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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t 지수의 임상적 적합성에 대한 평가 (An evaluation of the adequacy of pont's index)

  • 김성훈;이기수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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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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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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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치열궁의 확장은 치아의 총생 부정교합을 비발치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이며, 치열궁 확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상악절치의 근원심 폭경으로부터 이상적인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과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을 예측하는 공식이 제시되어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제시된 공식중에서 Pont의 예측식, Schmuth의 예측식 및 Cha들의 예측식을 정상교합의 계측과 비교하고, 이들 예측식의 임상적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13세에서 23세사이의 한국인 태생 정상교합자의 석고모형을 대상으로 상악 절치 근원심 폭경,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 및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사이의 상관관계를 평가하였으며, 정상교합의 절치폭경의 합을 Pont의 예측식, Schmuth의 예측식 및 Cha 들의 예측식에 대입하여 이상적 제1소구치간 및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의 예측치를 산출하고, 이를 정상교합자의 그것과 비교하여 다음의 결과와 결론을 얻었다. 1. 정상교합에서 상악 절치 근원심 폭경의 합 (SI)으로부터 산출된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 지수는 81.96이었고,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 지수는 62.55이었다. 2. 정상교합에서 상악 절치 근원심 폭경의 합 (SI)과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 (PmW)사이의 상관계수는 0.50이었고,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MW)사이의 상관계수는 0.39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저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3. 정상교합에서 상악 절치 근원심 폭경의 합으로부터 제1소구치간 폭경과 제1대구치간 폭경의 예측을 위한 상관식은 신뢰성이 매우 낮았다 ($r^2\;=\;0.25,\;r^2\;=\;0.15$). 4. 이상적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의 예측에 있어서 Pont와 Schmuth의 예측식은 실제보다 크게 예측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Cha 들의 예측식은 보다 크거나 작게 예측되는 비율이 같았다. 5. 이상적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의 예측이 1 mm의 오차한계 이내로 예측된 경우는 Cha들의 예측식이 가장 높으며 ($45\%$), Pont의 예측식과 Schmuth의 예측식은 각각 $40\%$$39\%$ 이었다. 5. 이상적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의 예측에 있어서 모든 예측식은 작게 예측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Cha 들의 예측식은 예측성이 가장 양호하였다. 7 이상적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의 예측이 1 mm의 오차한계 이내로 예측된 경우는 Cha 들의 예측식이 $40\%$ 로 가장 높으며, Pont와 Schmuth의 예측식은 각각 $29\%$$13\%$ 이었다. 이상의 결과는 상악 절치의 근원심 폭경의 합으로부터 이상적 제1소구치간 치열궁 폭경 및 제1대구치간 치열궁 폭경을 예측하는 것은 임상적 신뢰성이 낮을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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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ma arc light를 이용한 bracket 부착시의 전단결합강도와 파절양상의 유형 (Shear bond strength and adhesive failure pattern in bracket bonding with plasma arc light)

  • 유형석;오영근;이승연;박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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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통권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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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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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bracket 부착시 광조사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plasma arc light의 임상적 유용성을 visible light 중합시의 전단결합강도와 접착파절양상과 비교해 봄으로써 평가해 보는데 있다. 사람의 상하악 소구치를 포매하여 만든 레진블럭시편에 광중합 접착제인 Transbond$^{\circledR}$를 사용하여 수종의 bracket을 각각의 조건에 따라 부착한 후 만능 물성시험기를 이용하여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고, 접착파절양상을 stereoscope을 이용하여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lasma arc light를 이용한 수종의 bracket 접착시 metal bracket과 ceramic bracket의 전단결합강도는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resin bracket 경우 다른 bracket 비해 전단결합강도가 현저히 작은 값을 나타내었지만 임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값을 나타내었다. 2. Visible light를 이용한 metal bracket의 광중합시 광조사시간에 따른 전단결합강도는 광조사 시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임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강도를 나타내었다. 3. Plasma arc light를 이용한 수종의 bracket 접착시 접착제 잔류지수를 통해 접착파절양상을 관찰한 결과, metal bracket과 resin bracket 경우 bracket기저면에 접착제가 반 이상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ceramic bracket의 경우 bracket기저면에 접착제가 반 이상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4. Metal bracket의 부착시 plasma arc light를 2초간 광조사한 군과 visible light를 10초간 광조사한 군의 전단결합강도와 접착파절양상을 비교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6. Plasma arc light를 이용한 광중합시 광조사 거리에 따른 전단결합강도는 거리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는 plasma arc light를 이용한 bracket의 접착시 전단결합강도 저하의 우려 없이 임상적으로 사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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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단백뇨 검사에 있어서 단회뇨 단백/크레아티닌 비의 유용성 및 일일 요단백량과의 연관성 (The Usefulness of Spot 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in Evaluating Proteinuria in Children and the Correlation between 24-hour Urinary Protein Amount and Spot Urine Protein/Creatinine Ratio)

