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몇 가지 해산 무척추동물, Crassostrea gigas (THUNBERG) , Musculus senhousia (BENSON), Adula atrata(LISCHKE), Littorina brevicula (PHILIPPI) 그리고 BALANUS amphitrite communis (DARWIN) 의 치사율에 대한 온도의 영향을 밝히고저 실시한 것이다. 1. 온도 35$^{\circ}C$와 -5$^{\circ}C$는 상기한 오종의 동물에 대하여 치명적이 아니었다. 2. 본 실험에서 오종의 치사율은 -2$0^{\circ}C$에서 가장 높았다. 3. 동일 온도일 경우 수중에서 보다는 공기 중에서 굴의 생존능력이 더 높았다. 4. 온도가 매우 높거나 낮지 않더라도 반복해서 처리하는 것은 해산 동물에 보다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그 이유는 그들이 먼저 번의 상해를 회복할 만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5. M.Senhousia 는 처음에는 B.amphitrite 보다 저항력이 강하지만 다음에는 B.amphitrite 보다 빨리 저항력을 잃는다. 6. 본 실험에서 얻은 치사율의 계열은 다음과 같다. M.senhousia > B.amphitrite> C.gigas> L.brevicula > A.atrata.
To evaluate the culture conditions in oyster-farming waters, chemical and biological measurements were made in seawater and oysters from six bays around Tongyeong in November and December 2003. Nutrient levels in the seawater were higher in the western area than in the eastern area, in contrast to particulate organic matter and dissolved oxygen levels. The mean total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 ({\sum}PAH) content of the oysters was 194.5-375.9 ng/g dry weight, with four-ring compounds constituting 34.1%-79.6% of PAH. Despite wide temporal variations, a "western > eastern" spatial distribution of PAH was apparent. These low concentrations of PAHs indicate that Tongyeong waters are pristine in terms of PAH contamination. Among the hemocytic biomarkers, only lysosomal activity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Hansan-Goje Bay, but did not correlate closely with PAH content. This finding indicates that the impact of PAH on cultured oysters is negligible around Tongyeong waters.
1992, 1993년에 경남 통영, 거제 및 전남 여수 등 남해안 주요 굴 채묘 어장에서 참굴, Crassostrea gigas의 극심한 채묘 부진 현상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원인 구명의 일환으로 각 시험 어장 서식 모패 중의 난소기생충 감염율을 조사하고 감염난 및 비감염난에 대한 발생 비교 시험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모패 중 난의 건강도 판정 및 발생 가능성 추정을 위하여 난 지질 함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각 채묘 부진 해역에서 채집한 굴 유생 중의 세균의 오염정도와 오염균의 세균상 등을 조사하였다. 1992년 8월에서 1993년 9월 사이 경남 통영 저산, 거제 오수 및 전남 여수 경도, 굴전 지역 굴 암컷 모패의 난소기생충, Marteiliodes chungmuensis 감염 율은 각각 $11.8\~100\%,\;14.3\~100\%,\;$15.4\~93.3\%,\;12.5\~91.7\%$였으나, 충남 대천의 자연산 굴 암컷 모패에서는 난소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난소기생충에 감염된 난의 세포질 내에서는 직경 78$\~$80nm의 바이러스성 입자 (virus-like particle)가 관찰되었다. 난소기생충에 감염된 난을 사용한 인공 발생 실험에서 기생충에 감염된 난은 수정이 불가능하였으며, 동일 생식소에 감염난과 함께 있었던 정상난도 수정은 가능하였으나, $80\%$ 이상이 형태적으로 비정상적인 발생을 하였고, 정상적으로 발생하여 D형 및 초기각정기까지 도달한 유생도 외부 각부터 녹기 시작하여 연체부까지 파괴되는 세포 괴사 현상을 나타내며 전량 폐사하였다. 채묘 부진 현상이 발생한 통영 저산 양식산 참굴의 난지질 함량은 3.8ng/egg이었으나, 충남 대천 자연산의 난지질은 6.2ng/egg였다. 한편, 발생 전 낮은 난 지질 함량을 나타내었던 통영 저산 산의 난은 정상적인 수정, 발생 단계를 거쳐 수정 7일째 초기각정기까지는 발달하였으나, 이후 발생이 진전되지 못한 채 수정 10일째 전량 폐사하였다. 각 시험어장에서 채취한 참굴 유생의 단위개체당 생균수는 거제 오수가 8,100으로 가장 높았고, 통영 저산이 98, 여수 굴전이 5.5로 나타났다. 각 시험어장에서 채수한 해수 중의 생균수는 여수 굴전이 14,000/ml으로 가장 높았으며, 거제 오수와 통영 저산이 각각 370, 260/ml으로 비슷하였다. 채묘 부진 해역에서 채집된 패류 유생 중의 세균상은 Pseudomonas속 및 그 유사세균이 $53.3\~87.1\%$로 절대 우점종을 차지하였다.
