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급성 충수염은 가장 흔한 외과적 복부질환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조기에 천공이 발생하고 진단이 어렵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충수염의 진단에 있어 초음파와 전산화단층촬영(CT) 및 초음파 이후 CT 추적 검사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급성 복증으로 일산백병원 소아과와 외과에 내원한 16세 미만의 환자 중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되어 충수절제술을 시행 받은 4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음파와 CT 각각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치, 음성예측치를 산출하였고, 초음파 후 CT 추적 검사 사이의 시간 간격과 항생제 사용 기간, 입원 기간 등 임상 경과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남아가 260명(61.9%), 여아가 159명(38.1%)으로 성비는 1.63:1이었다. 수술 결과로 천공률은 42.4% (167명)이었다.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치, 음성예측치는 초음파의 경우 비천공성 충수염에서 98.7%, 96.8%, 98.1%, 97.8%이었고, 천공성에서 90.8%, 100%, 100%, 81.9%였다. CT의 경우 비천공성에서 96.4%, 100%, 100%, 96.5%였으며, 천공성에서 86.6%, 100%, 100%, 87.5%였다. 초음파 이후 CT를 실시한 경우 비천공성에서 모두 100%, 천공성에서 87.5%, 100%, 100%, 92.0%를 보였다. 초음파 이후 CT를 시행 받은 9명의 천공성 충수염 환자 중 분석 가능한 7명에서 초음파 이후에 CT를 시행하기까지 시간 간격과 항생제 사용 기간(r=0.0472, p=0.019), 총 입원 기간(r=0.0845, p=0.001)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두 검사 간의 간격이 30시간 이내인 경우 검사간의 시간 간격과 총 항생제 사용 기간 및 총 입원경과 사이에 유의한 상관 관계는 없었다(p=0.084, p=0.153). 결 론: 대부분 소아 급성 충수염 경우 초음파 또는 CT 단일 검사로 충분히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일부환자에서는 초음파 후 CT 추적 검사가 도움이 된다. 초음파 소견이 임상 소견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초음파 검사 이후 CT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99m}Tc$-HMPAO SPECT를 이용한 AD의 진단에서 허혈성 뇌병변의 유무와 대조군의 선정방법이 진단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단된 PAD군 11례와 연령을 맞춘 대조군 12례에서 SPECT를 시행하여 국소 혈류비를 분석하였다. MRI 소견을 조사한 결과 PAD군의 27%(3/11)와 대조군의 25%(3/12)에 유의한 뇌허혈 또는 경색 병변이 관찰되었다. 뇌병변의 유무와 관계없이 두군을 비교한 결과 측두엽이나 두정엽에 평균혈류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군을 신뢰성있게 감별할 만한 특징적인 혈류양상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뇌허혈병변이 있는 자를 대조군에서 제외시켰을 때 두군의 측두엽 및 두정엽 혈류비의 차이가 증가하였다. 또 별도로 설정한 건강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같은 부위의 혈류비에 현저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뇌혈류 SPECT에 의한 AD의 진단성적은 연구대상의 선정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특히 허혈성 뇌병변의 유무는 연구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었다. 향후 허혈성 뇌병변에 의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SPECT 영상을 방사선학적 검사와 함께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목적: 경추에서 후관절 비대칭성이 후관절 퇴행과 추간판 퇴행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추 제5-6번의 후관절 비대칭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에서 수평면, 시상면, 관상면에 대한 양쪽 후관절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자기공명영상 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및 CT에서 후관절의 퇴행을 등급 체계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추간판 퇴행은 MRI 시상면, 수평면에서 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우 후관절 각도 차이가 7도 이상인 경우를 비대칭군으로, 7도 미만인 경우를 대조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나이는 비대칭군에서 55.44±12.3세(31-81세)였으며 대조군에서는 55.66±10.7세(32-76세)였다. 비대칭군의 경우 남성이 32명, 여성이 18명이었고 대조군에서는 남성이 24명, 여성이 26명이었다. 관절 퇴행은 비대칭군에서 24명(48.0%), 대조군에서 14명(28.0%)으로 측정되었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추간판 퇴행은 비대칭군에서 29명(58.0%), 대조군에서 17명(34.0%)으로 측정되었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5). 다변량 분석 결과상 후관절 비대칭성이 후관절 퇴행과 추간판 퇴행에 영향을 주는 인자였다. 결론: 경추 제5-6번에서 경추 후관절 퇴행 및 추간판 퇴행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으며 후관절 비대칭성이 후관절 퇴행 및 추간판 퇴행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생각된다.