  • 홍선영;김지영;정우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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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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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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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근래에 들어 단회뇨를 이용한 단백/크레아티닌 농도비(P/C ratio; PCR)를 이용하여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일치되지 않은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런 상관관계에 단백뇨의 양, 연령, 성별 및 사구체 여과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소아과 신장클리닉에 내원한 외래 및 입원 환아 94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채뇨를 실시하여 단백량과 크레아티닌 양,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였고, 24시간 채뇨 직후의 단회뇨를 이용하여 단백/크레아티닌 농도비(P/C ratio; PCR)를 측정하였다. 모든 예에서 혈청 크레아티닌, 알부민을 동시에 측정하였다. 검사의 신뢰성을 위하여 일일 요 중 크레아티닌 배설양이 15 mg/kg 이상이었던 68례 만을 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11{\pm}3.5$세였으며, 평균 혈청 크레아티닌은 $0.64{\pm}0.25mg/dL$, 사구체 여과율은 $132{\pm}68mL/min/1.73m^2$, 평균 혈청 알부민 수치는 $4.6{\pm}5.2g/dL$이었다. 평균 24시간 요단백량은 $826{\pm}2,891mg/m^2/day$이었고, 단회뇨의 PCR은 $1.39{\pm}4.15$였다. 2)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상관관계 : 전체대상 환아에서 24시간 요단백의 양과 단회뇨의 PCR은 R=0.936의 상관계수를 보이며, 유의한 양의 선형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001). 24시간 요단백량에 따라 분류된 두 군과, 연령에 따라 분류된 두 군에서도 각각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은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3)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각 cutoff 치에 따른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 및 음성예측도 : 24시간 요단백량이 500 mg 이상임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cutoff치를 0.5 또는 1.0 이상으로 정했을 때, 그리고 24시간 요단백량이 1,000 mg 이상임을 예측하기 위한 PCR의 cutoff치를 0.5 또는 1.0 이상으로 정했을 때의 각각의 경우를 분석한 결과, 요단백량 500 mg/day 이상을 PCR 0.5의 cutoff치로 예측할 경우가 가장 높은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및 음성예측도를 보였다. 4)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에 관여하는 요인 :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fractional difference)와 일일 요단백량, 사구체 여과율, 연령 인자사이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연령이 유의하게 작용함을 나타내었고, 요단백량과 사구체 여과율은 유의하지 않았다. 남녀 각 군을 나누어서 분석하였을 경우도 오차에 연령이 유의하게 작용하였다. 성별에 따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오차는 성별에 따라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24시간 요단백량과 단회뇨의 PCR 사이의 오차에 관여하는 요인으로 요단백량과 성별, 사구체 여과율은 의미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고, 연령은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소아에서도 24시간 요단백량을 예측하기 위한 단회뇨의 PCR의 cutoff치를 설정함에 있어서 나이와 성별 등의 요인들에 의한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더 광범위한 조사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얻어진 PCR cutoff 치가 설정되기 이전에는 단회뇨의 PCR의 임상적 적용은 검색검사의 목적으로 제한되어야 함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대량객혈로 인한 기관지 동맥 색전의 중재적 방사선시술 (Interventional radiology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due to massive hemoptysis)

  • 민병윤;이상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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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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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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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호흡기 질환환자에서 비교적 흔한 증상인 객혈은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임상증상이다. 기관지색전술은 내외과적 치료에도 객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지혈목적 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매우 유용한 시술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은 J병원의 2007년 0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발생한 대량 객혈로 인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60명으로 하였다. 이들은 하루 400ml이상, 한번에 200ml이상의 대량객혈이 있었거나 객혈양이 하루 400ml이하였지만 10일 이상의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경우였다. 평균연령은 60.5세였으며, 원인질환별로는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렴, 폐암 등이었다. 색전부위는 Rt bronchial artery 19예, Lt broncial artery, both bronchial artery, Rt Intercostobronchial artery, 여러 혈관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였다. 색전물질은 PVA(conteour)와 microcoil을 이용하였다. 환자 60명중 76.6%에서는 시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혈이 멈추었으며, 4예(6.6)에서는 시술 후 재출혈로 인한 재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객혈 치료에 있어서, 높은 조기 성공률과 객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응급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와 같이 병행하여 시도한다면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소아 세균성 인두 편도염의 진단에 있어 신속 항원 검출 검사의 유용성과 비용 효과의 평가 (Efficacy and Cost Benefits of Rapid Antigen Detection Test for Group A Streptococci Obtained from Acute Pharyngitis in Children)

