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reakfast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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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일부 대학생들의 식생활 형태와 식품 선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ietary Pattern and Food Preference of Unversity Students in Gwangju and Chonnam Province)

  • 홍윤호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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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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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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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examined the cultural dietary habits as well as attitudes toward food, within other life pattern elements, of students living in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 Korea. Questionnaires from 1,000 student respondents were analyzed. The survey consisted of questions regarding physical condition and health status, dietary consciousness, food preference, knowledge of food and nutrition, and dietary culture. The results showed that 1.6% of the students considered their own physical condition to be extremely poor, and 2.7% and 2.1% also considered their father's and mother's physical conditions as extremely poor, respectively. Among the respondents, 18.3% were smokers and consumed an average of 14.8 cigarettes per day. With regard to their dietary habits, the students answered that they preferred to eat meals with friends rather than with family members, fruit was chosen for eating over health food supplements, and there was very little participation or interest in various food and cultural festivals. The female students had a tendency to alleviate mental stresses by eating, while the male students performed more physical activity to deal with stress. The female students also preferred cereal, fruit, fast food, and sweetened foods more than the male students. Between the smokers and non-smokers, significantly more non-smokers chose fruit (p<0.01), ethnic foods (p<0.05), and sweetened foods (p<0.05) as compared to the smokers. Body mass index (BMI) ha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soft drink (p<0.01), health food supplement (p<0.01), and alcoholic beverage (p<0.001) consumption, while BMI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ereal (p<0.01), fruit (p<0.001), and sweetened food (p<0.01) intake. The health status of stud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ir father's health status (p<0.01), mother's health status (p<0.001), and BMI (p<0.05), as well as cereal (p<0.001), high protein side dish (p<0.01), fruit (p<0.01), vegetable (p<0.01), and traditional food (p<0.001) intake. The average body weight for female students was approximately 5 kg less than the Korean Nutrition Society's standardized weight, therefore, it is strongly recommended that measures be taken to develop a systematic nutrition education program that would help those students who often unintentionally skip breakfast or go on extreme diets to improve body image.

일부 대학생의 커피섭취량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및 식사 영양소 섭취 (Coffee consumption behaviors, dietary habits, and dietary nutrient intakes according to coffee intake amount among university students)

