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asic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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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식 막 모듈 여과장치를 이용한 산성용액의 수처리 공정 시 발생하는 한외여과막 오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ouling of Ultrafiltration Membranes Used in the Treatment of an Acidic Solution in a Circular Cross-flow Filtration Bench)

  • 김남준;최창민;최용훈;이준호;김환진;박병재;주영길;강진석;백윤기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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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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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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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산성 용액의 수처리가 폴리아크릴로니트릴계 중공사형 한외여과막에 미치는 영향을 십자흐름 방식의 순환식 막 모듈 여과 장치를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막 모듈 여과장치를 이용하여 pH 2인 강산성 용액의 수처리를 시작한 지 약 80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막 투과량(permeate flux)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관측하였다. 또한, 수처리 시간 별로 막 모듈 여과장치의 공급조에서 채취한 샘플 용액의 자외선/가시광선 흡수 스펙트럼과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GC/MS)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수처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막 모듈을 통과한 농축액 속에 새로운 유기 화합물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질량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이 화합물을 1,6-dioxacyclododecane-7,12-dione이라고 예측하였으며, 각종 플라스틱 특히 폴리우레탄 제조 시 사용되는 첨가제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아내었다. 수처리에 사용된 막에 대한 전자주사 현미경 사진 및 고체 NMR 분석 등의 추가 실험을 통해 산성 용액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막 투과량의 감소는 산성 용액 하에서 일어나는 UF막의 변형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막 모듈 여과장치에 사용된 폴리우레탄 튜브에서 산과의 반응에 의해 용출된 저 분자량의 유기화합물이 막 오염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성 용액의 수처리 공정 시 UF막 자체의 산에 대한 반응성 뿐 아니라 막 모듈을 포함한 수처리 장치 자체의 산에 대한 반응성 역시 산 용액의 수처리 효율은 물론, 산을 이용한 막의 화학 세정 효율 및 수처리 막의 pH 사용 한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화학조성으로 다시 보는 일라이트-백운모, 파이로필라이트 및 녹니석의 혼합상: 강원도 삼척시 석개재에 분포하는 직운산층 셰일에 대한 EPMA 정량분석 (Illite, Reviewed on the Chemical Compositions - The Mixed Phase among Muscovite, Pyrophyllite and Chlorite: EPMA Quantitative Analysis of Shale from the Jigunsan Formation at Seokgaejae in Samchuk-City, Gangwon-do)

  • 최승현;문향란;이영부;이정후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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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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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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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강원도 삼척시 석개재에서 산출되는 직운산층 셰일의 운모류 광물(일라이트)에 대한 EPMA 연구를 수행하였다. 정량분석으로 계산된 운모류 광물의 평균 화학식은 $(K_{1.17}Na_{0.04}Ca_{0.01})(Al_{2.80}Mg_{1.17}Fe_{0.78})(Si_{6.34}Al_{1.66})O_{20}(OH)_4$로, 소위 일라이트에 해당되는 화학조성을 보인다. 낮은 층간 양이온 값과 팔면체 자리의 높은 Mg, Fe값으로 보아 일라이트는 백운모, 파이로필라이트 및 녹니석의 혼합상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에서 분석된 일라이트에 해당되는 화학식을 각각의 구성광물로 분리하였고, 그 분리 방법을 새로이 고안하여 제시하였다. 일라이트의 화학식으로부터 K(Na, Ca 포함)를 기준으로 백운모의 함량을, Mg+Fe로부터 녹니석의 함량을 추산하고 나머지를 파이로필라이트로 간주하였다. 파이로필라이트는 이상화학식을, 녹니석은 평균 분석값을 사용하여 일라이트의 분석값에서 빼면, 나머지는 백운모의 화학식이 되는데 이는 원칙적으로 백운모의 이상화학식이 된다. 이 연구에서 분석한 운모류 광물의 평균 분석값을 이 방법으로 분리하면 백운모 61%, 녹니석 27.3%, 파이로필라이트 11.7%로 되며, 여기에서 계산된 백운모의 화학식은 $(K,Na,Ca)_{2.00}Al_{3.69}(Si_{6.75}Al_{1.25})O_{20}(OH)_4$이다. 이 백운모의 화학식은 대체로 낮은 Al값을 보이나 암석의 낮은 Al 함량과 녹니석 화학조성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대체로 합리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또한 이 연구에서 제시한 분리 방법이 합당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반추미생물 분석에 의한 Chromium-methionine Chelate의 반추위 By-pass율 추정 (Estimation of Rumen By-pass Rate of Chromium-methionine Chelates by Ruminal Bacteria Analysis)

