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물리치료 인식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자립개설에 관한 의식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남지역 물리치료사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현재의 근무처 및 소속여건, 직무만족도에 대한 연구는 카이제곱검정의 빈도분석을, 자립개설에 관한 연구는 EXCEL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순준 a는 0.05로 선정하였다. 성별에 따른 물리치료에 대한 흥미도는 남자가 52.2%로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고, 자기능력 발전에 대해 종합병원이 32.8%로 의원보다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개설에 대한 찬반의견은 83.4%가 찬성하였고, 자립개설 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문적인 이론 및 임상 치료기술 습득이 5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설 분야는 근골격계 물리치료가 45.2%, 자립개설 시 가장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의사의 의식 39.7%로 나타났다. 자립개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들의 전문적인 이론 및 임상치료기술을 습득하고, 물리치료사와 의사간의 의식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물리치료 관련학과를 4년제로 일원화해야 할 것이며, 물리치료사의 자립개설에 대한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COVID-19 이후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간호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는 수도권 4개 대학의 보건계열 133명과 비보건계열 12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1년 11년 28일까지 수집하였다. 본 자료는 SPSS 22.0 Program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 중 보건계열 대학생의 1학년 여부가 간호사이미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t=2.82, p=.006). 대학생의 간호사이미지는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모두 대중매체 이미지, 전공만족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보건계열 대학생은 대중매체 이미지, 전공만족도, 1학년 여부가 간호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F=40.42, p<.001) 비보건계열 대학생은 대중매체 이미지만 간호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20.13, p<.001). 간호사 이미지의 제고를 위해 뉴미디어를 통한 대중매체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설업은 국내 산업 중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설업의 재해는 막대한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이로 인해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각 부처에서는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에서 보호대상의 확대와 책임 소재의 명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자 책임강화에 따른 건설사업관리자 선정 시 안전을 고려하는 요인 중심으로 분석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먼저, 성장하고 있는 건설사업관리 시장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건설재해에 대한 저감 대책 중 하나인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을 참고하였고, 다양한 건설사업의 특성과 안전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발주자의 입장에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때 안전에 대한 항목을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요인을 도출하고 중요도를 분석해 새로운 평가의 기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법령, 국내 논문 및 문헌,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기존 연구와 문헌을 고찰하고, 전문가 면담을 통해 항목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항목은 4가지 상위요인 그룹으로 분류하여 총 19가지의 하위요인으로 정리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 잘주처 관계자 및 건설사업관리업 종사자, 안전관리자에게 쌍대비교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설문조사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층 분석적 방법인 AHP기법을 활용하여 상대적 중요도를 비교하고 우선순위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안전을 고려한 건설사업관리 사업수행능력 평가기준에 필요한 요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발주자 입장에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함에 있어 안전관리 요인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건설 산업 전체의 재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조선의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의사단체에 대항하여 조선인 의학자들이 창립한 단체인 조선의사협회에서 발간된 최초의 우리말 의학학술지이다. 본 연구는 계량서지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조선의보」를 분석하였다. 먼저, 112편의 논문 제목에서 MeSH (Medical Subject Headings) 용어를 추출하여 주제 경향을 분석하고, 저자의 특성, 논문에 사용된 언어를 파악하였다. 이어서 참고문헌의 발행국과 발행 연도를 분석하고 좌담회의 제목에서 추출한 키워드의 빈도분석을 통하여 당시 연구자들의 관심사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 감염 및 전염병, 병리학적 증상, 소화기 질환을 주제로 하는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고, 연구자의 소속은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가 가장 많았으며 주로 내과와 외과교실에 속해있었다. 논문의 제목과 본문은 국한문혼용으로 표기된 것이 가장 많았고, 131편의 논문 중 40편만 초록이 있었으며, 이 중 영문 초록이 22편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자들이 인용한 1,103개의 참고문헌을 분석한 결과 주로 일본, 독일, 미국에서 발행된 최신 학술지를 인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좌담회의 주요 논제는 결핵, 신경쇠약, 임질 순이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우리말로 된 의학학술지 간행의 역사를 고찰하였으며, 1930년대 조선인 의학자들이 「조선의보」에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의학 학술 커뮤니티를 통하여 의학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리치료사들의 감염에 대한 개인 위생과 치료실 위생의 인식도 및 실천도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물리치료실 내 병원감염 관리 프로그램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320명의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도구는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일반적 특성과 병원감염의 인식도와 실천도를 조사하였다. 리커트 5점 척도 설문지로 데이터는 백분율, 독립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감염관리부서가 있는 곳이 17.8%로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41.6%의 물리치료사들이 병원감염과 관련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하였다. 