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동맥류는 드문 질환이나 파열되면 대량출혈이 일어나므로 응급으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진단 즉시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나 최근 경도자 방법이 발전하여 기관지동맥색전술이 추천되고 있다. 반복적인 객혈로 내원한 환자에서 기관지확장증을 동반한 기관지동맥류를 진단하여 금속코일 색전술을 통해 치료에 성공한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A bronchial artery aneurysm is a rare condition, which needs optimal treatment due to the possibility of a life-threatening hemorrhage by rupture. The surgical removal of the aneurysm is the standard treatment. However, there are a few reports of coil embolization with a transcatheter. A 69 year-old man was referred for a further evaluation of a mass in the right hilum on chest radiography. He denied any respiratory symptoms. A chest CT scan showed a $3{\times}3{\times}4.5cm$ sized vascular mass with strong contrast enhancement on the right hilar area that originated from the bronchial artery. On the angiogram, the bronchial artery originated from the descending thoracic aorta at the T8 level. A bronchial artery aneurysm was catheterized selectively. and embolized successfully with a coil. After coil embolization, the selective bronchial arteriography confirmed complete occlusion. We report this case of bronchial aneurysm that was treated successfully with coil embolization.
연구배경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혈효과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응퇴고 있다. 저자들은 대량객혈환자에서 동맥색전술의 효과 및 객혈의 재발율을 알아보고 재발된 환자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임상경과 및 예후를 조사하여 동맥색전술의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색전술후에 재출혈이 일어나는 원인과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중 1회 100cc이상, 1일 500cc이상의 대량객혈로 동맥색 전술을 시행한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혈관조영술 사진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대량객혈의 원인질환으로는 폐결핵(35예), 기관지확장증(5예), 국균종(2예), 폐암(2예) 폐동정맥기형(1예)와 원인미상(2예)이 있었다. 2)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지혈성공율은 94%였으며, 추적관찰중 객혈의 재발은 40%였다. 3)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상 색전대상이 양측성인 경우, 체측부동맥-폐동맥간단락이 있는 경우, 기관지동맥이외의 체측부동맥이 영양동맥으로 관여한 경우와 과도한 신생혈관형성이 있었던 경우 등 이들 모두에서 재출혈군과 비재출혈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재색전술을 시행한 경우는 18예(13명)였다. 이들 중 14예(78%)에서 혈관의 재개통이 있었으며, 8예(44%)에서 초기에 색전하지 못하였던 혈관들의 과증식으로 인한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에 의한 재출혈이 있었다. 5) 동맥색전술의 합병증은 발열, 흉통, 기침, 배뇨장애 등 경미한 합병증이 대부분(27예,87%)이었고, 마비성장폐색, 무기폐, 하반신마비, 비장경색 등 장기합병증이 각각 1예씩으로 13%를 차지하였다. 결론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시 지혈율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적어 효과적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대량객혈시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으로 색전술후 재발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재출혈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이전 색전동맥의 재개통과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Massive and untreated hemoptysis is associated with a mortality of greater than 50 percents. Since the bleeding was from a bronchial arterial source in the vast majority of patients, embolization of the bronchial arteries has become an accepted treatment in the management of massive hemoptysis because it achieves immediate control of the patients. We have controlled massive hemoptysis in a case with selective bronchial arteral embolization with Gelfoam.
