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out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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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의 유지용량 (Maintenance dose of electrolyte free polyethylene glycol (PEG) 4000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functional constipation)

  • 이소희;배선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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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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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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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들어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변비 치료제로 성인이나 소아에서 새롭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 소아 만성기능성 변비 환아 치료 시 유지요법 단계에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의 연령 및 체중별 적정 투여 시작 량을 추정함과 동시에 그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방 법 : 2005년 8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건국대학교 서울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로 진단하고 분변박힘 제거과정을 마친 후 PEG4000을 3개월 이상 사용한 환아 가운데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배변을 편하게 하면서 배변 횟수가 주당 5-6회 이상이면서 변 굳기가 정상(보통변 또는 무른변)인 상태가 2개월 이상 유지되는 초기용량을 효과적 유지요법 용량으로 정의하였다. 약제사용에 대한 배변내용(배변횟수, 변의 굳기, 배변시 출혈 등)의 분석은 부모나 환아가 작성한 배변일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시행되었다. 약제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은 임상적 및 진단검사의학적으로 관찰하였다. 결 과 : 전체 환아를 대상으로 분석된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55{\pm}0.16g/kg/day$(0.25-0.86) 이었다. 환아의 연령에 따라 3-5세, 6-8세, 9-13세의 세 집단으로 나누어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을 구하였을 때, 각각 $0.60{\pm}0.15$(0.33-0.86), $0.57{\pm}0.16$(0.38-0.76), $0.44{\pm}0.14$(0.25-0.70) g/kg/day 이었으며, 이들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4). 체중에 따라서 효과적 유지용량을 산출하였을 때, 30 kg 미만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62{\pm}0.14g/kg/day$(0.33-0.86) 이었으며, 30 kg 이상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41{\pm}0.10g/kg/day$(0.25-0.65)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유지요법동안 공복 복용 시 속이 쓰리다고 호소한 한명의 경우 외에는 임상적으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유지용량은 0.55 g/kg/day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되고, 이는 환아의 연령이나 체중을 바탕으로 조정되어질 수 있다.

외상성 횡격막 손상환자의 임상적 고찰과 예후 예측 인자의 유용성 비교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raumatic Diaphragm Injury and Comparison of Scoring Systems as Predictors)

  • 이상진;정진희;손동섭;조대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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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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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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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외상성 횡격막 손상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외상성 횡격막 손상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 예측 인자로서 외상 지표들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외상성 횡격막 손상으로 진단받은 23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의 Revised Trauma Score (RTS)와 Injtry Severity Score (ISS), Trauma and Injury Severity Score (TRISS), Acute Physical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 II점수를 구하여 사망여부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손상 기전은 둔상 14명$(60.9{\%})$, 관통상 9명$(39.1{\%})$이었으며, 손상부위는 우측 11명($47.8{\%}$), 좌측 11명($47.8{\%}$), 양측 1명($4.4{\%}$)이었다. 15명($65.2{\%}$)의 환자에 대해서는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14명$(60.9{\%})$은 수술 전에 진단받았다. 진단 방법으로는 단순 흥부방사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상부위장관 조영술과 위내시경을 사용하였으며,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으로 의심한 경우는 9명$(39.1{\%})$이었다. 23명중 2명$(8.7{\%})$이 사망하였다. 결과 예측을 위해 환자의 나이, 수술 전까지 쇼크의 유무, 손상된 시간으로부터 수술까지의 시간과 사망 여부를 비교해 보았는데, 통계학적으로 유의할 만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RTS와 ISS는 사망과 연관을 보였으나, TRISS나 APACHE II 점수는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중환자실 재원 기간과 외상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RTS 점수가 높을수록 짧아지고(r: -0.501, p=0.000), APACHE II 점수가 높을수록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r=0.737, p=0.026). 결론: 다발성 외상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외상성 횡격막 손상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증도와 예후를 예측하는 데 RTS가 간단하고 비교적 뛰어난 외상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상완골 근위부 분쇄 골절에서의 상완골 두 치환술의 단기 추시 결과 (The Short Term Clinical Follow-up Study for Hemiarthroplasty in Proximal Humeral Fracture)

