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이 지역의 식생을 밝힘으로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후의 식생변화과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범섬의 식생에 대한 군락을 분류한 결과 곰솔군락, 상록활엽수군락, 관목군락, 이대군락, 참억새군락, 암극식생의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각 군락의 분포면적은 관목군락 40,230 $m^2$($23.3\%$), 암극식생이 39,366 $m^2$($22.8\%$), 곰솔군락 30,012$m^2$($17.4\%$), 참억새군락 29,853$m^2$($17.3\%$), 상록활엽수군락 5,564$m^2$($3.2\%$), 이대군락 3,325 $m^2$($1.9\%$)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생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인 해안단애지역은 24,246$m^2$($14.1\%$) 였다. 이러한 식생의 분포는 사면의 경사, 얕은 토양층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입지요인과 최근까지 거주 및 농경이 이루어졌던 지역이므로 생태학적 간섭과 교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에서는 갑각강, 요각아강, Harpacticoida 목, Diosaccidae과, Paramphiascella 속의 Paramphiascella vararensis의 copepodid유생단계 및 성체의 발생과정에 대하여 보고한다. P. vararensis는 구멍 갈파래의 건조 분말을 먹이로 수온 22${\sim}$23$^{\circ}$C, 염분 33${\sim}$34 ppt의 배양 조건하에서 copepodid I 단계에서 copepodid VI 단계인 성체까지 발생하는데, 15일이 소요되었다. 성 분화는 제 IV copepodid기에서 이루어지며, 크기, 제 1 촉각, 제 2 흉지, 제 5 흉지 및 제 6 흉지 등에서 발생을 거듭하면서 형태적 차이를 보였다. 즉, 크기에서는 숫컷이 암컷보다 훨씬 작으며, 제 1 촉각은 암컷에 비하여 숫컷이 매우 변형되었고, 특히 제 1 촉각의 네 번째 마디가 암컷에 비해 매우 부풀어져있었다. 그리고 암컷의 제 2 흉지의 내지는 3마디이나, 숫컷은 2마디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제 5 흉지의 내엽의 강모수는 암컷이 3개, 숫컷이 2개였고, 제 6 흉지에서는 암컷은 2개, 숫컷은 3개의 강모를 갖는다.
천연도료 황칠자원을 보전하고 육성하기 위한 육종계획의 일환으로 황칠나무 천연임분의 생육환경, 군집구조 등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상대중요치(MIV)의 수치가 높은 수종은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모밀잣밤나무, 서어나무, 붉가시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이며, 전 조사지역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수종은 동백나무와 사스레피나무 2종이었다. 층위별 황칠나무의 상대중요치는 상층에서 17.2%, 중층 12.9%, 하층 10.3%로 비교적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분포형은 상층, 중층, 하층에서 확률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칠나무 임분은 낙엽활엽수인 서어나무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에서 붉가시나무,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를 우점으로 하는 군집으로 진행되는 천이단계에 있으며, 황칠나무는 이들 임분에서 주로 상층의 아우점종이거나 중층의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종간의 상관분석에서 황칠나무와 같은 생태적 지위를 갖는 종은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서어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작살나무, 구실잣밤나무, 가시나무, 보리장나무 등이었다. PD를 이용한 집단간 cluster분석에서 남 서해안지역과 제주지역이 서로 구분되어 이들 집단간 종구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며, ordination분석의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Aresenazo I-XAD-2 킬레이수지를 합성하고 이 수지에 대한 U(VI) 이온의 흡착 거동을 조사 검토하였다. 킬레이트수지는 Arsenazo I 킬레이트제와 Amberlite XAD-2의 디아조늄 짝지움 반응에 의해서 합성하였으며 원소 분석법과 적외선 분광법으로 확인하였다. U(VI) 이온 흡착의 최적 조건을 찾기 위해서 pH, U(VI) 이온농도와 진탕 시간에 관해서 조사하였다. U(VI) 이온에 대한 킬레이트수지의 전체 흡착능은 pH 4.0~4.5 범위에서 0.39mmol U(VI)/g resin이었고, pH값이 증가함에 따라 흡착능이 증가하였다. Aresenazo I-XAD-2 킬레이트 수지에 대한 U(VI) 이온의 흡착 메카니즘은 U(VI) 이온과 $H^+$ 이온 사이의 경쟁반응임을 확인하였다. 컬럼법으로 구한 U(VI) 이온의 돌파점 부피와 전체 흡착능은 각각 600ml, 0.38mmol U(VI)/g resin이었다. 3M $HNO_3$와 3M $Na_2CO_3$의 탈착용액을 사용하여 구한 회수율은 90~96%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합성한 Arsenaso I-XAD-2 킬레이트수지는 자연수 바닷물 중에 함유된 U(VI) 이온의 분리와 농축에 매우 유용함을 알았다.