Vibrio splendidus biovar II와 V. anguillarum이 우리나라 굴 유생에 있어서 bacillary necrosis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인위감염을 실시하였다. 부화 후 5일생 유생은 V. splendidus biovar II를 1$1.81{\times}10^{4}$ CFU/$m\ell$ 농도로 인위감염 시켰을 때 8시간 후부터 폐사가 시작되어 16시간에 100% 폐사를 보였다. V. anguillarum을 $1.13{\times}10^{4-5}$ CFU/$m\ell$의 농도로 인위감염 시킨 실험구에서는 20시간 후부터 폐사가 시작 되어 24시간 후 5.55-20%의 폐사율을 보였다. 부화 후 10일생 유생은 V. splendidus biovar II $5.0{\times}10^{5}$ CFU/$m\ell$ 실험구에서 공격 후 8시간째부터 폐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24시간 후 90.47% 폐사하였으나, V. anguillarum 실험구는 $5.08{\times}10^{3-6}$ CFU/$m\ell$의 농도범위에서 폐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V. splendidus biovar II는 5일생 유생에 강한 병원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항균제 처리효과를 구명함으로써 조기 대처방안을 확립하기 위하여 Vibrio를 인위감염 시킨 굴 유생에 폐사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 oxytetracycline과 streptomycin을 30 $\mu{g}/m\ell$의 농도로 처리하였다. 그 결과 굴 유생의 유의적인 생존율 증가는 볼 수 없었으나 생존시간이 다소 길어졌으므로 항균제 처리 시점 및 사용농도에 대한 추가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인위감염 실험 시 수조내의 세균농도 분석 결과, V. anguillarum은 $1.13{\times}10^{5}$ CFU/$m\ell$에서 4시간 때 일시적인 증가를 보이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1.7{\times}10^{5}$ CFU/ 로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V. splendidus biovar II는 $1.81{\times}10^{4}$ CFU/$m\ell$에서 $1.7{\times}10^{7}$ CFU/로 증가하여 강한 생존력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생존력의 차이는 두 균주간의 병원성 차이를 보이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국내에서는 보고된바 없지만 세계적으로 패류인공종묘에 대량폐사의 원인이 되는 V. splendidus biovar II의 국내산 굴 유생에 대한 병원성이 확인되어 국내에서 도 bacillary necrosis의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서해안 2개 지역에서 수평망식 갯벌굴의 성장과 폐사에 미치는 갯벌 환경요인의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갯벌굴 양식장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갯벌굴의 양식 적지는 주로 서해안에 산재되어 있으나 지역별 생육환경 및 성장특성은 아직까지 전혀 조사된 바가 없어 양식적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평망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과 서산지역에 대한 갯벌굴의 성장 및 수질, 저질 등에 관한 기초 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하계 및 동계의 기온과 수온, 염분 등은 갯벌굴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양식여건은 서산에 비해 태안지역이 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굴의 성장과 사망률을 측정한 결과 태안지역이 서산지역에 비해 높은 성장률과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폐사율 역시 종료 시점인 2011년 6월에 서산지역의 폐사율이 높았다. 수평망식 갯벌굴의 성장은 태안지역이 서산지역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갯벌굴 종패의 성장 및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적정 수용밀도는 $50{\times}80cm$ 크기의 플라스틱 양성망의 경우 200개체 내외가 적절한 것으로 여겨진다. 갯벌굴의 양식 적지 선정 및 우량종패의 입식과 적정 밀도로의 선별 분산은 갯벌굴의 성장과 폐사에 크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양식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정부에서는 2012년부터 갯벌굴을 수산물 10대 고부가가치 전략품목으로 선정하여 친환경 양식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굴 효소 가수분해물은 굴을 alcalase, protamex, neutrase, flavourzyme, pepsin으로 각각 처리하였고, 이들의 ACE 저해활성을 측정하였다. ACE 저해활성은 가수분해 시간에 따라 증가 또는 감소하였으며, 그 중 10시간 이상 가수분해 처리한 PEH에서 가장 높은 ACE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PEH 가수분해물을 한외여과(30, 10 kDa) 하여 낮은 분자량의 분획물을 얻었다. 30 kDa와 10 kDa 이하 분자량 별 ACE 저해활성은 각각 $69.18{\pm}0.75$, $83.71{\pm}1.12$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 10 kDa 이하의 시료로부터 HPLC column (watchers 120 ODS-AP $250{\times}4.6$ ($5{\mu}m$))을 이용하여 각각의 활성 분획을 분취하여 얻은 6분획의 ACE 저해 활성은 29.56~85.85% 로 나타났다. 