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last disease

검색결과 312건 처리시간 0.02초

면역체 분석을 위한 탄저균 유전자 발현 라이브러리의 구축 (Construction of the Genomic Expression Library of Bacillus anthracis for the Immunomic Analysis)

  • 박문규;정경화;김연희;이기은;채영규;윤장원
    • 미생물학회지
    • /
    • 제46권1호
    • /
    • pp.21-26
    • /
    • 2010
  •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은 탄저(Antrax)의 원인균으로 사람은 물론, 초식동물인 소, 양, 말 등에서 급성의 폐사성 전염병을 일으킨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탄저 치료 및 예방법은 항생제 치료와 약독화 백신주를 토대로 하고 있으나, 항생제 내성주의 출현 및 잔류 병원성이 문제시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인체에 적용 가능하며 보다 안전한 탄저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최근 탄저균 아포 및 영양세포, 그리고 탄저독소(Anthrax toxins)에 대한 동시 면역을 유도하는 다가백신 개발이 보고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탄저균에 대한 새로운 다가백신 후보물질 발굴을 위하여, 탄저균에 대한 전장 유전자 발현 라이브러리(whole genomic expression library)를 구축하였다. 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하여, 탄저균(ATCC 14578) 게놈 DNA를 Sau3AI으로 부분 제한효소 처리였고, 유도 발현이 가능한 pET30abc 벡터에 접합시킴으로써, 총 $1{\times}10^5$개에 해당하는 대장균 BL21(DE3) 유래의 전장 유전자 발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였다. 염기서열분석을 통한 중복성(redundancy) 확인 결과, 111개의 무작위 클론 중 56개(50.5%)가 탄저균 유전자로 확인되었으며, 17개(15.3%)는 벡터 유전자였고, 38개(34.2%)는 BLAST 탐색에서 일치하는 유전자를 찾지 못하였다. 또한 웨스턴 분석을 통하여 단백질 유도발현을 확인하였으며, 탄저균 항혈청에 대한 colony blot으로부터 양성반응을 보이는 일부 클론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구축된 전장 유전자 발현 라이브러리가 향후 탄저균에 대한 면역체(immunome) 분석을 위해 적용 가능함을 암시한다.

토양 및 식물체로부터 분리한 Fusarium속 균주들의 생물활성 (Biological activities of Fusarium isolates from soil and plants)

  • 박중협;최경자;김흥태;홍경식;송철;김진석;김정규;조광연;김진철
    • 농약과학회지
    • /
    • 제4권3호
    • /
    • pp.19-26
    • /
    • 2000
  • 토양 및 식물체 시료로부터 분리한 총 70개의 Fusarium속 균주를 감자 즙액배지와 쌀 고체배지에 배양한 다음 살균, 살충 및 제초활성 등의 생물활성을 조사하였다. 액체배지 시료들 중 한 가지 이상의 식물병에 대하여 80% 이상의 방제가를 보이는 것은 8개 시료였으며, 이 중 Fusarium sp. FO-80균주는 여섯 가지 병 중 벼.도열병, 밀.붉은녹병 및 보리 흰가루병 등 세 가지 식물병에 대하여 95% 이상의 높은 방제가를 나타내어 가장 항균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체배지 시료에서는 21개의 시료가 80%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고, 이 중 가장 강한 항균활성을 보이는 F. equiseti FO-68균주는 벼 도열병, 토마토 역병 및 밀 붉은녹병에 대하여 95%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살충활성 실험결과 한 가지 이상의 곤충 및 응애에 대하여 80% 이상 살충효과를 보이는 것은 액체배지 시료 2개와 고체배지 시료 1개였다. F. oxysporum FO-61균주와 Fusarium sp. FO-80균주의 액체배지 시료는 복숭아혹진딧물과 배추좀나방에 대하여 각각 80% 이상의 살충효과를 나타내었고, Fusarium sp. FO-510균주의 고체배지 시료는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하여 80%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그러나 액체배지와 고체배지 시료 모두 밭잡초에 대한 뚜렷한 활성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좀 개구리밥을 이용한 생물검정 결과 3개의 액체배지 시료가 배양액 1.25% 이하의 농도에서 70%의 제초활성을 보였고, 고체배지 시료 중에는 9개의 시료가 좀개구리밥 생장에 강한 억제 효과를 보였다. 한편, 여러 가지 생물활성에 대하여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고체배지 시료와 액체배지 시료 모두 좀개구리밥에 대한 제초활성과 항균활성간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조생 고품질 벼 신품종 '조아미' (A New Early-Maturing, High Quality Rice Cultivar 'Joami')

