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havior of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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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Frailty and Sleep Duration of the Older Adults in Korea)

  • 구혜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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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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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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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노인의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1,690명이었고,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 분석, 기술 통계, 교차 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노쇠한 대상자는 8.9%, 수면 시간이 '부적당(<5시간, >9시간)'한 경우는 13.0%였다.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만의 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부적당'한 수면을 취하는 경우는 '비 노쇠', '전 노쇠' 수준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하지만,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질병 특성을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에는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은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며 수면 시간이 '부적당'한 경우는 연령 '70~74세'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낮은 교육 수준, 낮은 소득 수준 및 높은 스트레스 인지 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노쇠를 예방하고 수면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요구된다.

경기 북부 지역 일부 대학생의 식습관과 식행동 조사 (Dietary Habits and Behaviors of College Students in the Northern Gyeonggi-do Region)

  • 최병범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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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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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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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인 경기 북부(의정부, 양주, 동두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성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대학생의 식생활 습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아침식사와 점심식사의 식습관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들 중 '매일 먹는다'라고 응답한 학생들(38.2, 31.6%)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침 결식의 가장 큰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하였고, 아침식사의 종류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밥과 반찬' 79.7, 84.0%로 주식이 쌀인 우리나라는 아침식사의 형태가 밥을 먹는 경우가 월등히 많았다. 점심식사는 아침식사와 달리 규칙적으로 하고 결식률이 낮은 것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점심식사 장소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교내 식당보다 외부 식당 이용이 훨씬 많았고, 점심식사의 종류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밥 위주 한식' 70.8, 56.3%, '주먹밥 및 볶음밥류' 16.9, 7.5%, '국수 면류' 3.4, 23.0%의 순으로 나타나, 주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았으나, 남학생은 여학생과 다르게 '주먹밥 및 볶음밥류'의 섭취가 많았고, 여학생은 남학생과 달리 '국수 면류'의 섭취가 많았다. 조사 대상자의 점심식사 비용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4,000~7,000원 미만' 67.4, 70.1%로 조사되고, 조사 대상자의 한 달 용돈 금액이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20~30만 원' 24.7, 31.6%, '10~20만 원' 21.3, 27.6%인 것을 볼 때 용돈에서 점심식사 비용이 대부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 조사 대상자의 간식 습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식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간식 섭취 횟수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하루 1회' 47.2, 51.7%, '하루 2~3회' 31.5, 39.7%의 순으로 나타냈다. 간식을 먹는 시간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점심~저녁 사이' 67.4, 67.8%, '저녁식사 후' 21.3, 8.6%, '아침~점심 사이' 7.9, 14.4%로 나타났다. 간식을 하는 주된 이유를 살펴보면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배가 고파서' 46.1, 28.2%, '심심해서' 15.7, 15.5%, '습관적으로' 9.0, 22.4%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주로 먹는 간식의 종류를 살펴보면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과자류' 25.8, 19.0%, '음료수' 18.0, 14.4%, '빵류' 16.9, 13.2% 순으로 과자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야식 섭취 횟수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일주일에 1~2회'가 56.2, 62.1%로 가장 많았다. 3. 향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실버타운이나 노인복지 시설의 급식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를 위하여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조사한 식사 형태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직접 조리하여 먹기를 원한다' 48.9 48.9%, '주로 외식하기를 원한다' 20.2, 10.9%, '전문급식업체로부터 국이나 반찬을 배달하여 먹기를 원한다' 11.2, 21.8%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되었을 때 정기적으로 음식을 제공받을 의향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52.2, 55.7%이었으며, 이들 중 정기 배달식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배달식의 고려 사항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맛' 38.7, 24.7%, '위생' 35.5, 47.4%, '영양' 19.4, 22.7% 순이었다. 실버타운이나 노인복지시설의 시설급식 의향은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예' 47.2, 48.3%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설급식을 원하는 이유로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30.9, 22.6%, '식사 준비에서 해방될 수 있다' 21.4, 23.8% 순이었고, 시설급식 의향이 없는 남학생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설급식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실버타운이나 노인복지 시설에 기거하고 싶지 않다' 36.5, 45.6%,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먹고 싶지 않다' 11.8, 10.0% 순이었다.

