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aking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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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除)간수 천일염 및 구운소금 절임 배추김치의 품질 및 in Vitro 항암 기능성 증진 효과 (Improved Quality and Increased in Vitro Anticancer Effect of Kimchi by Using Natural Sea Salt without Bittern and Baked (Guwun) Salt)

  • 한귀정;손아름;이선미;정지강;김소희;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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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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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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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추김치 제조 시 소금 종류별 품질 차이 및 항암 기능성 증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정제염, 일반 천일염, 제간수 천일염, 구운소금을 사용하여 비교 연구하였다. pH 변화 및 산도에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정제염과 구운소금으로 제조한 김치가 일반 천일염과 제간수 천일염으로 제조한 김치에 비해 발효 속도가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다. 젖산균의 변화에서는 제간수 천일염과 구운소금으로 제조한 김치에서 김치의 맛과 향을 증진시킬 수 있는 Leuconostoc sp.의 성장이 촉진되고 Lactobacillus sp.의 성장은 억제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제간수 천일염과 구운소금으로 제조한 김치에서 텍스쳐가 좋았고 관능검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p<0.05). AGS 인체 위암세포와 HT-29 인체 결장암세포를 이용한 항암 효과 실험에서도 제간수 천일염과 구운소금으로 제조한 김치의 항암 기능성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총 4가지 종류의 소금 중 제간수 천일염과 구운소금으로 제조한 김치가 우수한 품질을 나타내었고 항암 기능성도 증진시켜 김치 발효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품질 및 건강 기능면과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본다면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던 제간수 천일염이 김치 제조 시 가장 적합한 소금으로 생각된다.

Trans 지방과 쌀, 콩을 첨가한 빵의 섭취가 건강한 성인 남녀의 혈장 지질 및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reads Containing Trans Fat, Soybean or Rice on Plasma Lipid and Fatty Acid Composition in Healthy Korean Adults)

  • 노경희;허영;장지현;김소희;신진혁;김도훈;이승환;이경식;박용규;조경환;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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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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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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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남녀(남자 23명, 여자 10명) 33명을 대상으로 trans 지방 3.75 g을 첨가 한 쌀 빵, 콩 빵과 밀 빵의 섭취가 식후 혈장에서의 지방산과 지질흡수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험군은 각 군 당 11명씩 3군으로 분류하였다. 쌀 빵은 밀가루 40 g과 쌀가루 4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콩 빵은 콩가루 30 g과 밀가루 5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첨가하였고, 밀빵은 밀가루 80 g에 trans 지방 3.75 g을 첨가하여 식빵 형태로 각각 조제하였다. 대상자들은 8시간 공복 후 각각의 빵을 섭취하고 0, 1, 2, 3, 4시간 후 채혈하였고, 이는 혈중 지방산과 trans 지방산의 농도 및 지질 수준 분석에 이용되었다. 포화지방산인 C16:0과 C18:0의 수준은 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콩 빵과 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섭취 후 유사한 수준이었다. C16:0은 콩 빵과 밀 빵을 섭취한 군에서는 섭취 1시간 후에 peak에도달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섭취4시간 후 밀 빵 군에서는 변화량은 섭취 전의 수준과 유사하였으나 콩 빵 군에서는 섭취하기 전보다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18:0은 섭취 1시간 후 콩 빵과 쌀 빵을 섭취한군이 밀 빵을 섭취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콩 빵과 쌀 빵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Trans 지방산인 C18:1t과 18:2t는 세 군 모두에서는 섭취 2시간 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섭취 4시간 후에는 콩 빵 섭취한 군에서의 C18:1t의 혈중 농도가 가장 낮았다. C18:1c은 섭취 4시간 후 콩 빵 군에서 가장 낮았고 쌀 빵 군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콩 빵의 섭취는 TG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콩 빵의 섭취는 밀 빵을 섭취했을 때보다 혈중 trans 지방산을 비롯한 포화지방산 농도와 TG의 수준을 저하하였으며 이것은 콩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생리활성물질들이 지방산과 지방의 체내 흡수율을 저하시키거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는 때문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trans 지방산을 비롯한 포화지방산과 TG의 체내 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밀 빵보다 콩 빵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유익할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지역 제과제빵종사자의 위생요인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 평가 (Evaluation for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Sanitary Characteristics by Bakers in Busan)

