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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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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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0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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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1987년 1월 1일부터 1988년 8월 30일까지 서울대학 소아병원 임상 각과에 입원중 소아정신과에 자문이 의뢰되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임상적 특성 및 현 자문활동에 대해 살펴본바 1) 자문의뢰 환아의 평균연령은 10.9세로 국민학생이(57.6%) 가장 많았고 남녀 비는 1.4:1로 남아가 많았고 2) 자문의뢰된 임상각과 분포는 소아과(77.2%) 신경외과(8.9%), 정형외과(4.O%) 순이었고 3) 전체 입원환자에 대한 자문율은 0.81%였으며 소아과(1.4%), 신경외과(3.5%), 기타 임상각과는 0.3% 수준이었으며 1예의 자문도 없었던 과도 상당수 있었고 4) 정신과적 진단분포는 신체화장애(25.O%), 기질성뇌증후군(18.5%) 발달장애(14.1%), 행동장애(6.5%), 불안장애(6.5%) 순이었으며 의뢰 목적은 정신과적 치료보다는 진단적 평가의뢰가 많았고 5) 타과의사의 자문조치 및 진단에 대한 반영도는 본 병원 성인연구와 큰 차이는 없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자문활동에 대한 소아정신과 내의 보다 큰 관심이 요하며 타과의사에 대한 정신과적 교육, 타과의사와의 공동연구 및 환자에 대한 상호이해, 성의있는 추적치료 둥의 보다 발전적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하겠다.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섬망의 오진과 관련된 임상적 특징 및 임상의를 오진으로 유도할 수 있는 증상적 특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에 협의진료 의뢰된 환자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섬망으로 진단된 2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협진요청서에 명시된 사유를 검토하여, 의뢰의사의 진단이 섬망인 경우 진단일치군으로 섬망이 아닌 경우 진단불일치군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69명(27%)이 진단불일치군으로, 섬망이 아닌 다른 진단으로 협진이 의뢰되었다. 진단불일치군에서 항정신병약물의 사용, 기질성 정신질환의 과거력이 많았다. Delirium rating scale-Revised-98(DRS-R-98) 중 증상의 변동 항목의 점수가 진단일치군에서 더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질환의 낮은 심각도, 항정신병약물 사용력, 적은 증상의 변동이 임상의가 섬망 외에 다른 진단을 고려하는 예측인자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섬망증상의 변동이 적은 경우 오진의 위험이 높았다. 지연된 섬망의 진단과 치료는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임상적 관심이 필요하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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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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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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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목 적:10대 임신의 보다 정확한 역학적 접근을 위한 일련의 연구의 첫 단계로, 우선 의료 일선에서 10대 산모를 돌보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현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10대 임신의 현황과 문제점 및 정신과 자문에 대해 파악코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10대 임신의 빈도, 특성, 출산과 중절의 결정과정, 산모 및 신생아의 산부인과적, 정신과적 문제점, 정신과 자문 필요성을 중심으로 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2800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우편으로 배포한 후 회수된 3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1) 10대 임신의 빈도는 약간 증가한다는 추세였으며, 10대 임신모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시기는 임신초기와 중기가 가장 많았으며, (2) 임신의 원인으로는 강압적이나 난잡한 성 관계보다는 지속적인 성 관계 에 의한 우발적 임신이 가장 많았다. (3) 출산하게 된 원인은 임신중절시기를 놓쳐서가 가장 많았다. (4) 10대 임신모의 정신심리학적 문제로는 지능저하나 성폭행피해 보다는 성 지식의 부재나 비행소녀가 많았다. (5) 10대 임신모에 대한 상담 역할은 대부분 산부인과 의사 본인이 담당하였고 정신과전문의나 전문 상담인력과 연계하는 일은 비교적 드물었다. 대부분 정신과 자문의뢰 필요성은 느끼나 ‘보호자나 환자의 거부’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였다. (6) 10대 임신에 관한 가장 절실한 예방대책으로는 피임교육이라고 응답하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추후 10대 임신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화된 면담기법을 이용하여, 10대임신의 위험요인을 분명히 하고, 이들의 사회적응에 관련된 정신과적인 접근방안과 나아가 10대 임신의 예방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산과의사와 연계하에 이루어져야 되리라 본다.고 지능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학습 및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더 많을 것이므로 적극적인 치료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모두 능력의 향상을 보였으나, 간섭이 있는 주의력 검사에서는 산소흡입군만이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또한 처치 전후의 변화율((치료후값-치료전값)/치료전값 *100)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공기 흡입군에 비해 산소흡입군이 스트룹 검사의 간섭시행, 그리고, 선로잇기검사의 B부분의 수행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산소흡입이 전두엽의 수행능력과 관련된 주의력의 호전에 보다 유의한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2) 기억능력평가:16가지의 기억능력 평가 도구 소척도값 중에서, 산소흡입군은 흡입 전에 비해 11개의 소검사 항목들에서 보다 우수한 수행을 보여 주었고, 공기흡입군은 7개 영역에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 처치전후의 각 소척도 값의 변화율을 계산하여, 산소군과 공기군 간의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한 결과, 단기기억소척도의 점수에서만, 두 군간에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 발견되었다. 결 론:주의력과 기억능력에 미치는 산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조군비교-이중맹검 임상실험을 실시하여, 반복검사로 인한 효과, 위약효과 등을 배제하였다. 