의 잠재적인 운동능력 향상 보조제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단의 당부하량에 따른 20대 성인의 체중 감량 효과 연구 (Effects of a low glycemic load diet on body weight loss in overweight or obese young adults)

  • 박미현;남기선;정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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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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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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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평소 섭취하는 일반식사와 유사한 수준의 당부하량을 가진 high GL 식사와 당부하량이 낮게 설계된 low GL 식사를 섭취한 후 체중, 체지방, 혈압 및 혈액 내 생활습관병 위험 지표 등의 변화를 분석 및 비교하였다. 20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wash-out 기간인 중간 2주를 제외하고 개인 필요 열량의 30%를 줄인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를 각 2주간 제공하였다. Low GL 식사와 high GL 식사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low GL 식사가 high GL 식사에 비해 체중 (p < 0.001), 체지방량 (p = 0.024), 체질량지수 (p < 0.001)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량이 더 컸다. 하지만 혈압, 혈액 내 비만 질환 위험 지표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ow GL 식사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HOMA 지수가, high GL 식사에서는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에서 각 식사 전보다 후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실험 식사 섭취 전과 섭취 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 체지방량,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혈압 (수축기, 이완기),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C-peptide, C-peptide HOMA 지수가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본 연구 결과 체중감량 및 생활습관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섭취 열량을 낮추기보다는 열량과 함께 당부하량을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우울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서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의 공존율 분석 (Analysis of Coexistence Rates of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in Patients with Depression)

  • 정미영;박서영;김정호;임우영;이연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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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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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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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우울증 환자들에게서는 부주의를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는 흔히 동반된다. 우울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부주의 증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에게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부주의 증상의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두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서 ADHD 증상의 공존율과 증상 별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15년 3월~2018년 7월까지 우울감을 주소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한 1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사회인구학적 특성(연령, 성별, 학력, 직업),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CES-D), 성인 주의력결핍과잉 행동장애 자기보고척도(Adult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self-report scale-V 1.1, ASRS-V 1.1), 한국판 코너스 성인 ADHD 평정척도(Korean-Conners' Adult ADHD Rating Scale, K-CAARS)를 수행하였다. 우리는 우울증군과 비우울증군을 CES-D점수로 분류하였으며, 자료처리는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t-tests,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성인 ADHD 증상 공존율은 우울증군에게서 36.7%로 높았다(p-value<0.001). K-CAARS에서 ADHD 증상 정도는 우울증군(Inattention=1.80, Hyperactivity=1.92, Impulsivity=1.56, Self-concept=2.06)이 비우울증군(Inattention=1.28, Hyperactivity=1.25, Impulsivity=1.09, Self-concept=1.42) 보다 높게 나타났다(p-value<0.001). 결 론 본 연구에서는 ADHD 증상이 우울군에서 공존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의 증상을 평가할 때, ADHD 증상의 공존 여부와 ADHD 진단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수면장애와 졸음운전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Sleep Disorders and Sleepy Drivers)

  • 김기봉;성현호;박상남;김복조;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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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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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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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졸음운전 사고 경험자들의 수면관련 질환에 관한 유병율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에 응답한 192명 중에서 정상수면 후 사고 경험자 34명(그룹 1), 비 정상수면 후 사고 경험자 22명(그룹 2), 수면다원검사 결과가 정상이면서 사고 경험이 없는 17명(그룹 3)을 대상으로 평상 시 수면습관에 대한 설문 결과와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수면습관에 대한 설문에서 잠자는 동안 얼마나 자주 깨는지(p<0.01), 한번 잠에서 깬 후 다시 잠들기 얼마나 어려운지(p<0.05), 아침에 얼마나 빨리 깨는지(p<0.05),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정도(p<0.05), 낮에 졸리운 정도(p<0.01), 낮에 피곤한 정도(p<0.01)에서 그룹 간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연구대상자 56명 중, 94.6% (53명)에서 수면 관련 질환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단순하게 일시적 수면부족만이 원인이 아니라 수면시간이 충분해도 수면관련 질환의 영향으로 주간졸음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교통사고 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졸음운전 교통사고와 수면 관련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확인해 보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또한 이 데이터들은 수면질환과 관련된 졸음운전에 대하여 사회적 대책 마련을 강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리라고 사료된다.

