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에 나타난 기독교적 상상력에 관한 연구는 양적으로 영쇄한 편이다. 이 연구는 기독교 문학의 심도있는 이해와 기독교 시조문학사의 올바른 정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현대의 시조시인 중에서 기독교적 상상력을 드러낸 시조를 가장 많이 쓴 선정주 시조시인과 장순하 시조시인의 시조를 텍스트로 삼고자 한다. 먼저, 선정주 시조시인(1935~2012)의 시조에 드러난 기독교적 상상력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선정주 시인은 목회자로서 생전에 6권의 시조집과 1권의 시조선집을 발간하였다. 그가 발표한 시조의 대부분에는 기독교적 상상력이 침윤되어 있다. 특히 그의 시조에는 기독교 관련 내용들을 역설적 상상력을 활용하여 시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다수 있다.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목회자로서 가지게 되는 종교적 번뇌와 구도자적 열망을 드러낸 시조가 다수 있다. 아울러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부활신앙에 대한 시인의 확고한 믿음을 표출한 시조도 다수 있다. 다음으로, 장순하 시조시인(1928~)의 시조에 드러난 기독교적 상상력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장순하 시인은 12권의 시조집과 1권의 전집을 발간하였으며, 현재까지 시조 창작을 하고 있는 현대시조계를 대표할만한 원로 시조시인이다. 그는 1996년 기독교에 입문하여 시조집"사랑학 입문"에 있는 210편을 포함하여 200편이 훨씬 넘는 기독교 관련 시조를 발표하였다. 그의 기독교 관련 시조에는 성경 구절 등을 인용하거나 성경 속의 예화를 차용한 작품들이 대다수이다. 인유적 상상력을 통해 그는 신앙고백을 하고 있으며 종말사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조가 다수 있다. 이와 같이 살펴본 결과 두 시조시인의 기독교 시조에 나타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선정주 시조시인의 기독교 시조는 목회자로서의 사명감과 갈급한 심정 및 부활신앙을 역설적 상상력을 통해 형상화하였다. 장순하 시조시인은 성경 구절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변용하는 방법인 인유적 상상력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종말사상을 형상화하였다. 두 시조시인의 기독교 시조에 나타난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선정주 시조시인과 장순하 시조시인은 기독교적 상상력을 표출한 시조를 다수 발표했으며, 각자 개성적인 기독교 시조의 한 영역을 구축하였다. 두 시조시인의 기독교 시조에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와 기독교에 대한 절실한 신앙심을 표출한 작품이 다수 있다. 두 시인의 기독교 시조는 나름의 시적 성취를 이루었으며 기독교 시조의 양적, 질적 심화에 기여를 했기에 기독교 시조문학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할 만하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앞으로 기독교 관련 시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와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창작을 한 다른 시조시인의 작품을 대비하여 고찰함으로써 기독교 시조의 정체성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창작을 한 다른 자유시와의 대비 연구를 통해 한국 기독교 문학의 위상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In his early poems, Wallace Stevens shows us different gestures, compared with his later poems, when he acquires reality by faculty of imagination. The former is made of ontological violence while the latter is revealed by bareness of less sensuality. However, they are the identical gestures, though from different angles, to accomplish things as they are rather than the ideas of things. In "Sunday Morning," ontological violence occurs in such epistemological couples as thought and thing, mind and world, and imagination and reality. Especially, in order to recuperate his poetic reality, Stevens undermines the traditional hierarchy between heavenly divinity and earthly divinity. In the poem, Christianity faces a critical challenge and then it is disempowered by the earthly divinity. Additionally, by disadvantaging religion, he wants to raise his poetic issue of the faculty of imagination to acquire reality. Stevens' concept of imagination is less subjective and more transcendental than Kantian one. After the ontological violence, Christian divinity and mythic gods leave ontological boundary for earthly divinity in an ambiguous way. In other words, between "Sunday" and "sunny day," the ontological conflicts haunt us throughout the poem as if the violence would happen between imagination and reality. For Stevens, both Christian divinity and mythic gods are mere obstacles to real divinity; both play a mere role of imagination before reality is revealed. Whatever reality is, imagination is always ready to draw an ontological line of reality in an ambiguous way, regardless of how long it lasts. In general, most ontological violence requires such physical remnants of conflicts as borderline, deaths, and pains which still prevail in the poem. Those ontological remnants remain to be found on earth. The sky is an abstract borderline between heaven and earth because in a sense, it belongs to both earthly landscape and heavenly sphere. Without any ontological borderline or threshold, there is no recognition of the divinity because the vitality of divinity is inflamed in continuous transgression of the other. After the final ontological conflict between heaven and earth, there remains only ambiguous borderline near the earth beside the friendlier sky.