그 결과 양쪽 검사 모두에서 어느 정도의 반복검사 및 위약효과가 확인되었으나, 주의력에서는 전두엽의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관련되는 검사들에서 산소흡입이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억능력에서는 단기기억능력 평가에서 산소흡입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산소흡입이 전두엽과 관련된 수행능력, 작동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증 1명(5%)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타과 의사들의 정신과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타과의사 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이용하여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정신과교육, 정신과자문, 정신분석학, 학생들의 정신과선택, 정신과의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탭들은 전공의들보다, 상급 스탭들은 하급 스탭들보다 정신과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내과계 스탭들이나 전공의들이 외과계 스탭들이나 전공의들보다 일부 정신과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내과계와 외과계의사들 간의 정신과에 대한 태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과거 정신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수록 학문으로서 정신과에 대한 매력 및 발전에 대한 인지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많을수록 정신과의 위치 및 효율성, 정신과의사의 역할과 기능에 있어서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이상의 결과들은 과거 정신과에 대한 관심도, 연령 및 오랜 임상 경험이 정신과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임을 시사한다. 또한 향후 타과 의사들의 정신과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정신과 교육에 관한 모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ardive dyskinesia(TD), typically appearing as an undesirable side effect of a long term antipsychotic drug treatment has gained increased attention in recent times due to the discovery of many TD variants. This is a single case study of a patient who has undergone more than 8 years of high dosage antipsychotic treatment. After altering the type and dosage of antipsychotic medication 3 months prior to visit, the patient showed relatively abrupt onset symptoms of severe tremor and dystonia. These symptoms, appearing in clear consciousess, got better to a certain degree after 48 hours, worsened for 12 hours, and then improved again. Subsequently there was no continuing movement disorder. Several tests and consultation were carried out. However except for the medication factor, no other possible causes for such disabling symptoms were found. This clinical condition was thought to be akin to tardive tremor, a variant of TD. Furthermore, the course was atypical.
Objectives : Tic disorder is known to be a chronic neuro-behavioral disease,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 (CBT) strategies, like habit reversal training (HRT), are introducing recently. We report the effectiveness of HRT in Tourette disorder, which are very common in clinical settings. Methods : The DSM-IV clinical diagnosis applied by child psychiatrist. YGTSS, Kovac's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Abbreviated Conners' Rating Scales, Dupaul ADHD Rating Scales are used. Ultimately, totally 10 children were evaluated. Subject group are consist of 6 boys and 4 girls, and the mean age was $10.90{\pm}1.73$ years old. This study is treatment-refractory 10 patients (from 9-14 years old) though 1 years drug treatment and psychiatric consultation were taken. We administered 5 times of HRT for 4 weeks. Results and Conclusion : There were improvement of scores in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 Clinical Global Improvement. Our observations indicate that HRT might b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Tourette disorder.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use of mental health services by North Korean defectors. The study sought to understand the determinants of use with socio-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and the barriers of using mental health service. Methods : Data were collected from a sample of the 300 North Korean defectors who have settled in South Korea within the last three years, aged 18 years and older. Face-to-face interviews and a survey using the North Korean version of the Composite International Diagnostic Interview were conducted. Results : 21.0% of respondents reported the use of mental health services. Among them, 16.0% reported the use of mental health specialty, 2.0% reported the use of general medical services, and 3.0% reported the use of others. Of the respondents who had one or more psychiatric disorders, 28.8% used mental health services. The highest rate of use of mental health services was by respondents who are aged over 50 years old, had less than 10 years of education, and were unemployed. Of those who suffered from a psychiatric disorder but did not seek for consultation, 74.4% said that they could handle the problem by themselves, and 74.6% asserted that they had no psychiatric disorder. Conclusion : North Korean defectors in South Korea used mental health services more than the general South Korean population. It would be crucial to provide appropriate mental health services based on the needs of North Korean.