또한, 치료 시에 필요한 보호 장구를 충분히 제공받는 물리치료사는 25.3%로 매우 낮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병원 내 물리치료사들의 병원 감염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도가 매우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병원 감염의 인식도와 실천도를 높이기 위하여 병원 내에서 치료 시 필요한 보호 장구가 충분히 제공이 되어야 하고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물리치료사의 병원 감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하나의 기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록의 내용뿐 아니라 그 기록의 생산배경과 업무 맥락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서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관련 기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 따라서 기록 검색서비스에서 정보 간의 '연계'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기록원 역시 영구기록관리시스템의 검색서비스 기능으로 '연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국가기록포털을 살펴보면 전거정보의 연계 부족,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내부 서비스와 콘텐츠, 유관 기관과의 연계 부재 등의 문제가 확인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국가기록포털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이상적인 연계서비스를 구축한 기록관리 선진기관을 선정하여 이들 기관의 연계구조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연계구조 중 타 기록관리 기관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점과 국가기록포털에서 차용 가능한 요소를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국가기록포털 연계구조의 현황을 분석하여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을 비롯해 연계방식을 개선해야 할 항목 등을 규명,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기록포털의 개선된 연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검색 만족도를 높이고, 소장기록 및 기 구축된 내부 서비스와 콘텐츠의 접근성 및 활용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부산광역시 대표도서관인 부산대표도서관의 조직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부산대표도서관은 '부산광역시 차원의 거점 도서관', '정책도서관이자 연구도서관', '부산학 도서관' 등 복합적 성격을 갖는 도서관으로 그 성격을 규정하였으며, 부산대표도서관의 5대 핵심 기능은 도서관정책 수립, 지원협력, 자료보존, 정보서비스, 행정지원이다. 부산대표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도서관정책과, 지원협력과, 자료보존팀, 정보서비스과, 행정지원과 등의 4과 1팀의 운영 조직이 필요하며, 관장은 3급 또는 개방형 직급으로, 각 과장은 4급 또는 5급으로, 그리고 팀장은 5급 또는 6급의 직급으로 제안하였다. 부산대표도서관의 최소 필요 인력은 기반조성단계에서 행정직 10명, 사서직 31명, 전산직 2명 등 모두 43명의 인력이, 정착단계에서는 각각 12명, 44명, 5명 등의 61명이 필요할 것으로 산출되었으며, 연간 운영 예산은 인건비 1,527,360천원, 자료구입비 735,000천원, 기타 운영비 2,130,000천원 등으로 연간 4,392,360천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논문은 연변지역의 농업 변화과정을 일제시기, 사회주의시기, 개혁개방시기 등 3개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 연변지역의 농업이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시계열적으로 변화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제시기 연변의 농경지는 이민정책, 자작농창정, 집단부락건설 등의 형식으로 일제의 수중에 집중되면서 자신들의 전쟁 수요와 국내 수요에 따라 농작물 재배를 통제할 수 있고 또한 농작물을 마음대로 약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전형적인 주변부 특징을 띠고 있었다. 둘째, 사회주의 시기 연변지역은 농촌의 인민공사화를 실현함에 따라 토지는 전부 국가소유로 되었다. 이와 같은 토지의 국가 소유는 농업생산에 있어 강력한 국가의 개입을 가능케 하였다. 그리하여 당시 계획경제체제 하에서 농업생산은 시장 논리에 의해 좌우된 것이 아니라 식량생산만을 중요시하는 '이양위강(以糧爲綱)'정책의 영향으로 농업 내부에 있어 경작업만 중요시하고 경작업 내부에서도 식량생산만을 중요시 하여 풍부한 자연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셋째, 개혁개방 이후 농촌에서 호도거리책임제를 실시함에 따라 농민들이 토지를 장기간 임대할 수 있게 되어 농민들의 생산의지가 크게 고양되었다. 게다가 사회주의 상품경제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전이함에 따라 시장의 수요에 따라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연변지역의 농업은 전통적인 식량작물 생산 위주에서 점차 다각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이 범죄신고, 긴급출동과 같은 구조 상황발생 시 통화권영역 내에서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구축한 네트워크,와이파이,GPS기반의 긴급 구조용 측위시스템을 활용하여 요구조자의 단말과 직접 연동하여 예상위치를 정밀 측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산악구조의 경우 조난자가 산악지형의 음영지역에 위치하거나 단말의 방전(power off) 시에는 단말과 직접 연동하여 정밀 측위가 불가능하며 마지막 접속 기지국 정보만을 받고 있어 수색의 위치를 한정할 수 없으므로 구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개선방안으로 시계열 기지국 정보, 위치정보 및 조난자의 성별, 나이, 행동적 특성을 반영한 이동성 모델과 지능형 추론을 기반으로 하는 전파분석 및 위치추정 시뮬레이션과 같은 이동통신 포렌식 기술을 통해 조난자의 예상 위치정보의 확률에 따른 히트맵 방식의 시각화를 통해 위치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소방, 수색대의 수색지역을 축소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QI부서 근무자들의 의료기관인증제관련 인식이 직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6년 6월1일부터 2016년 6월15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QI부서 근무자 154명이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영역별 분석은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ANOVA, 다중회귀분석으로 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의료기관인증제에 대한 QI부서 근무자들의 인식은 5점 만점에 3.35점, 직무스트레스는 3.66점, 이직의도는 3.32점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료기관인증제에 대한 인식도는 성별, 연령, QI부서 근무기간, 직위, 직무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는 직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직의도는 연령, QI부서 근무기간, 직위, 직무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의료기관인증제에 대한 인식과 직무 스트레스간의 관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이직의도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의료기관인증제 관련 인식이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높아지고, 이직의도는 감소하였으나 직위와 연령이 낮은 군과 QI부서 근무기간이 10년이상인 군, 직무만족도가 낮은 군일수록 이직의도에서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QI부서 일부 근무자들의 이직의도를 낮추고,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업무 부담감을 줄이고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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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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