  • 김창혁;박병기;박정금;김현숙;성경일;신종서;오상집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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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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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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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무기태 크롬($ClCl_3$)와 유기태화 크롬인 Cr-methionine chelate(크라민®)을 첨가하였을 때 in vitro 조건에서 반추위내 발효성상과 반추미생물체 내 Cr과 Methionine을 분석하여 크라민®의 by-pass 여부를 간접적으로 증명하고자 실시하였다. In vitro 소화시험에 이용한 기초영양소는 Jar 당 반추미생물 기초 영양소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합사료 7g(DM), 볏짚 2g(DM) 및 Corn silage 2g(DM)을 동일하게 배합하였으며, 시험구로는 대조구(control), $ClCl_3$를 1000ppb 첨가한 T1구 및 Cr 농도가 1000ppb이 되도록 크라민®을 첨가한 T2구를 두었으며, 처리 당 5반복으로 시험을 수행하였다. T2의 pH는 모든 배양시간에서 대조구 및 T1구에 비하여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암모니아 농도는 배양 6시간 전까지는 대조구와 T1구에 비하여 T2구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배양 6시간 이후에는 모든 처리구가 일정하게 낮게 유지되었다. 총 휘발성지방산 농도는 모든 처리구가 배양시간이 경과함에 다라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대조구에 비하여 T1구와 T2구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In vitro 배양 12시간 동안 미생물체 건물 회수율은 T1구가 가장 낮은 반면에 T2구가 가장 효율적으로 미생물을 증가시켰다. 반추미생물체 내 Cr 농도는 대조구와 T2구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P>0.05), T1구는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추미생물체 내 methionine 및 cyctine 농도는 대조구와 T2구간에는 차이(P>0.05)가 없었으나, T1구는 비교적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본 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크라민®의 첨가에 따른 in vitro 배양액내 pH 및 암모니아 농도를 포함한 발효특성에 대한 부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미생물체 단백질의 합성에 이용되어 암모니아의 생성량과 총미생물 건물 회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크라민®은 반추 미생물에 의해 상당히 제한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반추위를 회피해서 소장으로 by-pass 되어 이용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간장, 고추장 및 된장 양념으로 발효한 진공포장 돈육의 저장기간 동안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Vacuum Packaged Fermented Pork with Soy Sauce, Red Pepper and Soybean Paste Seasoning during Storage)

