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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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간대 식품광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수용 태도 (Children′s Attitudes Toward Food Advertisement on Children′s Television Program)

  • 김경희;강금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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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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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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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 태도 및 TV식품 광고가 간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어린이 시간대(오후 5시∼7시)의 TV 광고를 분석한 결과 총 광고 중 식품광고가 58.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식품광고는 음료수(21.6%), 과자류(19.3%), 빙과류(19.5%), 패스트후드점(12.4%), 시리얼(5.5%), 우유 및 유제품(2.9%)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조사대상자는 남자 어린이가 448명, 여자 어린이가 420명이었다. 이중에서 81.7%의 어린이들이 핵가족이었고 주거 형태는 강남이 91.7%가 아파트였고, 강북어린이의 42.8%가 단독주택이었다(p<0.001). 부모의 학력에서 강남의 어린이중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가 95%이었고 강북의 아버지는 고졸이 56.1%로 가장 많았다. 어머니 학력은 강북은 고졸이 59.9%로 가장 많았고, 강남은 대졸이 58.9%이었다. 부모의 학력은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1). 용돈은 5,000원 이하가 29.2%, 1000원 29.4%, 15,000원 20.4%, 20,000원 이상이 10%이었다.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차이는 없었다. 3)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주당 평균 TV 시청 시간은 13.5시간이었다.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는 오후 5시∼7시의 어린이 시간대가 50.8%로 가장 많았다. 4)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태도 조사에서는 식품광고 정보출처는 83.9%가 TV에서 얻는다고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75.2%가 TV 식품광고를 상품정보나 다른 사람의 구매 경향을 알기 위한 목적 보다는 재미나 무의식적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광고를 보고 기억에 남는 것은 광고음악(27.7%), 광고문구(26.5%), 광고 주인공(18.1%), 상품이름(18.0%)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상품의 이름이나 상품정보를 정확히 기억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TV 광고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5) TV식품광고 시청 후 59.3%의 어린이들이 그 상품을 반드시 또는 가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사먹어 본 후의 생각은 45%의 어린이가 광고에서 본 것보다 맛이 없었거나 또는 광고에 속았다고 대답하여 식품광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강북과 강남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9). 6) TV 광고 시청 후 식품구매 욕구에서, 강남과 강북의 어린이 47.1%가 컴퓨터나 게임기를 가장 많이 사고 싶다고 하였고, 식품류는 6.5%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가장 사먹고 싶은 식품으로는 강남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순이었고 강북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7) TV 식품광고 시청 후 구매 요구 및 부모반응을 조사한 결과 47.6%의 어린이가 참는다고 하였으며 22.5%는 용돈으로 직접 사고 있었으며 16.5%의 어린이가 부모에게 구매요구를 하고 있었다. 구매요구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39.2%가 이유 설명 후 사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2%가 다음으로 미룬다, 무조건 사주지 않는다(8.0%), 무조건 사준다(3.1%)로 식품광고에 나오는 식품 요구시 부모의 70.3%가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 이유는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TV 식품광고와 건강과의 관계를 물어보았을 때 49.4%의 어린이가 TV에 광고되는 식품이 건강에 나쁘다고 대답하였다. 8) 어린이 시간에 광고된 식품과 광고되지 않은 식품들을 비교하였을 때 어린이들이 과자류, 음료수, 패스트후드와 시리얼에서 TV에 광고된 제품들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는 TV 식품광고의 영향하에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선택과 바람직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TV 식품광고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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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을 내원한 아동에서 설문 조사를 통한 키성장 관리 실태분석 (Questionnaire-based analysis of growth-promoting attempts among children visiting a university growth clinic)