  • 강종래;남민희;곽도연;정진일;김대식;김정일;송유천;여운상;이종희;박노봉;박동수;이기환;조준현;김춘송;이지윤;전명기;신문식;오병근;강항원;안진곤
    • 한국육종학회지
    • /
    • 제42권6호
    • /
    • pp.615-622
    • /
    • 2010
  • '조아미'는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재배에 알맞은 고품질 벼를 육성하고자 일본품종 'Yukara'와 중국품종 'Tonggae112'가 교배된 조합에 밥맛이 좋은 '삼백벼'를 삼원교배한 이후 계통육성시험에서 YR20557-1-1-3-B-3을 선발하였고,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력검정시험에 공시한 결과 수량성이 높아 '상주 36호'라는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상주 36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에서 표준품종 대비 그 수량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 품종으로 선정되어 '조아미'로 명명하였다. '조아미'는 중북부평야지. 중부중산간지 및 동북부 해안지에 적응성이 높은 조생 고품질 벼 품종으로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중북부평야지 보비재배에서 7월 28일로 '화성벼'에 비해 15일정도 빠르고, 남부중산간지, 중부중산간지지 및 동북부 해안지 보통기 재배에서 평균 7월 30일로 '오대벼'의 출수기와 같은 조생종이다. 2. 이삭 길이는 18 cm 정도로 다소 짧고 착립밀도는 보통이며 추출은 양호한 편이다. 까락이 해에 따라 다소 발생하며 탈립은 안되는 편이다. 3. '오대벼' 대비 주당수수가 많고 수당립수는 비슷하며 등숙비율은 높지만 현미 천립중이 다소 가벼운 20.6 g의 소립종이다. 4. 쌀의 완전미율이 '오대벼' 보다 높고, 심복백이 없으며 맑고 투명하다. '오대벼'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맛이 양호하다. 5. 도열병에는 강하나 흰잎마름병과 바이러스병에는 약하며 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없다. 6. 전국 9개소 3개년의 지역적응성시험에서 수량성은 5.4MT/ha으로 '오대벼' 대비 6% 증수되었다.

한국·중국 벼 도열병균 생리형 분석 및 품종 저항성 특성 비교 (Comparative Assay Fungus Population and Resistant Genes about Magnaporthe grisea between Korea and China)

  • 김동윤;심홍식;;;한성숙
    • 식물병연구
    • /
    • 제10권4호
    • /
    • pp.217-226
    • /
    • 2004
  • 한 중 벼 도열병균의 특성 검정과 저항성원의 공동 평가를 통하여 병원균의 특성을 구명하고 주요 저항성원에 대한 정보와 한국 도열병균의 분화 현상이 중국으로부터 유래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각국의 대표균주 각각 100균주씩을 한국, 중국 판별품종 및 단인자 저항성 품종에 접종한 결과, 한국 병원균은 중국 단인자 저항성 품종에서 29개의 반응형을 보였으며, 한국균주 46%가 중국 NIL(LTH/일본품종 저항성 유전자)을 모두 침해하여, 우리나라 벼 육종 시 저항성원으로 적합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판별품종에 대한 중국균주의 반응결과, KJ-201, KJ-301, KJ-403, KJ-105, KJ-101 레이스가 각각 11%, 10%, 9% , 8%, 7%의 비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RFLP-MGR586 profile은 한국 균주가 중국균주보다 band 수와 양상이 다양하여 변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IRRI에서 육성한 11개의 단인자 저항성 품종에 대하여 한-중균주의 유전자 침해비율은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었다. Pi-z, Pi-3, Pi-5(t)는 한국 균주가 각각 56.6%, 58.1%, 45.4%침해하는 반면, 중국 균주는 각각 85.2%, 75.9%, 75.9%를 침해하여 중국 균주의 침해 비율이 높았고 Pi-b 유전자의 경우, 한국 균주의 82.6%가 침해하는 반면 중국 균주는 59.3%가 침해하여 한국 균주의 침해 비율이 높았다.