  • 진상근;김일석;하경희;류현지;박기훈;이제룡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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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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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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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간장, 고추장 및 된장 양념을 이 용한 발효 돈육의 품질 특성에 관한 것으로 돼지 뒷다리를 채취하여 7 × 10 × 2 cm3 크기로 자른 후 육을 동일한 비율의 소스(간장소스 T1, 고추장소스 T2, 된장소스 T3)에 침지하여 1±1℃에서 10일간 발효숙성한 후 진공포장하여 1±1℃에서 1, 14 및 28일 동안 저장하면서 품질 변화를 측정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pH는 된장 발효 돈육이 저장 1일과 28일에 간 장과 고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높았지만, 저장 14일에는 낮았다. 보수성은 간장 발효 돈육이 저장 28일에 고추장과 된장 발효 돈육에 비해 높았다. 전단가는 된장 발효 돈육이 간장과 고 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낮았다. 표면 육색의 L*값은 된장 발효 돈육이 간장과 고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높았지만, a*와 b*값은 고추장 발 효 돈육이 간장과 된장 발효 돈육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 VBN은 저장 1일과 28일에 된장 발효 돈육이 간장 발효 돈육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TBARS는 된장 발효 돈육이 간장과 고 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총균 수는 저장 14일에 된장 발효 돈육이 간장과 고 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높았지만, 저장 28일에 는 현저하게 낮았다. 대장균수는 저장 1일에 간장과 된장 발효 돈육이 고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고, 저장 14일과 28일에는 고추장과 된장 발효 돈육은 대장균 성장을 나타내지 않았다. 유산균수는 고추장 발효 돈육 이 간장과 된장 발효 돈육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된장 발효 돈육은 간장 과 고추장 발효 돈육에 비해 전단가, 단백질변 패, 지방산화도가 낮게 나타났고 미생물 중 총 균수와 대장균수가 적게 나타났다.

국내 듀록의 종돈장간의 교류현황과 유전능력평가에 미치는 효과 (The Situation of Genetic Exchange in Duroc Breed and Impacts on Genetic Evaluation)

  • 서재호;신지섭;노재광;송치은;도창희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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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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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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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듀록 품종 종돈의 교류현황과 또한 유전자원 교류가 국가단위의 유전능력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돼지개량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한국종축개량협회의 등록 및 검정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세 곳의 등지방 두께(어깨, 등, 허리)와 등심단면적, 90 kg 도달일령 그리고 일당증체량 형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1987년부터 2010년까지 총 235,511건의 등록 자료와 70,747건의 검정자료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듀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돈장간의 유전자원의 교류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등록 후에 검정까지 수행 되어진 자료의 수는 더욱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전능력평가를 위해 필요한 일정규모의 두 수를 가진 종돈장의 수는 더욱 적었다. 혈연관계의 이용정도에 따라 세 가지 분류의 자료(개별 종돈장, 두개의 종돈장 그룹, 전체 종돈장)를 이용한 유전능력 평가 및 유전 모수의 추정에 있어서, 개별 종돈장 분석에서 종돈장간에 유전모수추정에 있어 거점 종돈장에 비하여 종속 종돈장의 유전력이 높은 경향을 보여 주었다. 유전력 추정 오차는 개별 종돈장, 두 그룹, 전체 집단 순으로 작게 나타났다. 유전분산이 종속 종돈장들에서 크게 나타남으로써 종속 종돈장들의 유전적 균일성이 거점 종돈장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친계수의 추정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개별 종돈장, 거점 종돈장과 종속 종돈장, 그리고 전체 집단을 평가하였을 때 각각 평균 근친이 1.12, 0.95 그리고 1.53으로 나타나 종돈장 간의 혈연관계를 고려한 전체 집단 평가에서 근친이 높았다. 추정된 육종가에 의한 상관계수에서 개별농가의 평가와 전체평가간의 상관이 가장 낮았다. 반면에 sub-population 평가와 개별농가 평가, 그리고 전체 평가는 이보다 상관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농장별 평가와 전체평가간의 상관계수가 이동된 종돈에서 형질별로 0.22에서 0.45, 그리고 전체 종돈에서 0.24에서 0.72의 범위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연구된 결과들은 개별 종돈장 평가 보다는 국가단위의 유전능력평가가 혈연관계를 더 많이 이용하고,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이 종돈장간의 연결성을 증대시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의 정확도에 기여한다고 사료된다.

