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 ra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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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 어머니의 양육 경험 (Parenting experiences of mother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여형남;박혜인;신정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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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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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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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상학적인 방법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어머니의 양육 경험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여 본질을 추구하고 그 현상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기술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C 시에 있는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고 있는 어머니 11명을 편의표본 추출하여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심층 인터뷰와 녹음 테이프를 사용하여 2018년 2월에서 2018년 4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장애진단이 늦어짐을 후회함, 장애자녀 수용이 어려움, 주변의 참기 어려운 시선, 장애자녀로 인한 가족 간의 불화, 장애자녀 양육을 수용하고 전념함, 장애자녀 양육에 지쳐감, 장애자녀를 받아들임. 결론으로 발달장애 아동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발달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정서적 안정을 포함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의 사회적 접촉기회, 사회적 고립 여부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달장애자녀를 돌보는 어머니들을 위한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인 지원을 위한 의료나 복지가 체계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과 영향요인 (Parental burden of food-allergic children's parents and influencing factors)

  • 이은선;김규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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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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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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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식품알레르기는 알레르기 행진의 시작 단계로 원인 식품의 섭취 제한으로 인하여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과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세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주양육자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양육부담을 정량화하여 자녀의 식품알레르기가 부모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식품알레르기 아동 부모의 양육부담은 정서적 고충, 일상생활 제약에 대한 2개의 하부 요인으로 세분화되며, 자녀의 연령 증가, 섭취 제한 식품의 수, 일부 알레르기질환 진단 여부가 양육부담의 감소 및 증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알레르기가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전문 의료진에 의한 진단과 증상관리가 필수적이며, 환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주변의 지지와 간호 중재가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성장기의 식품알레르기 아동은 식품 항원에 대한 식품경구유발시험 등의 정확한 임상 진단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품의 과도한 섭취 제한을 방지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 및 증상완화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대체 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현실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통해 식품알레르기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양육부담 대처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융의 개성화이론으로 읽는 영화<케빈에 대하여> (The Movie by Jung of Individuation)

  • 최영미;조이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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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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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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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융의 개성화 이론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가족과 다수의 인물을 살해한 소년과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다. 모성애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모성의 숭고함을 드러내거나 때로 사회적 통념이나 윤리를 거스르는 행위조차도 서슴지 않는 모성을 등장시키는 장르 영화로 표현한다. 또는 모성성과 충돌하는 여성의 욕망을 표현하여 모성이데올로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모성이데올로기는 근대적 산물로서 산업화 사회에서 성역할을 고정하는 영향을 끼쳤다. 이를 통해 부성애와 달리 모성애는 여성성과 동일시 되며 여성은 가족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양육 책임을 넘어 안전한 사회적 구성원을 길러내도록 책임이 강조되었다. 영화<케빈에 대하여>는 양육과정에서 애착형성이 부족한 모자관계에서 발생한 범죄의 서사로 전개되지만 이는 '모성애가 부족해 자식을 잘못 기른 어머니'라는 모성이데올로기의 재연이 아니다. 어머니 에바는 모성이데올로기와 충돌하는 자신의 욕망에 대한 갈등을 모자 관계에 투사했고 아들 케빈 역시 어머니를 통해 자신의 페르소나에 영향을 끼친 투사를 경험한다. 본고는 융의 개성화이론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투사하는 자아를 직면하고 외부적 역할이나 이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의 목표를 찾아 자기실현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영아교사의 용기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Courage of Infant & Toddler Teachers)

  • 황해익;강현미;탁정화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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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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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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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영아교사의 용기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기존에 간과되어 왔던 교사의 용기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영아교사의 역할 수행과정에 있어 용기라는 덕목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 4인이며 2012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2주 동안 3~5회에 걸쳐 연구자와 연구참여자들이 심층면담을 실시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아교사의 용기는 신체적 손상과 죽음의 공포에도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몸을 불사르는 영아교사의 용기', 부모와 원장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하며 자기반성을 통하여 양심과 원칙을 재구성하는 '양심과 원칙에 따르는 영아교사의 용기', 영아를 기르고 돌보는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하는'기르고 돌보는 영아교사의 용기'로 범주화되었다. 이는 영아교사가 영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용기의 특성을 규명하고 용기라는 덕목에 대한 의미부여 및 증진 방안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육아시설 청소년의 부모 체험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Orphans′ Lived Experience of Their Parents)

