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ubroot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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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추 뿌리혹병균, Plasmodiophora brassicae의 race와 그 우점 양상 (Races and Dominant Population of Chinese Cabbage Clubroot Pathogen, Plasmodiophora brassicae in Korea)

  • 장세정;허승환;장창순;강성우;임용표;김홍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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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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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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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의 여러 배추 생산지로부터 뿌리혹을 채집하여 단포자 균주(SSI)를 분리하였다. 분리한 단포자를 접종한 후 총 321개의 뿌리를 수거하여 병징 발현 여부를 관찰하였다. 접종한 개체 중 단 한 개체에서만 작은 혹이 형성되었고, 70개 개체에서 미약한 기형 증상을 보였다. 이들 이상 증상을 보인 개체를 마쇄하여 단포자 균주의 안정적 증식을 위한 접종원으로 사용하였다. 단포자를 접종하여 발병시킨 개체로부터 얻은 포자들을 재접종하였을 때가 1차 단포자 접종하였을 때보다 병징이 훨씬 확대되었고, 이후 실험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증식된 개체는 15균주였다. 이 15균주들을 Williams의 판별기주에 접종하여 분석하였을 때, race 1이 4균주, race 4는 7균주, race 9는 2균주, race 11이 2균주로 각각 판별되어, race 4가 국내에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race들은 모두 배추, 무, 순무에 단포자 접종하여 얻어진 균주들로, 병원성 검정에서도 4종의 판별품종 중 Rutabaga 계열(스페인산 순무)에 속하는 'Laurentian'과 'Wilhelmsburger' 두 품종에만 병원성을 보였다. 따라서 이 race들이 배추, 무, 순무에 대해 강한 병원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국내의 P. brassicae 군집은 배추와 무, 순무 등에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는 race가 우점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이들 작물이 병 발생량에 따른 국내 십자화과 채소 감수 비율과도 연관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강원도 고랭지 주요 원예작물의 병해 발생 상황 (Surveys on Disease Occurrence in Major Horticultural Crops in Kangwon Alpine Areas)

  • 함영일;권민;김점순;서효원;안재훈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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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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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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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강원 고랭지의 대표적 지대인 평창의 대관령, 홍천의 내면 그리고 횡성의 둔내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원예작물에 대해 1994년$\sim$1997년까지 4년에 걸쳐 실시한 병해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배추와 무에서는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92년부터 고랭지에 다발생하여 '94년과 '96년에 피해가 심하였으며, 이 바이러스병과 함께 무름병의 발생이 심한 편이었으며, 최근에는 무사마귀병의 피해고 '96년부터 점증 추세에 있으며 수년 전까지 피해가 심했던 뿌리 마름병은 최근 발생이 지극히 저조한 점이 특이하다. 거의 모든 채소작물에서 무름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 잘록병, 검은무늬병 등의 발생이 심한 것이 특징인데 저지대와 달리 고랭지 기후환경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조사기간 중 새로운 미기록종으로는 셀러리의 바이러스(BBWV)와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메론의 점무늬병(Cercospora citullina), 딸기의 흰가루병(Erysiphe polygori), 양상추의 흰가루병(Erysiphe cichoraceaium) 등이 밝혀졌으며 기주 미기록으로는 파슬리의 무사마귀병(Plasmodiophora brassicae)이 밝혀진 것이 특이하다. 2)여러 가지 화훼작물에는 주로 바이러스병,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흰무늬병 등의 발생이 많았으며 특히 자생 나리류에 흰무늬병(Cercospora spp.) 발생이 심하였다. 미기록종으로는 꽃도라지의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f. sp. eustomae), 바이러스병(BBWV, CMV),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orum), 잿빛곰팡이병(B. cinerea), 카네이션의 반점병(Cladosporium echinulatum), 용담의 시들음병(Fusarium oxysporum), 잎마름병(Alternavia dianthi) 등과 Phytoplasma에 의한 스타티스의 빗자루병, 리아트리스의 빗자루병, 자생나리류의 흰무늬병(Cercospora sp.), 스토크의 TuMV 등이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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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사마귀병 뿌리혹의 부패에 미치는 몇가지 환경요인 (Some Environmental factors Affecting Decay of Root Galls in Club Root Disease of Chinese Cabbage)

  • 김충회;조원대;김홍모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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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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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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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추 무사마귀병 뿌리혹의 부패에 미치는 온도 토양수분 담수, 토양미생물의 영향을 실내에서 조사하였다. 뿌리혹의 완전부패까지 소요일수는 온도가 높을수록 빨라서 $32^{\circ}C$ 이상에서는 3일, $16{\sim}20^{\circ}C$에서는 12일, $8^{\circ}C$에서는 28일이 소요되었다. 토양수분이 높을수록 뿌리혹의 부패도 빨라서 포화수분의 경우 $32^{\circ}C$에서는 3일, $24^{\circ}C$에서는 8일이 소요되었고, $32^{\circ}C$에서는 토양수분의 영향이 $24^{\circ}C$에서 보다 낮았다. 담수에 의한 뿌리혹의 부패촉진효과는 $32^{\circ}C$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24^{\circ}C$$12^{\circ}C$에서는 높았다. 뿌리혹의 부패에 대한 외부 토앙미생물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뿌리혹의 부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온도였으며 온도가 비교적 낮을수록 다른 환경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혹내 휴면포자는 뿌리혹의 부패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성숙도가 증가하였으며, 신선한 뿌리혹은 부패한 혹에 비하여 휴면포자의 밀도도 낮았고 그 성숙도도 저조하였다. 완전히 부패한 뿌리혹내 휴면포자의 밀도는 1 g 조직당 $6.5{\times}10^{6}$개였으며 성숙 휴면포자율도 95% 이상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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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냉지대 배추 경작자들의 농약 사용 실태 (Survey on pesticide use by chinese cabbage growers in gangwon alpine farmland)

  • 김성문;최해진;김희연;이동경;김태한;안문섭;허장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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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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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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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고냉지대 배추경작자들의 농약사용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있다. 태백시, 평창군, 정선군에 거주하는 배추경작자 18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통계 분석하였다. 응답자들은 배추경작지에 문제가 되는 병으로는 무사마귀병, 무름병, 노균병, 탄저병을, 해충으로는 배추좀나방, 진딧물, 파밤나방, 배추흰나비를, 잡초로는 흰여뀌, 쇠별꽃, 바랭이, 비름을 꼽았다. 경작지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균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1.3%이었던 반면,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제초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0.7%이었다. 농약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농약을 편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제초제의 경우 응답자의 87.2%가 paraquat와 glyphosate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동일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저항성 잡초의 출현이 예상된다. 전체 응답자의 84.2%는 본인의 경험과 농약상의 추천으로 농약을 선정하고 있었는데, 이의 결과로 빈나리$^{(R)}$와 같은 미적용 농약을 사용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많은 응답자들이 동일 농약을 3년 이상 연용하고 있었으며(39.2%), 기준량 이상의 농약을 살포하고 있었다(45.6%). 이러한 잘못된 농약선정 및 사용으로 46.7%의 응답자들은 약해를 경험하였으며, 51.2%는 중독증상을 경험하였다. 이 지역 경작자들을 위한 올바른 농약의 선정 및 사용법과 효율적인 병해충 및 잡초 방제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