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Out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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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내원하는 개와 고양이의 주증과 원인에 대한 후향분석: 3,180례 (Retrospective Analysis of Chief Complaints and Causes of Dogs and Cats during Emergency Visits: 3,180 Cases)

  • 이혜경;손원균;서지민;김현욱;이인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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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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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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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개와 고양이의 흔한 주증과 원인을 파악하고, 응급진료를 제공하는 한국의 응급 동물병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 사항을 제안하고자 실시되었다.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의 응급실에 2012년 3월부터 2013년 8월 사이에 내원한 2,368마리의 개와 347마리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료 기록을 분석하였다. 그 중, 255마리의 개와 35마리의 고양이는 두 번 이상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이들은 각각의 내원을 하나의 증례로 취급하였다. 따라서 개에서 총 2,784증례와 고양이에서 396증례를 분석하였다. 진료 기록에서는 품고, 주증, 진단, 입원 여부, 생존여부를 분석하였다. 개의 주증으로는 구토, 설사 혹은 두 가지 모두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호흡곤란, 외상, 발작, 기력저하 순이었다. 개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질환은 소화기계 질환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비뇨기계 질환, 혈액 질환 순이었다. 고양이에서의 주증으로는 호흡곤란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구토, 설사 혹은 두 가지 모두, 외상, 배뇨곤란, 기력저하 순이었다. 고양이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질환은 비뇨기계 질환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소화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감염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순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구토, 설사 혹은 두 가지 모두와 호흡곤란, 외상이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주증이었으며, 이 세가지가 전체 증례의 주증 중에서 약 48.6%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흔히 진단되는 질환은 종간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응급한 환자를 진단하고 안정시킬 수 있는 적절한 응급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 준비 사항은 충분한 지식을 갖춘 숙련된 인력과 응급 처치와 진단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엡스타인 기형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조기 및 중기 결과 (Early and Mid-term Results for Repair of Ebstein's Anomaly)

  • 이창하;황성욱;임홍국;김웅한;김종환;이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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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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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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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엡스타인 기형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조기 및 중기 성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총 2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중심 연령은 11.4세(4일$\~$50세)이었다. Grade 3 이상의 삼첨판막 폐쇄부전을 동반한 환자는 21명$(72.4\%)$이었다. 수술 방법은 삼첨판막 성형술 및 주름성형술 14예, Carpentier성형술 7예, 삼첨판막 치환술 4예, 체폐동맥 단락술 2예, 삼첨판막 성형술 1예, Fontan수술 1예이었으며, 양방향성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이 5예에서 추가적으로 시행되었다. 신생아기에 수술을 받은 2명 중 1명은 양심실 교정을 받았고, 또 다른 1명은 체폐동맥 단락술을 시행 받았다. 조기 사망례를 제외한 28명의 환자들 중 21명에서 추적관찰이 가능하였으며$(75\%)$, 평균 추적기간은 37.6개월(3개월$\~$11.3년)이었다. 결론: 1명$(3.4\%)$의 조기 사망과 1명의 만기 사망이 발생하였다. 4명의 환자들에서 재수술이 시행되었다. 2명은 삼첨판막 재치환술을 시행 받았고, 2명은 삼첨판막 재성형술을 받았다.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1명의 환자중 grade 3 이상의 삼첨판막 폐쇄부전을 보인 환자는 2명이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현저한 증상의 개선을 보였다. 삼첨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제외하고 Kaplan-Meier 방법으로 산출한 삼첨판막과 관련한 재수술이 없을 확률은 1년 및 5년에 각각 $94.7\%,\;79.0\%$이었다. 결론: 대부분의 환자에서 판막 성형술이 가능하였으며, 이의 중기 성적은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현저한 증상 및 혈역학적 개선을 보였다. 다섯 명의 환자들$(17\%)$에서 양방향성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이 시행되었으며, 이의 적응증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99m}Tc$-MDP 골신티그라피를 이용한 Hydroxyapatite 안구 보충물의 혈관 신생 평가 및 임상적 유용성 (Usefulness of $^{99m}Tc$-MDP Bone Scintigraphy for Assessing Vascular Ingrowth on Hydroxyapatite Ocular Implant)