  • 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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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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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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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충남 공주시 K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식사조사를 통해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식사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되었으며, 식사조사는 주중 2일간 식사기록법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1년간 1일 커피 섭취 수준 및 대상자 분포를 고려해 조사대상자를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무섭취군 (non coffee group, NCG), 1일 1~2잔을 섭취한 저섭취군 (low coffee group, LCG), 1일 3잔을 섭취한 고섭취군 (high coffee group, HCG)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는 남자 47.3%, 여자 52.7%로 비슷하였으며, 평균 만나이는 남자 $21.2{\pm}2.12$세, 여자 $20.1{\pm}1.4$세이었다. 1일커피섭취수준에 따라 거주형태는 LCG에서 자취 비율이 높았으며, 자가나 기숙사/하숙 비율이 낮았다 (p < 0.05). 그러나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최근 1년간 잠시간의 충분한 정도나 하루 운동시간의 차이가 없었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커피섭취횟수는 HCG가 LC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 0.001). 주로 마신 커피 종류는 블랙 원두추출 커피가 LCG 25.2%, HCG 42.7%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HCG는 LCG보다 블랙 원두추출 커피, 우유나 설탕을 넣은 원두추출 커피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은 LCG와 HCG 모두 주로 18~24시 이전이었으며, 장소는 카페가 가장 많았다. 커피 섭취군의 최근 1년간 커피나 동반간식 선택시 두군 모두 '열량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는 비율이 각각 80% 정도로 많았다. 식사대신 동반간식을 섭취한 횟수는 LCG와 HCG 모두 '없다'가 75% 이상을 차지했으나, HCG가 LCG보다 주 1~2회나 주 3~4회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는 아침 결식율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았고,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을 섭취하는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33.0%이었으며, 과일 섭취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68.7%이어서 채소와 과일 섭취 횟수가 매우 낮았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아침식사일수 및 과일 섭취 횟수가 차이가 없었으며, 1일 3회 분량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 섭취 횟수는 전반적으로 LCG와 NCG가 HCG보다 높았다 (p < 0.05). 전체대상자에서 탄산음료 및 단음료 섭취 횟수는 주 3~4회 이상이 각각 30.3%, 40.0%로 나타나 많았으며, 섭취 횟수 분포로 볼 때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1일 1컵 정도의 우유 섭취 횟수는 1일 1회 이상이 5.0% 뿐이어서 매우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음주 횟수는 월 3~5일 이상이 50.7%로 나타나 많았으며,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커피섭취군에서 1일 평균 커피로 섭취한 열량은 LCG $0.88{\pm}5.62$ kcal/일, HCG $7.07{\pm}16.93$ kcal/일이어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본 조사에서 커피섭취자의 대부분이 블랙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남녀 전체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니아신, 인, 아연, 남자에서 엽산과 철의 1일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을 거의 충족하여 양호하였다. 그러나 남녀 전체에서 에너지의 1일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2% 미만으로 낮았고, 비타민 C 및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으며, 비타민 D의 1일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24~34% 수준으로 낮았다. 여자에서는 엽산 및 철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비타민 $B_2$의 1일 섭취량은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의 일부 군에서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그리고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1일 단백질 섭취량 및 니아신 섭취량은 LCG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A 섭취량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을 뿐 (p < 0.05), 다른 영양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 조사대상자의 커피 섭취율은 높으나 주로 블랙 커피를 섭취하고 있어 커피로 섭취한 열량이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이 식사 영양소 섭취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침 결식율이 높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 횟수가 부족한 결과 에너지, 비타민 D, 비타민 C, 칼슘 등의 섭취가 저조하였다. 커피 섭취 수준이 높을 때 단음료나 알코올 섭취도 많은 경향이어서 수분 섭취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영양 섭취를 향상시키고 커피 섭취를 포함한 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실시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학생의 영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현재의 대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커피 섭취율이 높으며 커피의 영양조성이 당류, 지질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커피 섭취가 식생활 패턴과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이 결과를 산학관 분야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사회 변화에 맞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성인의 국물 음식류 섭취에 따른 식생활 평가 : 2011~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Dietary assessment according to intake of Korean soup and stew in Korean adults: Based on the 2011~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권용석;한규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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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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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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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20,926명을 중심으로 한식 국물 음식에 섭취에 따른 식생활 평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물 음식 섭취에 따른 식생활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전체 국물 음식 섭취량과 국/탕 및 찌개/전골 섭취량으로 분류하였으며, 전체 국물 음식 섭취량은 4 분위수로 분류하였다. 국물 음식의 섭취가 가장 높은 Q4군의 특징을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 남성의 비율이 여성 비율보다 높았고, 연령층은 만 30~49세 연령, 기혼자이며, 가구 소득과 교육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관련 요인들을 살펴보면 Q4군으로 갈수록 아침식사 결식의 비율이 낮아지며, 하루 1회 이상 외식하는 대상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국물 음식 섭취 4분위수 범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결과 지방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과 에너지 기여도의 비율 (지방의 에너지 기여된 비율 제외)이 Q1에서 Q4군으로 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식사가 제공된 조리 장소별 국물 음식 섭취량 역시 전체 국물 음식, 국/탕 및 찌개/전골 섭취량 모두 가정, 상업적 외식 및 단체 급식에서 Q1~Q4군으로 갈수록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국물 음식 섭취 4분위수 범위에 따른 식품 섭취량의 결과에서는 곡류, 서류, 두류, 견과류, 체소류, 버섯류, 과일류, 육류, 어패류, 우유/유제품류, 오일류 및 조미료류가 Q1 군에서 Q4 군까지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국물음식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남성, 높은 연령, 기혼자와,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 가정식과 단체급식에서 제공된 식사를 하는 경우 및 주 당 평균외식 빈도와 에너지 및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수록 전체적으로 국물음식 섭취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국물 음식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나 식품의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나트륨의 섭취량은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도와 관련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재외 한국인의 한국음식 이용과 식생활 양상 -New Zealand 및 Malaysia 거주 한국인을 중심으로- (Food Habit Patterns and Korean Food Utilization in Koreans Residing in New Zealand and Malaysia)