Opisthorchis viverrini Infection Among People in the Border Areas of Three Provinces, Northeast of Thailand

  • Kaewpitoon, Soraya J;Rujirakul, Ratana;Wakkuwattapong, Parichart;Matrakool, Likit;Tongtawee, Taweesak;Panpimanmas, Sukij;Pengsaa, Prasit;Jomkoa, Darawan;Joosiri, Apinya;Kaewpitoon, Natthawut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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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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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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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pisthorchis viverrini is still a serious problem in Northeastern and Northern Thailand. Active surveillance is required to determine updated data for further prevention and control planning.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for O. viverrini in three provinces, Northeastern Thailand. A cross-sectional survey was conducted during October 2015 to March 2016 at Kaeng Sanam Nang district of Nakhon Ratchasima province, Waeng Noi district of Khon Kaen province, and Khon Sawan district of Chaiyaphum province, Thailand. Stool samples were examined by using a modified Kato-Katz Thick smear technique. From a total of 978 participants screened, O. viverrini infection was found in 1.74%, the majority opf positive cases being male (6.62%), age group 51-60 years old (4.21%), educated at primary school (8.43%), occupied with agriculture (9.62%),having an income <4,000 baht per month (4.82%), and living in Khon Sawan district (8.43%). Participants had a high knowledge level (42.43%), good attitude level (34.76%), and fair level (38.04%). The present study indicates the O. viverrini infection rate is low, but elderly males with primary school education involved in agriculture are still frequently effected particularly in Khon Sawan district. Therefore, this risk group requires behavior modification and continued monitoring.

노인의 신체질환과 자살사고 간의 연관성 (Associations between Physical Disorders and Suicidal Ideation in Elders)

  • 박철;강희주;이주연;김선영;배경열;김성완;김재민;신일선;윤진상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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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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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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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s between physical disorders and prevalent/incident suicidal ideation in a community dwelling older population aged 65 years or over. Methods : 1204 people aged 65 years or over evaluated at baseline. Suicidal ideation was identified using the questions from the community version of the Geriatric Mental State Schedule ("GMS B3"). Reported physical disorders covering 11 common and generally chronic health problems were ascertained. Covariates included were depression, age, gender, years of education, accommodation status, past occupation, and current occupation. Of 1066 without suicidal ideation at baseline, 805 (76%) were followed 2 years later, and incident suicidal ideation was evaluated. Results : Prevalent suicidal ideatio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4 of 11 physical disorders: eyesight problems, persistent cough, heart disease and paralysis or weakness in one leg or arm. Incident suicidal ideation was associated with 3 physical disorders: asthma, high blood pressure and paralysis or weakness in one leg or arm. Both prevalent and incident suicidal ideation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increased number of physical disorders. Conclusions : Certain physical disorders were comorbid and precipitating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in elders. And appropriate intervention and treatment of physical disorders might prevent suicidal ideation in elderly.

한국 노인의 배우자 사별이 노쇠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pousal bereavement on frailty of the older adults in Korea)

  • 구혜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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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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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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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2018)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노인의 배우자 사별과 노쇠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1,609명이었고, SPSS Win 26.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 빈도분석, 기술통계, 교차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독거여부)과 건강행태·질환관련 특성(신체활동 실천여부, 스트레스 인지정도, 주관적 건강 인지정도, 고혈압·뇌졸중·관절염·우울증 진단여부)을 동시에 보정한 대상자의 노쇠는 배우자 사별여부에 따라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낮은 연령, 높은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 인지정도가 좋을수록, 관절염이 없을 때 노쇠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배우자를 사별한 노인의 노쇠를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인, 가족과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인의 인지기능상태에 따른 식품과 영양소 섭취실태 (Food and nutrient intake status of Korean elderly by degree of cognitive function)