  • 강봉주;손형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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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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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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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안구제거술 후 삽입한 hydroxyapatite 안구보충물 내로의 혈관 신생 여부의 평가에 $^{99m}Tc$-MDP 골신티그라피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안구적출술이나 안구내용물 제거술의 방법을 이용하여 안구 제거 후 hydroxyapatite 보충물을 삽입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여자 7명, 남자 17명, 연령 분포 $12{\sim}78$세, 평균 연령 36세, 안구적출술 12명, 안구내용물 제거술12명) Hydroxyapatite 보충물 삽입 후 $3{\sim}33$주($3{\sim}10$주 사이에 4명, $11{\sim}20$주 사이에 10명, $21{\sim}33$주 사이에 10명) 사이에 $^{99m}Tc$-MDP 골신티그라피를 시행하였다. 방사능 섭취 정도는 육안적으로 안구보충물과 비교(nasal bridge) 및 반대측 안구와 비교하여 안구 보충물이 비교보다 강할 경우 등급 4, 같을 경우 등급 3, 비교와 반대측 안구 사이일 경우 등급 2, 그 이하일 경우 등급 1로 하였다. 또한 골신티그라피 정면 영상에서 관심영역을 안구 보충물과 반대측 안구에 같은 크기로 설정하여 방사능 계수 비(H/N ratio)를 구하였다. 검사 시기와 방사능 섭취의 등급 분류, 방사능 계수 비와 안구 고정술 후 성공여부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등급 2 이상, 방사능 계수 비가 1.56 이상인 환자 중 추적 관찰할 수 없었던 2명을 제외한 19명 모두에서 천공 시 출혈을 확인하였고, 의안과 연결하여 안구 고정술을 시행하였다. 방사능 섭취 정도를 육안적 분류 방법과 정량적 측정 방법에 의한 결과는 두 방법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검사 시기와 방사능 계수 비 사이에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수술 방법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99m}Tc$-MDP 골신티그라피의 방사능 섭취 등급 분류와 방사능 계수 비는 안구고정술의 시기 결정에 도움을 주었다. 안구적출술과 안구내용물제거술의 수술 방법 차이에 관계없이 안구고정술을 위한 첫 검사 시기는 안구보충물삽입 후 $11{\sim}20$주 사이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며, 등급 2, 방사능 계수 비 1.56 이상인 경우에는 안구 고정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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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종을 동반한 연부 조직 육종 (Soft Tissue Sarcomas Presented with Hematoma)

  • 정양국;강용구;박원종;이승구;이안희;박정미;조현민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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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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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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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단순 혈종으로 오인되어,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었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들의 증례를 분석하여 그 특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 이후 저자들이 경험하였던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출혈성 경향이나 항응고제 치료를 받은 자는 없었으며, 7예 중 2예에서 경미한 외상력이 있었다. 남자 2예, 여자 5예 이었고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39세였다. 추시기간은 평균 58개월 이었다.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시행된 치료 및 종양학적 결과를 알아보고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다. 결과: 최초의 자기공명영상 사진의 후향적 분석에서 근육내 낭종성 종괴의 변연부에 조영제주입 후 조영 증가되는 고형의 결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혈종 제거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2예를 포함 3예에서 진단이 1개월 이상 지연되었다. 연부조직 육종 진단 후 4예는 광범위 절제술을, 다른 1예는 대퇴부 절단술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2예는 광범위 절제술 후 추시 중 국소 재발되어 근위 관절부에서 절단술을 시행하였다. 최종 추시시 지속적 무병생존(CDF)과 무병생존(NED)이 각각 2예씩 이었고, 3예는 질병생존(AWD) 상태였다. 결론: 혈종을 동반한 연부조직 육종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의 지연에 따른 불량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악성 종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기공명영상 소견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조기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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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혈행장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Arterial Occlusive Disease in the Lower Extremity)