  • 윤계순;우자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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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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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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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New Zealand의 Chirstchurch와 Malaysia의 Kuala Lumpur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의 이용실태와 식생활 양상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국전통음식의 계승 필요성에 대해서 전체응답자의 47.3%가 전통대로 계승해야 한다고 하였고 이러한 의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 많았다. 한국음식 조리의 어려운 점은 응답자의 52.9%가 조리방법이 복잡한 점이라 했고 일상적인 한국음식의 섭취빈도와 한국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정도는 각각 4.36점, 4.16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이 두 항목 모두 36세 이상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2. 한국음식 31종류 중에서 김치는 매일 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찌개류, 육류구이, 두부음식, 생선구이, 탕류, 국수류, 전골류, 조림류, 전유어, 전통차 순으로 섭취가 많았다. 거주지역별로 육류구이만 New Zealand 거주자에게서 더 높은 섭취빈도를 보였으나 국수류, 만두국류, 찌개류, 조림류, 생선 등의 섭취빈도는 Malaysia거주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3. 김치류는 응답자의 93.1%가 집에서 담가 먹고 있고 고추장, 된장 등은 사먹거나 친지가 보내준 것을 이용한다고 하였는데 New Zealand 거주자는 사먹는 비율이 높은 반면 Malaysia거주자는 친지가 보내주는 비율이 높았다. 4. 외국 거주 후 식품소비의 변화정도는 두 지역에서 양념류와 곡류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해조류의 이용은 감소하였고 특히 New Zealand 거주자의 경우 육류와 유제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였다. 5. 거주지역 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조리는 전체 응답자의 1/2이 한국식으로 한다고 하였고 거주국의 식사형태의 도입이 조금 있다는 63.3%로 나타났다. 하루 세끼의 식사형태는 아침에 밥을 먹는다는 비율이 전체의 반 이상이었고 저녁은 78.2%로 나타났다. 6. 여러 instant food중 라면, 햄 및 소시지, 피자의 섭취빈도가 비교적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그 빈도는 더 높았다. 외식의 빈도는 Malaysia거주자들이 New Zealand 거주자들 보다 훨씬 높았고 외식시 주로 선택하는 음식은 New Zealand 거주자들은 pizza, ham-burgers, fried chicken등의 fast food의 이용비율이 높은 반면 Malaysia 거주자들은 중국음식, 만두 및 면류의 이용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외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특성을 간직하고자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하루 세끼의 식사형태에서 밥을 중심으로 하는 비율은 국내 보다 크게 낮았지만 여전히 다른 식사형태 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식문화 특성을 가지면서 거주지역의 식품생산 및 사회 문화적 특성에 영향을 받음으로써 거주국의 식품, 식사 형태, 조리방법을 도입하는 등 부분적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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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 (가구 월수입, 부모 교육수준)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과체중 및 식습관, 식사 질과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Parental Socioeconomic Level, Overweight, and Eating Habits with Diet Quality in Korean Sixth Grade School Children)

  • 장한별;박주연;이혜자;강재헌;박경희;송지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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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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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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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과 초등학교 6학년 자녀의 과체중 위험도, 식습관, 식사 질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어머니 교육수준이 낮은 여학생 집단이 비교 집단에 비해 과체중의 위험도가 1.91배 높았다. 하지만 남학생의 경우에는 과체중 위험도와 사회경제수준 간에 유의성이 없었다. 2) 남녀 모두 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과일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의 경우 이와 함께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어패류의 섭취량도 유의적으로 낮았다. 3)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여학생의 경우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총 섭취량과 식물성 식품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이와 함께 탄수화물, 비타민 C, 칼륨, 식이 섬유의 섭취도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4) 여학생의 경우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높은 집단 보다 탄수화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에너지의 비율은 낮았던 반면, 지방의 비율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남학생의 경우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열량 및 영양소 섭취량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5)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EAR 미만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대상자 비율이 높았다. 남학생은 월수입이 낮은 집단에서 나이아신, 철분 섭취가 EAR 보다 부족한 학생비율이 높았으며,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여학생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인의 섭취가 EAR 미만인 대상자가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이와 함께 부모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나이아신과 비타민 B6의 섭취량이 EAR 보다 부족한 비율이 높았다. 6) 여학생의 경우 가구 월수입에 따른 비교에서 가구 월수입이 낮은 집단에서 라면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비교에서는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남녀 모두 아침 식사 결식 횟수가 높고, 라면의 섭취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여학생의 경우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식품섭취 다양성과 균형성이 모두 비교 집단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남학생의 경우 가구 월수입 및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부모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여학생의 식습관과 식사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은 자녀의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과 낮은 식사의 질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이는 영양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어머니 교육수준은 여학생의 과체중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 대한 건강한 식습관과 체중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영양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 거주 비농업 종사 가족의 식습관과 건강 행동 (Non-farming family's Food Habits and Health Behavior Compared with Farming Family living in Rural, Korea)