  • 김혜영;이정숙;윤종철;장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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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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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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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간이인지기능검사 (MMSE-DS)와 영양건강위험도 조사 (NSI DETERMINE checklist) 및 식품섭취실태를 통하여 인지기능 저하와 영양 식생활 실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 전체 조사대상 노인 (n = 409)의 평균 나이는 73.3세였고, 남자가 32.3%, 여자가 67.7%이었다. 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된 사람은 105명으로 대상자의 25.7%가 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되었으며, 성별에 따른 인지기능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2) 조사대상 노인들의 운동 빈도는 유의차는 없었으나,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정상군보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더 높고, '거의 매일 운동을 한다'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1일 평균 운동 시간은 인지기능저하군이 정상군보다 하루에 1~2시간씩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적고, 30분~1시간씩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서 총 운동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 NSI DETERMINE 검사를 이용한 영양건강 위험도는 저위험군 270명 (66%), 중위험군 90명 (22%), 고위험군 49명 (12%)이었으며,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정상군보다 영양건강의 중위험군과 고위험군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4) 조사대상자의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1,528.6 kcal로 에너지 필요추정량 (EER)의 84.4%를 섭취하였고,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정상군보다 다불포화지방산을 유의하게 적게 섭취하였다. 또한, 인지기능저하군은 티아민, 리보플라빈, 철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5) 식품섭취빈도조사에서 조사한 63개 식품 중 조사대상자의 인지기능에 따라 유의차를 보인 식품은 6가지로 쌀밥과 과자류의 섭취빈도는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고등어, 고추, 귤과 수박의 섭취빈도는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정상노인보다 운동 빈도와 운동 시간이 적고, 영양건강위험도는 높으며, 불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적고, 티아민, 리보플라빈, 철 등이 정상군보다 더 부족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인지기능저하군에서 쌀밥과 과자류의 섭취는 더 많으나, 고등어, 고추, 귤, 수박의 섭취 빈도는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인지기능 손상을 지연시켜 개인의 건강 장수와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인지기능 관련 식품들이 어떤 기전으로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차 산업 서비스 모델의 변천 패턴에 대한 연구 - 중국 광시 지역 세대별 니즈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Evolution pattern of Tea Industry Service Mode: Focusing on the Needs of Each Generation in GuangXi, China)

  • 리핑;장완석;반영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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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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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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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부터 중국 광시 지방정부는 차 산업과 레저 문화 관광, 과학 보급 교육, 양생 양로 등 산업의 심층융합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3차 산업 생산 목표치를 250억 위안으로 계획하였다. 본 연구는 세대별 소비자에 대한 설문조사, 현지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하여 차에 대한 니즈와 선택의 차이에 대해 분석하여 광시 차 산업 서비스 모델의 변화 패턴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세대별로 생활방식, 쇼핑 습관,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사회적 니즈, 개인적 니즈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이에 차 제품에 대한 니즈와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광시 차 산업 서비스 모델의 패턴 변화에 근거해보면, 세대별 소비자의 차 선택의 차이가 차 제품의 수요, 행동 패턴에 유의미한 차이와 패턴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끝으로 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주목하고 있다.

노인의 식생활지침 실천 평가도구 개발 (Development of an evaluation tool for dietary guideline adherence in the elderly)