본 연구는 세계화 시대에 있어 요청되는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정보통신 및 교통체계의 혁신적 발전으로 인해 상호의존성이 증대되고 세계경제가 단일화 되어가며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였다. 세계화로 인하여 다양한 면에서 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그에 따른 문제들도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화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양극화 현상, 다문화 상황, 환경의 위기는 평화 부재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현대사회의 평화에 대한 도전과 요청에 기독교의 평화 이해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그 대안으로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화의 개념과 세계화 시대의 문제점으로 인한 평화 부재의 상황들을 살펴보고, 특히 기독교의 영역에서 바라보는 '평화'에 대한 이해를 살펴본 후, 세계화 시대에 요청되는 기독교 평화 개념과 평화교육에서 강화해야 할 평화역량을 제시하며 어떻게 진행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평화로운 미래 사회의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독교 평화교육의 목적은 자신, 타인, 세계 그리고 환경과의 평화로운 관계맺음을 지향하는 것이고, 교육 목표는 평화역량 즉, 평화감수성, 비폭력 의사소통, 평화 상상력을 강화하여 평화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기독교교육의 분야에서 세계화 시대의 비평화적 상황들을 마주하는 가운데 평화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접근을 시도하여 기독교 평화 개념을 재조명하고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The Purposes of this article are to find Christian religion and Germany expressionism which were background of Nolde's art and analyze formation and special quality, expression mode of holy picture. If synthesize contents of these analysis, we could know that faith is giving religious inspiration continuously during his lift to Protestant experience through the Bible. Though there is some difference by time but we could foretell that he accomplished modern holy picture of new sensitivity by doing individual expression with equal Bible subject traditionally in 20th century that change unlike existent holy picture with these motive power. That is, with new trend which religious inspiration as imagination which spring up in experience that is not experience of artificial Christian religion is then expressionism various that historically, he accomplished unique holy picture to related each other with the historic event.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의 위기에 있어, 기독교교육이 생태학적 교육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데 있다. 기후변화가 보여주는 것은 불과 2-3도만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도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모습은 삶을 변경하지 않는 한에서 기후변화의 위기를 염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후변화의 의미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 현대의 산업적, 과학기술적 성장, 그리고 소비지향적 사회구조 등을 그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은 모든 것을 인간의 관점에서 정당화하며, 자연은 인간의 지배대상이나 하나의 도구로 간주해왔다. 또한 인간의 경제활동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고, 이 증가에 따라 생태계 파괴의 위협도 증가한다. 개인의 소비증가와 풍요가 생태계 긴장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서 속의 창조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상생과 공존임을 규명하고, 안식의 원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으며, 성육신의 관점에서 세계를 하나님의 '몸'으로 이해하는 생태교육적 단초들을 발견하였다. 이 단초들을 토대로, 인간과 자연이 배려와 존중의 관계성을 가지는 생태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창조영성의 회복, 청지기로서의 책임과 지구 차원의 연대를 이루어가기 위해 생태적 상상력의 함양을 제시함으로써 기독교 생태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았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있어, 기독교의 생태교육적 단초들을 통한 기독교교육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책임적 존재로 다시금 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발도르프 학교가 설립된 이후 100년을 지난 시점에 발도르프 학교가 우리의 교육현실에 어떤 의미를 주고 있는지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루어진 내용은 발도르프 학교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지학이다. 그리고 신지학에 기초한 하나님이해, 인간이해, 교육이해 등이다. 그의 하나님 이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유물론적 관점에 대한 비판, 로고스에 대한 의미 이해, 신비적 관계성의 근원되는 그리스도 등이다. 그의 하나님 이해는 인간이해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그의 인간이해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몸의 본성, 혼의 본성, 영의 본성 등이다. 영의 본성은 비가시적인 대상을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말한다. 영의 눈은 영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독교적 영성이며, 이를 슈타이너는 신비주의적 영성이라고도 한다. 그가 말하는 신비주의적 영성의 특징은 수도원적인 탈현실적 영성을 의미하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처럼 초월적인 것과 내재적인 것의 상호관계성을 의미하는 통합적 영성을 말한다. 그가 말하는 통합적 영성에 의한 교육의 특성은 교육예술이다. 통합적 상상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교육예술은 오늘날 한국에서 기독교교육 현실에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교육예술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영혼생활, 통합적 교육, 자유지향 교육, 그리고 개인성 교육 등 이다. 영혼생활은 영혼의 발달을 위해서는 지성, 감성, 의지의 발달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말한다. 통합적 교육은 이야기, 놀이, 예술, 그리고 교과목들이 통합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어야 함을 말한다. 개인성 교육은 개인의 독특성을 알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기의식을 계발하는 교육을, 발달교육에서는 인간의 발달 과정을 기초로 하는 교육이어야 함을 각각 언급하고 있다. 신지학의 관점에 의하면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목적은 무엇보다 기독교 영성발달에 두어야 한다.