Ryu, Ja Young;Lee, Seung Hyeun;Lee, Eun Joo;Min, Kyung Hoon;Hur, Gyu Young;Lee, Sung Yong;Kim, Je Hyeong;Lee, Sang Yeub;Shin, Chol;Shim, Jae Jeong;In, Kwang Ho;Kang, Kyung Ho;Yoo, Se Hwa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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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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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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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Paraneoplastic limbic encephalitis (PLE) is a rare syndrome characterized by memory impairment, affective and behavioral disturbances and seizures. Among many different neoplasms known to cause PLE, small cell lung cancer (SCLC) is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The pathogenesis is not fully understood but is believed to be autoimmune-related. We experienced a patient with typical clinical features of PLE. A 67-year-old man presented with seizure and disorientation. Bra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demonstrated high signal intensity in the bilateral amygdala and hippocampus in flair and T2-weighted images suggestive of limbic encephalitis. Cerebrospinal fluid tapping revealed no evidence of malignant cells or infection.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showed a lung mass with pleural effusion and a consequent biopsy confirmed the diagnosis of PLE associated with SCLC. The patient was subsequently treated with chemotherapy and neurologic symptoms gradually improved.
A burnt-out prostate cancer tumor is a very rare clinical entity. The term 'burnt-out' refers to a primary tumor that has spontaneously and nearly completely regressed without treatment. Since metastasis of prostate cancer is usually encountered in the presence of advanced disease, distant metastasis with an undetectable primary tumor is very rare. We report herein a case of a burnt-out prostate cancer tumor that metastasized to the thoracic (T) spine and caused cord compression. A 66-year-old man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due to weakness of both legs for the past two days. His blood and urine tests were normal at the time. His spine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scans looked like bone metastasis that involved the T-7 vertebral body and a posterior element, and caused spinal cord compression. Other images, including from the brain MRI, neck/chest/abdomino-pelvic computed tomography (CT) scan and 18F-fluorodeoxyglucose (FDG)-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and endoscopy, revealed no lesions that suggested malignancy. After total corpectomy T-7 and screw fixation/fusion at T5 to T10, the pathology report revealed a metastatic carcinoma that was strongly positive for prostate-specific antigen (PSA). The serum PSA value was 1.5 ng/mL. The transrectal 12-core prostate biopsy and ultrasonography showed no definitive hypoechoic lesion, but one specimen had slight (only 1%) adenocarcinoma with a Gleason score of 6 (3+3). The final diagnosis was burned-out prostate cancer with an initial normal PSA value. Although metastatic disease with an unknown primary origin was confirmed, a more aggressive approach in seeking the primary origin could provide a more specific treatment strategy and greater clinical benefit to patients.
저자들은 뚜렷한 종양성 병변이 방사선학적으로는 물론 전신 PET에서도 유일하게 폐에서만 발견이 되었고, 산부인과적 검진 및 골반 MRI 검사에서도 원발성 종양을 의심할만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병리학적으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beta}$-HCG에 양성인 원발성 폐 융모막암종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 환자의 임상적 소견과 경과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Jung Hee Hong;Samina Park;Hyungjin Kim;Jin Mo Goo;In Kyu Park;Chang Hyun Kang;Young Tae Kim;Soon Ho Yoon
Korean Journal of Rad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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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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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6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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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tumor doubling time of invasive lung adenocarcinoma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 Study for Lung Cancer (IASLC)/American Thoracic Society (ATS)/European Respiratory Society (ERS) histologic classification. Materials and Methods: Among the 2905 patients with surgically resected lung adenocarcinoma, we retrospectively included 172 patients (mean age, 65.6 ± 9.0 years) who had paired thin-section non-contrast chest computed tomography (CT) scans at least 84 days apart with the same CT parameters, along with 10 patients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mean age, 70.9 ± 7.4 years) for comparison. Three-dimensional semiautomatic segmentation of nodules was performed to calculate the volume doubling time (VDT), mass doubling time (MDT), and specific growth rate (SGR) of volume and mass. Multivariate linear regression,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d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analyses were performed. Results: The median VDT and MDT of lung cancers were as follows: acinar, 603.2 and 639.5 days; lepidic, 1140.6 and 970.1 days; solid/micropapillary, 232.7 and 221.8 days; papillary, 599.0 and 624.3 days; invasive mucinous, 440.7 and 438.2 days; and squamous cell carcinoma, 149.1 and 146.1 days, respectively. The adjusted SGR of volume and mass of the solid-/micropapillary-predominant subtypes were significantly shorter than those of the acinar-, lepidic-, and papillary-predominant subtypes. The histologic subtype was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tumor doubling time. A VDT of 465.2 days and an MDT of 437.5 days yielded areas under the curve of 0.791 and 0.795, respectively, for distinguishing solid-/micropapillary-predominant subtypes from other subtypes of lung adenocarcinoma. Conclusion: The tumor doubling time of invasive lung adenocarcinoma differed according to the IASCL/ATS/ERS histologic classification.