  • 성창민;조세현;정순택;황선철;박형빈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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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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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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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근위 상완골 골절의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Neer 분류법에 의하고, 심하게 전위된 3분 골절 및 4분 골절의 경우 상완골두 치환술의 적응증이 된다. 저자들은 근위 상완골의 분쇄 골절로 인하여 상완골두 치환술을 시행 받고,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10례의 단기적 임상적 결과를 보고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1999년 7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상완골 근위부 골절로 상완골 두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최소 1년 이상 추시 가능 하였던 10명(10 견관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Neer 분류법에 의하면 5명은 3분 골절이었고, 나머지 5명은 4분 골절이었으며 외상 후 수술까지 소요 시간은 평균 6.1일 이었다. 남자 4명, 여자 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7.4세(최소 56세, 최고 76세)였다. 술 후 견관절 기능은 Constant score와 SST(Simple shoulder test) 및 UCLA 평가법(modified UCLA score for hemiarthroplasty)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방문 시 Constant 점수는 평균 51.4(최저 34점, 최고 60점)점이었고, 변형된 SST의 경우는 12개 문항 중 평균 7.8개 문항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수상 당시 액와동맥 파열 및 상완신경총 손상이 있었던 1예를 제외한 경우 Constant score는 평균 53.5(최저 44점, 최고 60점)점 이었고, SST의 경우는 12개 문항 중 평균 7.2($1{\sim}8$)개 문항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최종 추시 UCLA score는 동통, 기능성, 근력 및 운동 범위 항목 각각이 평균은 8.2($6{\sim}10$)점, 6.6($2{\sim}8$)점, 6.9($4{\sim}8$)점 이었고, 총점 21.7($12{\sim}26$)점 이었다. UCLA 평가법에 의한 결과는 우수 3예, 양호 6예, 불량 1예 이었고 불량의 경우는 혈관 및 신경 손상이 있었던 1예 이었다.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는 10명의 환자 중 2명의 환자는 흡족, 7명의 환자는 양호한 결과라고 하였으나, 1명의 경우는 불만이었다. 결론: 단기 추시 결과이지만, 상완골 두 치환술은 관혈적 정복술이 어려운 상완골 근위부 골절에있어서 일차적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상완골 두 치환술은 고령의 환자에게 있어서 강직을 예방할 수 있고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술 방법이나, 관절운동 범위 및 근력의 회복은 충분하지 않았다.

영유아의 급성 설사에서 Lactobacillus reuteri의 치료 효과 (The Therapeutic Effect of Lactobacillus reuteri in Acute Diarrhea in Infants and Toddlers)

  • 엄태훈;오은영;김영훈;이현승;장필상;김동언;김진택;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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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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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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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Lactobacilli의 일부 균주는 급성 설사의 회복을 도와 준다. Lactobacillus reuteri는 인간에서 비롯된 균주로 위장관 내에 자연적으로 집락형성을 한다. 특히 유아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를 억제하여 영유아 설사를 완화시켜주고 장내 다른 유익한 유산균 수를 증가시켜준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구로 L. reuteri를 투여하였을 때 급성 설사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급성 설사로 입원한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 50명(40% 로타바이러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을 각 25명씩 무작위로 $10^8$ colony-forming unit(CFU)를 투여하는 L. reuteri군과 위약을 투여하는 위약군으로 나누어 하루에 2회 L. reuteri나 위약을 입원 기간 동안 혹은 최대한 5일간 투여하였다. 임상적인 평가로 입원 후 수양성 설사 기간, 입원 기간, 수양성 설사 일수 및 횟수, 구토 일수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설사 후 수양성 설사의 평균 기간은 L. reuteri군에서 2.3일이었으며 위약군에서 2.9일로 L. reuteri군에서 짧았으나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P=0.072). 치료 2병일째 수양성 설사는 L. reuteri군에서 64%이었으며 위약군에서 84%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06). 치료 2병일째 평균 수양성 설사횟수는 L. reuteri군에서 1.9회이었으며 위약군에서 3.4회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46). 치료 2병일째 구토는 L. reuteri군에서 16%이었으며 위약군에서 40%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31). 결 론 : 이상의 결과는 Lactobacillus reuteri가 영유아 설사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폐쇄성 무정자증 환자의 신선고환조직 정자와 동결고환조직 정자의 운동성이 임신율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n the Pregnancy Rate of Motility of Fresh and Frozen Testicular Spermatozoa in Obstructive Azoospermic Patients)