전주 및 순창지역에 분포하는 엽리상 화강암류의 성인에 대한 연구 (II) - Sr 및 Nd 동위원소적 특성을 중심으로 - (Petrogenetic Study on the Foliated Granitoids in the Chonju and the Sunchang area (II) - In the Light of Sr and Nd Isotopic Properites -)

  • 나춘기;이인성;정재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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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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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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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Sr and Nd isotopic compositions of two foliated granitic plutons located in the Chonju and Sunchang area were determined in order to reconfirm the intrusion ages of granitoids and to study the sources of granitic magmas. The best defined Rb-Sr isochron for the whole rock samples of the Chonju foliated granite (CFGR) give an age of $284{\pm}12Ma$, suggesting early Permian intrusion age. In contrast, the whole rock Rb-Sr data of the Sunchang foliated granite (SFGR) scatter widely on the isochron diagram with very little variation in the $^{87}Rb/^{86}Sr$ ratios and, therefore, yield no reliable age information. Futhermore they show the concordance of mineral and whole rock Rb-Sr isochron and divide into two linear groups with roughly the same slopes and significantly different $^{87}Sr/^{86}Sr$ ratios, indicating some kind of Rb-Sr distortion in whole rock scale and a difference in source material and/or magmatic evolution between two subsets. The reconstructed isochrons of 243 Ma, which was defined from the proposed data by the omission of one sample point with significantly higher $^{87}Rb/^{86}Sr$ ratio than the others, and 252 Ma, from the combined data of it and some of this study, strongly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the SFGR was intruded appreciably earlier than had previously been proposed, although the reliability of these ages still questionable owing to high scatter of data points and, therefore, further study is necessary. All mineral isochrons for the investigated granites show the Jurassic to early Cretaceous thermal episode ranging from 160 Ma to 120 Ma Their corresponding initial $^{87}Sr/^{86}Sr$ ratios correlate well with their whole rock data, indicating that the mineral Rb-Sr system of the investigated granites was redistributed by the postmagmatic thermal event during Jurassic to early Cretaceous. The initial ${\varepsilon}Sr$ values for the CFGR (64.27 to 94.81) tend to b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for the SFGR (125.43 to 167.09). Thus it is likely that there is a marked difference in the magma source characteristics between the CFGR and the SFGR, although the possibility of an isotopic resetting event giving rise to a high apparent initial ${\varepsilon}Sr$ in the SFGR can not be ruled out. In contrast to ${\varepsilon}Sr$, both batholiths show a highly resticted and negative values of initial ${\varepsilon}Nd$, which is -14.73 to -19.53 with an average $-16.13{\pm}1.47$ in the CFGR and -14.78 to -18.59 with an average $-17.17{\pm}1.01$ in the SFGR. The highly negative initial ${\varepsilon}Nd$ values in the investigated granitoids strongly suggest that large amounts of recycled old continental components have taken part in their evolution. Furthermore, this highly resticted variation in ${\varepsilon}Nd$ is significant because it requires that the old crustal source material, from which the granitoid-producing melts were generated, should have a reasonably uniform Nd isotopic composition and also quit similar age. Calculated T2DM model ages give an average of $1.83{\pm}0.25Ga$ for CFGR and $1.96{\pm}0.19Ga$ for SFGR, suggesting the importance of a mid-Proterozoic episode for the genesis of two foliated granites. Although it is not possible to determine precisely the source rock compositions for the investigated foliatic granites, the Sr-Nd isotopic evidences indicate that midcrustal or less probably, a lower crustal granulitic source could be the most likely candi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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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정선 일대 "행매층"의 분포와 층서적 의의 (Distribution and Stratigraphical Significance of the Haengmae Formation in Pyeongchang and Jeongseon areas, South Korea)