  • 김소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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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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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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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부산시내 제과제빵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지 186부를 분석하여 현재 제과제빵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 실태와 제과제빵 위생요인의 중요도와 수행도에 대한 그들의 평가수준과 그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제조 공정이나 특성이 다양한 제과제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의 도입과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제과제빵종사자들은 위생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종사자가 20.4%나 되었으며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 종사자는 32.8% 정도였다. 위생교육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질수록 베이커리 현장에서 위생교육의 내용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며(p<0.05) 잘 적용되고 있었고 위생교육의 내용을 적용 못하는 이유로는 '시설설비부족'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었다. 중요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 제과제빵종사자들은 경력이 오래될수록 위생요인들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검수위생과(p<0.05) 저장위생(p<0.01) 요인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최고경영자의 중요도 점수가 검수위생(p<0.05), 저장위생(p<0.01), 전처리위생(p<0.05), 제조위생(p<0.05) 요인에서 기술자나 보조기술자들의 점수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행도 평가에서도 경력이 많은 제과제빵종사자가 경력이 적은 종사자보다 검수위생과 저장위생 요인의 수행도를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이며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위생교육경험에 따른 분석에서는 7가지 위생요인 모두에서 위생관리를 받은 종사자가 받지 않은 종사자보다 수행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는데 그중 검수위생과 전처리위생, 분배위생 요인에 대해 주기적으로 위생교육을 받은 종사자의 수행도 점수가 위생교육 경험이 없는 종사자의 수행도 점수보다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이며 높았다. 제과제빵 위생요인의 중요도와 수행도의 전체 평균은 4.05/5.00, 3.76/5.00이었으며 개인위생 요인의 중요도와 수행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제과제빵종사자들이 평가하고 있는 중요도와 수행도의 평균 갭지수는 -0.30으로 그들이 중요하다고 인지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는 수행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제과제빵종사자의 중요도와 수행도의 격자도 분석 결과 '신규 품목/업체 선정 시 시험 성적서와 원산지 증명서 확인', '검수 시 냉장 냉동식품 온도 확인', '외포장 제거 후 위생용기에 담아 냉장·냉동고 보관', '창고의 적절한 온도, 수분,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 '식자재의 전처리 시간과 제과제빵 공정시간의 구분', '전용 칼, 도마의 분리 사용', '제품판매 시 소비자에게 취식완료시간 알림', '적절한 위치에 세면대 구비'의 항목들은 중요도와 수행도가 모두 낮았으므로 특히 검토 후 인식의 전환과 적극적인 직무수행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되어야 하며 위생교육 시 이항목들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 제과제빵종사자들의 모든 위생요인의 중요도와 수행도 간에는 상관계수 0.6 이상의 높은 유의적인(p<0.01)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므로 제과제빵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중요도 인식의 향상을 통해 수행의지를 유도함이 중요하다.

세종대(1418~1450) 성주 세종대왕자(世宗大王子) 태실(胎室) 출토 <분청사기 상감연판문 반구형뚜껑>의 제작 특징과 제작지 고찰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Kiln Site of Production of the Buncheong Ware Excavated from the Placenta Chamber (Taesil) in Seongju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1418-1450) in the Joseon Dynasty)

  • 안세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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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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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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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세종의 대군·군과 세손을 포함하여 총 19기 태실이 모여 있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은 여러 태실이 한 공간에 조성된 유일한 사례이자, 태를 봉안·보호하는 장태용 그릇의 구성과 조형 역시 다른 곳과 구별되어 주목받아왔다. 본 글은 성주 태실에서 출토된 장태용 그릇 중 하나인 <분청사기 상감연판문 반구형뚜껑>에 집중하여 제작의 특징을 구명하고 제작지 고찰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 대상은 태주가 확인된 6점에 한정하였다. 성주 태실은 세종 연간 왕실의 장태와 태실 조성에 관한 다양한 논의와 행사가 가장 성행한 1436~1439년에 계획되고 세워졌을 것이다. 태를 담은 항아리를 덮어 보호하는 목적으로 태와 함께 장태 된 이 분청사기 뚜껑은 장태에 필요한 여러 잡물 가운데 중앙 관청에 분정된 잡물의 용도와 일치하며, 장흥고에서 장태 행렬 이전에 마련하여 조달한 품목으로 유추된다. 뚜껑의 크기·형태·장식 등의 조형적 특징은 15~16세기 왕실용 태항아리 뚜껑과 공통되는 부분이 있고, 『세종실록』 「오례」에 수록된 길례용 제기 및 가례용·빈례용 준작 기물과 친연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뚜껑의 꼭지를 에워싸고 있는 태토빚음의 번조받침 흔적은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왕실용 태항아리 뚜껑에 남아 있는 흔적과 상통한다. 덧붙여 번조받침 흔적의 형태와 위치를 통해 이 분청사기 뚜껑은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받침 도구와 갑발 등을 이용하여 번조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상의 분석과 『세종실록』 「지리지」에 등재된 자기소 내용, 15세기 전반 자기의 진헌·공납 관련 기록, 현재까지 조사된 분청사기 가마터 출토 유물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을 때 이 분청사기 뚜껑을 제작한 곳은 현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분청사기 가마터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