  • 박용석;이형송;변혜경;염혜원;송상진;임천규;이유식;윤종민;서주태;송지홍;강인수;궁미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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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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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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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bjective: ICSI with testicular sperm could achieve optimal fertilization and pregnancy. This study was performed to observe the influence on fertilization and pregnancy of motility of fresh testicular sperm and sperm extracted from frozen-thawed seminiferous tubules in obstructive azoospermia. Materials and Methods: We analysed clinical outcome of ICSI using fresh testicular sperm and sperm extracted from thawed seminiferous tubules. The presence of motility were compared to determine the factor for optimal fertilization and pregnancy rates. Results: In 316 cases of TESE-ICSI in obstructive azoospermia, ICSI with fresh testicular sperm (fresh sperm group) were 163 cases and ICSI with sperm testicular sperm extracted from frozen-thawed seminiferous tubule (thawed sperm group) were 153 cases. The fertilization rates were 71.3% and pregnancy rates were 32.5% in fresh sperm group, in thawed sperm group, 65.1% and 33.3% respectively. The fertilization and pregnancy rates of motile and non-motile testicular sperm were 72.9% and 33.6%, 50.0% and 18.2%, respectively (p<0.05). The fertilization and pregnancy rates of motile and non-motile sperm extracted from the thawed seminiferous tubule were 67.8% and 34.7%, 55.1% and 28.1%, respectively (p<0.05). The comparative of the results of ICSI using motile fresh testicular sperm and motile sperm extracted from thawed seminiferous tubule, fertilization and pregnancy rat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72.9% and 33.6%, 67.8% and 34.7%, respectively).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successful pregnancy in TESE-ICSI treatment is influenced by the motility of fresh testicular sperm and sperm extracted from thawed seminiferous tubule in obstructive azoospenn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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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내용 BCG 접종 후 발생한 국소 림프절염 (Lymphadenitis following intradermal BCG vaccination)

  • 백혜성;장지영;문수지;오성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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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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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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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지금까지 일부 일선 의료진들이 피부로 느끼는 국내 소아들에서의 피내 BCG 접종 후 림프절염의 발생률이 일부 보고되고 있는 빈도보다 높다는 견해가 적지 않아 왔다. 이에 저자들은 1개월 소아에서 BCG 피내접종 후 발생하는 국소 림프절염의 발생빈도 및 경과 관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7월부터 2004년 1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육아지도실에서 생후 1개월경에 BCG 백신(French 1173 P2, 대한결핵협회)을 피내접종 받은 영아 1,0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접종후 림프절비대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다시 내원하도록 지도하였으며, 림프절비대가 확인된 경우 소아과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도록 하였다. 림프절비대가 심화 화농되어 파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외과적 적출을 받거나 주사침흡인술을 받도록 하였다. 결 과 : BCG 접종을 받은 1,050명 중 이상반응이 있어 내원한 경우 림프절염이 확인된 환아는 20명(1.9%)이었고 BCG 림프절염은 접종 후 2개월에서 8개월에 발생하였다. BCG 림프절염의 발생빈도는 재태연령 38주 미만아 및 출생체중 2,700 g 미만아에서 높았다. BCG 림프절염이 발생한 17례 중 7례(41.2%)가 화농화되었으며 그중 4례에서 외과적 시술을 받았으며 피내 BCG 접종 후 외과적 시술을 받는 확률은 0.45%로 추정된다. BCG 림프절염의 최대 크기와 화농화와는 연관이 없었으나 3cm 이상 커진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외과적 시술을 받은 비율이 의미 있게 높았다. 결 론 : 국내에서의 피내 BCG 접종 후 림프절종대 및 화농성 림프절염의 빈도는 BCG 접종 후 림프절비대가 발생되었는데도 보고되지 않아 조사에서 누락되었을 경우를 감안한다면, 1.9%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BCG 림프절염의 발생빈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BCG 피내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s of juvenile rheumatoid arthritis)