  • 김남수;최성자;송윤구;박채원;최위찬;이기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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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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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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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행매층은 실루리아기 회동리층과 오르도비스기 정선층(정선석회암)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행매층의 층서적 위치는 회동리층의 존재와 시층서적 논란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2011년 이후부터 행매층 존재와 함께 암층서 단위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룡동-평안리 사이 지역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를 통하여 행매층 분포와 지질구조 특성을 규명하고, 생층서와 절대연령 결과를 대비하여 행매층의 암층서 및 시층서적 의의를 정의하였다. 행매층을 대표하는 암석은 괴상의 황색-황갈색 함력 탄산염암으로 사암과 같은 입상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노두 표면이 매우 거칠고 기공이 많이 발달하고 있다. 구성광물의 조성, 함량 및 미세조직 특징을 근거로 볼 때, 행매층의 특성은 역질의 쇄설암으로, 역은 돌로마이트이며 기질은 자형 및 반자형의 돌로마이트와 원마도 및 분급이 좋은 미사질의 석영이 주구성광물로 이루어져있다. 행매층은 조사지역인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비룡동)에서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까지 측방으로 연속하여 잘 발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두께를 가지고 분포하고 있다. 행매층의 층리, 태위 및 층후는 비룡동-행매동 사이 지역에서는 회동리층과 거의 비슷하게 발달하나, 행매동 남서쪽에서는 등사습곡과 충상단층에 의하여 외견상 불규칙한 분포양상을 보인다. 즉 비룡동-행매동 사이에서는 340°±10°/15°의 태위를 유지하면서 200 m 층후로 발달하지만, 평안리 백암 일대에서는 동-서 1.5 km, 남-북 2.5 km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행매층 내 쇄설성 저어콘 U-Pb 연령은 470-450 Ma 범위를 갖고 있어 행매층의 최대 퇴적시기는 후기 오르도비스기를 지시한다. 또한, 행매층을 구성하는 함력 탄산염암은 쇄설성 퇴적암이므로, 행매층에서 분류된 중기 오르도비스기 코노돈트 화석군은 재퇴적된 이지성을 의미한다. 이는 행매층의 지질시대가 중기 오르도스기 이후 임을 지시한다. 본 연구 결과, 행매층은 전단대일 뿐이며, 정선석회암의 일부이고, 정선석회암과 동일한 시기를 갖는다는 부정적 학설은 타당성을 잃었으며, 행매층은 국제층서위원회(ICS)에서 제시한 층서기준에 적합하게 잘 정의된 암층서 단위임이 확인되었다.

한국과 일본여성의 식문화 의식과 전통식품 소비실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Dietary Culture Consciousness and Their Consumption Attitude of Traditional Food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Women)