Monilinia fructicola 에 의한 살구 잿빛무늬병 (Occurrence of Brown Rot on Apricot Caused by Monilinia fructicola in Korea)

  • 최인영;김주;서경원;오훈탁;조종현;김진호;송영주
    • 식물병연구
    • /
    • 제22권2호
    • /
    • pp.122-126
    • /
    • 2016
  • 2015년 6월에 살구나무(Modern과 Alexander 품종)에 잿빛무늬병이 발생하였으며, 과실에 대한 발병률은 5% 정도였다. 잿빛무늬병은 발생 초기 살구 과실의 표면에 작은 갈색 반점이 생기다가 병이 진전된 후에는 점차 확대되어 수침상의 병반이 퍼지고, 시간이 더 지나면 갈변된 원형의 병반 위에 백색의 포자 덩어리가 밀생하여 결국에는 과실 전체가 부패하였다. 특히, 수확기 1-2주를 앞두고 잿빛무늬병 발생이 더욱 심하였다. M. fructicola 분생포자는 분지된 염주상으로 사슬모양을 나타냈으며, 단생, 투명하고, 난형-레몬형으로 크기는 $14.6-18.0{\times}8.5-11{\mu}m$였다. 살구 잿빛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형태적 특징, 병원성 검정,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기초로 M. fructicola로 동정하였으며, NCBI에서 BLAST search한 결과 M. fructicola로 등록된 GenBank accession Nos. KC544809, JN176564, FJ515894, KM279616 등과 100%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호야에서 발생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 국내 첫 보고 (First Report of Impatiens necrotic spot virus in Hoya carnosa in Korea)

  • 김미경;강효중;곽해련;김정은;김재덕;서장균;최홍수
    • 식물병연구
    • /
    • 제23권4호
    • /
    • pp.383-387
    • /
    • 2017
  • 2016년 충북 음성의 호야 농가에서 30% 미만으로 퇴록, 괴사 및 원형반점 등 바이러스 같은 증상이 관찰되었다. 바이러스 의심 증상 및 건전주로 보이는 호야 6 시료를 채집하였고, 이들 시료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호야 속 식물의 감염이 확인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및 토마토퇴록반점바이러스(TCSV) 3종 특이 진단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RT-PCR 수행하였다. 그 결과 원형, 괴사 반점 등 증상을 보인 호야 3 시료에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양성반응을 보였고, 증상이 보이지 않는 호야 3 시료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 호야 2 시료에서 대하여 추가적으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체 핵단백질(N)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하였고, 염기서열을 얻었다. 호야의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Hy-1과 Hy-2에서 얻어진 공통염기서열의 BLAST 분석 결과 두 분리주 간은 99% 상동성을 보였고, Genbank에 등록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분리주들과는 97-99% 염기서열 상동성을 보였다. 계통학적 유연관계분석 결과 호야 분리주는 중국의 화훼류 분리주들과 밀접한 유연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보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야에서의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보고이다.

서향에서 분리한 신종 포티바이러스(Daphne Mottle Virus)의 동정 (Identification of Daphne Mottle Virus Isolated from Daphne odora, a New Member of the Genus Potyvirus)

  • 박충열;박정안;이부자;박상민;이홍규;김정선;윤영남;서상재;이수헌
    • 식물병연구
    • /
    • 제22권1호
    • /
    • pp.59-63
    • /
    • 2016
  • 2014년, 국내 4개 지역에서 바이러스와 같은 병징을 보이는 서향 잎에서 신종 potyvirus를 분리하였다. 병징을 보이는 잎에서 추출한 즙액을 DN법(direct negative stain)으로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사상형 형태의 입자가 관찰되었다. RT-PCR 검출 결과 3점의 시료에서 Cucumber mosaic virus와 potyvirus에 대하여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1점의 시료에서는 potyvirus 양성반응을 보였다. HC-Pro, CI, CP 유전자 일부를 BLAST 분석한 결과 각각 Daphne mosaic virus와 76%, 72%, 72%의 높은 뉴클레오티드 상동성을 보였다. 신종 potyvirus는 국부병반을 나타내는 지표식물(붉은명아주)을 이용하여 분리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서향에서 신종 potyvirus를 동정하였으며, 본 바이러스를 Daphne mottle virus (DapMoV)로 명명하였다.

십자화과 작물 종자에서 종자전염 세균 및 바이러스 동시 검출을 위한 One-step Multiplex RT-PCR 방법 (One-step Multiplex RT-PCR Method for Simultaneous Detection of Seed Transmissible Bacterium and Virus Occurring on Brassicaceae Crop Seeds)

