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실험집단 11명, 통제집단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남 A지역에서 주2회 각 2시간씩 총 36시간의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그 결과 첫째, 실험집단 베이비부머의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사전-사후검사간의 Wilcoxon의 조합기호 순위검증법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베이비부머는 노후준비의식에서 자원봉사준비 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 집단은 사전-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자료, 교육방법, 강사,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5점 만점에 3.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 내 높은 의사결정권을 가진 베이비부머세대 중년여성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이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들이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시간, 관계, 젊음과 건강, 자아실현, 의식의 총 5개의 핵심가치를 도출했다. 상위범주들의 맥락적 관계를 구축하여 모형을 도출한 결과, 베이비부머세대 중년여성은 시간적 여유의 증가와 이전/이후세대와는 다른 의식을 인과적 조건으로 하여 자아실현과 타인과의 관계맺기 현상을 나타내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대처하기 위해 건강과 젊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고 경제적으로 크게 고통 받지 않는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모형을 보다 추상적인 중심현상으로 축약화하여 베이비부머세대 중년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베이비부머 중년여성이 여러 가지 활동과 노력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건강하고 젊고 행복한 삶'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무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부머세대 중년여성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을 잘 활용하도록 도와주는 상품, 서비스가 필요하다. 둘째, 자아실현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세대 중년여성이 자아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들의 감각, 능력, 인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셋째, 이들의 집안과 외모 가꾸기는 자아실현의 방법이므로 이 시장에 대한 세분화가 필요하다. 질적인 방법으로 진행된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과 소득계층을 포함하는 후속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상의 결과를 확인하고 보완하는 차원의 양적연구가 후속으로 진행되어야할 것이며, 이들 삶의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더욱 깊이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고령화 시대에 퇴직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우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한국 사회의 경제사회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주도해 온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퇴직 이후의 삶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회복탄력성,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베이비부머 세대 58명을 대상으로 3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 간 차이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FHPG)은 자율적인 숲 활동 그룹(FHNG)과 일상생활 그룹(DLG)에 비하여 회복탄력성이 매우 유의미하게 증가되었고, 우울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은퇴자들의 자율적인 숲 활동 보다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은퇴자들의 회복탄력성과 우울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세대 근로자의 경제요인, 사회요인, 조절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제4차 고령화연구패널(KLoSA) 자료를 이용하여 베이비부머세대 근로자 1,202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척도로 경제요인, 사회요인을 선정하여 주관적 건강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빈도분석,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경제요인, 사회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의 관계에 민간의료보험가입이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Multi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베이비부머세대의 주관적 건강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연령, 학력, 주택소유, 친구만남, 전반적삶만족, 민간의료보험가입 등이었다. 그리고 경제요인, 사회요인이 주관적 건강평가와의 관계에서 민간의료보험가입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베이비부머(baby boomer)의 맏형격인 1955년생이 정년퇴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발달된 의학기술과 향상된 생활수준 그리고 주변 생활환경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곧 기대수명이 길어진 노인계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과 맞물려 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진로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은퇴준비를 알아보고자 첫째, 월 평균소득과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의 차이분석 둘째,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2. 1. 17.~2. 16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 직접방문 및 우편발송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43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월 평균소득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요인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등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결과값이 보여졌다.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은 58%의 영향력을 보이며 자기평가, 목표설정, 직업정보, 문제해결의 모든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Background: This study purposed to compare the difference on medical utilization and health expenditure of baby boomer generation by depression between gender. Methods: Korea Welfare Panel Survey 2016, provided by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was used for the analysis. For the research, we used the two-part model, yes or no of use (part 1), and frequency of use (part 2) for medical utilization. The dependent variables are the whether or not to use of hospitalization services, outpatient services, length of stay, outpatient service visits, and health expenditure. And the independent variables are used as the predisposing (education, spouse presence), enabling (insurance type, private insurance, economic activity, income), and need (chronic disease, self-rated health, disability) factors in the Andersen behavior model. Depression was used as intervening variables.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multiple group analysis by gender were used. Results: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medical care usage and cost between men and women in baby boomer. For men,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were present at the hospitalization (yes/no), length of stay, and health expenditure. On the other hand, for women,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was found only at the outpatient visits. Specially, depression was working at the medical services by the different way between gender. The size of effect (multiple group analysis) was affected b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Conclusion: This study found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is increased medical usage and health expenditure and the effect factors are different by gender.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medical care policy considering the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of baby boomers.