  • 서정욱;조은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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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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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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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하지 동맥 혈관의 폐쇄로 인한 급,만성적인 하지 허혈은 혈관우회술이나 혈전제거술등의 적극적인 수술을 시행함으로 점차 좋은 경과를 얻고있다. 동아대학교 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하지 허혈의 임상적 양상과 수술 결과를 살펴보고자 1990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5년 5개월동안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연령 및 성별 분포는 25세에서 87세이고 남자가 92례, 여자가 9례로써 약 101로 남자에서 많았다. 이들 환자의 동맥폐쇄질환에 관계있는 병인에는 동맥경화성 협착이 54례, 혈전색전증이 21례. 버거씨병이 20례, 외상에 의한 동맥 폐쇄가 3례, 가성동맥류가 3례였다. 동맥경화성 협착에서 주 폐쇄부위는 대퇴동맥 폐쇄가 30례, 장골동맥 폐쇄 23례, 슬와 동맥 폐쇄 10례, 대동맥 분지부 6례. 경골동맥 폐쇄였고, 버거씨 병에서는 후경골동맥 폐쇄 14례, 전 경골동맥 폐쇄 8례. 슬와동맥 폐쇄 5례. 대퇴동맥과 비골동맥이 각각 2례 였다. 혈관 폐쇄로 인한 하지 혈행장애의 수술은 동맥경화성 협착에서 혈관우회술이 61례. 혈전 제거술 24 례, 교감 신경절제술 20례였다. 동맥경화성 협착 환자에서 혈관우회술을 시행한 苛\ulcorner61례로써 이중 대퇴동맥과 슬와 동맥간의 우회술이 21례, 대퇴동맥과 반대편 대퇴동맥간의 우회술이 15례. 맥와 동맥과 양측 대퇴동맥간의 우회술이 7례, 하복부 대동맥과 양측 대퇴동맥간에 Y graft를 이용한 우회술이 3례였 4술후 이식혈관에 대한 개존율은 전체적으로 술 후 1년에 83.6%. 2년에 77.1%. 3년에 75.5%의 결과를 보였고 하지 보존율은 86.8 %였다. 하지혈행장애의 모든 환자에서 수술후 사망은 6명이었는데 사망 원인은 급성 신부전증, 다장긴 기능 부전, 그리고 패혈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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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루 (Coronary Fistulas -20 years experience -)

  • 이정렬;정요천;최창휴;김웅한;김용진;배은정;노정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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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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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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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루 환자의 수술 적응증과 수술시기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란이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수술의 위험성이 거의 없고 장기 성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는 이유로 진단이 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병원의 치료 전략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20년간 본 병원에서 경험한 관상동맥루의 해부학적 다양성과 수술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부터 2005년까지 단일 병원에서 관상동맥루로 수술 받은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결과: 12명($60.0\%$)의 환자들은 술 전 자각 증상이 없었으며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술 전 심전도와 심초음파를 시행하였고 17명의 환자는 관상동맥 조영술까지 시행하였다. 형태학적으로 동일 환자에서 두 군데 이상의 관상동맥루가 있었던 경우는 없었으며 동맥루의 기시부가 좌관상동맥이었던 경우가 11예, 우관상동맥이었던 경우가 9예였다. 관상동맥루의 심장 내 유입위치는 우심실인 경우가 11예, 우심방인 경우가 3예, 주폐동맥인 경우가 2예, 상대정맥인 경우가 1예였으며 좌심실로 유입되는 경우는 3예였다. 병변 부위의 관상동맥은 확장되거나 동맥류를 만들고 있었는데 관상동맥의 확장과 함께 동맥경화가 동반되어 있었던 경우가 1예 있었으나 술 전 심전도상 심근 허혈의 증거는 없었다. 수술은 심장외폐쇄술과 심장내폐쇄술, 혹은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였는데 심장외폐쇄술만을 시행한 경우가 13예로 이 중 관상동맥루의 결찰술만을 시행한 경우가 7예, 결찰술과 추벽성형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가 3예, 관상동맥루 종절개를 통해 추벽성형술을 시행한 경우가 2예, 첩포폐쇄술을 시행한 경우가 1예였다. 심장내페쇄술만을 시행한 경우는 5예였고 심장외측에서의 결찰술과 심장내폐쇄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가 2예 있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술 후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동성부정맥이 2예, 완전방실차단이 1예, 심실기능저하가 2예, 심실성빈맥이 1예, 심막염이 1예, 간질성 발작이 1예 있었으나 퇴원 당시 모두 소실되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5.1$\pm$50.2개월(4개월${\~}$18년)이었으며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나 우관상동맥에 발생한 관상동맥루에 대해 첩포폐쇄술 후 발생한 근위대동맥의 동맥류성 변화로 인한 2차 수술이 1예 있었다. 결론: 저자 등은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루의 해부학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술 전 진단 하에 외과 교정을 시행하였을 때 경험한 모든 경우에 서 재발을 포함한 증상의 잔존 없이 완치가 가능하여 향후에도 진단이 되면 수술하는 것을 본 질환의 치료 원칙으로 삼고자 한다.