  • 윤석;정혜전;김연호;최동진;이상훈;민정식;정상영;정승기;안병문;이희주;차성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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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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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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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A군 사슬알균에 의한 인두염의 진단에 있어 미국의 감염 관련 학회에서는 도말 검사나 신속 검사 후 확진이 되면 항생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두염시 항생제 사용에 대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내 인두염 환자에서 신속 검사와 인후 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한 군과 검사 없이 경험적으로 치료한 군을 비교하여 신속 검사의 유용성과 이를 통한 항생제 사용의 타당성을 연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 경희의료원과 한일병원 외에 6개의 개인의원이 참여하였다. 총 369명의 환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이들을 연구자 임의로 신속 검사와 인후 배양 검사 시행하고 치료를 한 군(신속 검사군)과 신속 검사나 인후 배양 검사 없이 연구자의 임상적 경험적으로 치료한 군(경험적 치료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신속 검사군은 244명이었으며 경험적 치료군은 125명이었다. 신속 검사군 중 신속 검사 양성 환자는 71명, 신속 검사 음성 환자 173명이었으며, 인후 배양 검사 양성 환자는 49명, 인후 배양 검사 음성환자는 195명이었다. 인후 배양 검사를 기준으로 한 A군 사슬알균의 유병률은 20.1%였다. 신속 검사의 민감도는 89.8%, 특이도 86.1%, 양성 예측도 62.0%, 음성 예측도 97.1%였으며 위양성률 38.0%, 위음성률 13.9%였다. 신속 검사군과 경험적 치료군의 항생제 사용은 76%, 71%로 두 군 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을 적절하게 신속 검사 상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였으면 항생제 사용을 37% 정도 줄일 수 있으며 신속 검사의 가격을 책정 가격의 63% 정도로 줄이면 신속 검사 시행 후 항생제 사용과 경험적 항생제 사용의 가격 차이는 없어진다. 결 론 : A군 사슬알균 인두염시 경험적 항생제 치료 보다 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며 신속 검사의 가격을 책정가격의 63%로 줄이면 경험적 치료에 비해 증거에 입각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정확한 비용 효과의 평가를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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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음파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Usefulness of Ultrasonography for Postpartum Depression and Thyroid Disease)

  • 이윤이;임청환;정홍량;박미자;유인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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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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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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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출산 후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갑상선질환 빈도가 증가하면서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의 상관성 여부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의 유병률을 예측하고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과의 상관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M산부인과에 내원한 출산 후 1년 이내의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갑상선검사는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하였다. 대상자 230명 중 비우울집단은 122명(53.0%), 우울집단은 108명(47.0%)이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의 크기변화가 있었던 27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 (14.8%)이었고, 우울집단은 23명(85.2%)이었다. 또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124명 중 비우울집단은 45명(35.8%)이었고, 우울집단은 79명(64.2%)이었다. 초음파유도하 미세침흡인검사 결과, 양성 33명 중 비우울집단은 15명(45.5%)이었고, 우울집단은 18명(54.5%)이었다. 갑상선염 3명 중 비우울집단은 1명(33.3%)이었고, 우울집단은 2명(66.7%)이었다. 악성 5명은 모두 우울집단에서만 나타났다.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의 크기변화, 갑상선 결절의 발생빈도 등 갑상선질환은 우울집단이 비우울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갑상선 혈액검사 결과, 비정상적인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보였던 7명 중 비우울집단은 2명(28.6%)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71.4%)이었다. 비정상적인 유리티록신의 수치를 보였던 9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44.4%)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55.6%)이었다. 갑상선 기능이상은 230명 중 5명이었고, 5명 중 비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다. 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저하증이 1명,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고 혈액검사를 통한 두 집단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과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의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본 연구의 객관적 결과들이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예방 및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 사료된다.