본 연구는 제주도의 인구밀집 지역인 호텔, 상가 및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의 $NO_3-N$, pH, $SO_4$, Cl 및 hardness의 오염정도, 월별 및 연별 이들 물질의 농도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하수 시료는 10개 지역의 31개 관정에서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월 1회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NO_3-N$의 농도는 시료 No. 23을 제외하고 음용수 수질기준인 10mg/l을 초과하지 않았다. 비오염지역으로 분류된 10 지역의 $NO_3-N$ 농도는 1mg/l 이하에서 1.2mg/l을 약간 상회하였으나, 8 지역은 $5{\sim}8mg/l$ 범위에 있었고 평균 5.1mg/l으로 10 지역에 비하여 5배 이상 높았다. 1 지역의 시료 No. 1, 2, 4 및 8번 지하수는 연평균 1.2mg/l로 증가되었으며, 특히, 시료 No. 23은 '87년의 4.1mg/l에서 '91년의 12.6mg/l으로 연평균 2.1mg/l 증가되었다. 1, 2, 3, 4, 5, 6 및 7 지역 지하수의 pH는 pH 7-8.1로서 10 지역과 비슷하였으나, 8 지역은 pH 6.6-7.3으로서 낮은 편이었다. 경도는 1, 2, 3, 4, 5 및 6 지역이 30-80mg/l로서 10 지역에 비하여 높은 편이었으며, 그 중 8 지역이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보아 조사지역의 지하수는 앞으로 점차 오염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Ca(II) 와 Tl(I)으로 교환되고 완전히 진공 탈수된 2개의 제올라이트 A 결정 즉, $Ca_{5.6}Tl_{0.8}-A (a = 12.242(2){\AA})\;와\;Ca_{1.4}Tl_{9.2}-A (a = 12.191(1){\AA})$의 구조를 21(1)$^{\circ}C$에서 입방공간군 Pm3m을 사용하여 X-선 단결정 회절법으로 해석하였다. 이들 두 결정은 총농도를 0.05M로 한 $Ca(NO_3)_2$ 와 $$TINO_3$ 혼합용액을 사용하여 흐름법으로 이온교환하여 만들었고 탈수는 360$^{\circ}C$ 및 $2{\times}10^{-6}\;torr$에서 2일간 행하였다. $Ca_{5.6}Tl_{0.8}-A$ 구조에서는 I > 3$\sigma$(I)인 회절점 179개를 사용하여 $R_1$ = 0.072 와 $R_2$ = 0.076까지, $Ca_{1.4}Tl_{9.2}-A$구조에서는 I > 3$\sigma$(I)인 회절점 226개를 사용하여 $R_1$ = 0.048 and $R_2$ = 0.043까지 정밀화시켰다. 두 구조에서 Ca(II) 이온은 3개의 6-링 산소와 결합하면서 3회 회전축 상에 위치하였다. 단위세포당 교한된 양이온의 총수가 8개 이상이면 $Ca^{2+}$ 이온은 6-링 자리에, $Tl^+$ 이온은 8-링 자리에 우선적으로 위치한다.
멸치초망용 챗대의 유압 권양장치를 개발하기 위하여 모형 챗대와 그물을 실물의 1/5크기로 제작하여 챗대를 권양할 때의 장력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권양기 3종을 설계 제작하여 그 성능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챗대를 건양하는데 가장 큰 장력이 작용할 때는 챗대 끝이 수면 하 4m에 있을 때이었고, 이 때 챗대줄에 작용하는 장력은 187.5kgf이었다. 2. 멸치초망 어업에 적합한 권양기의 조건은 어탐중 챗대가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그 방법으로 감속기나 전자브레이크를 장치하는 것보다 시간 경과에 따른 누수량이 적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3. 시험에 사용된 권양기 중 최적의 권양기에 있어서 압력차 $\Delta$P를 130kgf/$\textrm{cm}^2$으로 고정하였을 때, 권양기에 감겨지는 챗대줄의 권양속도는 2m/sec로서 재래식 방법보다 0.48m/sec 빠르게 나타났으며, 양망당 약 1.6톤의 멸치를 어획할 수 있다. 4. 권양기 2대를 설치함으로써 조업인원 2명을 절감할 수 있었다.