  • 정규식;소은희
    • 식물병연구
    • /
    • 제17권1호
    • /
    • pp.52-58
    • /
    • 2011
  •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십자화과 작물(상추, 콜라비, 무, 배추, 양배추)의 종자 전염 병원균 중에서 세균성 병원균 Xanthomonns campestris pv. campestris(Xcc)와 바이러스 병원균 Lettuce Mosaic Virus(LMV)를 종자에서 동시검출하기 위한 One-step multiplex RT-PCR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병원균을 특이적으로 증폭시키는 병원균 검출용 프라이머 2종(Xcc-F/R, LMV-F/R)을 primerblas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고 이들 프라이머 세트는 프라이머간 또는 병원균 cDNA간의 간섭없이 특이적으로 타겟 병원균만을 검출하였다. PCR을 이용한 병원균의 검출 최소 민감도는 1 ng이었다. 십자화과 작물중에서 유통 중인 콜라비 10품종, 상추 50품종, 무 20품종, 배추 20품종 그리고 양배추 20품종에 대한 종자 감염 병원균 검출을 위한 One-step multiplex RT-PCR 수행 결과, LMV는 전체 120품종 중에서 39품종에서 검출되었고, Xcc는 2개 품종에서 검출되었다. 그리고 50품종의 상추 종자 시료 중에 8품종의 시료에서 LMV와 Xcc가 동시 검출되었다.

고추와 토마토 종자에서 종자전염 세균 및 바이러스의 동시 검출을 위한 One-step Multiplex RT-PCR 방법 (One-step Multiplex RT-PCR Method for Simultaneous Detection of Seed Transmissible Bacteria and Viruses in Pepper and Tomato Seeds)

  • 정규식;소은희
    • 식물병연구
    • /
    • 제17권1호
    • /
    • pp.44-51
    • /
    • 2011
  •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가지과작물의 종자 전염 병원균 중에서 세균성 병원균 Xanthomonns campestris pv. vesicatoria(Xcv), Clavibacter mi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 (Cmm), 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 (Ecc)와 바이러스 병원균 Pepper mild mottle virus (PMMoV) and Tobacco mild green mosaic virus (TMGMV)를 종자로부터 동시검출하기 위한 One-step Multiplex RT-PCR을 개발하였다. 각각의 병원균을 특이적으로 증폭시키는 병원균 검출용 프라이머 15세트를 primer-blas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고 각각의 병원균을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5세트의 프라이머 세트(Cmm-F/R, Ecc-F/R, Xcv-F/R, PMMoV-F/R, TMGMVF/R)를 선발하였다. 이들 프라이머 세트는 프라이머간의 또는 병원균 cDNA간의 간섭없이 타겟 병원균만을 검출하였다. 가지과 작물 중에서 유통 중인 고추종자 20품종과 토마토종자 10품종에 대한 종자 감염 병원균 검출을 위한 PCR을 수행한 결과, 2개 품종의 토마토종자에서 Ecc가 검출되었고 4개 품종의 고추종자에서도 Ecc가 검출되었다. 특히 고추 종자에선 Ecc가 검출된 4개 품종 외에 1개 품종에서 PMMoV, TMGMV가 동시 검출되었다. 이로 인해 개발된 One-step multiplex RT-PCR은 서로 간섭 현상 없이 병원균을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2014년 전국 무 재배지의 바이러스 병 발생 조사 (Survey of Viruses Present in Radish Fields in 2014)

  • 정진수;한재영;김정규;주혜경;공준수;서은영;;임현섭
    • 식물병연구
    • /
    • 제21권3호
    • /
    • pp.235-242
    • /
    • 2015
  • 2014년 전국 무 포장의 바이러스병 발생양상과 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바이러스 병징을 나타내는 108개 시료 중 47개 시료는 TuMV가 진단되었으며 RaMV는 3개, CMV는 2개 시료에서 각각 진단되었다. TuMV와 RaMV, RaMV와 CMV의 복합감염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TuMV와 CMV의 복합감염이 2개 시료에서 진단되었다. N. benthamiana에 대한 TuMV 병원성 테스트 결과, 병징의 세기에 따라 세 개의 분리주를 나누었으며 외피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분석을 통하여 약한 병징을 나타내는 분리주 R007, 강한 병징을 나타내는 분리주 R041, R065를 선발하여 계통수 분석에 이용하였다. TuMV 계통수분석과 BLAST 검색결과 TuMV 분리주 3개와 기 보고된 분리주들 간의 외피단백질 아미노산 서열은 약 98-99%의 상동성을 나타내었으며, RaMV의 외피단백질의 경우 99%의 상동성을 나타내었고, CMV의 외피 단백질은 국내 기 보고된 분리주(GenBank : GU327363)와 동일하였다. TuMV 계통수에서 R007과 R041, R065는 서로 다른 그룹에 속하였으며 그룹간의 차이는 바이러스의 기주 선호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추후 TuMV의 병원성 결정인자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