  • 정금주;조숙자;조영숙;박동연;원향례;이승교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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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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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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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n rural area, as the source of family income is related with the agriculture works, the living condition of non-farming family used to be lower except some family groups with a little higher income. In order to find out the improvement in rural life, data about the health behavior and diet habits of non-farming family were observed. This study evaluated the health behavior and diet habits of non-farming families by comparing them with those of the farming families in rural area. The survey was made by trained interviewers and a total of 1,870 subjects from 9 provinces were questioned to collect the data through sampling probability proportional to size. The non-farming families were $29.6\%$ of the total and they were with no spouse($38\%$), low number of family members(2.86), and aged husband(66.8 years) or wife(58.5 years). $83.1\%$ of the non farming families were having breakfast however, $95.1\%$ of the farming families were doing it. And the number of side dishes in non farming families was low(1-2 kinds: $17.7\%$). Out of non farming families, $47.3\%$ took no nutritional supplements and out of the farming families it was 40.8 $\%$ With regard to having snacks, $22\%$ of non-farmers had snacks daily and it was greater than that of farmers($16.6\%$). But the ratio of non-snack taking of the non-farmers($29.6\%$) was higher than that of farmers($24.5\%$). The sorts of snacks also varied and for farmers it used to be fruit and noodles and for non-farmers it was bread and milk. Instant foods were often selected by $35.6\%$ of non-farmers. Dining out with a frequency of once per month was reported in $23.2\%$ of non-farming families, but $47.6\%$ of them did not dine out at all. In case of food production for family consumption, small portion of non-farmers cultivated pepper($13.3\%$), Korean cabbage ($16.2\%$), and sesame($6.2\%$) but almost all of the farmers cultivated such crops. However, non-farmers produced soybean sprouts($0.7\%$), soybean curd($0.2\%$), and eggs($7.2\%$) and it was compared with the fact that farmers produced soybean sprouts($9.7\%$), soybean curd ($4.6\%$), and eggs($5.1\%$). Non-farmers stocked the fermented foods: Doenjang ($57.8\%$), Kochujang ($56.1\%$), Kanjang ($53.6\%$), Kimchi ($77.9\%$) and Jangajji ($37.2\%$), and this ratios were smaller than those of farmers: Doenjang ($93.6\%$), Kochujang ($92.9\%$), Kanjang ($87.9\%$), Kimchi ($97.7\%$) and Jangajji ($66.7\%$). As to health behavior of the subjects, non-farmers had less medical examinations and bathing than farmers did. Non-farmers and their wives used public bath facilities more often and it may be due to the low condition of bathing facilities. And the ratio of daily alcohol consumption was $15\%$ and it was higher than that of the farmers. Most of the spouse of the farmers did not drink($78\%$), but the wives of the non-farmers were drinking more frequently. More farmers smoked than non-farmers and $45\%$ of male farmers were smo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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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30대 성인의 Atherogenic Index of Plasma에 따른 건강지표 및 생활습관비교 (Comparison of health indicators and lifestyle according to atherogenic index of plasma in Korean adults in their 20s and 30s)

  • 황보라;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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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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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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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측인자인 AIP가 어떤 요인들과 상관성이 있는지를 밝혀 중년 이후 심혈관계질환의 발병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제공하고자 수행이 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39세 성인 3,040명으로 AIP에 따라 5분위수로 나누어서 일반사항, 건강지표, 식습관, 영양섭취상태를 비교하였다. 남성과 여성 대상자 모두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할수록, 흡연할수록 AIP 평균이 높았고, 교육수준의 경우 남성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여성은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AIP 평균이 높았다. 남성은 음주 정도에 따라 AIP 평균에 차이가 있었고,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이 운동을 하는 남성보다 AIP 평균이 높았다. 건강지표는 남녀 모두 AIP가 높은 분위로 갈수록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도 AIP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남녀 모두 AIP가 높아질수록 수치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식습관은 여성에서 AIP가 높은 분위수로 갈수록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비율이 높았고, 음료의 섭취량이 높았으며 커피의 섭취량은 낮았다. AIP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모두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20-30대 성인에서도 나이가 많을수록 비만할수록 흡연을 할수록 운동을 안 할수록 동맥경화의 위험도가 높아짐을 확인하였고, AIP는 젊은 성인에서도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지표와 상관성이 있었다. 또한 여성에서 음료의 섭취가 많고 커피의 섭취가 적을수록 AIP가 증가하여서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0-30대 젊은 성인도 체중조절과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한국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8기 (2016-2019) 자료 이용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use of data from the 7th and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9))