  • 고경희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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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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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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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We conducted a survey on Japanese women's consciousness of food culture and their traditional food consumption by self filling-out questionnaire during January, 2000 for the period of a month, For the survey we selected 250 women residing in Kyoto, Japan. For the statistic work we used SAS package system, and t-test, $\cal{X}^2-test$ and Duncan's multiple range test were also used to verify the results significance. The purpose of this survey lies in gathering a basic data on the comparative direction of Korean and Japanese women's food culture in the future 1. Comparing the preferred food purchase place, In case of Korean women, traditional market was comparatively more preferred while Japanese women relatively preferred convenience store (p<0.001). 2. In case of Japanese women, they answered there is no difference from ordinary days on New Year's Day (71%) and Christmas (40%) while 38% answered they prepare food at home. 40% said they prepare food on parents-in-law's birthday, and 41% said no difference from ordinary days. 52% said they prepare food at home on husband's birthday. For their own birthday, 32% said yes to preparing food at home while 45% said no difference and 22.3% said eating out. For children's birthday 65% said preparing at home, 16.3% said no difference and 14.9% said eating out. 3. Comparing the conception on traditional food, Korean women answered 'complicated' (77%) most while 'simple' (5%) least, which indicates their demands for simplified recipes. In case of Japanese women, 'complicated' (44%) was most while 'scientific' (6%) was least which indicates their demands for scientific way of recipes. There were differences shown by age (p<0.001) and the older the more said 'simple' or 'logical' (p<0.01). 4. As the reason for the complicity of traditional food recipes, Koreans said 'too many hand skill' (60%) most while 'too many spices' (8%) least. For Japanese, 'various kind of the recipe' (55%) was most while 'too many hand skill' (7%) was lea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shown by academic background (p<0.01) and income(p<0.01), and the lower the academic background, the more said 'too many spices' as the reason for the complicity in making traditional food. Generally, the lesser the income, the more tendency to say 'various kinds of the recipe'. 5. In case of Koreans, 'the recipe is difficult' (56%) was high while 'uninterested' (9%) was low in answer which showed differences by academic background (p<0.05), and in case of Japanese, 'no time to cook' (44%) was high while 'uninterested' (7%) was low. 6. The following is the reasons for choosing traditional food as a snack for children. In case of Koreans, they answered as 'traditional food' (34%), 'made from nutrious and quality materials' (27%), 'for education' (22%) and 'suites their taste' (17%) revealing 'traditional food' is highest. In case of Japanese, it was revealed in the order of 'made from nutrious and quality materials' (36.3%), 'traditional food' (25.2%), 'suites their taste' (22.6%), 'for education' (12.8%) and 7. Comparing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popularization of traditional food in the world, Koreans answered 'taste and nutrition' (45%) most while 'shape and color' (6%) least. In case of Japanese, 'taste and nutrition' (75%) was answered most while 'hygienic packaging' (4%) was least. Both considered 'taste and nutrition' as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popularization of traditional food in the world. 8. In case of Koreans, they answered they learn how to make traditional food 'from mother' (47%), 'media' (18%), 'school' (15%), 'from mother-in-law' (14%), 'private cooking school' (4%) and 'close acquaintances' (2%). In case of Japanese, they said mostly learn 'from mother', but it was also shown that the lower the academic background the lesser the tendency of learning 'from mother' but 'from school' (p<0.001). 9. About the consumption of traditional fermented food, Koreans said they make kimchi (90%), pickled vegetables (39%), soy sauce (33%), bean paste (38%), salted fishery (12%) and traditional liquors (14%) at home while 67% for salted fishery and 48% for traditional liquors answered they buy rather than making at home. On the other hand, Japanese answered they mostly buy kimchi (60%), soy sauce (96%), bean paste(91%), natto(92%), salt fermented fish foods (77%) and traditional alcoholic beverage (88%) to eat. This difference was shown very distinct between Korean and Japanese women (p<0.001). 10. Abou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food, Koreans answered in the order of 'liking and satisfaction' (33%), 'for health' (32%), 'for relieve hunger' (18%) and 'convenience' (17%). In case of Japanese, it was revealed in the order of 'for health' (61%), 'liking and satisfaction' (20%), 'to relieve hunger' (16%) and 'convenience' (3%). This shows that Japanese women take comparably more importance to health than Korean women. The conception of food was shown different between Korean and Japanese women (p<0.001), and Koreans showed level 4-5 of food culture while Japanese showed level 5.

전주 한옥마을 음식문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및 만족도 분석 : Push-Pull factor theory를 적용하여 (Analysis of consumers' needs and satisfaction related to food culture in Jeonju Hanok Village: Application of the Push-Pull factor theory)