연구배경 : 대량객혈은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임상증상이다. 흔한 원인질환으로 결핵, 기관지확장증, 악성종양, 폐국균종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폐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대량객혈 또는 반복되는 객혈로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경우,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아 동맥색전술을 시행함으로써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을 기대할 수 있다. 방법 : 1989년 6월부터 1992년 8월까지 본원에 대량객혈로 입원하여 기관지동맥색전술을 시행받은 환자 20명의 병록과 혈관조영술사진을 조사하여 기저질환, 출혈부위, 색전술의 부위, 합병증 및 재발여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1) 대량객혈의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14예), 기관지확장증(3예), 폐국균종(2예), 폐흡충증(1예)가 있었다. 2) 색전물질로는 gelform(7예), Ivalon(11예), 그리고 2예에서는두가지를 함께 사용하였다. 3) 색전을 시행한 혈관은 15예에서 기관지동맥, 5예에서는 기타동맥에서 시행하였다. 4) 기관지동맥색전술후 17예(85%)에서는 즉각적인 지혈이 이루어졌고 시행직후 재발한 3예를 포함한 재발율은 50%이었다. 재발한 경우 3예에서 폐엽절제를 시행하였고 1예는 대량객혈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6예는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추적기간(1~29개월)동안 더 이상의 출혈의 재발이 없었다. 결론 : 기관지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과 재발성 객혈의 경우 즉각적으로 지혈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만성적인 폐질환 등으로 수술의 위험이 큰 환자에서도 용이하게 일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We have experienced one case of hemoptysis which developed from both upper lung fields due to pulmonary aspergilloma combined with pulmonary tuberculosis. A 48 year old female patient was admitted with 10 years history of recurrent hemoptysis. Chest X-ray film revealed moderately advanced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lesion on both upper lung fields, and cresentic radiolucent space between cavity wall and round radiopaque lesion on left upper lung field. Bronchial arteriogram showed hypervascularity and extravasation of contrast media in the right lung and it was treated by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Hemoptysis recurred 7 months after embolization and repeat examination revealed greatly increased bronchial vasculature in the left upper lobe and therefore underwent left upper lobectomy. The pathologic result was compatible with aspergillosis, and the postoperative recovery was uneventful.
Between January 1990 and June 1993, the retrospective analysis was done in 48 consecutive patients with hemoptysis. According to clinical condition of patients, managements were divided into 3 subgroups; group 1[percutaneous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group 2[operation after percutaneous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group 3[delayed and emergency operation]. It was characterized that recurrence of hemoptysis was very frequent and most frequent underlying cause was pulmonary tuberculosis. In 40 patients[83%] urgent examination with flexible broncoscope was done and localization of the bleeding source was possible only in 24[60%] patients. The amount of hemoptysis was variable but there are no difference between groups and 22 patients[45%] had a prior episode of hemoptysis usually within 3 months of their admission. The recurrence was limited only in group 1[3/22] and the mortality rate was 6%[3/48]. We suggest that percutaneus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may be effective in recurrent massive hemoptysis but definitive management was operation.
Shin, Suk Pyo;Park, Chi Young;Song, Ji Hyun;Kim, Hong Min;Min, Daniel;Lee, Sang Hwan;Kang, San Ha;Jeon, Gyeong Sik;Lee, Ji-Hyun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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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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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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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atamenial hemoptysis is a rare condition, characterized by recurrent hemoptysis associated with the presence of intrapulmonary or endobronchial endometrial tissue. Therapeutic strategies proposed for intrapulmonary endometriosis with catamenial hemoptysis consist of medical treatments and surgery.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is a well-established modality in the management of massive or recurrent hemoptysis, but has seldom been used for the treatment of catamenial hemoptysis. We report a case of catamenial hemoptysis associated with pulmonary parenchymal endometriosis, which was successfully treated by a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호흡기 질환환자에서 비교적 흔한 증상인 객혈은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임상증상이다. 기관지색전술은 내외과적 치료에도 객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지혈목적 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매우 유용한 시술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은 J병원의 2007년 0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발생한 대량 객혈로 인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60명으로 하였다. 이들은 하루 400ml이상, 한번에 200ml이상의 대량객혈이 있었거나 객혈양이 하루 400ml이하였지만 10일 이상의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경우였다. 평균연령은 60.5세였으며, 원인질환별로는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렴, 폐암 등이었다. 색전부위는 Rt bronchial artery 19예, Lt broncial artery, both bronchial artery, Rt Intercostobronchial artery, 여러 혈관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였다. 색전물질은 PVA(conteour)와 microcoil을 이용하였다. 환자 60명중 76.6%에서는 시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혈이 멈추었으며, 4예(6.6)에서는 시술 후 재출혈로 인한 재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객혈 치료에 있어서, 높은 조기 성공률과 객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응급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와 같이 병행하여 시도한다면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에서 혈관 이상에 의한 자발성 출혈은 드물지만,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저자들은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에서 발생한 자발성 종격동혈종에 대한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출혈은 동측 쇄골하동맥에서 나오는 이소성 기관지동맥의 파열이 원인이었고, coil과 N-butyl-2-cyanoacrylate를 이용한 색전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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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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