  • 윤보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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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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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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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7-8기 (2016-2019)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관련요인을 탐색하고,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따라 영양섭취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한 인원은 1.40%이었으며, 모두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은 79.54%이었다. 청소년의 과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아침식사 빈도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아버지 학력이 대학교 이상으로 높은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로 낮은 경우, 아침식사 빈도가 주 3회 이상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과 가구소득이었다.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보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침섭취빈도, 가구소득, 외식, 영양표시 인지 여부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외식을 하루 1회 미만 하는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경우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1일 영양소 섭취량과 1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과일 또는 채소의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칼슘과 철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과 과일충족군에서 낮았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충족군은 칼슘과 비타민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양소에서 1일 영양섭취기준의 100% 이상을 섭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거의 모든 영양소의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인원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섭취를 장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의 방안은 물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영양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전주 지역 청소년 대상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신체·정서적 자각증상 및 학습 효능감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of nutrition of rice and positive evaluation of the rice-based meal on the physical and emotional self-diagnosis and learning efficiency of the middle and highschool students in the jeonju area)

  • 이현경;이영승;정수진;강민숙;황유진;유선미;차연수;조수묵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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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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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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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행태와 신체적 정서적 건강 자각증상 및 학습효능감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청소년기의 영양공급 균형과 한식 위주의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의 중요성을 밝혀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행태에서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그룹별 유의적 차이를 나타낸 것은 운동시간과 1일 공부시간이었다.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 점수가 높은 그룹일수록 주간 운동 횟수와 1일 공부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2) 아침식사 실태에서 아침식사를 한번이라도 안 한 이유에 대한 응답 중 유의적으로 나온 '습관이 되어서'의 경우 A그룹은 14.1%, B그룹은 21.3%로, '아침식사 준비가 안되서'라고 응답한 경우는 A그룹 (12.9%)과 B그룹 (7.9%) 간에 차이가 있었다.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 점수가 낮은 B그룹은 습관적으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 비율이 높았다. 아침식사를 1회 이상 한 이유에 대한 응답 중 그룹별 유의적 차이를 나타낸 '습관이 되어서'는 A그룹이 45.4%, B그룹이 31.2%이었으며, '체중조절중이어서 먹는다'는 A그룹 2.3%, B그룹 0.0%이었다. '부모님 강요에 의해' 아침식사를 한다는 A그룹이 24.7%, B그룹은 34.8%로 나타났다. '건강하려고'를 아침식사 이유로 응답한 경우는 A그룹이 35.6%, B그룹이 26.9%로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아침식사를 1회 이상 한 이유 중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응답들은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을수록, 즉 스스로 중요성을 자각하고 있을수록 아침식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침식사 주메뉴 중 A그룹의 경우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자 중 79.9%가 한식 즉 밥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를 하고 있었다. 3)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점수가 높은 A그룹의 학생들은 신체적 건강 자각 증상에 있어서 긍정적 문항인 '그렇다' 응답비율이 높았으며, 부정적 문항인 '그렇지 않다'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청소년 스스로 알고 있는 인식도와 긍정적 마인드가 실제 자기 효능감과 높은 관계성을 갖고 있었다. 4)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대한 점수가 높은 그룹일수록 스스로 느끼는 정서적 건강 자각 증상에 있어 긍정적 생각 비율이 높고 부정적 생각에 있어서는 그 비율이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그룹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학습효능감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5) 학생들이 평가한 부모님의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 대한 이해도는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 점수가 높은 그룹일수록 높았는데, 이는 청소년의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있어 부모님의 인식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쌀의 영양과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신체적 자각증상, 정서적 자각증상, 학습 효능감과 유의적인 관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식 위주의 쌀을 기반으로 한 식사가 청소년의 영양 균형, 건강, 학습에 중요한 요인임을 밝혔다.