뇌기저부 수막종의 임상분석 및 수술성적 (Clinical Analysis and Surgical Results of Skull Base Meningiomas)

  • 김영욱;정신;김재성;이정길;김태선;김재휴;김수한;강삼석;이제혁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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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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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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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들은 10년동안 수술을 시행받았던 212례의 수막종 환자중 뇌기저부에 위치한 61례에 대한 임상 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연구기간중 뇌기저부 수막종 환자는 61례로 전체의 29%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약 52개월이었다. 2) 성비는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52세였다. 3) 위치별로는 후두개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적으로는 접형골연부, 천막부 및 소뇌교각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4) 호발증상 및 징후로는 두통, 뇌신경마비 및 소뇌징후 순으로 나타났다. 5) 종양제거정도는 심슨등급 I, II로 전적출한 경우가 82%이었으며, 심슨등급 III로 아전적출한 경우가 18%이었다. 6) 병리조직결과는 양성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비정형성과 악성은 각각 10%, 5%를 차지하였다. 7) 술후 보조적 치료는 악성, 부분적출 및 재발한 경우에 사용하였다. 8) 술후 합병증으로는 뇌척수액누출, 뇌신경마비 및 간질 발작 순이었다. 9) 술후 사망한 경우는 수술후 사망한 1례와 종양 재발에 의한 사망 2례이었다. 10) 재발은 약 15%로 심슨등급 III와 악성인 경우에 높았으며, 재발 위치는 천막부, 접형골연 및 소뇌교각부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뇌기저부 수막종의 수술은 종양 주변부의 중요한 구조물이 위치함에 따라 낮은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률을 가지고 수술적 적출이 어렵지만, 술전 방사선학적 소견의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접근법의 선택, 뇌기저부 재건술이 술후 합병증의 감소 및 종양적출을 위해 필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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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서 short-lasting headaches (Short-lasting headache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노영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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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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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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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와 청소년에서 반복적이고 수초에서 수분 지속되는 short lasting headaches (SLH)에 대해서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두통은 성인 일차성 두통 진단 기준에 부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는 소아청소년에서 반복되고 짧게 지속되는 두통의 빈도와 임상적 특징, 치료와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선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2006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방문한 두통환자 123명중 수초에서 30분 지속되는 두통을 반복해서 경험한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특성과 두통의 빈도, 지속시간, 심한정도, 두통에 의한 장애, 두통의 양상, 발생 장소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료와 예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 과 : SLH은 44명(35.8%)이었고, 남자 18명, 여자 26명이었다. 6세 미만에서는 45.5%, 6세 이상은 33.7%이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6세 미만에서 더 높게 발생하였다(P=0.015). 나이는 평균 $9.24{\pm}3.13$세, 한 달 동안 두통의 빈도 $11.5{\pm}10.30$, 심한정도 $4.86{\pm}1.36$, PedMIDAS $7.97{\pm}17.51$이었으며, 방문 전 두통을 앓았던 기간은 $7.99{\pm}8.84$개월이었다. 일차성 자두통의 진단 기준에 적합한 경우는 8명(18.2%)이었다. SLH 환자의 나이, 두통의 빈도, 지속시간, 심한정도, PedMIDAS, 발생 전 기간과 가족력에서 남녀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없었다. 양상은 누르는 듯한 두통이 30.2%로 가장 많았으며, 찌르는 듯한 27.9%, 박동성 18.6%, 둔한 11.6%, 쥐어짜듯이 7.0% 순이었다. 통증 위치는 이마가 52.4%로 가장 많았으며, 한쪽 옆이 28.6%, 양쪽 옆 7.1%, 뒤 머리 4.8% 순이었다. 지속시간은 6-15분이 36.4%로 가장 많았고, 1-5분이 27.3%, 16-30분 미만 25.0%, 1분 이하가 11.3%이었다. 심한 정도는 1-3점이 13.6%, 4-6점 75.0%, 7-10점 11.4%이었다. 치료로 비약물적 치료로 상담과 생활 방식의 교육만 한경우가 36.4%, 급성기 약물 치료 34.1%, 교육과 예방적 약물치료 18.2%, 급성기 약물 치료와 예방적 약물치료를 같이 한 경우 9.1%이었다. 3개월 뒤 방문시 초기 방분보다 두통의 빈도, 심한정도, 지속시간, 두통에 의한 장애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였다(P<0.05). 결 론 : 소아청소년에서 SLH은 35.8%로 흔하나, 성인의 일차성 두통 진단기준에 합당한 경우는 일차성 자두통이 18.2%로 대부분 성인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아서 소아와 청소년에서 짧게 지속되는 두통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치료 후 예후는 대부분에서 좋았다. 이러한 두통의 임상적 특징과 두통 분류와의 관계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에 의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의 유지용량 (Maintenance dose of electrolyte free polyethylene glycol (PEG) 4000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functional constipation)