  • 허경;박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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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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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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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현재 우리나라 아동들은 키를 더 크게 하려는 여러 가지 인위적인 노력이 만연되고 있으나 그 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들에서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 823명(남아 416명, 여아 407명)을 대상으로 키 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실태에 관한 설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의 평균연령은 만 $10.4{\pm}2.6$세였고 신장의 z-score는 $-1.58{\pm}0.91$였다.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인 관리를 한 경우는 전체의 33.4%였다.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 관리를 받은 아동 중에서, 한의원에서 성장촉진 한약 및 성장보조약을 복용한 경우가 각각 37.8%로 가장 많았고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가 2.9%였다.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인 경우 종합비타민 및 무기질제가 42.6%로 가장 많았고 키 큰다는 성장보조제(영양제+생약성분) 23.9%, 단일 칼슘제 19.1%, 클로렐라 7.7%, 초유 6.7% 순서였다. 부모님이 자녀의 키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7.7세였으며 키 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를 시작한 평균연령은 한약 8.9세, 성장보조제 9.1세, 운동/기구가 9.4세, 병원치료 9.9세의 순서였다. 키 성장 관리를 시작하게 된 동기 중에는 친지의 권유가 36.0%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및 언론 광고 28.4%, 약국에서의 권유 16.8%, 병원 의사의 권유 5.5%였다. 사용 후 만족도는 성장호르몬치료가 29.1%로 가장 높았고 운동/기구는 6.4%, 한약은 6.6%, 성장보조제는 2.8%로 가장 낮았다. 결 론:대학 병원 성장클리닉을 내원한 아동의 1/3에서 키를 크게 하기 위한 인위적인 관리를 이미 하고 있었으나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으며 여러 성장촉진 보조요법에 대한 의학적 견지에서의 성장 작용 및 부작용에 대한 객관적 비교분석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리라 사료된다.

어린이의 식습관(食習慣)이 체위(體位)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한 연구(硏究) (The Influence of Food Habits on Body Stature of Children)

  • 이미숙;모수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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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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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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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every possible correlation between food habits and body statures of primary school children, aged ten years old.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July to October of 1975. In July, prepared questionaires concerning life style, anthropometry, food preference, and food behavior were distributed through school teachers to 425 children; 219 boys and 206 girls, in the 5th grade of three elementary schools in the city of Seoul. Then, in October, when subjects had been classified into underweight/obese by statistical analysis, mothers of obese or underweight children were interviewed by the authors to determine weaning history, daily food consumption of their children, and opinions of various snacks for children. Analysis of results in terms of correlation coefficient, chisquare test and percentage calculations, are as follows: 1. Physical growth and development Boys Girls Height (cm) $134.8{\pm}5.74\;134.4{\pm}5.97$ Weight (kg) $30.0{\pm}4.27\;29.5{\pm}5.16$ Chestgirth (cm) $64.1{\pm}3.59\;63.3{\pm}3.81$ Arm circumference (cm) $18.3{\pm}1.61\;18.2{\pm}1.70$ Triceps skinfold thickness (mm) $10.9{\pm}5.13\;12.7{\pm}4.86$ Various indices of nutrition such as relative weight, relative chestgirth, $R{\ddot{o}}hrer's$ index, Kaup index, Vervaeck index were determined. 2. Food habits 1) Food $preference{\cdots}{\cdots}A$ varying number of foods were selected from 60 items were accepted. It was found that the food which children liked best was fruit and snacks were popular one. Lowest ranking among LIKED foods were from strongly flavored vegetables and organ meat. In general, girls had more food dislikes than did boys. Selected as liked foods were fruits, rice noodle soup, biscuits, and peanuts. Disliked foods were liver, green onions, onions, green pepper, mushrooms, oysters, shellfish, and pork. Items which children never ate before were liver, mushrooms, fish cake, boiled rice mixed with sorghum, mayonnaise, and fresh water firsh. Reasons which children gave for dislike were undesirable flavor and odor. 2) Food $behavior{\cdots}{\cdots}It$ was found that boys liked sweet and salty flavors more than did the girls who more often liked sour flavor. The majority of children enjoyed evening meals more than lunch and breakfast. A number of children skipped breakfast because of lack of appetite or lack of time before going to school. Snacks were the most popular food, especially among girls. Their snacking habits were formed by the encouragement of the mother, and the relieve boredom. Educational backgrounds of mothers and family economical levels of children were remarkable correlated with mothers' attitudes toward feeding of children. There were several interesting findings relating body stature to some other responses; such as that the obese child has a small number of brothers, higher birth order, higher educated mothers and higher family cultural background. It was also discovered that food perference, except for fat and oil group foods was not related to body stature. Sweet taste was liked best and pepperly taste was mostly disliked. Sour taste was popular in the group of underweight. Underweight children were more finicky, disliked snacking, and didn't get much attention from their mothers. 3) Correlation between body stature and nutrition during their infancy. The majority of children, both from obese and underweight, were breast fed as infant. Twenty five per cent of obese children and 17.4 per cent of underwight children started weaning at $1{\sim}6$ months old. The most popular supplemental food of weaning was cereal gruel for the obese group, while boiled white rice and cereal gruel were most common for the underweight group. Highly significant relationships were found between stature of parents and their children. In the obese group 47.8 per cent of fathers and 45.9 per cent of mothers were overweight; however, none of the fathers and only one mother was found to be underweight. In daily food consumption patterns, meals consisting of bread or noodle were popular in the obese group but disliked by the underweight group. The study found clear contrast in that the obese group liked meat and fish while the underweight group liked fruits and vegetables, especially kimchee. The obese children desired to eat cereal foods, milk and milk products, and fat foods while the underweight group desired to eat fruits and vegetables. Frequency of snacks per day was much greater in the obese group. Foods which mothers believed to be good for the health were carrots, cucumbers, fruits, milk, potatoes, sweet potatoes, and breads, while sweet foods such as candies, drinks. chocolate were considered not good for the teeth. Watching television was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statures of children. Most significant relationships were found beween frequencies of family guest meals/and eating-out, and children's statures. Nutritional problems which have been considered for the malnourished children in addition to those of children who have a tendency toward obesity, must be taken into consideration in the development of proper nutrition education through the channels of regular school teaching and teaching by parents in the homes. Korean standards of anthropometric measurements for children should be revised, current measurements show much higher figures than present Korean stand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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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병원 내원환자의 난임 특성과 보조생식술 유형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The Infertility Characteristics of Patients in the Obstetrics and Gynecology Specialized Hospital and Effect of Pregnancy on the Type of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 김윤정;황병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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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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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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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난임 치료 시술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난임 특성을 파악하고, 특성에 따른 보조생식술의 치료 결과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울산 일 산부인과전문병원의 협조를 얻어, 2012년~2013년까지 난임 시술을 받은 344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고, 통계적 검정은 ${\chi}^2-test$를 하였다. 난임 대상자 특성은 30대(72.1%)가 가장 많았고, 질병은 없는 경우(70.9%), 출산 자녀도 없음(77.0%)이 가장 많았다. 난임 원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자궁요인이 많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난소 요인이 많았다. 보조생식술을 시행한 시술은 IUI(51.5%), IVF(23.0%), IUI+IVF(25.6%) 이었고, 보조생식술 시술은 연령(p<.013), 난임 기간(p<.014), 유산경험(p<.008)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보조생식술 시술 결과 임신이 34.9%이었고, 그 중 인공수정은 49.2%, 체외수정은 50.8% 이었다. 성공 시술 평균 횟수는 인공수정 시술은 1.64회, 체외수정 시술은 1.36회로 체외수정이 인공수정보다 0.28회 낮았다. 따라서 보조생식술 유형에 따른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수정 시술은 연령이 낮고, 난임 기간이 짧을수록, 출산 자녀가 없는 경우, 체외수정 시술은 연령이 높고, 난임 기간이 길수록, 출산 자녀가 있는 경우 선택해야 한다. 본 연구는 보조생식술을 시행한 전체를 대상자로 분석하였다는 연구적 의의가 있으나, 일 광역시라는 지역적 제한으로 일반화 하기는 어렵다. 이를 기초로 지역별 및 전국 난임 치료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난임 원인별 특성을 파악하여, 효율적 치료 방안 구축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개 이차병원에 입원한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의 특징과 임상적 연관성 (Characteristics and Clinical Correlations of Staphylococcus aureus Discovered in Stools from Children Hospitalized at a Secondary Hospital)