Purpose - This study aims to examine differences in donation behavior as surrogates of prosocial consumption behavior among three generation types. Further, it attempts to examine the moderator roles that affect donation behavior influenced by the difference in generation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study used the statistical ANOVA technique to examine generational difference. Surveys were structured differently by ages, as 20th, 30th, 40th, 50th, 60th, and 70th to classify generations into each group. A survey to measure the psychological distance was performed to identify whether the respondents intended to donate to a domestic or overseas target. Results - First, subjective judgment of psychological distance has no effect on objective donation behavior. Second, though the result of the relationship with moral identity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provides evidence that a higher moral identity level possesses more donation behavior. Further, groups with higher symbolization tend to donate more than the others. This was especially evident among the young and baby boomer generation. Conclusion - This empirical study suggests that marketers need to differentiate the market segment of the baby-boomer generation with high purchasing power of prosocial consump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ve influences of variables that affect baby boomers' perceptions and preparations for later life planning. An age-group comparison was made to examine differences in later life planning within baby boomers. 814 respondents were selected from The National Survey of Korean Families undertaken by the Ministry of Equality and Family in 2010. They were de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year of their birth, the former baby boomers was 397 respondents who was born from 1955 to 1959, and the latter baby boomers was 417 respondents who was born from 1960 to 1963.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former baby boomers was less likely to prepare for later life, while was more likely to be aware of their later life planning than the latter baby boomers. Second, educational attainment and the number of children affected the level of perceptions and preparations for later life planning of the former baby boomers, whereas sex and region affected those of the latter baby boomers. Third, household income and subjective awareness of economic status were the major determinants of the preparation level for later life by both the former and the latter baby boomers. Fourth, former baby boomers who had greater awareness of the need to support their parents and their children were more likely to prepare for later life. Fifth, baby boomers' subjective awareness of their economic status chiefly explained the gap between their level of perceptions and their preparation for later life, with the former baby boomers with more children and single-earner households more likely to show a gap between their level of needs and their preparation for later life.
It is estimated that the elderly will constitute 24.3% of the entire Korean population in 2030, when about 7,125,000 baby boomers reach retirement age. Therefore, this aging phenomenon might be the most urgent issue facing Korean society. The baby boom generation shows a strong tendency to dispose of existing residences or move into new housing after retirement, thereby exerting enormous impacts on social and economic sectors as well as the housing market.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ims to identify both factors and patterns behind baby boomer retirees' post-retirement housing transfer trends. To this end, a survey is undertaken here with respect to those baby boomers living in Gangnam-gu and Seocho-gu with actual housing transfer plans in the foreseeable future, and who can act as a practical consumer group for the future housing market. This study verifies baby boomers' diverse preferences for housing type. Their preference for apartment houses still remains high in every situation, and this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changed preferences of other housing types considering that most of the survey respondents currently reside in apartment houses. According to the survey, there are more than 80 kinds of baby boomers' housing transfer patterns, which demonstrates that more than half of the survey respondents pursue different housing mobility plans. When it comes to the factors behind their housing selection, the baby boom generation shows a strong preference for physical factors. However, environmental and psychological factors gain more momentum under unfavorable circumstances, while social factors play a decisive role in their housing selection in categories such as 'couple/deteriorating health' and 'single/healthy'.
본 연구는 독거 중고령자와 청년의 고독사나 자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의 가능성이 큰 독거 베이비부머와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에 해당되는 독거 에코부머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두 집단 간 비교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2020한국복지패널 15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1955-1963년생인 독거 베이비부머와 1979-1992년생인 독거 에코부머의 자료로 독립표본 t-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독거 베이비부머는 에코부머 세대에 비해 교육, 소득, 건강 상태가 낮은 수준이었으며 우울 수준은 높은 반면 자아존중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두 집단 모두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그 영향은 베이비부머(Adjusted R2 .259)가 에코부머(Adjusted R2 .083)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거 중고령자와 청장년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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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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