  • 임영숙;오지수;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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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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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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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가이드로 활용되는데, 식생활지침에 대한 세부 항목이 제시되지 않아서 지침에 대한 실천도를 자세히 평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생활지침 실천도를 평가할 수 있는 세부 항목들을 선별하여 지침 실천도를 평가하는 평가도구를 만들고자 수행되었다. 노인의 식생활지침 실천 평가도구 개발을 위하여 문헌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총 35개의 평가 후보 항목을 추출하고, 전국단위 5개 지역의 남녀 노인 800명 (남 400명, 여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식생활지침의 세 가지 영역별로 후보 항목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으로 평가도구에 사용될 항목을 선별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여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의 경로계수를 활용하여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식생활지침 실천 점수를 계산하고, 전국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도구의 등급 체계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노인 식생활지침 실천 평가도구는 총 28개 항목으로 식품섭취 영역 13항목, 식생활습관 영역 7항목,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 문화 영역 8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식품섭취 영역에는 신선 생채소, 황색채소, 생과일, 콩·견과류, 생선·해산물, 고기·달걀 섭취, 우유·유제품, 잡곡 섭취, 물, 다양한 식품군 섭취, 육류 가시지방 제거, 단 음료, 염장 식품 섭취 항목이 포함되었고, 식생활습관 영역에는 건강체중 유지, 활동량 증가 노력, 운동, 과식정도, 과음빈도, 아침식사 빈도, 식사의 규칙성 항목이 포함되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문화 영역에는 조리 및 음식 먹기 전 손 씻기, 유통기한 (소비기한) 확인, 개인 접시에 덜어 먹기 실천,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 덜어 먹기, 제철음식 섭취, 지역 농산물 이용, 식품 원산지 확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가 포함되었다. 전국설문조사 노인 (n = 800)의 식생활지침 실천 평균 점수는 56.9점이었고, 식품섭취 영역 49.8점, 식생활습관 영역 63.2점 그리고 식생활문화 영역은 58.6점이었다. 식생활지침 실천 점수는 기 개발된 노인 영양지수 및 식품정보이해력 점수와도 유의한 상관성을 보여서 식생활지침 실천 평가 도구가 식품섭취와 식행동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부분도 잘 반영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노인 맞춤형 식생활지침 실천 평가 도구가 노인들의 식품섭취, 식생활습관 및 식생활문화 영역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쉽고 간편한 검색 평가 도구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서비스 부적정 이용에 대한 감사 효과분석 -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중심으로 - (Exploring the Effectiveness of Audit Against the Improper Usage of Social Service Vouchers in South Korea)

  • 박춘복;김종호;정광호
    • 한국정책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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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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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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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사회복지 수급대상자의 자격위반, 초과수혜, 그리고 중복수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부적정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서비스 분야의 부적정 행태에 대한 감사를 할 경우, 과연 부적정 행위가 억제될 것인지 여부를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감사를 받은 실험집단과 그렇지 않은 유사한 통제집단을 비교하여 감사의 효과를 이중차이(DID: Difference in difference)기법을 통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특히 사업 규모(제공인력과 이용자 수), 사업대상자 유형(노인, 장애인 등), 조직 형태(영리, 비영리), 지역 유형(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감사 회차(1, 2, 3차) 등을 통제변인으로 설정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이중차이기법에서 추정된 감사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감사 이후 부적정 형태 중, 결제위반 비율은 약 4.02%, 결제위반 제공인력 수는 약 5.07명, 그리고 결제위반 이용자 수는 약 9.59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는 감사효과로 부적정 이용의 감소가 왜, 그리고 어떻게 발생했는가에 관해 더욱 심도 깊은 분석과 더불어,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개발이 요구된다.

중장년층 모바일 숏폼 동영상 과다사용 행위의 영향요인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ing Factors of Overuse of the Seniors's Mobile Short Form Video)

  • 한정;배승주;권만우;이상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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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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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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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 TikTok을 중심으로 미디어 매력성, 미디어 유용성, 이용자 특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중장년층의 사용 의도, 몰입,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량적 연구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최근 중장년층의 숏폼 동영상에 대한 이용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대한 위험성이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중장년층의 숏폼 동영상 이용의도와 중독 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연구 결과 TikTok의 매력성과 중장년 이용자의 특성이 매체의 유용성에 적극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미디어의 유용성이 사용의도와 사용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몰입과 중독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고전적인 TAM 이론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인터넷을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많은 지역의 중장년층의 다양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미디어 서비스 연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