$Ni_{1+x}/Ti_{x}Fe_{2-2x}O_4$계 시료중 스피넬의 단일상만 존재하는 x값이 0~0.7인 시료에 대한 Mossbauer 스펙트럼을 측정 분석하였다. $0{\leqq}x{\leqq}0.3$인 시료에서는 두 site의 $Fe^{3+}$ 이온에 의한 두 개의 6선 흡수선이 나타났고, $0.4{\leqq}x{\leqq}0.6$인 시료에서는 두개의 6선 흡수선과 2선 흡수선이 공존하였으며, x=0.7인 시료는 2선 흡수선만 나타났다. x값의 증가에 따라 6선 흡수선의 A-site 공명 흡수 면적이 B-site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지고, 2선 홀수선의 공명 흡수면적도 6선 흡수선에 비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Mossbauer parameter중 이성질체 이동치 (I.S.)는 A-site의 경우에는 x값의 증가에 따라 커지는 반면 B-site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사중극자 분열치 (Q.S.)의 변화는 볼 수 없었으며, 두 Site의 미세자기장 ($H_{hf}$)은 X값의 증가에 따라 모두 감소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로부터 시료의 금속 양이온 분포식을 구하였고, X값의 증가는 A-Site의 $Fe^{3+}-O^{2-}$ 결합의 공유 결합성을 약화시키는 반면 B-Site의 $Fe^{3+}O^{2-}$ 결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또한 X값의 증가에 따라 $Fe^{3+}\;_A-O^{2-}\;-Fe^{3+}\;_B$ 결합의 수가 감소하여 A-B 초교환 상호 작용이 약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주지방에 있어서 청초 및 종실 겸용재배에 알맞은 쌀보리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유형과 품종과의 상호작용을 구명하고자 8개의 국내 장려품종을 종실단용구(11월 5일 파종), 겸용재배구 I (9월 27일 파종 ; 11월 1일, 12월 10일, 2월 l0일 예취), 겸용재배구 II(10월 17일, 파종; 12월 10일, 2월 10일 예취)에서 각각 재배하여 건초수량, 예취 후 생육, 종실수량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겸용재배구 I의 평균 건초 수량은 195-296 kg/10a이었고 새쌀보리와 내한쌀보리의 건초 수량이 280, 296kg/10a으로 다른 품종보다 많았으나 겸용재배구 II의 평균 건초수량은 106-143kg/10a으로 품종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성숙기, 도복정도, 흰가루병 이병정도, 천립종, 종실수량은 품종과 재배유형간의 상호작용이 유의하였고 출수기, 엽면적지수와 건물중, $m^2$당 수수, 수당 입수, 1ι중은 재배유형간에 차이가 없었다. 겸용재배구 I, II에서 종실단용구에 비하여 출수가 3일 늦어 졌고 간장과 수장이 단축되는 경향이었다. 3. 5월 6일 비바람에 기인되었던 도복은 겸용재배구 I에서 적었다. 성숙기 도복은 송학보리와 내한쌀보리를 제외하고는 겸용재배구 I, II에서 적었다. 흰가루병 이병정도는 내병성 품종에서는 재배유형간 차이가 없었지만 이병성 품종에서는 겸용재배구 I, II에서 적었다. 4 8개 품종 평균 종실수량은 종실단용구와 겸용재배구 I 에서 각각 352, 344kg/10a로 비슷하였으나 겸용재배구 II에서 종실단용구에 비하여 9% 감소하였다. 겸용재배구 II에서만 새쌀보리와 향천과 001의 종실수량이 종실단용구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적었다. 5. 건초 및 종실수량, 도복 등을 고려하여 볼때 겸용재배에 적합한 품종은 송학보리였다.
KIM , SEYL;KANG, JIN-SEOK;JANG, DONG-DEUK;LEE, KOOK-KYUNG;KIM, SOON-AE;HAN, BEOM-SEOK;PARK, YOUNG-IN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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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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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86-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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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In a previous study by the current authors,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was determined to be epidemiologically sex-dependent, and the incidence and multiplicity of HCC found to decrease in estradiol-3 benzoate (EB)-treated F344 rats. Therefore, to ascertain the anticancer mechanism of EB, a commercially available cDNA microarray, with a total of 14,815 cDNA rat gene clones, was used to determine the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s in nontreated livers, EB-treated livers, and diethynitrosolamine (DEN)-induced HCC. In the sequenced experiment, a total of 85 genes were differentially expressed at either two or more times the rate of the normal expression, where 33 genes were downregulated by EB, and 52 genes upregulated. Candidate genes were selected according to significant changes observed in the mRNA expression in the EB-treated livers compared with the nontreated livers, then these genes were filtered according to their different expression patterns in the DEN-induced tumors compared to the estrogen-treated livers. To confirm the microarray data, a real-time PCR analysis was performed for ten selected genes: the H-ras revertant protein 107 (Hrev107), insulin-like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 (lOFBP), parathyroid hormone receptor (PI'HR), SH3 domain binding protein (SH3BP), metallothionein, src-suppressed C-kinase substrate (SSeCK) gene, phosphodiesterase I, CD44, epithelial membrane protein 3 (EMP3), and estrogen receptor a (ERa). The SSeCK and phosphodiesterase I genes were both upregulated in the DEN-induced hepatocarcinomas, yet their possible carcinogenic functions remain unknown. Meanwhile, the other genes were downregulated, including the genes related to growth regulation (IOFBP, H-revI07, ER$\alpha$), adipogenesis inhibition (PTHR), and tumor suppression (metallothion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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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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