골신티그라피의 3시간과 24시간 방사능 섭취비를 이용한 골 전이와 골절의 감별 (Differentiation of Bone Metastases and Fractures using 24 hour/3 hour Radio-uptake Ratio in Bone Scintigraphy)

  • 한송이;천경아;정용안;김성훈;김영주;정수교;박석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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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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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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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3시간과 24시간 골신티그라피 영상에서 골전이와 급성 및 치유기 골절을 감별하는데 병변/비병변 방사능 섭취비의 24시간/3시간 비율(24 hour/3 hour radio-uptake ratio: 24/3 RUR)이 유용한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63명($26{\sim}81$세, 남자 32명, 여자 31명)외 90개 병변(골 전이 30예, 외상 2개월 이내의 급성 골절 30예, 외상 2개월 이상의 치유기 골절 30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골신티그라피는 $^{99m}Tc$-MDP 740 MBq를 정맥 주사하고 시간과 24시간 후에 영상을 얻었다. 각각의 영상에서 병변과, 인접한 정상 부위의 방사능 섭취비를 측정하여 24시간/3시간 비율(24/3 RUR: [lesion/non-lesion RUR at 24 hour]/[lesion/nonlesion RUR at 3 hour])을 구하여 세 질환을 감별하는데 의의가 있는 지를 분석하였다. 결과: 24/3 RUR의 평균치는 골전이 $1.22{\pm}0.18$, 급성 골절 $1.25{\pm}0.14$, 치유기 골절 $0.99{\pm}0.15$였으며 골 전이와 급성 골절의 24/3 RUR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골 전이와 치유기 골절, 그리고 급성 골절과 치유기 골절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24/3 RUR 기준점을 1.0 이상인 경우 골 전이로 진단할 때 민감도는 100% (30/30)였고, 골 전이를 급성 골절로부터 구분하는 소견으로서 특이도는 0% (0/30), 골 전이를 치유기 골절로부터 구분하는 소견으로서 특이도는 47% (14/30)였다. 또한 기준점을 1.2로 설정했을 때는 골전이로 진단하는 소견으로서 민감도 53% (16/30), 골 전이를 급성골절로부터 구분하는 소견으로서 특이도 37% (l1/30), 골 전이를 치유기 골절로부터 구분하는 소견으로서 특이도 100% (30/30)였다. 결론: 24/3 RUR은 골 전이와 치유기 골절을 감별하는데 유용했으나 골 전이와 급성 골절의 감별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24/3 RUR이 1.0 미만인 경우는 치유기 골절을, 1.2 이상인 경우는 골 전이나 급성 골절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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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세포 폐암환자에서 Squamous Cell Cancer Antigen(SCC 항원)의 변화 (The Change of Squamous Cell Cancer Antigen (SCC Ag) Level as A Tumor Marker in Squamous Cell Lung Cancer)

  • 김영준;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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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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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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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연구가 활발한 SCC 항원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의 진단적 의미, 치료효과 판정,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정상대조군, 양성 폐질환 환자군과 폐암환자에서 SCC 항원을 측정하였으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전과 치료후 SCC Riabeap radioimmunoassay kit를 이용하여 SCC 항원을 측정하였다. 결과 : 1) SCC 항원치는 편평세포 폐암환자인 경우 $2.26{\pm}1.53\;ng/ml$, 기타 폐암은 $0.62{\pm}0.53\;ng/ml$, 양성 폐질환 환자는 $0.67{\pm}0.38\;ng/ml$, 정상 대조군은 $0.53{\pm}0.36\;ng/ml$ 이었다. 2) SCC 항원이 양성을 보인 편평세포 폐암환자는 42%(5/12)이었고 기타 폐암환자 양성 폐질환환자, 정상 대조군은 1명도 없었다. 3) 편평 세포폐암 환자의 SCC 항원 평균치는 병기에 따라 I기에 $2.07{\pm}1.56\;ng/ml$, $III_a$기는 $5.04{\pm}0.53\;ng/ml$, $III_b$기는 $1.94{\pm}0.7\;ng/ml$, IV기는 $1.07{\pm}0.64\;ng/ml$ 이었다. 4) 치료에 따른 항원역가는,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에게서 치료 전보다 치료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SCC 항원은 편평세포 폐암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서 이용 가능성과 치료에 따른 효과를 판정할 수있는 추적검사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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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부당 경량아의 청각유발전위검사 (The auditory evoked potential in premature small for gestational age infants)