  • 나희라;박은주;양수진;차연수;이민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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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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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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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음식상품 특화 필요 지역인 전주 한옥마을의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 향토 음식의 상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전주 한옥마을 내 방문객의 음식 구매 현황과 방문 동기,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여 전주 한옥마을 내 건강한 음식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설문조사지를 이용하여 전주시 방문 경험이 있는 한국 성인 5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그 중 총 580부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그 결과, 전주 한옥마을 방문 경험이 있는 연구대상자 (n = 508)의 전주 한옥마을 내 음식 구매경험은 '있다 (96.4%)'가 '없다 (3.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구매 음식 유형은 '전통 한식 (26.5%)', '외국 음식 (25.8%)', '한국 식재료를 포함한 외국 음식 (16.8%)' 순으로 나타나 전주 한옥마을 내에서 다양한 음식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구매 만족도 (3.35점)는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만족 이유는 '음식이 맛있어서 (59.6%)',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29.8%)' 순으로, 불만족 이유는 '음식의 가격이 비싸서 (48.1%)', '음식이 맛없어서 (19.5%)'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방문객의 방문 동기를 추진 요인과 유인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추진 요인으로 '지역음식추구', '경험추구', '휴식추구', '친목추구'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유인 요인으로 '전통문화', '시설편리', '체험활동', '음식경험' 요인이 도출되었다. 추진-유인 요인 간의 상호연관성 분석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유인 요인인 '음식경험' 요인이 추진 요인인 '지역음식추구', '휴식추구', '친목추구' 요인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유인 요인과 방문 만족도간의 영향 관계 분석 결과, 모든 추진 요인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인 요인은 '음식경험', '전통문화' 요인만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방문객의 음식 구매 만족도, 만족-불만족 이유를 분석하여 전주 한옥마을 내 음식문화 형성의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전주 한옥마을 내 음식 요인이 방문객의 내재적 방문동기 (추진 요인)와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밝혀내었다. 이를 통해 전주 한옥마을의 음식 요인 관련 연구의 중요성을 시사하였으며 전주 한옥마을 음식 문화 포지셔닝 전략 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전주 한옥마을의 건강한 음식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Dithiocarbamate 금속착물의 분배 및 추출평형(제2보). Ammonium Pyrrolidine Dithiocarbamate의 금속착물 (Studies on Partition and Extraction Equilibria of Metal-Dithiocarbamate Complexes(II). Metal Complexes of Ammonium Pyrrolidine Dithiocarbamate)

  • 이종선;최종문;최희선;김영상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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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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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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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흔적량 금속이온인 Co(II), Ni(II) 및 Cu(II)의 ammonium pyrrolidine dlthiocarba-mate(APDC) 착물을 용매추출하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킬레이트제인 $4{\times}10^{-5}M$ APDC의 클로로포름에 대한 추출에서 가장 큰 분포비 (log D=1.3543)는 pH 2.0에서 나타났으며, 이때 분배계수($K_{p.HPDC}$)는 2.489였다. 수용액과 유기용매층에서 이들 착물의 UV/Vis 스펙트럼을 얻었는데, 안정한 착물을 형성하는 pH는 각각 Co(II):5.0, Ni(II):8.0 및 Cu(II):8.0이었고 금속이온과 APDC는 1:2의 착물을 형성하였으며, 1분만 흔들어 주어도 정량적으로 유기층에 분배되었다. 유기용매로의 분배 및 추출평형을 조사하기 위하여, $M(PDC)_2$ 착물을 합성하여 클로로포름에 $10.0{\mu}g/ml$가 되게 녹이고, HCl 용액과 NaOH 용액으로 pH를 조절한 수용액으로 역추출을 하였다. 분포비와 추출률은 $Co(PDC)_2$의 경우 PH6.5~8.5에서 log D=2.834 : E(%)=99.a%9 $Ni( PDC)_2$는 pH 11.0에서 log D=5.699 : E(%)=100%, 그리고 $Cu(PDC)_2$는 pH 6.0에서 log D=2.025 : E(%)=99.1%의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추출상수와 착물의 생성상수는 각각 $Co(PDC)_2$는 log $K_{ex}=9.671$ : log ${\beta}_2=6.938$, $Ni(PDC)_2$는 log $K_{ex}=9.646$ : log ${\beta}_2=7.071$, $Cu(PDC)_2$는 log $K_{ex}=9.074$ : log ${\beta}_2=7.049$였다. 이런 결과들로부터 흔적량 금속이온을 분리 농축하는 최적의 추출과정을 작성할 수 있으며, 정밀소재 및 환경시료 등에서 매트릭스의 영향없이 정량할 수 있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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