  • 이소희;배선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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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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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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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들어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변비 치료제로 성인이나 소아에서 새롭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 소아 만성기능성 변비 환아 치료 시 유지요법 단계에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의 연령 및 체중별 적정 투여 시작 량을 추정함과 동시에 그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방 법 : 2005년 8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건국대학교 서울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로 진단하고 분변박힘 제거과정을 마친 후 PEG4000을 3개월 이상 사용한 환아 가운데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배변을 편하게 하면서 배변 횟수가 주당 5-6회 이상이면서 변 굳기가 정상(보통변 또는 무른변)인 상태가 2개월 이상 유지되는 초기용량을 효과적 유지요법 용량으로 정의하였다. 약제사용에 대한 배변내용(배변횟수, 변의 굳기, 배변시 출혈 등)의 분석은 부모나 환아가 작성한 배변일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시행되었다. 약제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은 임상적 및 진단검사의학적으로 관찰하였다. 결 과 : 전체 환아를 대상으로 분석된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55{\pm}0.16g/kg/day$(0.25-0.86) 이었다. 환아의 연령에 따라 3-5세, 6-8세, 9-13세의 세 집단으로 나누어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을 구하였을 때, 각각 $0.60{\pm}0.15$(0.33-0.86), $0.57{\pm}0.16$(0.38-0.76), $0.44{\pm}0.14$(0.25-0.70) g/kg/day 이었으며, 이들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4). 체중에 따라서 효과적 유지용량을 산출하였을 때, 30 kg 미만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62{\pm}0.14g/kg/day$(0.33-0.86) 이었으며, 30 kg 이상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41{\pm}0.10g/kg/day$(0.25-0.65)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유지요법동안 공복 복용 시 속이 쓰리다고 호소한 한명의 경우 외에는 임상적으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유지용량은 0.55 g/kg/day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되고, 이는 환아의 연령이나 체중을 바탕으로 조정되어질 수 있다.

외상성 횡격막 손상환자의 임상적 고찰과 예후 예측 인자의 유용성 비교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Traumatic Diaphragm Injury and Comparison of Scoring Systems as Predictors)

  • 이상진;정진희;손동섭;조대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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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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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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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외상성 횡격막 손상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외상성 횡격막 손상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 예측 인자로서 외상 지표들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차 의료기관에서 외상성 횡격막 손상으로 진단받은 23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환자들의 Revised Trauma Score (RTS)와 Injtry Severity Score (ISS), Trauma and Injury Severity Score (TRISS), Acute Physical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APACHE) II점수를 구하여 사망여부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손상 기전은 둔상 14명$(60.9{\%})$, 관통상 9명$(39.1{\%})$이었으며, 손상부위는 우측 11명($47.8{\%}$), 좌측 11명($47.8{\%}$), 양측 1명($4.4{\%}$)이었다. 15명($65.2{\%}$)의 환자에 대해서는 손상 후 24시간 이내에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14명$(60.9{\%})$은 수술 전에 진단받았다. 진단 방법으로는 단순 흥부방사선 촬영, 전산화 단층촬영, 상부위장관 조영술과 위내시경을 사용하였으며, 단순 흉부방사선 촬영으로 의심한 경우는 9명$(39.1{\%})$이었다. 23명중 2명$(8.7{\%})$이 사망하였다. 결과 예측을 위해 환자의 나이, 수술 전까지 쇼크의 유무, 손상된 시간으로부터 수술까지의 시간과 사망 여부를 비교해 보았는데, 통계학적으로 유의할 만한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RTS와 ISS는 사망과 연관을 보였으나, TRISS나 APACHE II 점수는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중환자실 재원 기간과 외상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환자실 재원 기간은 RTS 점수가 높을수록 짧아지고(r: -0.501, p=0.000), APACHE II 점수가 높을수록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r=0.737, p=0.026). 결론: 다발성 외상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외상성 횡격막 손상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증도와 예후를 예측하는 데 RTS가 간단하고 비교적 뛰어난 외상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