  • 신은혜;은병욱;안영민;송미옥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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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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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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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소아의 급성 위장관염의 세균성 원인 중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등은 임상양상과 합병증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황색포도알균의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의 빈도와 임상적 연관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일개 이차병원에서 급성 위장관염 증상으로 입원한 18세 이하 소아 환자의 분변 검체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어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를 검사하였다. 임상양상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였다. 결과: 총 663명에서 세균 검출률은 26.2% (174명), 바이러스 검출률은 29.7% (197명),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은 미검출군은 43.1% (286명)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알균 양성이면서 장독소가 확인된 사례는 총 102례(15.4%)였고, 그 중 단일 원인체로 황색포도알균이 확인된 경우는 53례(8.0%)로 단일원인체로는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황색포도알균 단독 검출군의 연령에 따른 검출률은 0-2세에서 45.3% 로 가장 높았고,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였다. 증상은 설사(71.7%), 구토(67.9%), 발열(49.1%), 복통(37.7%) 순으로 발생하였고, 미검출군 286명의 증상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구토 증상이 유일하였다(P=0.001). 장독소 중 표준형 장독소 (SEA, SEB, SEC, SED, and SEE)와 SEH에 의한 경우 구토 발생률이 더 높았다(P=0.027). 결론: 황색포도알균은 급성 위장관염 소아에게서 흔히 분리되는 균주였다. 본 연구를 통해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 위장관염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호발연령과 계절적 분포, 장독소와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로하스(LOHAS) 성향과 건강식생활 태도와의 관련성 연구 - 중국대학생을 중심으로 - (The Relation between Mother's LOHAS Propensity and Healthy Dietary Life Attitude perceived by Chinese University Students)

