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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간수를 이용하여 제조한 두부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Soybean Curds Manufactured by Various Bitterns)

  • 고강희;문신혜;유영주;김인철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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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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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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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소금 제조에 따른 부산물인 간수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하고 이의 수율과 미네랄 분석, 조직감 특성 및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간수는 천일염 간수(SSB), 탈수염 간수(DSB), 함수(CSW) 및 숙성 천일염 간수(BSS)를 사용하였고 $10^{\circ}$ Brix의 두유에 대해 간수를 0.8~1,7%의 농도로 하여 10% (v/v) 부피로 첨가하여 두부를 제조하였다. BSS는 다른 간수에 비해 Na 함량이 1.5~2.0 배 더 높았으나 모든 간수의 Mg의 함량은 유사하였다. 두부 수율은 함수(CSW)를 제외하고 첨가량에 따른 유의차는 없었으나(p<0.05), 탈수염 간수(DSB)와 CSW가 가장 높았다. $MgCl_2$에 비해 간수를 사용한 두부에서 Na와 K의 함량이 높았고 간수 중 1.7%를 첨가한 경우를 제외하고 CSW로 제조한 두부에서 다른 간수와 달리 Pb가 검출되지 않았다. 두부의 기계적 물성 중 부착성은 사용한 간수에 따른 유의차는 없었으나 DSB와 CSW로 제조한 경우 견고성이 다른 응고제에 비해 낮았다. 관능평가 결과, 전체적인 기호도와 부드러운 조직감 항목에서 $MgCl_2$에 비해 간수를 사용하여 제조한 두부가 높게 평가받았고 특히 CSW로 제조한 두부가 가장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CSW는 수율이 높고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중금속 함량이 낮은 두부를 제조하는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화호 갈대습지의 조류상 및 농작물 피해 대처방안 (Status of Birds and countermeasures of the crop damage by the birds at Reed Marsh of Sihwa Lake)

  • 이시완;송민정;강태한;유승화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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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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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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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화 갈대습지에 도래하는 조류는 총 12목 28과 70종 최대개체수 합계 5,752개체였다. 군집별로는 오리류가 12종, 백로과 10종, 할미새류와 멧새류가 6종, 수리류 4종 순으로 나타났다. 연중 최대 출현개체 중 최우점종은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로 최대 3,518개체(61.16%)였으며,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가 최대 540개체(9.39%), 개개비(Acrocephalus arundinaceus)가 최대 217개체(3.77%) 순으로 나타났다. 시화호 갈대습지에서는 알락해오라기(Botaurus stellaris), 원앙(Aix galericulata), 붉은배새매(Accipiter soloensis), 새매(Accipiter nisus), 말똥가리(Buteo buteo), 잿빛개구리매(Circus cyaneus), 새홀리기(Falco subbuteo),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등 8종의 희귀조류가 관찰되었다. 시화 갈대습지에 서식하는 조류에 의해 주변 농작물 피해 민원이 제기되었다. 피해지역은 화성시 비봉면 유포리와 삼화리, 매송면 야목리의 갈대습지와 인접한 지역이었으며,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조류는 주로 흰뺨검둥오리였다. 흰뺨검둥오리에 의한 피해는 직접적인 채식에 의한 것과 낟알을 떨어뜨리거나 벼 포기를 밝아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에 의한 것이었다. 피해규모는 2002년도의 경우, 8월 한 달 동안 약 560마였으며, 2003년도에는 2002년도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 피해 저감대책을 시행한 결과, 8월부터 9월의 두 달 동안 약 152가마로 피해규모가 줄어들었다. 농작물 피해 조류인 흰검둥오리는 시화호 상류에서 갈대습지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 뒤 갈대습지에 서식하는 개체들과 같이 피해 지역인 주변 농경지로 이동하여 채식활동을 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2년도에는 시화호 상류에서 주변 농경지로 바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시화호 갈대습지의 환경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비교적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갈대습지를 주 휴식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보였다. 시화호 갈대지 주변의 조류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 대처방안으로 서치라이트와 스타트건 및 시간대별 순찰 등의 공감각적 자극과 순찰 방법을 시행하여 피해규모를 감소시켰다. 그러나 단기적인 효과는 있었지만 농작물 피해를 장기적으로 저감하는 방안은 될 수 없기에, 장기적으로는 오리의 휴식처인 갈대습지와 시화호 상류의 휴식지에 대체먹이터를 조성하여 조류를 분산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피해농경지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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