  • 이주훈;유정민;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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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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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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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JRA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결체 조직 질환 중의 하나이고 장, 단기적인 신체장애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저자들은 JRA 환아들의 질병 양상과 경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8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를 내원한 59명의 JRA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연령, 유형, 침범 관절, 관절 외 소견, 검사 및 방사선 소견, 치료, 경과 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소수 관절형은 32.2%, 다수 관절형은 30.5%, 전신형은 37.3%였다. 남녀비는 1.7 : 1이었으며 평균 발병 연령은 $9.3{\pm}3.7$(1.3-15.9)세이었다. 가장 흔히 침범된 관절은 무릎과 발목, 팔목이었다. 관절 외 소견을 살펴보면 발열, 발진, 근육통, 림프절 비대 등이 있었다. 검사 소견을 살펴보면 백혈구증가증, 빈혈, 혈소판증가증, ESR 상승, CRP 상승 등의 소견을 보였다. 류마토이드 인자, 항핵항체 양성률은 각각 5.3%, 18.0%이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가 가장 많이 투여되었으며,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스테로이드를 함께 투여했던 경우가 27.1%였다. 88.1%의 환아에서 장애 후유증 없이 완치되었으며 한 명의 환아에서만 기능성 상태 IV의 장애가 있었다. 폐침범이 동반되었던 한 명의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균등한 유형별 분포, 남아에서 호발하는 양상, 늦은 발병 연령, 낮은 홍채모양체염 발병률, 그리고 낮은 ANA 양성률을 보였는데 이러한 소견들은 한국에서의 JRA의 소견이며 서양에서의 보고와는 상이한 결과들이다. JRA가 민족과 지역에 따라서 서로 다른 발병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기관 협동 연구 및 역학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회전근 개 판분리 파열에 따른 관절경하 회전근 개 봉합술의 결과 (The results of arthroscopic repair according to the delamination of rotator cuff)