Scott Seung W. Choi;Jeong-Kyu Sakong;Hyo Ju Woo;Sang-Kyu Lee;Boung Chul Lee;Hyung-Jun Yoon;Jong-Chul Yang;Min Sohn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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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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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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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urpose: Adolescent self-harm is a public health problem. Research suggests a link between 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s) and self-destructive behaviors. Few studies, however, have examined the effects of ACEs on self-harm among Asian adolescents. This study explored the association between lifetime ACEs and a history of self-harm among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Methods: A cross-sectional, retrospective medical record review was conducted on a dataset of a national psychiatrist advisory service for school counselors who participated in the Wee Doctor Service from January 1 to December 31, 2020.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to predict self-harm. Results: Student cases (n=171) were referred to psychiatrists by school counselors for remote consultation.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the odds of self-harm were higher among high school students (adjusted odds ratio [aOR]=4.97; 95% confidence interval [CI]=1.94-12.76), those with two or more ACEs (aOR=3.27; 95% CI=1.43-7.47), and those with depression (aOR=3.06; 95% CI=1.32-7.10). Conclusion: The study's findings provide compelling evidence that exposure to ACEs can increase vulnerability to self-harm among Korean students. Students with a history of ACEs and depression, as well as high school students, require increased attention during counseling. School counselors can benefit from incorporating screening assessment tools that include questions related to ACEs and depression. Establishing a systematic referral system to connect students with experts can enhance the likelihood of identifying self-harm tendencies and offering the essential support to prevent self-harm.
Purpose: The primary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urse of anxiety and depression in thyroidectomy. The second objective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somatic symptoms and psychological symptoms, and the final objective was to identify the sociodemographic, clinical, and psychosocial factors that affect psychiatric morbidity. Methods: This prospective study, 101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the Endocrine Surgery Clinic of the Department of General Surgery, Istanbul Faculty of Medicine, University of Istanbul, with thyroid pathology were included in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before surgery, and in the early, and late periods after surgery.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mi-structured interview form, a visual analogue scale, and the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Results: The average scores of anxiety and depression before surgery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with the early and late periods after surgery (P<0.001). Psychological morbidity was identified about 10% of patients before surgery and remained after thyroidectomy. A poor positive correlation founded between somatic symptoms and psychological condition in period surgery (P<0.05). Various sociodemographic features and psychosocial parameters affected anxiety and depression level (P<0.05). Conclusion: Anxiety and depression level in thyroid diseases decreased after thyroidectomy. These patients may express psychologic distress through somatic symptoms. Screening of psychological morbidity is suggested in patients planned thyroid surgery, especially in women, low-educated, inadequate social support, attributed to psychological causes.
연구목적 정신신체의학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모든 신체적 질환에 대해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 그 중 피부과 영역에서는 원형탈모증, 아토피 피부염, 발모벽, 인공 피부염, 다한증, 만성 담마진, 건선, 심상성 좌창 등의 질환과 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이 특히 강조되며, 정신 피부질환(Psychocutaneous disease)이라는 명칭이 사용되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다. 청소년기는 2차 성징으로 인해 많은 피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의 피부질환에 대한 적절한 중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저자들은 정신과 청소년 환자들의 피부과적 질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에서 피부과로 자문 의뢰되는 청소년 환자들의 자문의뢰의 행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에 입원중인 청소년 환자 중 피부과에 의뢰된 22명의 환자와 타과에서 의뢰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및 성별 분포, 자문율, 이환된 피부질환, 자문이유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정신과 입원 환자 중 피부과로 자문 의뢰된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15.9세로 관찰되었으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1:1.44로 관찰되었다. 정신과에서 의뢰된 청소년 환자들의 진단의 경우 정신과적으로는 기분장애(59.1%), 피부과적으로는 여드름(40.9%)이 가장 많았다. 타과 청소년에 비해 정신과 청소년 환자의 피부과로의 자문율이 유의하게 높았고(11.8% vs. 1.5%), 환자의 요청에 의해 자문이 의뢰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9.9% vs. 16.7%). 결 론 다양한 정신병리적인 문제와 피부과적 질환이 연관되어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거부나 의사의 항정신약물 사용 시작에 불편감을 이유로 질환 치료가 지연될 수 있고, 정신과에서는 피부 문제를 경미한 증상으로 생각하여 간과할 수 있으므로, 두 과 간의 적절한 정보 교환 및 협진 체계를 마련하여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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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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