Tofisopam과 lorazepam의 항불안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비교 연구 (An Open-label, Randomized, Comparative Assessment of the Efficacy and Safety between Tofisopam and Lorazepam in Anxiety Disorder)

  • 이민수;김용구;곽동일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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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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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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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2,3-benzodiazepine계 항불안제인 tofisopam의 항불안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단일맹검 비교연구를 시행하였다. 외래로 내원한 불안 장애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tofisopam군과 lorazepam군으로 할당하였으며, 최종 연구를 완결한 환자는 tofisopam군 17명(남자 7명, 여자 10명), lorazepam군은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이었다. 초기용량으로 tofisopam군은 50mg을 하루 3회 복용하고, lorazepam군은 0.75mg을 하루 2회 복용하도록 하였으며, 임상상태와 부작용에 따라 용량을 임의로 증감하도록 하였고, 일일 최대 용량은 tofisopam군 300mg, lorazepam군 3mg으로 하였다. 임상상태에 대한 평가는 Hamilton rating scale for anxiety(HAM-A)와 Clinical global impression(CGI)으로 하였으며, 약물 투여전과 투여 1주후, 2주후, 4주후에 측정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HAM-A 총점수의 경우,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HAM-A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아척도 점수에서 양군간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HAM-A 총점수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양군 모두 1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2) CGI의 질병의 전반적인 심각도에서 약물 치료군과 시점을 변인으로 한 two-way repeated-measure ANOVA에서 양군간에 시점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 군에서 CGI 심각도의 시점에 따른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tofisopam군은 1주후부터 lorazepam군은 4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CGI 호전도에선 각 시점에서"minimally improved"이상을 보인 환자군이 tofisopam군이 94.1%로서 lorazepam군 66.7% 보다 높았다. 3) 안전성 분석에서 각 군에서 생명징후, 혈액학, 생화학, 심전도, 체중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 부작용 면에서 tofisopam군이 lorazepam군보다 각 시점에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수가 적었다. 이상에서 tofisopam은 lorazepam과 유사한 항불안효과를 보였으며, 내약성은 lorazepam에 비해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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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치료에서 서방형 Theophylline의 1일 1회 제형과 1일 2회 제형의 비교 (Comparisons of 12-Hour and 24-Hour Sustained-Release Theophyllines in the Management of Asthma)

  • 이양덕;박성주;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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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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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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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Theophylline은 천식 치료에 있어 효과적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치료영역이 좁아 혈청농도의 적은 변화에도 독성증상이 나타나거나 약물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1일 2회 제형은 1일 1회 제형에 비해 순응도를 낮은 단점이 있다. 저자들은 1일 2회 제형인 에테오필$^{(R)}$ 1일 1회 제형인 유니필$^{(R)}$을 천식환자에게 투여 후 혈청 농도측정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두 제형외 약효비교와 한국인에서도 1일 1회 제형의 사용이 보편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8일동안 에테오필$^{(R)}$ 200mg 이나 400mg을 하루 2회 오전 8시와 오후 8시에 분복하도록 하였으며 28일째 오후 7시에 theophylline 혈청 농도와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29일째부터 동량의 유니필$^{(R)}$을 오후 8시에 1회 복용하도록 하였다. 56일째 오후 7시에 theophylline 혈청 농도와 폐기능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Theophylline 혈청 농도는 에테오필$^{(R)}$ 투여기간에 $8.18{\pm}1.66{\mu}g/ml$, 유니필$^{(R)}$투여기간에서 $8.00{\pm}1.75{\mu}g/ml$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폐기능 검사에서 노력형 1초 호기량 역시, 에테오필$^{(R)}$ 투여기간에 $71.40{\pm}7.48%$, $69.18{\pm}9.00%$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유니필$^{(R)}$ 투여기간과 기존의 에테오필$^{(R)}$ 투여기간을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정도의 theophylline 혈청 농도와 노력성 1초 호기량올 보여줌으로서 천식치료에서 1일 1회 제형의 유니필$^{(R)}$ 사용의 객관적 근거로 제시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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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유행으로 인한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작업균형과 삶의 질 변화 (Changes in Occupational Therapy Students' Occupational Balance and Quality of Life in Epidemic of COVID-19)