목적 간세포암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의 다위상 전산단층촬영술 소견과 18F-fluorodeoxyglucose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하 FDG PET/CT)에서 섭취율 차이를 연구하여 이들의 감별 진단에 유용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7년 1월에서 2016년 4월까지 조직학적으로 간세포성 암종으로 진단된 84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으로 진단된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영증강 양상은 유형 I (동맥기 조영증강과 지연기 조영유실), 유형 II (지연기 조영유실이 없는 동맥기 조영증강), 유형 III (저혈관성 병변, 침투성 양상 혹은 변연부 조영증강)로 구분하였고, PET/CT 소견은 FDG 섭취 여부에 따라서 양성과 음성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89%)은 간세포암종(61%)보다 PET/CT 섭취 양성률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 = 0.095). 유형 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58개의 간세포암종 중 37예(64%)가 PET/CT에서 양성이었다. 유형 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19예 중 간세포암종 3예(21%)에서 PET/CT에서 양성을 보였고 혼합 간세포암종-담관암종 4예(80%)에서 PET/CT 양성을 보였다. 유형 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경우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이 간세포암종보다 PET/CT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20). 유형 III 조영증강 양상을 보이는 16예 중 간세포암 11예(91.6%),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 4예(100%)에서 PET/CT 양성을 보였다. 유형 III 조영증강양상을 보이는 경우 간세포암과 혼합 간세포암-담관암종의 PET/CT 양성률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유형 II 조영증강 양상을 보이는 경우 간세포암종과 혼합성 간세포암종-담관암종의 감별진단에 전산단층촬영술과 병행하는 18F-FDG PET/CT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적: 두경부 편평상피암 환자에서 경부림프절전이에 대한 F-18 FDG PET/CT의 진단성적을 평가하고 CT/MRI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수술전 조직검사로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받은 17명(남: 15명, 여: 2명, 평균나이: $59{\pm}11$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F-18 FDG PET/CT를 시행하였다. 경부림프절의 F-18 FDG섭취 정도는 세 등급(1=배후방사능, 2=간방사능보다 낮거나 같은 경우, 3=간방사능보다 높은 경우)으로 나누었고, 3등급일 때 전이로 진단하였다. 경부림프절전이에 대한 F-18 FDG PET/CT의 예민도와 특이도를 CT/MRI와 비교하였다. 결과: 17명의 환자에서 123개의 경부림프절이 절제되었고 이 중 29개가 전이로 확진되었다. F-18 FDG PET/CT의 예민도는 69%(20/29), 특이도는 99%(93/94), CT/MRI의 예민도는 62%(18/29), 특이도는 96%(90/94)로 경부림프절전이에 대한 두 검사의 진단성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F-18 FDG PET/CT는 각각의 환자에서 간에 생긴 이차성 원발암과 늑골전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론: 두경부 편평상피암에서 경부림프절 전이에 대한 F-18 FDG PET/CT의 특이도는 매우 높았지만 예민도는 비교적 낮았고 CT/MRI와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F-18 FDG PET/CT의 비교적 낮은 예민도의 원인은 최근 많이 절제되고 있는 잠재 전이의 가능성이 있는 작은 경부림프절을 발견하지 못하는 F-18 FDG PET/CT 의 한계 때문이었다. 그러나 F-18 FDG PET/CT는 이차성 원발암과 원격전이를 부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하였다.
목적: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조기에 비침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 진단 기법들을 사용해 왔다. 저자들은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단순 촬영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과 같은 영상 검사들의 효용성을 평가하고 양성자 방출 단층 촬영에서 얻어진 값들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의 통칙을 정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주기 술전 항암화학요법 후 외과적 절제를 시행한 18명의 골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13명, 여자 5명이었으며, 연령의 중위수는 19세였다.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전후로 단순 촬영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양에 대해 병리검사를 시행하여 조직학적 반응 등급을 확인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괴사 정도와 방사선학적 소견, 술전 항암화학요법 후 최대 표준섭취계수(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평균 표준섭취계수(average standardized uptake value), 대사종양용적(metabolic tumor volume) 및 해당 값들의 감소율에 대해 통계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조직학적 평가 상, 8명의 환자에서 술전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좋은 반응을 확인하였다. 최대 표준섭취계수 감소율의 중위수는 좋은 반응을 보인 군에서 74 (23-77) %였고, 나머지에서 42 (-32-76) %였다. 대사종양용적 감소율의 중위수는 좋은 반응을 보인 군에서 93.5 (62-99) %였고 나머지에서 46 (-81-100) %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의 범주는 조직학적 반응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p=1.0), 최대 표준섭취계수의 감소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1). 대사종양용적의 감소율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에 근접하였다(p=0.071). 결론: 본 연구에서 방사선학적 소견의 범주는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없었지만, 최대 표준섭취계수는 유용한 척도였다.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에서 얻어지는 값들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각 기관은 기왕의 연구들을 참고로 각자의 판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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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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