  • 이연정;안기정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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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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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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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류열풍의 중심국가인 중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로하스 성향과 건강식생활 태도를 살펴보고 중국인들의 로하스 소비 성향과 식생활 태도 분석을 통해 향후 중국진출을 모색하는 로하스적 외식기업체에게 중국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내 로하스 소비 태도의 확산을 통한 전세계인의 건강식생활 정착에 대한 실무적, 학문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대학생 자녀가 인지하는 어머니의 로하스 성향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76.02점이었으며, 요인별로는 건강지향(4.10점), 가족지향(4.04점), 자원절약지향(3.78점), 친환경지향(3.69점), 사회복지지향(3.40점) 등의 순으로 높게 인지하였으며, 각 항목별로는 '나의 어머니는 건강식품, 자연식품, 무공해 식품을 이용하는 편이다.(4.26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이, 거주형태는 자택이, 주 성장지는 도시 규모가 큰 곳에서 자랐을수록, $BMI(kg/m^2)$는 정상체중(p<0.05)의 대학생이 어머니의 로하스 수준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대학생의 건강식습관 태도는 '음식 흘리지 않고 먹기(4.39점)', '식후 주변 정리하기(4.23점)', '음식 먹기 전 손 씻기(4.21점)' 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중국대학생의 건강생활습관 태도는 '즐겁고 유쾌한 생활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편(3.83점)'이, 영양섭취 태도는 '매일 녹황색 채소 섭취하기(3.92점)'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어머니의 친환경적 로하스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건강식생활과 관련한 건강식습관태도, 건강생활습관태도 및 건강영양섭취 태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향후 중국진출 외식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친환경적인 메뉴 보급 및 환경친화적인 식생활용품의 이용 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두부크기와 짜는 방법에 따른 일회 세치제 사용량 조사 (A Survey on the Amount used of Toothpaste According to the Size of Head of Toothbrush and Squeezing Method)

  • 배수명;류다영;김희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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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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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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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과량의 불소세치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만3~6세 아동의 불소세치제 사용량을 비교 평가하고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어린이집 5곳의 84명을 대상으로 칫솔두부크기와 세치제 짜는 방법에 따른 세치제량을 비교하였고, 실제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구강보건교육자인 치위생과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과,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으로 짠 세치제 양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어린이용 칫솔에 짠 불소세치제의 양은 0.29 g이었고, 성인용 칫솔에 짠 불소세치제의 양 은 0.34 g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작은 크기의 칫솔로 짰을 때 더 적은양의 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3-6세 아동이 평소 통상적으로 짜는 방법대로 짠 양이 0.31 g이었고, 콩알크기(pea-size)로 짠 양이 0.21 g이었으며,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하여 짠 양은 0.26 g으로 조사되어, 평소 통상적으로 짜는 방법보다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이나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하면 더 적은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3. 치위생과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콩알크기(pea-size)로 짰을 때의 양은 0.23 g이었고, smear 방법을 이용했을 때는 0.15 g으로 조사되어,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했을 때 더 적은 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4. 아동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세치제 짜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콩알크기(pea-size)로 짰을 때는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없었으나(p>0.05),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방법으로 짰을 때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더 적은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5. 두부가 작은 칫솔을 사용하면 불소세치제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과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은 불소세치제 사용량의 감소로 부주의한 불소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추천할 수 있다.

부모에 의한 간접흡연 및 부모의 알레르기성 질환력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Environmental Tobacco Smoking, Parental Allergy History and Pediatric Asthma and Wheezing)