  • 이양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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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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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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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re are currently 214 orphanages in Korea which house approximately 13,873 orphans aged between 3 and 18; this accounts for about 0.12% of all children in the same age range. Some have lost their parents, but most have come after their parents divorced or broke up. This means majority of the children in Child Care Centers have parents. Traditional virtue of obedience to parents (Hyo) was regarded as one of the highest value in Korea. Also the interaction between parents and their children was regarded as basic human nature that parents look after, both physically and spiritually, their children until they become one of the matured social member. Raised without having a chance to realize their filial duty and not having been cared for by their parents, most orphans feel that they lack something in their lives when compared with friends. In the end, they live their lives longing for their parents and go through mental discord about their parents. This paper is focused on understanding orphans' experience and views on parents. I approached the issue by applying van Manen's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Approach. The interviews, along with other reference material were phenomenologically reflected to draw essential themes as follows; 1. Orphans of pre-school age hazily long for parents without having any practical image of their parents. 2. They occasionally dream meeting their parents with image that can only last in their dreams, and this continues up through middle school. 3. At the age of elementary school, they crave the image of parents as they see their friends with their parents. 4. They start to despise their parents for having abandoned them when they reach puberty. 5. Meanwhile, as their vague image of parents fade away, they attempt to give up their thoughts toward their parents. 6. Highteens start to think in terms of fate. 7. They don't long for their parents anymore as they used to, but still wishes to meet them at least once. However, they don't want to start any kind of a relationship with them. 8. They fear that they will also fail in raising families of their own, and making their children orphans too, just like their parents have. They simply don't want to follow their footsteps. 9. Thinking that they were abandoned by their parents, they are reluctant to believe othe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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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 내용 분석 연구 (Nurses' Perceptions toward Parent Participation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 A Content Analysis)

  • 김초희;채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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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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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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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2곳의 소아중환자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명이며, 일대일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였고 전통적 내용분석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소아중환자실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은 5개 범주와 4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5개 범주는 필요성, 의미, 효과, 장애 요인과 촉진방안으로 나타났다. 간호사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 간호를 필요로 하는 자녀의 중증 상태로 인해 부모가 정서적 부담을 경험하며, 면회가 제한된 병원 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 돌봄참여의 필요성과 그 효과를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한 장애 요인은 부모의 돌봄참여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역량의 부족, 과중한 업무 부담, 소아중환자실과 병원 내 정책이나 지침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촉진방안은 간호사 대상 부모 돌봄참여의 의미와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제공, 간호사뿐 아니라 부모를 포함하여 인식개선 활동, 전담 전문가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소아중환자실에서 부모의 돌봄참여를 통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간호 중재의 개발과 효과 검증을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창조적 성취자를 키운 동서양 양육자의 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Rearers of Creative Achievers in the East and the West)

  • 문윤희;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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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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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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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성공적인 영재 양육 사례라 할 수 있는 창조적 성취자의 부모를 동서양으로 구분하여 고찰함으로써 영재 양육의 문화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발견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양 인물로는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에디슨, 뉴턴을 동양 인물로는 이황, 이이, 정약용, 허난설헌의 부모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창조적 성취자를 키운 양육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양육자에 대한 역사적 기록물, 자녀인 창조적 성취자의 전기, 평전, 자서전, 저서, 양육자와 주고받은 편지 외에 필요에 따라 국내외 연구 논문, 단행본, 영재교육기관의 간행물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동서양 8인의 양육자가 보인 양육 방식의 공통점은 자녀의 재능 영역에 대한 교육적 역량 소지, 재능 영역에서의 학습 가능 환경 또는 기회의 제공, 강요하지 않는 교육, 독립심 강인한 정신력의 강조, 혁신 개방적 사고방식, 한쪽 부모의 절대적 지지를 들 수 있다. 동서양 양육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들은 서양의 부모들은 자녀 교육의 목표로서 재능 개발 및 성취를 장려했으나 동양의 부모들은 자녀의 전인적 발달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는 점, 서양의 부모가 자녀와 수평적 관계로 상호 작용 하였음에 반해 동양의 부모들은 자녀와 수직적 관계를 보였다는 점, 서양의 부모는 적극적으로 정서를 표현하는 양육 방식을 보였으나 동양의 부모는 정서 표현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서양의 부모가 자녀에게 실수하는 모습, 잘못된 모습까지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준 것에 비해 동양의 부모들은 자식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이 두드러진 차이점으로 나타났다. 각각과 관련하여 영재양육과 관련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Ukrainian Students' Analysis of Abuse Treatment by Parents: Retrospective and Perspective in Virtual and Real Environments