  • 구정회;조형래;박만준;김정철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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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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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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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전층 회전근 개 파열의 관절경하 봉합술 시 관찰되는 회전근 개 판분리 현상의 유무에 따른 술 후 임상적 결과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3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회전근 개 전층 파열로 관절경하 이열 봉합술을 시행한 48예(남자 31, 여자 17, 평균나이 57.6세, 범위 45~68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파열 크기는 2.8 cm(범위: 1.2~3.6 cm) 이었고 판분리 유무에 따라 봉합법을 달리하여 판분리가 있는 경우 점액낭 층과 관절면 층을 각각 구분하여 봉합하였다. 술 후 평균 추시 기간은 26개월(범위: 18~33)이었으며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 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 Angeles (UCLA) 점수와 등속성 근력 평가를 이용하여 기능적 결과를 판정하였고 술 후 평균 8개월(범위: 6~13)에 촬영한 자기 공명 영상을 이용하여 봉합부의 해부학적 연속성을 판정하였다. 관절경하에서 관찰된 판분리 현상의 양상과 나이, 성별, 이환 기간, 파열의 크기, 술 후 만족도, 재 파열 빈도와의 상관 관계를 판정하였다. 결과: 술 후 44예(91.7%)에서 견관절의 기능적 호전을 보였다. 관절경 소견 상 48예 중 15예에서 회전근 개의 판분리(31%)가 관찰되었으며 대부분 내측과 후내방으로 퇴축되어 있었고 분리된 두 층 중 관절면 층이 더 두꺼운 경우가 8예(53%), 점액낭층보다 근위부 및 후내방으로 전위된 경우가 9예(60%)이었다. 최종 추시 상의 기능적 점수는 판분리 현상의 유무와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성별, 이환 기간, 술 전 파열의 크기, 술 후 만족도는 판분리 현상과 상관 관계가 없었으나 고령일수록 판분리 현상이 더 많이 관찰되었다(p=0.041). 술 후 촬영한 29예의 자기 공명 영상 소견 상 완전치유가 14예(48%), 부분치유가 9예(31%)이였으며 6예(21%)에서 봉합부의 완전 재파열이 발생하였으나 이 중 50%는 임상적 결과가 양호로 판정되었다. 추시 자기 공명 영상 상 판분리 현상이 없는 경우에서는 79%(15/19), 판분리 현상이 있는 경우는 80%(8/10)에서 봉합부가 치유된 것으로 판정되어 판분리 현상이 있는 경우의 복층 이열봉합술은 판분리 현상이 없는 경우의 단층 이열봉합술과 유사한 봉합부의 해부학적 연속성이 관찰되었다(p=0.165). 결론: 관절경하 회전근 개 봉합 시 판분리 현상은 본 연구에서 약 31%이였으며 이는 고령에서 더 흔히 관찰되었다. 성별, 이환기간, 술 전 파열의 크기, 기능적 결과 및 술 후 만족도에 있어 판분리 파열의 영향은 없었으며 봉합부의 해부학적 연속성도 판분리 현상이 없는 회전근 개 파열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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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전치환술 후 골프활동 (Golf activity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김형준;차승한;남경모;김동헌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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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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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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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슬관절 전치환술 후 비교적 흔하게 시행되는 레져스포츠 활동 중 하나인 골프와 슬관절 치환물의 이완현상을 방사선학적으로 분석 하였으며 골프 활동의 패턴에 따른 임상증상을 분석하여 슬관절 전치환술 후 골프 활동에서 권장될 수 있는 지침 (guideline)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본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고 3년 이상 추시 가능하였던 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골프 활동을 하는 40명의 환자와 레져스포츠 활동을 시행하지 않는 40명의 환자를 각각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정하였으며 연구의 객관성을 위하여 BMI (body mass index)가 $25{\sim}30kg/m^2$이며, UCLA activity-level rating System score가 5~8점 범위인 환자로 연구 대상을 제한 하였다. American Knee Society Roentgenographic Evaluation and Scoring System을 이용하여 대퇴치환물 주위 7곳, 및 경골 치환물 주위 7곳, 슬개골 치환물 주위 5곳의 방사선 투과선의 두께를 측정하여 이를 합산하여 비교 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외래 추시시 설문조사와 전화를 통하여 1. 수술 후 골프활동의 복귀까지의 기간 2. 골프활동의 빈도 3. 경기중 스파이크화의 착용 및 카트(cart)의 이용유무에 따른 임상증상 즉 통증정도를 VAS (visual analogue scale)척도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으며 핸디캡과 비거리의 변화 또한 조사하였다. 결과: 실험군에서의 방사선 점수는 합계 평균 0.8 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합계 평균 0.6으로 실험군에서 높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22). 골프 활동의 패턴에 관련 하여 3개월이내 조기 복귀한 경우와(p=0.01) 우측 보다는 좌측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군(p<0.01)에서 유의미한 VAS score 증가가 나타났다. 결론: 슬관절 전치환술 후 골프 활동과 방사선학적 치환물의 이완현상은 연관성을 찾을 수 없으며 슬관절 전치환술 후 3개월 이내 조기 복귀한 경우와 우측 보다는 좌측에서 통증 증가현상을 보여 환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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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슬개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의 수술 후 합병증 (Postoperative Complications After Arthroscopic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Using Bone-Patellar Tendon-Bone Autograft)

  • 방진수;유문집;김명호;박희곤;방승철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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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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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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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인대 재건술시 발생하는 수술 후 합병증의 종류와 빈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하지 않고 순수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17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는 Lysholm knee score와 KT-2000 arthrometer, 방사선사진, 이학적 검사를 통한 슬관절의 불안정성등을 이용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슬관절 주위 동통, 부종, 슬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 연발음, 슬개골 주위의 감각 이상, 무릎을 꿇을 시 동통 등을 관찰하였다. 결과: 추시 기간은 평균 49.8개월이었으며, 연구 대상은 172명으로 남자가 146명(84.9%) 여자가 26명(15.1%)이었다. 수술당시 평균 연령은 34.4세였다. Lysholm knee score는 술 전 평균 51.9점으로 최종 추시시 평균 90.8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우수가 83%, 양호가 11%, 보통이 4%, 불량이 2%였다. 합병증으로는 슬관절 주위 동통이 24예(13.9%), 부종 12예(7%), 연발음 45예 (26.2%), 슬개골 주위의 감각 이상 52예(30%), 무릎을 꿇을 시 동통이 65예(38%), 신전 제한 10예(5.8%), 굴곡 장애가 13예(8%), 슬개골 골절 2예(1.2%)등 이였다. 결론: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임상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나 술후 추시 상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수술 술기상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이 요구되며 장기적인 추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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