전주지역 중학생의 성별 및 비만판정에 따른 식행동 비교 연구 (A Comparison of Dietary Behaviors According to Gender and Obesity Status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Jeonju)

  • 성선화;유옥경;손희숙;차연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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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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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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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청소년기의 식습관은 현재의 영양섭취와 미래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전주시내 중학생 450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식행동을 조사하여 성별에 따른 차이 연구와 비만여부에 따른 차이를 연구하였다. 비만판정은 체질량 지수, 신장별 체중, 비만도의 3가지 비만판정 방법 중 2가지를 만족하는 학생을 비만으로 하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하여 식행동과 식품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은 56.7%(255명), 여학생은 43.3%(195명) 이었으며 비만${\cdot}$비비 만별로는 비만은 33.6%(151명), 비비만은 66.4% (299 명 ) 이였다. 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비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p<0.05). 나이는 13세, 14세가 가장 많았으며 부모의 학력은 고졸이 가장 많았고, 아버지 직업은 공무원 및 회사원이, 어머니 직업은 전업주부가 가장 많았다. 학 생들이 자각하는 경제적 수준은 중류층으로 인식하는 경우 가 가장 많았고 자신의 체격에 대해서는 비비만학생의 경우는 66.6% 가 '적당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비만학생의 경우는 62.0% 가 '뚱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루 중 세끼 모두 식사하는 경우는 64.2%였으며, 아침 결식은 27.3%, 점심 결식은 1.1%, 저녁 결식은 7.4% 임을 알 수 있었다. 식사 시간의 규칙성은 성별로는 남학생 (58.8%) 이 여학생 (55.9%)에 비해 규칙적이었으며, 비만${\cdot}$비비만별로는 비비만학생 (62.2%)이 비만학생 (48.0%) 에 비해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p<0.05). 식사에 걸리는 시간은 전체 59.4% 가 10${\sim}$20 분이었고,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식사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식사량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고 비만학생이 비비만학생보다 식사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맛은 매운맛,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순이었고 비만 학생이 비비만학생에 비해 짠맛과 매운맛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다났다(p<0.05). 싫어하는 음식은 남녀학생 모두 특정 채소(부추, 호박)를 싫어하는 경향이 많았고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식사할 때 가라는 음식이 많은 것으로 나다났다(p<0.01). 한 달 동안의 외식횟수는 2${\sim}$4회(33.6%) 가 가장 많았고, 비비만학생이 비만학생보다 외식 횟수가 많았으며 가족과 외식할 때 주로 먹는 음식은 한식, 양식, 중국음식 순으로 나다났다. 친구와 외식할 때 주로 먹는 음식은 패스트푸드가 79.6%로 가장 많았다 간식의 횟수는 대부분(86.3%) 하루에 1회 이상이었고 비비만학생이 비만학생보다 간식 횟수가 더 많았으며 (p<0.01), 간식을 먹는 주된 이유 는 배가 고파서였고 간식을 먹는 시간은 방과 후 저녁시간이 가장 많았다. 간식으로 주로 먹는 음식은 과자류, 라면류, 과일, 우유 및 유제품 순으로 나다났다. 성별에 따른 일주일간 식품 섭취는 남학생의 경우에 라면(p<0.05), 우유 (p<0.01), 탄산음료(p<0.05)가, 여학생의 경우는 초콜릿${\cdot}$사탕(p<0.05)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비만${\cdot}$비비만별 일주일간의 식품 섭취는 비비만학생이 비만학생에 비해 라면(p<0.05), 햄버거${\cdot}$피자(p<0.05), 초콜릿${\cdot}$사탕 (p<0.01)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또 남자 비비만학생이 햄버거${\cdot}$피자, 라면의 섭취빈도가 높았으며(p<0.05), 여자 비비만학생은 초콜릿${\cdot}$사탕의 섭취 빈도가 높았다 (p<0.01). 이상과 같이 식사의 규칙성, 싫어하는 음식, 간식, 식품섭취 빈도 등에서 남녀별, 비만${\cdot}$비비만별 차이가존재하며 특히 몇 가지 식습관과식 행동은 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첫째, 아침 결식은 청소년기의 신체적 성장${\cdot}$발달과 수학능력 등 학교생활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인 지도와 보완책이 필요하며 둘째, 친구들과 외식할 때 패스트푸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청소년들의 외식유형에 대한 관심과, 편향된 영양소와 지나친 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지양하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셋째, 비만학생들의 식사량 제한이나 특정식품 제한은 성장기의 영양결핍이나 성장지연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올바른 체중관리 프로그램의 교육 및 보급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를 위한 청소년기의 바른 식생활 습관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한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요구되며 학교와 가정,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