이 논문은 기독교교육학 저서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가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통로가 됨을 연구한 논문이다.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은 기독교교육학 이론연구의 배경이자 토대가 된다. 학자의 정체성은 객관주의적이고 인지주의적인 한계를 지닌 논증적인 글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인칭 시점의 자전적 글쓰기에 잘 나타나고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발견하였다. 연구는 자전적 글쓰기의 개념과 특징, 자전적 글쓰기와 자아정체성, 자전적 글쓰기와 기독교교육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저서 속에서 자전적인 글쓰기가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마리아 해리스의 『가르침과 종교적 상상력』,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엘리자베스 무어의 『Teaching as a Sacramental Act』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는 기독교교육학자의 정체성이 학습자의 정체성과 어떻게 만나고, 변형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를 통해 자전적 글쓰기가 이야기의 형식을 띠지만 이야기와 구별되는 이야기로서 저자와 독자의 정체성이 만나는 장이 되고, 장아정체성의 형성과 변형을 일으키는 정체성 씨름의 장이 되며,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정체성 확장의 자리가 됨을 확인하였다. 자전적 글쓰기는 저자가 일인칭시점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과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이런 특징은 자아정체성 형성과 변형에 중점을 두는 기독교교육학의 목표와도 연결된다. 해리스, 파머, 무어의 글 속에 나타난 자전적 글쓰기는 학자들의 신학적 입장과 교육에 대한 견해를 포함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전적 글쓰기는 그간의 기독교육학저서 글쓰기가 논증적이고 객관적인 글쓰기에 치중하여 독자에게 괴리감과 단절감을 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저자의 내면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초청할 수 있다. 자전적 글쓰기가 포함된 기독교교육학저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 근본적으로 변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1"his Study is to make research a Image and Symbol in the Gothic Architecture. Firstly, the concept of the symbol and the image effect are essentially based on the meaning that the activity of consciousness take on the constitution of the symbol. Therefore the image represent the deepest content of human nature has been imagination and reality. Secondly, the symbol concept showed in Gothic Architecture was associated with the passion of the order of middle ages. The world, the cosmos and the history had been revealed in Gothic architecture. In Gothic Image, Emile Male maintained the symbol of the Catholic Church as above mentioned. The Catholic Church was mirror of the natural, the institution, the moral and history, then this passion of the order was a christian order. Especially, E. Panofsky said that the scholastic method was shown in Gothic architecture. He assert that it was especially dialectic method used in theology. That is, he explained the transfiguration of Gothic Architecture with the process of thesis, anti-thesis, synthesis. These symbolize light, magnitude, clearness. Finally, symbolic image is important in Post-Modem architecture at present. Post-Modern architecture is associated with the public and the Pluralism. Post-Modern architecture attempt to communicate as symbolic language among the assumption for diverse aspect of culture.
본 연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비블리오드라마의 구현에 대한 성서 교수학적인 접근을 목적으로 하였다. 즉, 현대의 학습자들에게 흥미롭고 효과적인 성서 교육을 위해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통한 비블리오드라마의 구현을 교수학적으로 접근하였다. 교육에서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콘텐츠 소비자에 불과했던 이용자들이 체험과 가치 창출까지 가능한 참여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성서 교수학적 접근방법으로 비블리오드라마는 역할극 형태의 공감과 소통을 통한 학습방법으로 성서의 내용을 학습함에 있어서 즉흥적 연기를 통해 학습자의 세계와 성서의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추구한다. 비블리오드라마와 메타버스의 만남은 현대의 학습자들에게 무엇보다도 학습 환경과 학습 흥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비블리오드라마를 구현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성서 본문의 의미를 과거가 아니라 오늘의 학습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도록 극적인 상황과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둘째, 메타버스에서는 성서의 역사적 공간과 인물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하여 상황극으로 연출할 수 있다. 학습자는 메타버스에서 자유도와 상상력, 창의성을 발휘하여 비블리오드라마를 구현할 수 있으며, 성서의 사건에서 감추어진 여백의 의미에 주목할 수 있다. 셋째, 메타버스 환경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성과 상호작용이 활발하고, 비블리오드라마는 영과 몸이 함께 어우러지는 해석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서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동적인 활동들을 통하여 영육이 통합된 전인적인 신앙 형성을 할 수 있다.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텃밭 가꾸기에서 나타나는 유아의 놀이 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텃밭 가꾸기에서 유아의 놀이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의의를 갖고자 하였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시립 J어린이집의 만4-5세 유아13명(만 4세 9명, 만 5세 4명)을 대상으로 총 15회 참여관찰과 면담을 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전사하여 범주화한 후, 분석하였다. 결론 및 제언 : 텃밭 가꾸기에서 나타난 유아의 놀이 양상은 '교감적 놀이', '직관적 놀이', '상상적 놀이'로 나타났다. 자연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텃밭에서 유아는 또래 관계 속에서 자연과 정서적 교류와 감정을 공유하였다. 유아는 텃밭에서 자연과 만나며 감각적으로 직관적 놀이를 경험하였다. 유아는 텃밭과 관련된 식물과 동물, 텃밭과 관련된 사물을 가작화하고 상상력을 발휘하였다. 텃밭 가꾸기에서 유아의 놀이성이 발현되었고, 자연과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이해하여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자연의 변화에 대한 민감성과 호기심이 나타났다. 텃밭 가꾸기를 체험식 또는 일회적 경험으로 이루어지기보다 장기적·지속적 경험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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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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