  • 이향숙;한경주;박인영;황은비;채현아;노종수;차정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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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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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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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예비 작업치료사인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작업균형과 삶의 질 변화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2020년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국 62개의 작업치료(학)과 중 총 35개의 대학교에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COVID-19 관련 특성, OBQ, WHOQOL-BREF를 사용하여 작업균형과 삶의 질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은 SPSS/PC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카이제곱검정, 독립-t검정 및 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 작업균형 관심 유무에 따라 학제, 수업, 생활패턴, 삶의 질, 개인일정 및 공적 일정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작업균형(OBQ)과 삶의 질(WHOQOL-BREF)의 비교에서 '취미여부' 'COVID-19 이후 새로 생긴 취미', '생활패턴', 대중교통이용, '작업균형 유지',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작업균형 관심유무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작업균형과 삶의 질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냈다(p<.05). 결론 :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해 생활의 변화가 많은 대상자들이 작업균형에 관심이 높고, 작업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인식할수록, 활동수준과 정서적 웰빙을 잘 유지 할수록 작업균형과 삶의 질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작업균형과 삶의 질 간의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COVID-19 유행으로 사회적 고립이 쉬운 시기에 작업균형,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중재전략과 관련된 연구들에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음악 청취가 교감신경 활성화에 대한 심혈관 및 자율신경 반응 완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stening to music on cardiovascular and autonomic reactivity to sympathoexcitation in young adults)

  • 권정인;김현정;조민정;오유성;제세영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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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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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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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계 및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반응은 향후 심혈관계 질환 발생 및 심장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악 청취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향상시켜 안정 시 긴장 이완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음악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과도한 심혈관 반응을 완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음악청취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 반응성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지 검증하였다. 15명의 건강한 성인(남자 9명, 여성 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교차 실험 설계로 진행하였다. 음악 처치는 음악을 30분간 청취하였고 통제 처치는 30분간 휴식을 취하였다. 냉압박 검사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였으며, 변인으로 심박수, 상완 및 중심동맥 혈압과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음악 처치와 통제 처치 모두 냉압박 검사 중 심박수와 혈압 반응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 < .001), 처치와 시기 간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회복 구간에서 상완동맥 수축기혈압이 음악처치 그룹에서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08). 나머지 혈압 변인들도 음악중재 그룹에서 더 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심박변이도는 음악 처치 전후로 음악 처치 그룹에서만 SDNN(standard deviation of the NN intervals), TP(total power)와 HF(high frequency)값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p = 0.002, p = 0.011). 따라서 음악 청취는 스트레스 이후의 회복력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음악 처치의 구체적인 변인들을 고려하여 과도한 심혈관 반응에 대한 보호 효과로서의 음악 청취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유전자 알고리즘을 이용한 다분류 SVM의 최적화: 기업신용등급 예측에의 응용 (Optimization of Multiclass Support Vector Machine using Genetic Algorithm: Application to the Prediction of Corporate Credit Rating)

  • 안현철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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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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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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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업신용등급은 금융시장의 신뢰를 구축하고 거래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오래 전부터 학계에서는 보다 정확한 기업신용등급 예측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모형들을 연구해 왔다. 구체적으로 다중판별분석(Multiple Discriminant Analysis, MDA)이나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MLOGIT)과 같은 통계기법을 비롯해,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 ANN), 사례기반추론(Case-based Reasoning, CBR), 그리고 다분류 문제해결을 위해 확장된 다분류 Support Vector Machines(Multiclass SV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법들이 학자들에 의해 적용되었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다분류 SVM이 가장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다분류 SVM의 성능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전자 알고리즘(GA, Genetic Algorithm)을 활용한 최적화 모형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의 제안모형은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분류 SVM에 적용되어야 할 최적의 커널 함수 파라미터값들과 최적의 입력변수 집합(feature subset)을 탐색하도록 설계되었다. 실제 데이터셋을 활용해 제안모형을 적용해 본 결과, MDA나 MLOGIT, CBR, ANN과 같은 기존 인공지능/데이터마이닝 기법들은 물론 지금까지 가장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전통적인 다분류 SVM 보다도 제안모형이 더 우수한 예측성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