  • 문일홍;하기수;김귀상;최병민;은백린;유기환;홍영숙;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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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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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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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청각 유발 전위 검사는 신생아 선별 검사의 하나로 주요 신경학적 장애의 발생 빈도가 정상아보다 높은 미숙아 군에서 주로 시행되며, 본 연구에서는 이 검사를 미숙아에게 실시하여 미숙아 중에서도 부당 경량아와 적정 체중아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8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태어난 미숙아중 산모와 환아 모두 특이 질병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청각 유발 전위 검사를 시행한 환아 1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 시 체중과 머리 둘레, 가슴둘레를 바탕으로 적정 체중아와 비대칭 부당 경량아, 그리고 대칭적 부당경량아의 세 군으로 나누고, APL(I, III, V파)와 IPL(I-III, III-V, I-V파)의 6가지 항목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적정 체중아와 대칭적 부당 경량아군, 대칭적 부당 경량아와 비대칭 부당 경량아 군에서 출생 시 머리 둘레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01, P<0.001), 적정 체중아와 비대칭 부당경량아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저혈당증과 저알부민혈증 빈도의 차이를 보였다(P=0.027, P=0.030). 적정 체중아군이 우측의 V APL에서 대칭 부당 경량아군에 비해 지연되었다(P=0.042). 또한 우측의 III-V IPL에서는 비대칭 부당 경량아군이 적정 체중아군이나 대칭적 부당 경량아군에 비해 지연되었다(P=0.047, P=0.005). 좌측의 III-V IPL에서도 비대칭 부당 경량아군이 대칭적 부당 경량아군에 비해 지연되었다(P=0.022). 좌, 우측의 I-V IPL에서는 대칭적 부당경량아군에서 적정 체중아에 비해 단축되었다(P=0.018, P=0.035). 그러나 시행한 모든 AEP 값은 참고 범위 안에 있었다. 그리고 각 군에서 출생 시 체중과 유의한(P<0.05) 요인을 상관 분석한 결과, 비대칭 부당 경량아에서만 출생 시 체중이 좌, 우측의 III APL와 양의 상관관계를, 우측의 III-V IPL와 음의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었다(P=0.017, P=0.027, P=0.019).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부당 경량 미숙아의 신경 발달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추적 진료시 신경학적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소아청소년 비만상담에서 설문지를 이용한 중재 가능한 행동요인 탐색 (Assessment of modifiable lifestyle factors for obese children and adolescents through questionnaires)

  • 서정완;정지아;박혜숙;고재성;김용주;김재영;류일;배선환;심재건;양혜란;최병호;조기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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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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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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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소아청소년 비만은 흔히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며, 대사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조기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설문지를 이용하여 중재할 수 있는 식습관과 신체활동습관을 파악하여 단시간에 효율적인 비만 상담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5월에서 2007년 1월까지 10개 병원 진료실에 방문한 6에서 16세 사이의 소아(177명) 및 청소년(134명)을 대상으로 2006년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에서 개발한 비만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2007년 대한소아과학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새로운 소아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를 이용하여 정상군과 과체중군을 구분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결 과 : 청소년은 소아에 비하여 외식, 야식 횟수가 많았고 늦은 저녁, 불규칙한 식사와 공부, 컴퓨터 등의 좌식생활이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5). 어머니의 비만이 있을 경우, 소아 과체중의 위험이 4.12배(95% 신뢰구간 : 1.63-10.45), 청소년 과체중의 위험이 3.48배(95% 신뢰구간 : 1.5-8.09) 높았다. 성인병 가족력은 소아와 청소년 과체중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많았다(P<0.05).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소아와 청소년 모두 과체중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소아에서 왕성한 식욕 31배(95% 신뢰구간 : 3.57-268), 빨리 먹는 습관 5.71배(95% 신뢰구간 : 2.2-15.1),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습관 6.07배(95% 신뢰구간: 2.52-14.61),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 6.07배(95% 신뢰구간: 2.52-14.62)의 과체중 위험도를 보였다. 청소년의 경우 왕성한 식욕 13.12배(95% 신뢰구간 : 1.4-122.8), 빨리 먹는 습관 4.44배(95% 신뢰구간 : 1.37-22.2), 한꺼번에 먹는 습관 2.58배(95% 신뢰구간 : 1.17-5.66),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습관 2.78배(95% 신뢰구간 : 1.22-6.32),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 3.45배(95% 신뢰구간 : 1.52-7.85)의 과체중 위험도를 보였다. 하루 2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청소년 과체중이 위험이 9.52배(95% 신뢰구간 : 1.14-79.33) 높았다. 결 론 :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비만 상담 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생활습관을 파악하면, 개인특성에 맞추어 비만관리의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