  • 이근복;이원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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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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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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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을 고려해 간접흡연 노출과 소아 천식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농촌과 도시를 대표하는 두 개 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 중 이 연구는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 중 평생 천명, 최근 천명, 의사진단 천식을 비롯해 간접흡연, 부모 알레르기 질환 여부에 응답한 2,301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천식 및 천명을 이 분형 종속 변수로 삼고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간접흡연에의 노출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천식 및 천명 질환에 미치는 독립 적인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알레르기성 질환 병력은 평생 천명, 최근 천명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천식 병력의 경우에는 의사 진단 천식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어머니나 아버지의 최근 흡연과 소아 천식과의 관계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부모알레르기 질환도 없고 간접흡연 노출도 없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없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있는 집단’, ‘부모 알레르기 질환력은 있지만 최근 흡연 노출은 없는 집단’, 그리고 ‘부모 알레르기 질환도 있으며 간접흡연 노출도 있는 집단’을 비교해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과 간접흡연의 노출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어머니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 자녀의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아버지의 최근 흡연의 경우에는 평생 천명과 최근 천명에서 유의한 효과를 타나냈다.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과 최근 어머니의 흡연이 모두 없는 집단에 비해서 두 요인 다 있는 집단에서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교차비는 4.83배(95%CI:189-12.33)로 높았다. 또 아버지가 최근 1년간 흡연을 했으며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집단에서는 아버지가 흡연하지도 않고 부모의 알레르기질환도 없는 집단에 비해 자녀의 최근 천명이 나타날 확률이 2.50배(95%CI:1.34-4.70) 높았으며 평생천명이 나타날 확률 역시 2.47배(95%CI:1.64-3.72)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력이 있는 경우에는 간접흡연의 노출이 자녀의 천식 및 천명의 유의한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따라서 향후에는 간접흡연의 노출과 상호작용하는 특정한 유전자 군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할 것이다. 또한 소아 천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모의 금연을 중심으로 한 간접흡연 노출을 줄일 수 있는 개입이 필요하며 나아가 부모가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집단에 대한 집중적인 금연 교육이 소아 천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복지지출 확대가 세대 간 형평성에 미치는 효과 분석: 세대 간 회계를 이용한 접근 (Social Welfare Policy Expansion and Generational Equity: Generational Accounting Approach)

  • 전영준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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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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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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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세대 간 회계를 이용하여 현행 재정정책의 유지 가능성과 최근 논의되고 있는 복지확대정책이 재정건전성과 세대 간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현행 재정정책은 유지 가능하지 못하며, 재정수지 불균형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지출 수준을 통제하지 않는 한 납세자의 재정부담이 감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무상의료와 같은 복지지출 확대정책은 납세자의 재정부담을 대폭적으로 높이게 된다. 무상급식,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지급과 관련된 복지확대정책은 현시점에서의 금액이 비교적 크지 않으며 낮은 출산율로 인해 향후 보육인구와 학령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지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정책으로 인한 재정부담의 증대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은 반면, 무상의료의 경우는 현시점에서의 금액도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수급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로 인한 재정부담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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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특성이 초기 청소년의 일생활 균형에 미치는 영향: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의 차이 (Effects of family characteristics on the work-life balance of youth in early adolescence: differences between fifth and eighth graders)

  • 고선강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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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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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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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가족 특성이 초기 청소년의 일생활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고,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2학년의 일생활 균형에 가족특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비교하였다. 청소년의 일생활 균형을 기초생활 균형, 방과후 학습시간 균형, 여가시간 균형으로 구분하였고, 상대적 시간부족 개념을 적용하여 각 영역의 일생활 균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자료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KCYPS 2018)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패널자료의 2차 조사(2019년)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손위형제자매 유무, 부모의 건강상태, 가구소득, 부모의 양육태도, 부모와 대화시간, 어머니의 직종 등 청소년의 가족특성은 청소년의 다양한 생활영역 균형에 영향을 미쳤다. 전반적으로 가족특성은 중학교 2학년보다 초등학교 5학년의 일생활 균형에 유의미한 영향요인들로 더 많이 나타났다. 초기 청소년의 수면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특성은 부모의 건강상태와 가구소득이었고, 초등학교 5학년의 수면시간에는 어머니의 직종이, 중학교 2학년의 수면시간에는 부모와의 대화시간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이었다. 아침식사 결식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특성은 가구소득, 부모의 양육태도, 어머니의 직종이었다.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 부모의 거부적인 양육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학원과외시간이 3시간 이상인 집단으로 분류될 확률이 높았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직종은 초등학교 5학년의 학원과외시간 과다와 관련이 있었다. 독서시간을 분석한 결과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율적지지 성향이 높을수록,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경우와 비교하여 관리전문직에 종사하는 경우 독서시간이 부족한 집단으로 분류될 확률이 낮았다. 어머니의 직종은 휴대폰놀이시간과도 관련이 있었는데,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은 전업주부인 어머니와 비교하여 사무직, 판매서비스직, 기계기능직에 종사하는 어머니의 자녀가 휴대폰놀이시간 과다 집단으로 분류될 확률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초기 청소년의 일생활 균형을 증진하기 위해서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이 확대되어야 하며, 청소년의 생활균형을 지지할 수 있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가족정책 시행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