  • Stoliarchuk, Olesia;Kokhanova, Olena;Prorok, Nataliia;Khrypko, Svitlana;Shevtsova, Olena;Tkachyshyna, Oksana;Lobanchuk, Olena
    • 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Science & Network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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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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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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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Given the prevalence of violence in Ukrainian families, measures to prevent parental abusive treatment against children are urgent. It is important to study today's youth awareness about violence within families in order to enhance a culture of engagement with spouses and children in future. The aim of the study is to examine students' reflective experiences and their attitudes towards forms, frequency, causes and effects of parental abusive treatment. During the research the following methods were used step-by-step: theoretical analyses of scientific resources, anonymous questionnaire, quantitative and correlation analyses. According to result of survey 98 students who were interviewed, none of them fell victim of sexual abuse in their families. However, more than a half (51%) of the students surveyed experienced some forms of parental physical punishment. All the interviewed students encountered psychological cases of parental violence. The mostprevalent forms of parental abuse among the interviewees are criticism, negative comparison, emotional detachment, arrogance, intimidation, blackmail and humiliation. The most prevalent consequences of parental abuse among students are anxiety, low self-esteem, insecurity, impatience, suspiciousness, constraint in communication. Students agree that budget limitations, forced labor, criticism, spanking, emotional detachment, ignoring type of communication, reproach, blackmail are acceptable methods of punishment to use when raising their own children. These results clearly demonstrate the problem of the impact of parental abuse on children and its consequences in the future. A virtual dimension of the actualized problem is considered, namely: - virtualization of aggression and cruelty in the postmodern world. - the level of determining the factor of cruelty from the space of virtual culture. - the mirror image of everyday cruelty in the virtual environment; - the phenomenon of video games as a source and context of representation of the factor of cruelty in behavioral realities; - cybercrime as a virtualized result of cruelty in family and everyday realities. - futurological perspectives of virtualization of cruelty in communicative culture in general and in family relations in particular. The postmodern world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traditions and culture of the past, primarily due to the development of computer technologies and the virtualization of life in general. So, for example, virtual communities have become, in a certain way, another world, a second reality of life in general. And certain behavioral factors, in particular cruelty in the private environment, became a projection of such a phenomenon as cybercrime. Video games are a unique modern phenomenon, which multipolarly absorb all facets of human potential, communicative tendencies, behavioral and characterological factors, from the warmth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o the extreme degree of cruelty.

Effect of Parenting Behavior on Children's Pragmatic Language Ability

  • Moon, Kyung-Im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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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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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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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8년도에 조사가 완료되어 공개된 한국아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권위적, 권위주의적, 허용적인 세 차원의 부모양육행동이 아동 언어발달 분야의 화용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세 차원의 부모양육행동이 아동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첫째, 부모가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합리적이며 일관적인 방식을 취하는 권위적 양육행동은 화용언어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녀 행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자녀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권위주의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화용언어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자녀가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 방임형의 허용적 양육행동은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아갈 아동들에게 적확한 표현이 가능한 언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한 생태계인 부모의 양육행동이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 (Work-Family Balance Policies Responding to Low Fertility)

  • 유계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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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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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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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인구대치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에 머물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증가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어려움은 전통적 성역할 및 가족규범과 함께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양극화는 일-가정 양립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저출산을 보다 심화시키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책의 우선순위를 일-가정 양립지원 및 결혼·출산·양육부담 경감에 두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 환경조성에 기반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은 향후 출산율 제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보육, 근로시간, 휴가·휴직, 돌봄노동 등 우리 사회의 저출산과 관련된 일-가정 양립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정부와 국내기업의 정책 현황과 출산율 제고효과를 고찰함으로써 저출산 대응 및 여성고용 촉진을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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