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utterfly communities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32초

광릉숲에서 개벌 후 나비군집의 변화 (Change of Butterfly Communities After Clear Cutting in Gwangneung Forest)

  • 이철민;권태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3권4호
    • /
    • pp.347-354
    • /
    • 2014
  • 본 연구는 개벌 후 나비군집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조사는 2011년 개벌지, 임도, 산림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선조사법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32종 398개체의 나비가 관찰되었다. 먹이생태지위 범위와 서식처 유형에서의 나비 개체수는 개벌지가 산림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나비의 종수와 종다양도는 개벌지가 산림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개벌지에서 환경부 취약종 기생나비와 은점표범나비의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개벌로 인하여 형성된 초지는 산림생태계에서 나비의 다양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격리된 도시숲, 홍릉숲 나비군집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the Butterfly Community of a Fragmented Urban Forest, Hongneung Forest)

  • 이철민;권태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1권4호
    • /
    • pp.317-323
    • /
    • 2012
  • 녹색 섬의 형태로 존재하는 도시숲은 대도시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주 서식공간이다. 도시숲은 면적이 적고, 임연부의 비율이 높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도시 외곽의 산림의 나비군집에 비해 도시숲의 나비군집는 종다양성이 낮고, 초지종, 숲가장자리종과 생태지위 범위가 더 넓은 일반종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전형적인 도시숲인 홍릉숲에서 나비를 선조사법으로 주별로 조사하였다. 홍릉숲의 나비군집은 도시외곽의 산림에 사는 나비군집에 비해 종다양성이 월등히 낮았고, 초지종, 숲가장자리종과 일반종의 비율이 높아 예측되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홍릉숲에서 멸종위기 2급종인 쌍꼬리부전나비가 관찰됨으로서, 도시숲은 희귀종의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먹이식물·흡밀식물·식생이 나비 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st plant, Nectar plant and Vegetation types on Butterfly Communities)

  • 김도성;조영복;정종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1권4호
    • /
    • pp.331-342
    • /
    • 2012
  • 본 연구는 먹이식물과 흡밀식물의 수 그리고 식생이 나비의 개체수 및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8-09년까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지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단순회귀분석 및 다중회귀분석하였다. 그 결과 나비 개체수와 식물종수, 흡밀식물 그리고 먹이식물 수를 다중회귀분석 한 결과에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서식지 면적이 클수록 개체수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순회귀 분석 시 나비의 종수와 다양도지수는 먹이식물 수 및 구간면적과 각각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보다 다양한 식생을 보이는 구간에서 나비 종수가 증가하였다. 나비의 다양성과 개체군 보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수종의 식물과 함께 나비의 먹이식물과 흡밀식물이 복합적으로 분포하고, 식생은 각각의 요소들이 서로 보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백두대간 구룡령과 고직령의 나비군집 비교와 분포변화 (Comparison of Butterfly Communities between Guryongryeong and Gojigkyeong of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and the Changes in Their Distribution)

  • 김도성;오기석;박성준;최승세;이승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4권3호
    • /
    • pp.233-245
    • /
    • 2015
  •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 서식지이며 동물의 이동통로로 새로운 서식지로의 이주와 재서식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3-2014년에 4월부터 9월까지 백두대간 구룡령(명계리)과 고직령(서벽리)의 나비군집을 모니터링 하고, 두 지역의 나비를 과거기록과 비교하여 분포지의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명계리 65종 1098개체, 서벽리 63종 1161개체가 조사되었다. 두 지역의 비교에서 명계리에서만 출현한 종은 15종, 서벽리에서만 출현한 종은 13종으로 나타났다. 종 순위별 개체수에서는 명계리는 큰줄흰나비 127 (11.6%), 줄흰나비 100 (9.1%), 산제비나비 90 (8.2%), 서벽리는 뿔나비 146 (12.6%), 줄흰나비 134 (11.5%), 네발나비 69 (5.9%)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개체 이하를 보인 종은 명계리 24종, 서벽리 23종으로 나타나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두 지역의 유사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적색목록의 나비가 다수 분포하고 있으며, 출현종을 과거 분포자료와 비교한 결과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 이에 백두대간의 나비는 아직까지 잘 보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거시적으로 백두대간의 서식지 경관이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월출산국립공원 나비군집 모니터링 (Butterfly Community Monitoring on Wolchulsan National Park in Korea)

  • 김도성;박두상;오해선;김동혁;정종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96-203
    • /
    • 2013
  • 월출산의 나비군집 출현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조사법을 이용하여 월별로 모니터링 하였다. 그 결과 49종 1,151개체가 조사되었다. 우점종으로는 뿔나비 357(31.0%), 남방노랑나비 96(8.3%), 부처나비 75(6.5%), 굴뚝나비 72(6.2%)개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에 30종 516개체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기록하였고 구간별로는 저수지나 수원지와 인접한 구간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를 보였다. 전체 다양도지수는 1.71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8월 2.75로 가장 높게 10월에 1.7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체 우점도지수에서는 0.12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6월에 0.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9월에 가장 낮은 0.07을 나타냈다. 유사도지수는 큰골과 성전이 0.52로 가장 유사한 종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큰골과 용산이 0.1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출산의 저수지나 수원지의 제방은 특정한 종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지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초지대와 열린 공간을 형성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한라산 나비군집 모니터링 (Monitoring of the Butterfly Communities inhabited of Mt. Hallasan, Jeju island, Korea)

  • 김도성;박성준;김동순;조영복;이영돈;안능호;김기경;서홍렬;차진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8권6호
    • /
    • pp.697-704
    • /
    • 2014
  • 제주도 한라산은 나비 학자들로부터 주요 관심의 대상지로 남방계와 북방계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월별로 선조사법으로 모니터링하여 각 구간별 나비군집과 유사도를 분석하고 과거 기록과 비교하여 고도분포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총 5과 26종 3,397개체의 나비류가 조사되었다. 이중 상위 4종(가락지나비, 산굴뚝나비, 먹그늘나비, 조흰뱀눈나비)가 2,578개체(75.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한라산의 나비는 초지대에서 서식하는 특정종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 나비 유사도는 교목층의 수관부와 열린 초지대와 같은 단일경관지역보다는 수관부와 열린 초지 공간이 함께 있는 지역에서 유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도별 나비분포는 해발 1,665~1,700m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가 관찰되어 한라산 백록담 아래에 형성된 열린 초지공간이 주요 서식지로 나타났다. 또한 아고산대에 서식하던 종들은 고도가 좀 더 높은 쪽으로 이동하고 낮은 지역에 서식하던 종들이 새롭게 아고산대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