그 중 저해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B fraction의 아미노산 서열을 확인한 결과 Leu-Gln-Pro 임을 확인하였고, peptide합성하여 얻은 저해활성 농도($IC_{50}$)가 1.18 uM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PEH를 이용하여 건강 기능성 식품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연안의 생태학적 건강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매패류 5종 (굴, 지중해담치, 바지락, 대복, 둥글레조개) 에서 발견된 이성생식세포 발현현상을 보고한다. 암컷에서 이성생식세포 발현 현상은 반대 성의 생식세포들이 난자형성소낭 내부와 소낭 사이에서 단독 또는 무리지어 나타나는 형태였다. 이성생식세포 발현 현상이 관찰된 정소에서 난모세포들은 대부분 난황형성전기 또는 난황형성개시기 단계였다. 이들은 단독으로 산재되어 있거나 또는 정자형성소낭의 내부와 소낭 사이에 무리지어 존재하고 있었다. 굴에서 이성생식세포 발현율은 약 10.4% (n = 19/183) 로 수컷 (9.7%, n = 13/134) 보다 암컷 (12.2%, n = 6/49) 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중해담치에서 이성생식세포 발현율은 약 31.7% (n = 19/60) 였으며, 수컷 (25.9%, n = 7/27) 보다 암컷 (36.4%, n = 12/33)에서 높게 나타났다. 바지락 이성생식세포 발현율은 11.2% (n = 11/98) 였는데, 암컷 (7.1%, n = 4/56) 보다 수컷 (16.7%, n = 7/42) 에서 높았다. 대복의 이성생식세포 발현율은 약 28% (n = 30/107) 로 암컷 (24.5%, n = 13/53) 보다 수컷 (31.5%, n = 17/54) 에서 높았다. 둥글레조개에서 이성생식세포 발현율은 약 18.4% (n = 7/38) 였는데, 수컷 (8.3%, n = 2/24) 에 비해 암컷 (35.7%, n = 5/14) 에서 높았다.
굴 부착기 유생의 부착 유인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6종류(serotonin, ${\gamma}$-amino butyric acid, L-3,4-dihydroxyphenylalanine, norepinephrine, epinephrine, methyl bromide)의 신경전달물질을 채묘기질에 직접 처리하여 굴 부착기 유생의 부착 유인 효과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평균 채묘율는 각각 $29.1{\pm}2.2%$, $29.1{\pm}2.2%$, $19.2{\pm}2.1%$, $11.0{\pm}1.2%$, $15.2{\pm}0.9%$ 및 $42.7{\pm}2.7%$로 MB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고, norepinephrine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P < 0.05). 채묘기질 $cm^2$당 부착밀도와 부착빈도는 ${\gamma}$-amino butyric acid와 methyl bromide 처리구에서 각각 $1.97{\pm}1.42$ 및 $2.37{\pm}1.86$ 마리/$cm^2$로 가장 높은 부착밀도를 보였다 (P < 0.05). 본 실험결과 굴 인공종묘배양장 등에서 부착기 유생의 부착요율을 높이는데, ${\gamma}$-amino butyric acid와 methyl bromide를 이용하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1976년과 1997년 남해안의 거제도 외포리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와 굴의 독력 덴 독소성분을 비교 조사하였다. 독성은 진주담치가 굴에 비하여 약 10배 정도 높았으며(1996년, 진주담치, 8,670 $\mu\textrm{g}$, 굴 860$\mu\textrm{g}$; 1997년, 진주담치 5,657 $\mu\textrm{g}$, 굴 531$\mu\textrm{g}$/100g), 독화기간도 진주담치가 굴에 비하여 길었다. 두 종류의 시료 모두 독소 주성분은 Cl 및 C2 (20~65%)와 gonyautoxin 1, 2, 3, 4 (38~78%)이었다. 그리고 독화초기에는 11$\beta$-epimer toxin(C2, GTX4)의 비율이 25~56mo1e%(1996년)와 25~80mo1e% (1997년)로 11$\alpha$-epimer toxin(Cl, GTX2)의 비율도다 높았다. 그러나 독화기간이 지남에 따라 11$\alpha$-epimer toxin의 비율이 41~57mo1e%(1996년)와 25~56mo1e%(1997년)로 11$\beta$-epimer toxin의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독소성분 조성의 변화는 패류내에서 독소가 대사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굴 가수분해물의 이취 제거를 위한 가수분해 및 발효의 최적 조건과 이의 항산화 효과를 검토하였다. 이취 제거를 위한 굴 가수분해물의 최적 추출 조건은 Neutrase를 이용하여 E/S 3.3%, $50^{\circ}C$, 8.3시간이었으며, 발효 공정은 $24^{\circ}C$에서 glucose 0.5%와 Saccharomyces cerevisiae를 5% 접종하였다. 굴 가수분해 발효물의 구성 아미노산은 25.7%에 해당하였으며, Glu, Asp, Lys, Leu, Arg, Gly 및 Ala이 전체의 61.2%를 차지하였다. 유리 아미노산 조성의 경우 Leu, Ala, Phe, Val 및 Tau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무기질 함량은 Na, P, K, Zn, Fe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상 간세포주인 Chang cell에 대한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S. cerevisiae에 의해 수산물의 이미취를 masking 할 수 있으나, 기능성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최종 제품의 카드뮴 함량을 저감시킬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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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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